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자전거여행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11)] 대부남동삼거리에서 궁평항까지

약초2 2010. 6. 28. 23:02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11)]

삼거리(대부남동)에서 메추리섬, 누에섬을 거쳐 궁평항까지

 

1.여행날짜: 2010년 6월 27일(일요일)

2.여행날씨: 초반-약한 비, 중반-구름, 후반-맑고 무더움.

 

3.답사코스: 삼거리(대부남동)→쪽박섬→메추리섬→대선방조제→탄도항→누에섬전망대→전곡항→광평삼거리→상안리삼거리→궁평항

 

4.답사시간: 09:30~17:30(8시간)

 

삼거리[대부남동. 대선로/장골1길]-(1.42km)-삼거리[장골1골/대남로]-(0.678km)-삼거리[대남로/부흥로]-(1.53km)-삼거리[대남로/방조제길]-(2.94km)-삼거리[대남로/아랫솔길]-(0.859km)-메추리섬,쪽박섬중간-(0.339km)-쪽박섬입구-(0.766km)-대남로[메추리섬도로]-(0.322km)-메추리섬안쪽입구철문-(0.862km)-간장불길[길없음]-(1.04km)-메추리섬바깥쪽철문-(3.37km)-삼거리[대남로/방조제길]-(1.35km)-삼거리[방조제길/부흥로]-(2.56km)-대부출장소앞삼거리-(1.45km)-삼거리[대부황금로/대부중앙로]-(2.13km)-대선방조제-(4.22km)-불도방조제삼거리-(2.04km)-탄도교차로-(5.28km)-누에섬왕복한후안산어촌민속박물관-(1.26km)-전곡항교차로-(1.61km)-전곡항끝지점왕복후전곡항교차로-(3.43km)-삼거리-(0.511km)-하내테마파크-(1.04km)-광평삼거리-(1.78km)-상안리삼거리-(9.03km)-궁평항-(2.5km)-궁평항남북방조제다녀온후파출소

 

※총 55.021km. 8시간 답사.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이 답사한 구간이다.

 

 

5.여행후기

 

장마철인데도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만 비가 오고 중부지방에는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 많은 비가 온다던 예보도 빗나가고…, 기상청 만 원망할일도 아니다.

 

오늘(일요일)도 역시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무시하고, 비가 오는데도 자전거로 답사하는 전국해안선일주 11번째 여행을 강행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교통이 막히지 않고 제 속도를 내며 진행을 한다.

 

비는 매우 약하게, 때로는 비가 오지 않는 지역도 있고, 어떤 곳은 제법 많이 내리는 지역도 있다. 그리 넓은 지역을 통과하지도 않는데 기후의(비의 양) 차가 심하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 입구에서 해장국집에서 곰탕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지인 대부남동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바로 위에 좁은 시멘트도로(잘푸리길) 위로 올라가 공터에 차를 세우고는 트렁크에서 자전거를 꺼내 자전거를 편 후 드디어 11번째 답사에 들어간다.

비는 매우 약하게 온다. 하늘을 보니 이내 그칠 분위기이다.

 

삼거리(대선로)에서 길을 건너 우회전(장골1길)하여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넓은 주차장이 형성되어 있다. 신나는 내리막구간이다. 신나게 내려간다. 다 내려간 후 지도를 확인하려고 하니 「아차차! 지도를 챙기지 않았다.」

 

다시 올라가기에는 거리도 멀고…, 멀다기 보다는 자전거를 끌고 올라갈 일이 끔찍하다. 할 수 없이 지도 없이 해보기로 작정을 한다. 약한 가랑 빗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 안경을 닦아내니 세상이 무척 깨끗하다. 이제 평지길을 진행한다.

 

 

 메추리, 쪽박섬 방향으로 진행했다.

 

 

 대부도는 포도천국이다. 대부도 어느 곳을 가도 온통 포도밭이다.

 

 

방조제 시멘트길을 따라 쪽박섬으로 이동했다. 해무로 인해 쪽박섬이 희미하게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한 쪽박섬

 

 

대남로로 이어지는 삼거리에 닿아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얼마간 진행하니 부흥로길이 나오는 삼거리가 나와 우회전(직진)하여 진행을 한다.

언덕 오름길에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올라가다가 용두고개에서 다시 올라타 신나게 내려간다.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는 방조제길이라고 명명이 되어 있다.

