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제주 여행

[추자도여행 6] 추자도 용등봉, 석지머리

약초2 2015. 8. 8. 22:43

[추자도여행 6] 추자도 용등봉, 석지머리

 

추자도여행 마지막날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추자도는 1박2일이면 될 것 같은 생각을 해본다.

추자도 최고경관인 나바론절벽과 올레길을 답사하고 나면 추자도를 다 본것 같은 착각이 든다.

 

이틀동안 추자도 올레길을 답사하고 나서 나바론절벽길 답사로 빼먹은 올레길과 용등봉, 석지머리 등을 둘러봤다.

아쉬운 것은 추포도와 횡간도도 답사하고 싶었는데 주말에는 행정선이 운항하지 않아서 답사를 못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1순위로 추포도와 횡간도를 가보고 싶다.

 

민박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는 자전거 타고 용등봉 입구에 도착했다.

한 번 와본 곳이라 일사천리로 도착했다.

나바론절벽 답사 때 용등봉 못 올라 가본것이 아쉬워서 다시 찾았다.

또한 용등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나바론절벽의 모습은 어떨까 하고 궁금했다.

 

후포 앞바다

 

용등봉 오름길의 데크길

 

앞전에 나바론절벽 답사 때는 몰랐는데 용등봉 오름길에 바라본 나바론절벽에서 하트(♥)를 발견했다.

 

하트와 나바론절벽

 

거대한 암벽인 용등봉

 

용등봉 전망대

아쉽게도 용등봉은 여기서 더이상 올라갈 수 없다.

물론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용등봉 전망대

 

아름다운 하트

 

아름다운 하트와 나바론절벽

 

좌측(나바론절벽 능선), 우측(용등봉 능선)

 

감추어진 나바론절벽

 

용등봉 답사를 마치고 다무래미로 향했습니다.

앞전에는 물 빠질 때 였고,

이번에는 물이 차 있을 때 거든요!

 

밀물 때라 섬이 되어버린 다무래미

 

섬이 된 다무래미

 

한 번 더 촬영!

 

다무래미

 

섬이 되어버린 다무래미

 

섬이 된 다무래미 답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중!

 

마지막으로 다무래미를 한 번 더 보고!

 

순효각

 

이제 나바론절벽 답사 때문에 빼먹은 상추자도 올레길 답사에 나섰습니다.

 

순효각

 

상추자도 올레길 빼먹은 구간을 다 답사하고 민박집에 들어 짐을 챙겨 그동안 짧은 기간 정들었던 유창민박집 내외분과 작별한 후

면사무소로 향했습니다.

면사무소 앞에 가래나무 4그루가 있다는 예기를 듣고는.

 

면사무소 앞에 식재되어 있는 가래나무

 

추자면사무소 앞의 가래나무

 

면사무소 앞의 가래나무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옆에 와서

추자도에 와서 무엇을 보았느냐?

어디가 가장 멋지냐?

어떻게 추자도에 왔느냐?

하며 묻는 젊은 분이 있어서 다 대답을 하니

혹시 커피 한 잔할 시간이 되냐? 고 묻기에

그렇지않아도 시간이 아직 충분하고 커피 생각도 나서 흔쾌히 그 젊은 분을 따라 2층에 올라갔다니

헉?

면장님이었다.

 

면사무소 2층의 면장님 방의 관내현황도

 

면장님이 손수 끓여주신 오리지날 커피와 복분자 음료수를 먹으며

면장님이 궁금해 하시는(추자면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말에

답변을 하고는 면장님과 헤어졌다.

현길환 추자면장님의 진지한 모습에 추자면의 앞날을 보는 것 같았다.

언제 다시 추자도를 찾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찾는 날은 분명 엄청나게 발전한 추자도를 볼 것 같다.

 

면장님과 작별한 후 상추자도로 향했다.

석두청산을 보기위해

 

섬이름이 푸랭이?

 

수덕도(좌)과 푸랭이(우) 사이에 제주도가 보인다.

지금은 구름이 끼어 안보이지만...

 

석지머리 해안

 

석지머리해안에서 본 신양항

 

수덕도(좌)와 푸랭이(우)

 

석지머리 해안가

 

드디어 수덕도와 패랭이 사이에 제주도(가운데 한라산)가 보입니다.

 

제주도 조망

 

제주도 조망

 

이제 신양항을 향합니다.

 

신양항으로 향하던 중...

 

그림같은 한 척의 배!

 

안내판

 

이 사진을 끝으로 추자도여행 답사를 마쳤습니다.

이내 신양항에 도착하여

17시 30분 배(레드펄)를 승선했습니다.

17시 40분에 출항했습니다.

 

완도항 도착하기 전에 일몰을 봅니다.

 

일몰

 

일몰

 

일몰

 

완도항

 

이렇게 해서 19시 50분경에 완도항에 도착해서

차량을 회수한 후 귀가했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던 추자도여행이었습니다.

후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