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1)]
오지리에서 팔봉초교까지
1.날짜: 2011년 3월 1일(화요일)
2.날씨: 아침에 비 온 후 맑음
3.답사코스: 오지리→웅도→중왕포→팔봉초교
4.답사시간: 11:30~17:20
-06:08 집 발
-웅도(저도) 답사
-11:30 오지리 초교 앞 삼거리 발(답사 시작)
-13:35 중왕1리회관(큰어름둘)
-왕산포
-방조제
-15:52 흑석반월길입구 삼거리
-대황리 해안가
-17:20 팔봉초교 착(답사 종료)
-이후 금학리까지 이동한 후 택시로 자전거 회수 한 후 귀가
-21:50 귀가
◆대산초교오지분교앞-(1.51km)-웅도입구삼거리-(3.08km)-대산교차로-(8.48km)-지곡교차로-(3.01km)-도성3리마을회관입구사거리-(1.36km)-해안가-(1.69km)-중왕1리회관-(0.362km)-삼거리-(0.983km)-낙지한마당-(0.983km)-삼거리-(2.35km)-왕산포-(1.31km)-중왕리2구-(1.76km)-방조제입구-(1.27km)-방조제끝지점-(1.86km)-흑석교회근처삼거리-(3.75km)-대황3길입구삼거리-(1.72km)-해안가-(1.975km)-대황2리마을회관-(2.16km)-팔봉초교
※총 39.613km. 5시간 50분 답사.
◆웅도입구삼거리-(2.3km)-육지끝지점-(0.616km)-웅도입구
◆웅도-저도 간 바다 갈라지는 거리: 웅도-(1.35km)-저도
지금까지 답사한 경로(전체지도)
21구간(오지리~팔봉초교) 지도
21구간(오지리~웅도~팔봉초교) 위성지도[네이버에서 발췌]
5.여행후기
오늘로 전국해안선 일주 21번째 답사이다. 작년 3월 27일에 큰 꿈(전국의 해안선을 자전거로 답사하겠다는)을 안고 출발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결산해보면 민통선(집에서 민통선까지의 어프로치는 제외)부터 시작해서 강화도, 경기도를 거쳐 충남에 입성하여 오지리 벌말까지 진행했었다. 빨리 답사하기 보다는 구석구석 빠트리지 말고 보자는 생각으로 진도가 많이 나가질 못했다. 그 생각(진도를 빨리나간다는 생각보다는 구석구석 빠트리지 말고 답사하자는)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올해까지 서해안 구간(진도까지)을 마쳤으면 좋겠고, 그런 후에 2~3년 걸려 남해안을 마치고, 그리고 남은 동해안과 통일전망대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구간은 6개월 정도면 마칠 것 같고 해서 앞으로 4년(총 5년)걸려 마칠 생각인데….
예정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5년에 걸쳐 마무리 하고 싶다. 그 이후의 자전거 답사는 내륙 횡단이다.
집에서 웅도의 바다 갈라지는 시간을 국립해양조사원 홈피( http://www.khoa.go.kr/ )에서 확인한 후 아침 일찍 6시 8분에 출발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항상 막히기 때문에 일찍 출발한 것이다.
이슬비가 조금 굵게 내린다. 그래도 일기예보에서 확인한(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난다는)것을 믿기 때문에 자신 있게 집에서 출발했다.
행담도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는 웅도로 향한다. 순서대로 하자면 앞 전 구간을 이어서 오지리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웅도의 바다 갈라지는 시간(16:28~00:48 / 03:38~12:31 / 17:27~01:09. 빨간색은 전날, 파란색은 다음날) 때문에 웅도 먼저 답사하게 된 것이다. 승용차로 답사를 했다.
웅도 가는 길
웅도 입구
웅도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
웅도 입구 모습(지금은 물이 빠져 있는 상태라 도로가 보인다)
웅도입구삼거리에서 육지 끝까지 2.3km 거리인데 1차로의 포장도로이다. 만약에 반대편에서 차량이 진입하면 조금 넓은 구간에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휘어지는 곳도 여러 곳이라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하는 곳이다.
육지 끝 지점에 도착하여 웅도로 연결되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찍고는 웅도로 향한다. 곧바로 무명 섬(지도에 이름이 없는 무인도)을 지나면 다시 시멘트포장도로가 이어진다. 그러니까 물이 빠지는 간조시에 통행할 수 있는 거리는 무명 섬 거리까지 합해서 616m이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그러니 승용차로 눈 깜빡할 사이 웅도에 도착한다.
