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낙동정맥 16] 석개재→면산→백병산→통리역→작은피재→분기점→피재

약초2 2010. 11. 17. 16:18

 933번째 산행이야기

낙동정맥 16번째

석개재→면산→백병산→통리역→작은피재→분기점→피재

 

1.산행날짜: 2010년 11월 5일(금)~6일(토): 무박산행

2.산행날씨: 맑고 쾌청함

3.참가인원: 요들산악회 참가

 

4.산행코스: 석개재→면산→백병산→통리역→작은피재→분기점→피재

 

5.산행시간

-22:00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8번출구 발

-03:00 석개재 발(산행시작)

-04:43 면산 착 / -04:55 발

-06:00 구랄산 착 / -06:12 발

-06:44 토산령 착 / -06:48 발

-07:34 분기점

-07:36 휴양림삼거리 착 / -07:39 발

-07:52 삼거리 푯말 착 / -07:57 발

-08:17 No.86 철탑

-08:52~08:56 휴식

-09:16 백병산 갈림길 착 / -09:19 발

-09:24 백병산 착 / -09:29 발

-09:34 분기점 원위치 착 / -10:08 발

-10:19 고비덕재(헬기장) 착 / -10:21 발

-10:31 분기점

-10:33 분기점

-10:35 면안등재

-10:44 헬기장

-11:02 분기봉

-11:16 분기점

-11:21~11:26 휴식

-11:38 태현사

-11:43 통리재(2차로)

-12:09 산불감시요원 발

-12:35 주능선분기점 착 / -12:51 발

-12:58 비포장도로(산신당)

-13:13 유령산 착 / -13:27 발

-13:34 No.17 철탑

-14:00 공사현장

-14:24~14:34 휴식

-14:57 대조봉삼거리 착 / -15:00 발

-15:03 No.118 철탑

-15:14 대박등 착 / -15:16 발

-15:25 공터(철근 시설물)

-15:27 임도

-15:40 작은피재 착 / -15:42 발

-16:20 분기점(낙동정맥 종착점) 착 / -16:36 발

-16:39 포장도로

-16:55 피재 착(산행종료)

 

♣[석개재→통리재]: 휴식없이 7시간 14분, 실제는 8시간 43분.

석개재-(1:43)-면산-(1:05)-구랄산-(0:32)-토산령-(1:21)-철탑-(1:00)-백병산-(1:33)-통리재

 

♣[통리재→피재] 휴식없이 3시간 55분, 실제는 5시간 5분.

통리재-(0:35)-능선분기점-(0:33)-유령산-(0:33)-도로공사현장-(1:01)-대박등-(0:24)-작은피재-(0:30)-분기점-(0:19)-피재

 

※[전체: 석개재→피재]

휴식없이 11시간 9분, 실제는 13시간 55분 산행함.

 

 

 

 산행지형도(월간 사람과 산에서 발췌)

 

 

6.산행후기

저번 주에 이어 이번 주도 낙동의 마루금을 밟았다.

이번 역시 요들산악회에 참가하여 동네북님과 함께 산행을 했다. 요들산악회 측에서 보면 오늘이 졸업산행인 셈이다. 글쓴이는 중간에 3구간 정도 빠져 있으니 졸업산행은 아니어서 오늘 졸업 산행하는 회원님들이 부러울뿐이다.

 

오늘 산행은 길어서 매번 저녁 11시에 출발하던 것을 1시간 당겨서 저녁10시에 출발했다. 그래서 산행시작도 새벽 3시에 시작했다.

 

 

석개재 → 면산(1시간 43분)

절개지 우측의 철조망이 끝나는 곳에 설치된 계단을 올라가면서 낙동정맥 마지막 구간이 시작된다.

좌우로 철책이 한동안 이어진다. 이제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정도 오르니 10008.9m봉이 나온다. 삼각점(429 재설, 78.8 건설부)이 표기되어 있지만 어두컴컴해서 확인하지 못하고 그냥 내려간다.

 

그리고는 한동안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진행한다. 다 내려선 안부에서 완만하게 올라가는데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진다.