 

직진하여 진행을 한다. 오래간만에 좌측으로 바다가 보인다. 넓은 갯벌이 드러나 있다. 이제 비가 그쳤다.

계속 쪽박섬, 메추리섬을 도로표지판(대남로)을 보고 진행을 한다. 얼마간 진행을 하니 작은 글씨로 쪽박섬길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데 무시하고 그냥 메추리섬 방향으로 진행을 했는데 다시 작은 글씨로 쪽박섬길이 나와 이번에는 우측의 쪽박섬길로 내려간다.

 

좁은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얼마간 내려가니 쪽박섬과 메추리섬 중간의 해변에 도착한다. 마침 남성분이 서 있어서 메추리섬과 쪽박섬의 위치를 물어본다.

남성분이 알려준 데로 좁은 방조제 시멘트길을 따라 얼마간 진행을 하니 횟집이 나오면서 방조제길이 끝이 난다. 모래사장에다 자전거를 뉘어놓고 쪽박섬으로 걸어간다.

비는 그쳤지만 해무가 끼어서 조망이 별로다. 다행히 썰물 때라 갯벌을 따라 쪽박섬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

 

 

 쪽박섬의 정상모습

 

 

 쪽박섬 정상으로 올라가는 초입

 

 

 쪽박섬에서 메추리섬으로 이어지는 해안가에 설치된 방조제 모습

 

 

 메추리섬은 아쉽게도 철문이 굳게 닫혀있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메추리섬 입구 모습

 

 

쪽박섬에 도착하니 쪽박섬도 의외로 작은 섬이 아니다. 쪽박섬 꼭지점으로 갈 수 있게끔 로프도 걸려있어 로프를 잡고 좁은 등산로따라 올라가본다. 폭이 무척 좁긴 하지만 그래도 갈 수가 있다. 이내 쪽박섬 정상의 공터에 도착하는데 제법 나무들이 울창하다. 한 쪽이 터져 있어 조망을 할 수가 있는데 운무로 인해 조망이 별로다. 조금 더 진행하다가 이내 빽을 하여 내려간다.

 

내려온 후 다시 방조제로 되돌아와 자전거를 회수한 후 자전거를 타고 방조제를 따라 진행하다가 아까 처음 왔던 곳(방조제가 이곳에서 끊어짐)에서 자전거에서 내려와 다시 자전거를 끌고 다시 방조제 위로 올라가 자전거 페달을 밟고 얼마간 진행을 하니 메추리섬 입구의 도로에 도착한다.

 

이곳에도 소규모의 작은 횟집이 하나 있다. 우측의 메추리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얼마안가 비포장이 나오면서 철문이 굳게 닫힌 메추리섬 입구에 도착한다.

메추리섬은 사유지이고, 흘곶 어촌계원의 생계를 위하여 출입을 금지해달라는 경고문이 철문에 매달려 있다.

 

결국은 양식장(갯벌) 덕분에 도로에 접근하는 것조차도 막아 버린 것이다. 구봉도가 그랬듯이 이곳 메추리섬도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되돌려야 했다. 우리나라 해안 구석구석 답사하고픈 마음에 영 기분이 찝찝하다.

 

 

 메추리섬 바깥쪽 철문에 걸려있는 각종 경고판과 푯말들

 

 

 쪽박섬과 메추리섬 항공사진

 

 

되돌아 나온 후 넓은 방조제길을 신나게 페달 밟으며 기분전환을 해본다. 때 마쳐 하늘도 점점 파랗게 벗겨지고 있다.

 

다시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도 철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은 개방이 되어 있다. 그러니까 추측을 해보면 예전에는 이곳에서 통제를 했는데 안쪽에 두어군데 장사하는 곳이 있고, 또 방조제길로 쪽박섬으로 이어지는 곳에 또 두어군데 장사하는 곳이 있어서 그 분들의 압력(?)에 의해서 이곳에 있던 출입통제선이 뒤로 밀린 것 같다.

이곳에는 두 개의 경고 푯말과 「대집행영장」, 「계고서」가 철망에 어지럽게 매달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포도과수원으로 진입했는데 길이 없어 되짚어 나왔다.

 

 

 간장불길 삼거리인데 정면으로 가면 메추리섬으로 갈 수 있는데 안 쪽에 철문이 또 있는데 잠겨져 있고,

좌측의 간장불길로 가면 길이 없다. 되짚어 나와야 한다.

 

 

 대부동주민센타 방향으로 진행했다.

