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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19)] 송악나들목에서 왜목마을까지

약초2 2010. 11. 16. 14:51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19)]

송악나들목에서 왜목마을까지

 

 

1.날짜: 2010년 11월 13일(토요일)

2.날씨: 맑고 쾌청함.

3.답사코스: 송악[부곡공단]→한진포구→석문방조제→장고항→왜목마을

 

 

4.답사시간: 11:00~17:20

-07:17 집 발

-10:40 부곡공단 착

-11:00 발(답사 시작)

-11:45~13:10 고대공원에서 점심식사

-17:20 왜목마을 착(답사 종료)

 

 

부곡공단-(3.31km)-한진포구-(1.18km)-동국제강-(1.09km)-고대공원-(3.91km)-안섬포구-(1.45km)-안섬입구-(7.06km)-성구미삼거리-(1.48km)-성구미포구-(1.71km)-석문교-(10km)-삼거리-(3.02km)-장고항-(2.28km)-용무치항-(3.01km)-왜목항-(1.54km)-왜목마을버스정류장

 

※총 41.04km. 6시간 20분 답사.

 

 

 

 

 19번째 답사구간인 송악나들목부근에서 왜목마을까의 지도

 

 

좀 더 확대한 지도

 

 

 

5.여행후기

실로 오랜만에 전국해안선 일주를 다시 시작했다.

 

오늘부터는 충청도이다. 이제 충청도 땅에 입성한 것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상습적으로 정체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나섰지만 역시 서해안고속도로의 명성에 걸맞게 이날도 어김없이 정체가 됐다.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시간을 3시간 30분 걸려 도착한 것이다.

 

 

서해대교를 건너 송악나들목을 빠져나와 곧바로 모텔촌 근처(구래마을)의 삼거리에 닿아 주차를 시키고는 19번째 답사에 들어갔다.

 

 

 

 

 송악나들목에서 한진포구까지의 항공사진

 

 

 한진포구에서 성구미포구까지 항공사진

 

 

 성구미포구에서 석문방조제 일부까지 항공사진

 

 

석문방조제 일부에서 왜목마을까지 항공사진

 

 

부곡국가공단을 좌측에 끼고 우측으로 아산만의 넓은 바다를 보면서 쭉 뻗은 넓은 도로를 따라 신나게 밟는다. 직전도로가 끝나는 곳에 한진포구가 자리 잡고 있다.

 

 

충남 당진군 송악읍(2010년 1월 1일. 면에서 승격) 한진리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포구는 서해대교 연결과 함께 교통이 자유로워지면서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각광받는 곳이라고 한다.

 

 

 송악나들목 부근(서해대교 남단. 구래마을 부근)에서 바라 본 서해대교

 

 

 역시 같은 장소에서 바라 본 서해대교

 

 

 한진포구 입구

 

 

 한진포구

 

 

 한진포구 항공사진

 

 

조금 더 확대한 한진포구 항공사진 모습

 

 

 

 고대공원의 산수유 열매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한진포구에서 해안가 쪽으로 길이 열려 있지 않아서 되짚어 나가 언덕 쪽의 빌라촌으로 올라간 후 비포장길을 조금 진행한 후 밭길을 통과하니 동국제강 앞에 도착한다.

 

 

이제 동국제강 앞에서 다시 넓은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여 고대공원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고대공원에서 계단을 통해 내려와 넓은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진행한다. 동부제철의 넓은 공장을 한동안 지나간다.

 

넓은 직전도로를 한동한 진행하면 도로는 좌측으로 꺽인다. 좌측으로 꺽인 도로를 조금 더 진행하니 안섬 가는 길이 나온다.

 

 

 안섬포구 입구

 

 

무형문화재 제35호인 안섬풍어당굿 안내문(안섬 가는 길목에 전수관이 세워져 있다)

 

 

 안섬의 등대

 

 

 안섬의 등대

 

 

안섬 부근의 항공사진

 

 

안섬으로 들어간다. 언덕을 넘어가면 안섬에 도착한다. 우측의 야산에 안섬휴양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부두가 나오는데 낚시꾼들이 많이 자리 잡고 낚시를 열심히들 하고 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니 현대로펌의 담장에 막혀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어 되짚어 나가야한다.

 

 

다시 언덕을 넘어 안섬입구에 원위치한다.

 

이후 우회전하여 조금 진행하니 38번국도가 나타난다.

4차로의 국도를 지나가는 차량들이 쌩쌩 달려 나간다. 갓길로 조심스럽게 진행을 한다.

현대제철의 넓은 건물들을 한동안 지나간다.

 

 

 

 가곡교차로에서 대산, 성구미 방향으로 진행했다.

 

 

 주유소가 있는 삼거리에서 성구미 방향으로 직진하여 진행했다.

 

 

 성구미포구

 

 

성구미포구 부근의 항공사진

 

 

 성구미에서 해안길(비포장도로)로 석문방조제로 향하던 중 만나는 기암

 

 

 확대한 기암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한동안 진행하니 성구미삼거리가 나온다. 성구미포구를 가보려고 직진한다.

 

대형 돔 모양의 건물이 눈길을 끈다. 2차로의 633번 지방도로를 따라 끝까지 진행하면 성구미가 나온다.

 

 

아담한 성구미포구에 잠시 머무른다. 정면으로 대형 공장(현대제철)이 보인다.

성구미포구에서 다시 되짚어 나간 후 횟집촌으로 진행하면 다시 해안가가 나온다.

 

해안가로 이어지는 도로는 이내 비포장으로 바뀐다. 그러나 길은 계속 이어진다.