이후 계속해서 한동안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긴 오름길과 짧은 내리막이 한동안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약간 급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그러다가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긴 오름길에 짧은 내리막…. 이런 동작이 몇 번씩이나 이어진다. 그리고는 급한 오름길을 올라서면 분지 형태가 나타난다. 이곳이 정상이 아니다. 방향을 우측으로 꺽어 완만한 평지길을 걷는다.

그리고는 잠시 조금 올라가야 비로소 면산 정상에 도착한다.

 

 

 면산 정상

 

 

정상에는 실로 오랜만에 정상석을 볼 수가 있었다. 정상석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어두컴컴해서 조망을 확인할 수가 없다.

 

면산(일명 두리봉. 綿山 1245.2m)은 3개시군(봉화, 삼척, 태백)의 경계이다. 이곳부터 경북과 강원의 도계를 벗어나 실질적인 강원도 땅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면산 → 구랄산 (1시간 5분)

12분을 쉬고 출발했다. 더 쉬려고 해도 땀이 식어서 추위를 느꼈기 때문이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표지석 직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1190m봉의 정점이 나오고, 지나면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산죽과 약간의 바위가 있는 봉우리가 나타난다.

 

이 봉우리를 지나면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과 완만한 내리막길이 연이어지다가 작은 봉우리가 나오고, 지나면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산죽이 있음)이 지루하게 이어지다가 굴곡 능선이 나타난다. 이 굴곡 능선을 지나 내려가면 작은 봉우리와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1005m봉의 정점이 나온다.

 

이 정점을 지나 직진하여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 약간의 잡목이 있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좁은 공터에 정상석과 삼각점이 반기는 구랄산(1071.6m봉) 정상에 도착한다.

 

 

 구랄산 정상

 

 

구랄산 → 토산령(32분)

이곳에서 12분을 쉬고 출발했다.

구랄산에서 토산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무척 쉬운 길이다. 오르막길이라고 해서 살짝 올라가면 그만이고 계속해서 내리막길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구랄산에서 32분 정도 진행하면 사방이 산죽으로 둘러쌓여 있는 공터가 나오는데 정상석(土山嶺)이 보여 깜짝 놀랐다.

 

 

 토산령에 설치된 토산령 정상석

 

 

2010년 11월 6일(토)의 일출

 

 

 휴양림삼거리에 설치된 푯말

 

 

 휴양림삼거리에 설치된 이정표

 

 

토산령 → 철탑 (1시간 21분)

직진하여 올라간다.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려가며 46분을 진행하면 능선분기봉에 닿는다. 봉우리 직전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2분 정도 진행하면 휴양림삼거리가 나온다.

 

「여기가 덕거리봉 정상 수고하셨네여. ☜휴양림 가는 길(2시간소요), 동점,석포 가는 길☞」이라고 노란색의 푯말과 이정표(←고비덕재 4.2km, 면산 4.8km→)가 세워져 있다.

 

완만하게 1101.8m봉을 넘어서서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면 능선분기봉 직전에 닿는데 이곳에도 아까 휴양림삼거리와 똑같은 형태의 푯말이 세워져 있는데 「여기가 일출전망대 설치장소. ☜휴양림 가는 길(1시간 45분소요), 백병산 가는 길☞」이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누군가가 푯말 기둥에다가 매직으로 덕거리봉 갈림길이라고 써놔서 잠시 갈등을 느꼈다. 좌측에 조금 높에 솟은 것이 덕거리봉 같은데 각종 지형도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그냥 답사하는 것을 포기하고는 백병산 방향인 우측 사면길로 진행을 한다.

 

휴양림삼거리에서 13분 걸렸다.

삼거리 푯말이 있는 곳에서 20분을 진행하니 비로소 86번 철탑이 나온다.

