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 여행 166

[울진 16] 불영사 1-2 (21.05.26)

울진여행 16 불영사 사진 1-2 2021년 5월 26일 답사 ▶ 불영사(계곡) 불영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48(하원리 122번지)에 있다. 울진에서 봉화 방향으로 국도 36호선을 따라 태백산맥을 넘기 전 불영사계곡이 시작하는 곳에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만큼 불영사도 이에 못지않게 화려하면서도 아늑하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정갈한 신라시대 사찰이며 특히 불영사는 여성스님들만 있는 비구니 사찰이다. 불영사는 원래 이름이 불귀사(佛歸寺)였으며, 『한국불교사찰사전』에는 이에 관한 전설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 선정 근남면 행곡리에서 금강송면 하원리까지 15km에 이르며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푸른 물은 가히 절경이다. 1979년 12월 11일 명승 제6호로..

[울진 14] 왕피천 케이블카 1-2 (21.05.26)

울진여행 14 왕피천 케이블카 사진 1-2 2021년 5월 26일 답사 ● 강과 바다를 한눈에, 왕피천 케이블카 바다를 따라 오르던 길을 잠시 멈추고, 왕피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엑스포공원으로 향했다. 케이블카는 깨끗하기로 유명한 왕피천을 가로지른다. 엑스포공원정류장에서 해맞이정류장까지 왕복 1,430m로, 강과 바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특별하다. 탑승장은 두 곳이지만, 표는 엑스포정류장에서만 살 수 있다.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바닥 아래가 훤히 보이는 크리스털 캐빈으로 나뉜다. 일반 캐빈도 바다로 꽉 찬 풍경을 볼 수 있지만, 크리스털 캐빈을 타면 360도 투명한 유리 덕분에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든다. 계곡에서 흘러내린 왕피천이 바다로 나가는 모습도 한눈에 보인다. 감탄사를 내뱉으며 6분쯤 ..

[울진 10] 망양정, 울진대종, 해맞이공원 (21.05.26)

울진여행 10 망양정, 울진대종, 해맞이공원 2021년 5월 26일 답사 ▶ 망양정(망양정해수욕장)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인 망양정(望洋亭)은 그 위치가 고려 때에는 기성면 망양리 해변언덕에 세워져 있었으나, 조선 세종 때 채신보가 이곳의 망양정이 오래되고 낡았다하여 망양리 현종산 기슭으로 옮겼다 한다. 그 후 1517년 폭풍우로 넘어진 것을 1518년(중종 13)에 안렴사 윤희인이 평해군수 김세우에게 부탁하여 중수하였고, 1860년(철종 11)에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더불어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屯山洞)으로 이건하였다 한다. 그 후 오랜세월 풍우로 인해 낡은 것을 1957년 울진군, 울진교육청이 국·도비 보조금과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도움으로 1959년 ..

[울진 9] 해안도로 명소 (물개바위, 촛대바위)

울진여행 9 해안도로 명소 (물개바위, 촛대바위) 2021년 5월 26일 답사 ▶ 해안도로 (촛대바위)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서 매화면 덕신리를 잇는 917번 지방도로 상에 있다. 망양정에서 남쪽으로 3㎞ 정도 떨어진 해안도로 바로 옆에 길게 솟아 있는 바위이다. 꼭대기에서 소나무가 자라는데 그 모습이 마치 초 위에 촛불이 타는 것 같아서 촛대바위라 이름 지었다. 주변 풍경과 아름답게 어우러져 관광명소로 이름이 높다. ▣ 드라이브 코스 울진군은 동해바다를 끼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낙동정맥의 줄기가 늠름하게 누워있는 지형에 있는 도시이다. 남북으로 해안가를 따라 난 해안도로와 태백산 줄기를 가로지르는 동서의 내륙도로는 대부분 드라이브하기에 손색이 없다. 시내를 벗어나면 농촌의 자연을 감상하고 울진군..

[울진 8] 월송정 (21.05.26)

울진여행 8 월송정 2021년 5월 26일 답사 ▶ 월송정, 달돋이를 감상하다. 월송정(越松亭)은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다. 월송정이라는 이름은 신라의 네 화랑인 영랑·술랑·남석랑·안상랑이 빼어난 소나무 숲의 경치를 모르고 지나쳤다고 혹은 중국 월나라 산의 소나무를 가져와 심었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애초의 월송정은 경치를 감상하는 정자가 아니라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는 망루로 활용됐다. 조선 중기 관찰사인 박원종이 지었다 낡고 오래돼 황만영이 새로 지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주둔한 군이 적기의 목표가 된다 해 철거되는 등 아픔의 역사도 갖고 있다. 시간이 흘러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가 철근 콘크리트 정자를 지었으나, 옛 모습이 아니라 헐었고 고려 시대 양식을 본떠 지..

[울진 7] 월송포진 성터 (21.05.26)

울진여행 7 월송포진 성터 2021년 5월 26일 답사 옛 7번 국도에서 사구 습지 생태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월송포진 터가 남아있다. 월송포진은 명종 10년(1550년) 돌로 성을 쌓았으며, 만호 1인과 수군 400명이 주둔해 동해안 경비를 담당했다. 조선시대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삼척포영과 교대로 수색하고 왜구를 토벌했으며, 현재 삼척포영은 개발로 흔적이 사라진 바람에 월송포진만 남아 있는 상태다. 월송포진은 우리나라가 오랜 세월 동안 독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해 왔다는 역사적 근거는 물론 고고학적 중요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월성포진은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302, 303번지 일대 20여 필지의 옛 월송정 자리로 조선..

[울진 6] 평해 사구습지 생태공원 (21.05.26)

울진여행 6 평해 사구습지 생태공원 2021년 5월 26일 답사 ▶ 평해 사구 습지 생태공원 평해 사구 습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해안에서부터 차례로 3개의 해안사구열이 잘 보존된 곳이다. 평해 남대천과 바다를 잇는 하류 수역에 위치해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매를 비롯해 삵, 말똥가리, 새흘리기, 가시고기 등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다. 해안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사구 습지는 규모 면에선 중규모지만, 해안사구열의 형성으로 볼 때 학술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훼손 없이 보존 상태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춰 훌륭한 볼거리로 손색이 없다. 생태공원 주변에는 습지와 해안을 잇는 산책로가 조성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느끼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공원 중앙에는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