공사를 하고 있어 다소 심란한 지역을 지나 계속 비포장도로를 따라 얼마간 진행하니 석문방조제가 시작되는 석문교가 나온다.

 

석문교 직전 삼거리에 큰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데 무슨 글씨가 쓰여 있을 것 같아 한 바퀴 돌아봐도 맹탕(표지석에 글씨 없음)의 돌 만 세워져 있다.

 

이제 석문교를 지난다.

 

 

 

 석문방조제 입구인 석문교 부근 모습

 

 

 석문방조제 시작부근

 

 

 석문방조제 도로

 

 

 석문호

 

 

 석문방조제 도로

 

 

 석문방조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석문방조제 중간에 설치된 휴게소에 설치된 "석문호" 표지석

 

 

10.6km 거리의 석문방조제를 진행한다.

 

 

석문방조제 [石門防潮堤, Seongmun Tide Embankment]

 

 

[요약]

충청남도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에서 석문면 장고항리를 잇는 방조제이다.

 

 

[본문]

충청남도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에서 석문면 장고항리의 바닷길을 연결하는 방조제이다. 길이는 10.6km로, 2008년 현재 우리나라의 단일방조제 중 가장 길다. 넓이는 120m, 높이는 13m로, 방조제 위로 왕복 2차선 도로가 곧게 뻗어 있다. 석문지구 간척농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1987년 7월부터 8년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995년 12월에 완공되었다. 1995년까지 투여된 사업비는 총 1,520억 원이었다.

 

 

석문방조제가 축조되면서 거대한 담수호인 석문호(石門湖)가 생겨났고, 22.15㎢의 농경지와 8㎢의 국가공단부지가 확보되었다. 2008년 현재까지 총 2,833억 원을 투여하여 진행된 간척농지 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간척농지 중 45만 9,000㎡가 농업용 주거· 생산시설, 복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석문방조제 가까이에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유명해진 왜목마을이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석문방조제 위 쪽으로 올라가서 달린다. 좌측으로 석문호, 우측으로 서해바다의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달린다. 바람을 맞고 달려서 제 속도가 나지 않아 조금은 힘이 든다. 이제 시간이 꽤 흘렀나보다. 중간에 석문호의 표지석이 있는 곳에 휴게소가 조성되어 있다. 이 근처에서 잠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 잠시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석문방조제

 

 

다시 석문방조제길을 진행한다.

지치고 힘이 들때 쯤 석문방조제길이 끝이 난다.

 

석문방조제 끝 지점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는데 2차로의 포장도로에 차량들이 많이 지나가서 신경 쓰며 진행한다.

 

얼마간 진행하니 장고항이 나온다. 장고항으로 들어간다. 국화도매표소를 지나 부둣가까지 진행한다. 길이 막혀있어 되짚어 나온다.

 

 

 

 장고항으로 향했다.

 

 

 장고항 입구의 문화마을 주차장에 설치된 조형물

 

 

 장고항

 

 

 장고항

 

 

 장고항은 국화도로 갈 수가 있다. 국화도 가는 배 시간표

 

 

 장고항

 

 

장고항 부근 항공사진

 

 

 

 장고항에서 왜목마을로 가는 도로는 "석문해안도로" 로 명명된 길로 진행했다.

 

 

 석문해안도로를 따라 왜목마을 가는 길에 바라 본 국화도의 모습

 

 

 왜목터널 부근에서 바라 본 석문해안도로의 모습

 

 

 왜목마을에서 바라본 국화도

 

 

 왜목마을

 

 

 왜목마을 해안데크

 

 

이제 오늘의 목적지인 왜목마을이 가까워진 것 같다.

 

왜목마을 가는 길에 다시 용무치항이 나타나 용무치항까지 구경한다.

 

 

용무치항에서 얼마간 진행하니 드디어 왜목항이 나온다.

해안데크가 연결되어 있어 해안데크따라 해변가 쪽으로 진행한다.

 

서해안 유일의 일출 관광지라서 그런지 제법 큰 건물들이 세워져 있다.

 

 

왜목마을은 충남 당진군 서해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의 이름 「왜목」은 마을의 지형이 바다로 왜가리 목처럼 가늘고 길게 뻗어나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이름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이 마을은 지형적으로 바다를 동서로 양분하면서 당진군의 최북단 서해바다로 가늘고 길게 뻗어나간 특이한 지형을 하고 있다. 이와같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해 뜰 무렵 마을의 바닷가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서해바다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선착장 끝까지 진행한 후 되짚어 나와 버스정류장까지 진행을 한다.

 

 

 

 왜목마을 표지석

 

 

 왜목마을

 

 

왜목마을 부둣가에서 바라본 왜목마을

 

 

왜목마을 항공사진

 

 

 왜목마을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당진8경 관광안내도

 

 

당진8경

제1경 왜목마을

제2경 서해대교

제3경 난지도해수욕장

제4경 제방질주(방조제)

제5경 솔뫼성지

제6경 도비도해양체험

제7경 함상공원

제8경 아미망루(아미산)

 

 

 왜목마을 입구에 설치된 아치

 

 

왜목마을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시간표

 

 

이로써 오늘 왜목마을까지의 답사구간을 무사히 마쳤다.

 

버스정류장에 부착되어 있는 택시에 전화로 요금을 확인하니 35,000원 이라고 해서 택시로 이동하는 것을 포기하고는 시내버스를 한 번 갈아타고(당진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있는 한진리 방향의 시내버스 승차) 처음 시작했던 곳에 도착해서 한진포구로 이동하여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귀가했다.

귀가 할 때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선을 이용하여 조금 시간을 당길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