숲 공부/나무 이야기

양반나무, 염주나무인 모감주나무

약초2 2012. 5. 14. 21:23

모감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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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활엽소교목

 

학명 : Koelreuteria paniculata

분포 : 아시아

서식 : 온대지역의 양지바른 곳

크기 : 약 7.0m~17.0m

꽃말 :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

 

 

 

모감주나무(Koelreuteria paniculata)는 중국과 한국이 원산지인 나무이다. 갈잎작은키나무로 17m까지 자란다.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25~30cm인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3~10cm, 긴 타원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7~15개씩 달린다. 늦봄이나 초여름에 가지 끝에서 나무 가득 원추꽃차례에 자잘하며 노란색 꽃이 핀다. 10월에 여무는 열매는 삭과로 갈라지면서 3개의 둥글고 검은 씨가 나온다. 씨로 염주를 만들어서 염주나무라고도 부른다.

 

 

 노란 꽃

 

 삭과인 열매와 검은 씨

 

 열매를 달고 겨울을 나는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 꽃은 색깔이 황금색이다.

중국에서는 학식있고 덕망 있는 기품과 품위를 지닌 선비가 죽으면 묘지의 주변에 모감주나무를 심었다고 해서 회화나무와 더불어

양반나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1.태안 안면도의 모감주나무 군락(제138호. 1962.12.03 지정)

2.포항 발산리의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지(제371호. 1992.12.23 지정)

3.완도 대문리의 모감주나무 군락(제428호. 2001.05.07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