 

 

86번 철탑 → 백병산 (1시간)

86번 철탑을 지나 잠시 더 올라가면 1050m봉의 정상 직전에 등로가 우측 사면을 따라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 산죽이 있는 내리막길과 오르막길 및 내리막길이 연이어지다가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이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죽이 있는 정상부 능선이 이어지다가 등로가 서서히 좌측(외길임)으로 방향을 틀어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내려가면 산죽이 계속되는 안부를 지나 오르막길이 나오고, 올라가면 등로가 좌측(외길임)으로 방향을 틀어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등로가 좌측 사면(산죽이 사라짐)을 따라 계속해서 오르막길로 이어지고, 올라가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을 지나 정점이 나온다. 이 정점을 지나 살짝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 또 다른 정점을 지나 산죽과 낙엽송이 있는 완만한 내리막길과 완만한 오르막길 및 완만한 능선 길이 연이어진다.

 

 

 백병산 갈림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백병산 갈림길 모습

 

 

 백병산 정상

 

 

 백병산 정상의 삼각점

 

 

완만한 능선 길을 지나면 산죽(낙엽송은 계속됨)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오르막길(약간의 굴곡이 있음)이 이어지다가 표지석(→백병산정상 0.36km, ←면산 8.5km, ↓통리)이 있는 백병산 갈림길이 나온다. 바로 옆에 이정표(←태백시 황연동 3.25km)도 보인다. 무척 넓은 평지를 이루고 있다.

 

백병산을 다녀와야 하기에 이곳에다 배낭을 벗어놓고 백병산으로 향한다.

 

배낭을 벗으니 날아갈 것 같다.

완만한 능선길을 5분 진행하니 반가운 정상석과 이정표(←태백시 황연동[병풍바위, 촛대바위] 2.6km, 태백시 황연동[고비덕재, 헬기장] 3.62km→)가 나온다.

 

그리고는 조금 솟은 곳으로 올라가니 삼각점이 나온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는 나무에 가려 조망이 없지만 이곳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는 조망이 열려 멀리 시설물을 머리에 이고 있는 함백산이 잘 보인다.

 

마루금(우측)으로 이어지는 우측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완만함)을 따라 올라가면 표지석(백병산 1259.3m, 낙동정맥)과 삼각점(장성 310, 재설 2004)이 있는 백병산 정상이 나온다.

 

 

백병산 → 통리재 (1시간 33분)

백병산 정상에서 잠시 함백산을 구경하다가 다시 출발하여 갈 때와 마찬가지로 5분 걸려 백병산갈림길에 원위치 한다.

이곳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한다.

 

 

 고비덕재

 

 

고비덕재의 이정표

 

 

 고비덕재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발한다. 11분을 내려가니(나무계단이 있음)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에도 이정표(←태현사 3.0km, 휴양림삼거리 0.54km→)가 세워져 있다. 또 다른 이정표와 푯말도 세워져 있다. 이곳이 원통골에서 백산골로 이어지는 고비덕재이다.

 

 

 통리재로 내려서기 직전에 바라본 통리의 모습

 

 

 통리재

 

 

 통리재

 

 

 통리의 철로

 

 

 통리역

 

 

통리역 철로

 

 

 통리역

 

 

고비덕재에서 직진하여 올라가 10분을 진행하면 분기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2분을 내려가면 다시 분기점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우측으로 2분을 내려가면 면안등재가 나온다.

 

면안등재에서 9분을 진행하면 묻힌 헬기장이 나오고, 이후 18분을 진행하니 능선분기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14분을 진행하면 다시 분기점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한다. 5분여 진행하다 휴식을 한다.

 

휴식을 마치고 8분을 진행하니 철탑이 나온다. 이내 갈림길이 나와 좌측으로 내려가니 밭과 비닐하우스가 나오고 사찰(태현사)이 나타난다.

 

이내 곧장 시멘트도로 따라 조금 내려가니 416번 지방도(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나오고 이내 삼거리가 나온다. 도로표지판이 세워져있는데 「여기는 통리재 정상입니다. 해발: 720m」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조금 더 내려간 곳에 세워진 곳에는 해발683m라고 쓰여 있다.

 

 

통리재 → 유령산 (1시간 8분)

온도계와 고도가 쓰여 있는 푯말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철도 건널목이 나온다. 철길을 건너니 도로가 나타난다.

도로따라 조금 진행하여 곧장 보이는 능선길을 따라 지름길로 진행하니 통리역을 그냥 지나쳐서 되짚어 통리역에 가서 통리역을 확인하고는 이내 능선으로 올라간다.