웅도
웅도
웅도
웅도
웅도
웅도
웅도
웅도의 도로
웅도에서 저도로 가는 길(물이 빠지는 간조 때 통행할 수 있다)
웅도에서 저도 가는 길(정면의 섬이 저도이다)
저도 가는 길에 우측으로 바라 본 조망
저도에서 웅도로 가는 중!
웅도에 들어선 이후에도 도로는 1차로이다.
경로당을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남쪽 해안로 길로 향해 끝 지점까지 진행을 한다. 지금이 물이 빠져 있는 상태라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 있다.
잠시 갯벌을 구경하고는 이내 다시 경로당 근처의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진행을 한다. 이 길이 웅도를 가로질러 가는 가장 긴 도로이다. 주도로는 2군데 밖에 없다. 웅도도 꽤 큰 섬이라 제법 길게 진행을 한다.
웅도를 가로질러 웅도 끝 지점에 이르러 자동차길이 끊어져서 자동차를 세우고 잠시 바다 쪽(저도)을 바라보는데 이곳에도 바다 갈라지는 곳에 길이 나 있어서 잠시 걸어가 본다. 그런데 거리가 엄청 멀다. 나중에 알고 보니 거리가 자그마치 1.35km나 된다. 이곳은 시멘트 포장은 되어 있지 않고 돌이 깔려 있다. 돌이 깔려 있어서 일반자전거로 통행하기에는 무척 불편하다. 비록 포장이 되어 있지 않고 돌이 깔려 있지만 승용차도 통행을 할 수가 있다. 웅도에서 저도(猪島)까지 이어진 바다 갈라지는 도로를 걷다 뛰다 해서 왕복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저도에서 오지리 쪽 해안 모습
드넓은 갯벌에는 굴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웅도의 항공사진(네이버 발췌)
웅도(熊島):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면적 1.58㎢, 인구 150명(2001)이다.
서산시에서 북서쪽으로 16㎞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의 육지 끝에서는 700m 떨어져 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은 형태와 같다고 하여 웅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선시대의 문신 김자점(金自點:1588~1651)이 역적으로 몰려 이곳으로 귀향을 오게 되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웅도리에 속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가로림만 내에 있는 여러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육지와 연륙되어 간조 때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도보 또는 자동차를 이용하여 웅도로 갈 수 있다. 만조 때에는 선박을 이용한다. 취락은 남쪽 해안가에 분포한다. 해안은 대체로 드나듦이 단조로우며, 간석지가 발달했다. 1월 평균기온은 -3℃, 8월 평균기온은 25℃, 연강수량은 1,297㎜이며, 한서의 차가 비교적 크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과 농업을 겸하나 어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근해에서는 낙지· 우럭· 남방붕장어· 놀래기· 넙치· 도다리· 꽃게 등이 잡히며, 돌김· 굴· 바지락 등이 채취된다. 농산물로 쌀· 보리· 마늘· 무 등이 생산된다. 해양경찰지서와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다. [네이버에서 발췌]
비는 아까 그쳤고 하늘도 서서히 맑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곳은 비 대신 눈이 내려서 도로 갓 길에 아직도 눈이 쌓여 있어서 대산읍 동쪽에 있는 망일산(望日山 302.3m)을 산행하고 나면 날씨도 좋아지고 갓 길에 쌓여 있는 잔설도 없어질 것 같아 웅도에서 대산읍으로 방향을 바꿔서 이동한다. 대산읍에 거의 도착할 무렵 구름이 걸쳐 있는 망일산을 보고는 이내 포기를 했다.
이곳 오지2리1반 표지석이 있는 곳 부터 21구간을 시작했다.
이제 전국해안가 일주여행 21번째 답사를 시작하기 위해 자동차를 돌려 오리지로 향한다.
오지2리 대산초교 오지분교 앞 버스정류장(삼거리) 옆에다 주차를 하고는 답사를 시작한다(11:30).
고개를 하나 넘고 나면 웅도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이후 계속 직진하여 내려가면 대로리1구회관이 나오고 계속 직진하여 얕은 고개 하나를 넘으니 도로가 2차로에서 넓은 1차로로 바뀌면서 도로 폭이 좁아진다. 직전으로 난 도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니 대산교차로가 나온다.
300m 더 간 삼거리에서 부터 시작했다.
웅도 진입로(삼거리)
웅도 진입로
홍성, 서산 방향의 29번 국도로(우측)로 진행했다.
지곡교차로에서 직진했다.
중왕리, 도성리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했다.
우회전하여 29번, 77번국도의 넓은 4차로도로의 갓길로 진행하는데 지나가는 차량들이 무서운 속도를 내며 쏜살같이 지나간다. 신경을 곤두세우며 70번도로가 분기하는 지곡교차로 까지 8.48km를 진행한다.
