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목] 부산 수영 푸조나무 [한국의 명목] 부산 수영 푸조나무 글·사진 전창욱 사광회 회장 사람들 떠난 옛 성터 지키며 500년 둘로 갈라지며 자라나‘노부부목’이라 부르기도 부산 수영동의 푸조나무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 311호로 지정된 나무다. 현재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의 옛 이름이 좌수영성지로, 지금은 수영사적공.. 숲 공부/나무 이야기 2011.08.29
[한국의 명목]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한국의 명목]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글·사진 성효심 정수사진대전 초대작가 여름부터 가을까지 거대한 ‘꽃산’ 이룬 듯… 800년 전 심은 나무의 후계목 일곱 그루 부산진구 양정동의 배롱나무는 약 800년 전 고려 중엽 때 안일호장을 지낸 동래정씨 시조 정문도 공의 묘소 앞에 심은 것이다. 배롱나무.. 숲 공부/나무 이야기 2011.08.26
[한국의 명목] 함백산, 가장 오래된 주목과 가장 수형이 아름다운 주목 [한국의 명목] 함백산, 가장 오래된 주목과 가장 수형이 아름다운 주목 글·사진=차세환 한국사협회원·사광회 회원 나무 중에 나무가 주목이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나무다. 덕유산, 소백산, 태백산, 함백산의 높은 곳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함백산 최정상에는 많은 야생화와 키작은 나무들만 .. 숲 공부/나무 이야기 2011.08.26
[스크랩] 두릅 산행 09.4.12(일) 두릅 산행 두릅 채취 적기가 됐다. 남쪽 지방은 늦은 시기이고, 중부 내륙지역은 이른 시기인 지금이다. 날이 가물어 두릅 순을 다 피우지 못하고 있다. 날이 가물어 산나물도 잘 자라지 못 하고 있다. 두릅을 따러 너무 일찍 산에 오르면 순이 피지 않아 따질 못하고, 너무 늦게 오르면 동작 .. 숲 공부/나무 이야기 2009.04.25
[스크랩] 약초 산행(1.참당귀) 08.10.6.(강원 태백) 약초열매나 약초뿌리를 채취할 시기가 닥아왔다. 남쪽지방이나 평지에서는 아직 이른 시기지만, 고산의 약초는 이미 단풍이 들기 시쟉한다. 나는 매년 가족이 일년을 먹을 여러 약초들은 손수 채취한다. 운동과 식물관찰, 약간의 소득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일석삼조가 되는 꼴이다. .. 숲 공부/나무 이야기 2009.04.25
단풍은 체념과 슬픔의 표현 단풍은 체념과 슬픔의 표현 더 이상 생장이 어려운 시간이 다가와 잎을 떨구기 전 마지막 향연 광릉 숲의 가을은 수목원 앞마당에 서 있는 복자기나무의 잎이 붉디붉게 물들면서 시작됩니다. 거대하고 푸르른 나무바다 속에서 한 점 붉은 빛으로 시작된 가을빛이 큰 물결이 되어 북쪽에서 남쪽으로, .. 숲 공부/나무 이야기 2007.10.31
도토리는 떫은맛이 무기 굴참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신갈나무 도토리는 떫은맛이 무기 다람쥐가 비상식량으로 숨겨놓은 도토리에서 싹이 터 지난주 산과일나무들과 가시 가득한 밤송이가 그 안에 담긴 씨앗을 어떻게 멀리 보내는지 예기한 데 이어 오늘은 도토리들의 생존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참나무의 .. 숲 공부/나무 이야기 2007.10.02
밤송이에 가시가 가득한 까닭 밤송이에 가시가 가득한 까닭 무서운 가시가 달린 투구를 쓰고 양분 많은 씨앗을 보호해 1년 중 가장 풍성한 과일을 맛보는 때가 바로 이즈음입니다. 복숭아는 이제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포도, 사과, 배의 단내가 가득합니다. 또 과일의 범주에 넣기에는 뭔가 모자라지만, 산에는 도토리를 주우러 다니.. 숲 공부/나무 이야기 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