 

이내 산불감시요원하고 만난다.

앞 서 진행한 회원님과 통리재에서 기다리고 있던 집행부를 통해 정보를 알기 때문에 산불감시요원에게 인사를 건네며 당당하게 이야기를 한다.

 

 

 통리재 건너편 유령산 쪽 능선에서 바라본 통리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역시 같은 장소에서의 조망

 

 

 전망대 모습

 

 

그러나 산불감시요원을 상대하기에는 쉽지가 않았다. 결국 각서를 쓰고서야 산불감시요원하고 헤어져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갔다.

 

26분간 힘겨운 오름길을 오르니 주능선에 닿는다. 좌측으로 가면 갈미봉인데 체력이 딸려 갈미봉은 생략을 했다. 무엇보다도 후미여서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하면 더욱 더 갈미봉은 갈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이곳에서 산행을 접었기 때문에 동네북님과 함께 후미가 되어 버렸던 것이다.

 

주능선 마루금에서 4분간 휴식한 후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내 나타난 봉우리는 월간 사람과 산 지형도에는 우보산으로 쓰여 있는데 정작 봉우리에 올라서니 아무런 표시도 없다. 지형도에도 아무런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표고도 표시되어 있지 않다. 등산로는 우보산 정상을 비켜가게 되어 있다.

 

 

 느릅재에 설치되어 있는 산신각

 

 

이곳에서 조금 진행하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조망이 무척 좋은 곳이다. 5분간 조망을 즐기다가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비포장도로가 나오고 「楡嶺山靈堂」이라는 현판이 걸린 산신각이 나온다. 산신각 좌측에는 「유령제유래문(楡嶺祭遺來文)」을 써 놓은 오석의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이 느릅령이다.

 

 

 유령산

 

 

산신각 좌측에 보이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신주와 흔적뿐인 임도가 나오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과 완만한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삼각점이 있는 유령산 정상이 나온다. 이곳에도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산신각이 있는 느릅령에서 15분 걸렸다.

 

 

 서미촌재(포장도로 건설 현장)

 

 

유령산 → 도로공사현장[서미촌재] (33분)

유령산 정상에서 7분을 진행하면 17번 철탑이 나오고, 이후 26분을 진행하면 공사 중인 비포장도로가 나타난다. 이곳이 서미촌재이다.

 

 

 자작나무가 눈에 많이 띈다.

 

 

 대조봉삼거리

 

 

 대조봉삼거리에서 대박등 가는 길

 

 

 대박등(930.8m)의 삼각점

 

 

서미촌재 → 대박등 (1시간 1분)

공사장을 가로질러 올라간 후 24분여를 진행하다가 10분간 휴식을 한다.

이후 20여분을 진행하니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글쓴이는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했고, 동네북님은 직진하여 능선길로 진행했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이내 삼거리가 나오는데 동네북님의 소리가 들려온다. 우측의 비포장도로로 조금 내려가니 「대조봉삼거리」라고 쓴 이정표(←통리역 5.1km, 작은피재 2.0km↓)가 나타난다.

 

이후 작은피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임도길이다. 임도길을 3분 진행하니 118번 철탑이 나타난다. 계속 임도길을 진행하다가 이내 능선길로 접어든다. 대조봉삼거리에서 14분을 진행하니 삼각점(태백425, 2004복구)이 설치된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대박등(930.8m)이다.

 

조망이 좋은 곳인데 태백산에서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작은 피재에서 1145m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의 마루금이 조망된다.

 

 

 무명봉의 녹슨 시설물

 

 

 작은피재 가는 길

 

 

 작은피재 가는 길에 설치된 푯말

 

 

 작은 피재에 설치된 등산안내도

 

 

작은 피재

 

 

 작은 피재

 

 

대박등 → 작은피재 (30분)

대박등에서 9분을 진행하면 녹슨 철 구조물이 세워져 있는 공터에 닿고 이후 2분을 내려가면 임도가 나온다. 이후 임도길을 따라 13분을 진행하면 넓은 공터에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작은피재에 닿는다. 강원환경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35번 국도의 2차로 포장도로이다.