지곡교차로에서 512m를 더 진행하니 사거리(도성교 근처)가 나온다. 도로표지판에는 「중왕리→」라고 쓰여 있고, 별도의 푯말에는 「도성리→」라고 쓰여 있다.
좌우지간 도성리 방향인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한다. 곧바로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버스정류장 이름이 안골(화천1리)라고 쓰여 있다.
도성리로 향한다.
도성리 해안가에서 바라 본 저섬의 모습
시멘트도로는 이내 비포장으로 바뀐다.
29번, 77번 국도의 4차로 도로(중앙분리대 있는 4차로)에서 2차로로 접어드니 차량이 뜸해서 한결 부드럽고 여유있게 페달을 밟는다. 마치 자전거전용도로인양 여유도 부려본다.
중간에 산성리로 빠지는 삼거리가 나오지만 좌회전을 할 수가 없고, 산성리 방향이 도로 폭이 좁아 그냥 직진하여 진행한다. 이후 계속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사거리가 나오는데 직진방향은 요양원 쪽으로 가는 방향인데 고개를 올라가야 한다. 해안 쪽으로 가기 위해 90도 직각으로 꺽어 좌측으로 내려간다.
1.36km 진행하니 해안가에 닿는다. 이제 좌측으로 방파제시멘트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얼마간 진행을 하니 시멘트포장도로가 비포장으로 바뀐다. 별 수 없이 비포장도로를 진행한다.
「그간 오프로드도 수 없이 진행해 온 나의 스트라이더가 아니더냐!」
중왕리 해안가로 내려가는 도로
중왕리 해안가로 내려가는 도로
중왕리 해안가에서 바라 본 저섬의 모습
낙지한마당 앞의 부둣가와 저섬의 모습
이제 물이 차 오르기 시작한다.
저섬을 배경으로
저섬을 배경으로 한 번 더!
저섬
저섬 쪽에서 중왕리 방향의 모습
자갈과 흙이 섞여 있는 오프로드로 진행을 하니 속도가 더디다. 어차피 즐기는 여유로 진행하는 해안가 답사이기 때문에 여유도 부리면서 페달을 밟는다. 이내 그마저도 산에 막혀 해안길이 끊어졌다. 이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이제는 시멘트포장도로이다. 속도가 나기 시작한다.
얼마간 진행하니 큰 도로(시군도로)에 합류한다. 바로 옆에 중왕1리 회관이 있고, 중왕리를 알리는 대형 표석이 서 있는데 요즘 흔히 보는 마을표석이 글쓴이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꼭 큰 돈 들여서 동네마다 마을을 알리는 대형 표지석을 세워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작고 예쁘게 해도 되는데….
이제 2차선도로를 따라 왕산포로 향한다. 조금 진행하니 중왕리해안으로 갈 수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는데 버스정류장 이름이 중왕1리회관(큰어름둘)이라고 쓰여 있다.
일출몰을 볼 수 있다는 호기심으로 우측해안으로 급경사 내리막을 신나게 내려간다. 이내 해안가로 떨어지고 이후 좌측으로 휘는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니 부둣가가 나오면서 막다른길에 이른다. 바로 옆에 식당이 하나 있는데 낙지한마당이라고 쓰여 있다. 잠시 부둣가 끝 지점까지 가서 저도를 구경한 후 되돌아 나와 식당으로 들어가 낙지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2차로도로 위에 있는 중왕리로 향한다. 경사가 심해 자전거를 끌고 올라간다.
왕산포
왕산포
왕산포에서 바라 본 안도의 모습
왕산포
왕산포
왕산포
왕산포
왕산포
드넓은 논지대를 지나간다.
방조제
방조제 입구에서 내륙 쪽으로 바라본 모습
방조제 안 쪽 모습
방조제를 지나서 바라 본 방조제 길 모습
방조제의 해안
방조제 길
다시 2차로도로에 도착한 후 왕산포로 향한다. 약2km정도 진행하니 포장도로가 끝이 나면서 버스종점의 공터에 닿는다. 되돌아나가 좌측으로 꺽어 해안 쪽으로 내려간다. 이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조금 더 진행하니 부둣가가 나오면서 왕산포에 닿는다.
이곳에는 조그마한 야산 정상에 팔각정도 설치되어 있고 아래에는 조미미 노래의 서산갯마을 노래비와 그 옆에 인상을 쓰는 듯한 사람 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아래 하단에 작품설명이 있는데 작품명은 「희망의 나라로」 이고 작가는 김창곤, 제작은 2010년 6월 22일이라고 쓰여 있다. 이 작품에 대한 설명은 작가의 유년시절 바다를 향하여 출항하던 아버지의 범선(돗대)을 소재로 현대 조형화 하였다고 쓰여 있다.
이제 막다른 왕산포에서 되짚어 올라간다. 다시 2차로도로로 올라와서 진행을 하다가 중왕리2구 마을회관 앞에서 우측의 농경지 쪽으로 내려간다.
이내 논사이로 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는데 수많은 철새들이 군무를 이루며 여기저기 때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서산 천수만의 철새들을 이곳에서 예고편으로 보는 것 같다.
논과 논 사이로 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뚝방도로에 이르러 우측의 해안가로 방향을 틀어 조금 더 진행을 하니 방조제 입구가 나온다.
이곳에도 방조제가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다. 여태껏 지나온 석문방조제, 대호방조제 등에 비하면 규모가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거리가 1.27km나 된다.
방조제 끝 지점에서 122.2m봉에 막혀서 더 이상 진행을 못하고 122.2m봉 가장자리로 나 있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얼마간 진행하면 다시 2차로 도로에 합류한다.
흑석2리 방향으로 진행했다.
가느실해안
가느실해안(이곳은 해안길이 연결이 안 되 논길로 진행했다)
가느실어촌계 표석
가느실 해안
가느실 해안
2차로 도로에 합류한 후 조금 진행하니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포장을 하려고 공사하는 중이다. 이런 비포장도로는 한참이나 이어진다.
비포장도로를 진행하다 삼거리에서 흑석2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그리고는 해안가 쪽으로 진입을 하려고 논길을 진행하는데 방조제길과 연결이 안돼 논길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좁은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해안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붙는다.
이후 한동안 진행을 하니 이제 비포장으로 바뀐다. 능선사이로 난 이 길을 진행하니 좌측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논 지대가 보인다. 논 사이로 흑석소류지도 보인다. 외길이라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하는 길이라 조금은 망설였지만 어차피 구석구석 살피자는 차원에서 길게 이어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한다. 한동안 진행을 하니 송전철탑이 나온다. 이곳에서 도로는 우측으로 꺽어지는데 우측으로 꺽자마자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내 해안에 도착한다.
팔봉산을 바라보며 비포장도로를 달린다.
멋진 팔봉산!
자전거를 바닥에 놓고 아래 해안가로 내려가니 바위에 「가느실 어촌계(2009.10.23)」라고 검정색으로 써 놨다. 가로림만의 드넓은 바다를 구경하다가 이내 되짚어 올라와 자전거에 올라타 왔던 길을 되짚어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정면으로 팔봉산의 위압적인 뾰족한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진행을 하니 지루하지가 않다.
아까 진입했던 지점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니 대황리 사거리가 나온다. 우측의 양길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계속 비포장도로(포장을 하려고 공사중)을 따라 진행을 한다. 한동안 진행하니 이제 포장도로가 나온다.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한과마을(서산시 팔봉면 양길3리) 푯말이 나와 300m 거리라고 쓰여 있어 잠시 구경하고 되짚어 나와 조금 더 진행하니 634번 2차로 도로에 닿는다.
양길3리
634번도로 입구 직전의 모습
오늘의 종점인 팔봉초교!
2011년 3월 1일 서산 도성리 일몰 모습
634번도로에 도착한 후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 진행하니 팔봉초교 푯말이 나와 634번도로와 작별한 후 팔봉초교 방향으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팔봉초교가 나온다. 오늘은 여기까지 여서 이곳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바로 옆 건물에서 개가 요란스럽게 짖어 대서 조금 더 내려가니 슈퍼가 나온다.
슈퍼에서 택시를 수배하여 잠시 기다리다가 택시비를 아낄 겸해서 금학리까지 이동을 해서 택시를 탔다. 이후 오지리에 도착을 해서 차량을 회수한 후 귀가길에 올랐다.
그런데 귀가 길에 당진화력발전소 부근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서 대호방조제를 거꾸로 가서 대호방조제 끝에 가서 차를 돌려서 다시 귀경길에 오르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후 전화위복으로 차량이 전혀 막히지 않아 10시 이전에 귀가를 했다.
「오, 해피데이!」
22번째 답사일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려진다.
'여행이야기 > 자전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3)] 갈두천에서 이원반도 땅끝까지 (0) | 2011.03.17 |
---|---|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2)] 팔봉초교에서 갈두천까지 (0) | 2011.03.15 |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0)] 왜목마을에서 오지리 벌말까지 (0) | 2010.12.15 |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19)] 송악나들목에서 왜목마을까지 (0) | 2010.11.16 |
[속초400km코스] 서울숲에서 팔당역까지 (0) | 2010.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