 

 

 삼수령목장의 한우(이곳으로 오면 안 되고 이곳 직전에서 임도 길을 따라 가다가 관리사옥 근처에서 능선에 진입했다)

 

 

작은피재 → 낙동정맥 분기점 (30분)

도로를 건너간 다음, 능선으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철조망이 나타난다. 그런 철조망은 한동안 계속 나타난다. 작은피재에서 조금 올라가면 이내 첫 번째 임도(폭 좁음)가 나온다.

 

이 임도를 무시하고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다시 임도가 나온다. 여기서는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20m정도 올라갔다가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올라간다(표지기가 걸려있다). 올라가면 철조망을 따라 흐릿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또 다시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따라 목장 관리사옥 부근까지 진행을 한다. 그리고는 능선에 진입해야 하는데 표지기를 목장측에서 제거했는지 아무런 표시도 없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등산로가 보인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지만 길 흔적을 쫓아 올라서서 얼마간 진행하면 표지기가 나타난다. 등산로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진다. 이후 계속되는 오름길을 따라 한동안 올라가면 표지판(백두대간, 낙동정맥)이 있는 낙동정맥 분기점이 나온다.

 

낙동정맥 완주는 하지 않았지만 감개무량한 순간이다. 예전 백두대간 할 때 이곳을 지나갔었는데…. 그때는 이렇게 멋진 정상석은 없었고 대신 방향표시판만 있었었다.

 

 

드디어 도착한 낙동정맥 분기점!!!

 

 

 

 낙동정맥 분기점임을 알려주는 표지석

 

 

낙동정맥 분기점 → 피재(19분)

너무 많이 기다리는 회원님들 때문에 매봉산 정상까지 다녀오기엔 너무 무리다. 이미 몸도 많이 지쳤다.

16분간 휴식을 하고는 서둘러 하산을 시작한다.

 

이제 낙동정맥과는 작별하고 대간길로 진행한다. 3분을 내려가니 포장도로에 떨어진다. 이후 14분 정도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의 피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나타나 등산로 따라 내려가니 포장도로에 떨어지고 몇m 더 진행하면 삼거리인 피재에 도착한다.

 

 

이정표

 

 

 삼수령

 

 

삼수령 표지석 아래의 글씨

 

 

 삼수령

 

 

 삼수령

 

 

피재에는 표지석(삼수령)과 공원이 있고, 공원에는 정자와 기념탑(빗물의 운명)이 세워져 있다.

동네북님께서 수고해준 덕분에 택시를 타고 태백 당골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을 먹고는 귀가했다.

이로써 낙동정맥은 중간에 빠진 3구간 만 남았다.

 

 

7.특기사항

①답사 산봉우리

No.1011 면산(綿山1245.2m 일명 두리봉)

위치: 경북 봉화군 석포면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태백시

정상: 정상석, 이정표 등

특기사항: 첫 산행. 3개 시 군 경계.

 

No.1012 구랄산(1071.6m)

위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울진군 서면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정상: 정상석, 삼각점[장성456, 2004재설]

특기사항: 낙동정맥 마루금, 첫 산행.

 

No.1013 백병산(1259.3m)

위치: 강원도 태백시

정상: 정상석, 삼각점, 이정표 등

특기사항: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조금 벗어남, 첫 산행.

 

No.1014 우보산(m)

위치: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도계읍.

정상: 무 표시.

특기사항: 낙동정맥 마루금, 첫 산행.

 

No.1015 유령산(楡嶺山 932.4m)

위치: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도계읍.

정상: 정상석, 삼각점 등

특기사항: 낙동정맥 마루금, 첫 산행.

 

No.1016 대박등(930.8m)

위치: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도계읍.

정상: 삼각점, 공터, 조망 좋음 등.

특기사항: 낙동정맥 마루금, 첫 산행.

 

②요들산악회 세 번째 참석. 동네북(들쥐)님과 함께 산행함.

③1/25,000 지형도: 풍곡(豊谷), 철암(鐵岩), 도계(道溪), 함백(咸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