 

 

 해양갯벌체험학습장 간판

 

 

 방조제길을 따라 가면 나오는 비포장길

 

 

이곳 철문이 있는 곳이 삼거리라 우측으로 꺽어 진행을 한다. 긴장불길이라고 명명이 되있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들어간다. 멋지게 지은 건물을 지나 포도과수원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더 이상 길이 연결되지가 않는다. 되돌아 나와 다시 우측으로 갔지만 이곳도 막힌 길이다. 되짚어 다리를 건너 철문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 원위치한다.

 

대남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아까 왔던 길을 되짚어 가려니 힘이 든다. 한참을 진행하니 다시 아까의 삼거리에 닿고 그므랑죽방조제를 지나 우측으로 대남초교를 두고 조금 더 진행을 하니 방조제길이 나오는 삼거리가 나와(이곳까지 지나갔던 길) 우측의 방조제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방조제길을 따라 한참을 진행하니 다시 철문이 나타난다.

 

「아뿔사! 이곳에도 못 들어가나?」

 

그래도 가보자 하고는 강행하여 진행을 한다.

다행히 길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계속 진행을 한다. 그러나 비포장도로로 이어진다. 일을 하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길을 물어본 뒤 다시 진행을 한다.

 

 

 대부동주민센타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했다.

 

 

 301번 지방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했는데 2차로도로이고 갓길이 없어 자전거 통행이 무척 위험하다.

 

 

아주머니 말대로 포장도로(부흥로)에 접어든 후 좌측(우측으로 가면 말부흥선착장으로 가는 길인데 말부흥선착장에서 길이 끝나 되돌아 나와야 한다)으로 올라가 처음에 갔던 그 길을 다시 만나 계속 직진하니 대부동 중심가에 들어선다. 이내 만난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진행을 한다. 대부중앙로라고 명명된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중간에 잠시 휴식을 하고는 다시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이제 큰길(301번 지방도)을 만나는데 갓길이 없는 2차로 도로라 무척 위험한 길이다. 이러한 위험한 길은 탄도교차로(이곳부터 4차로길)까지 이어진다.

 

무척 조심스럽게 최대한 도로 끝에 붙어서 진행을 한다. 대부분의 차량들은 자전거와 멀리 떨어져서 달려가는데 일부 차량들이 바짝 붙어서 올 때는 진땀이 흐른다.

아주 간혹 갓길이 있는 곳을 지나갈 때면 그래도 여유를 부리고 진행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런 곳은 매우 드물다. 아무튼 위험한 2차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공터에서 참외를 팔고 있는 곳에서 잠시 참외를 먹으며 휴식을 한다.

 

대부도와 작별을 하고 대선방조제를 지난다. 이어 우측으로 해안길이 이어지는데 힘이 들어서 그냥 빠른길로 진행하기로 하고 계속 위험한 2차로 도로인 대부황금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불도방조제

 

 

선감도와 작별을 하고 불도방조제에 도착을 한다.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는 방조제 위로 올라가본다.

역시 서해안 특유의 드넓은 갯벌이 너무나 멋지게 보인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방조제 위에서 잠시 더 구경을 하다가 이내 내려와 다시 탄도항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불도방조제 위에서 바라본 모습

 

 

 수안사

 

 

 수안사 표지석

 

 

 드디어 4차로가 나오기 시작한다.

 

 

조금 진행하니 드디어 4차로 도로가 나오면서 한숨을 돌린다.

이내 탄도교차로가 나와 우측으로 내려간다.

뻑쩍찌근한 탄도항에 도착한 것이다. 누에섬등대전망대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누에섬으로 향한다.

 

 

 누에섬등대전망대로 향하는 중

 

 

 누에섬 모습

 

 

누에섬등대전망대로 가는 길

 

 

누에섬 등대전망대

 

 

탄도항에서 누에섬 등대전망대까지 1.5km 거리인데 자전거로 이동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데 모든 사람들이 걸어서 이곳을 왕복한다.

누에섬으로 가는 길에는 연간 3,969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높이 100m 규모의 풍력발전기 3기가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누에섬 주변으로는 절정이 지난 해당화 꽃이 조금 남아 있다. 해당화 꽃이 절정일때는 아무 멋질 것 같다.

누에섬과 제부도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누에섬에서 바라보는 제부도가 아쉽게도 운무가 끼어 희미하게 보인다.

 

 

 누에섬에서 바라본 제부도

 

 

 누에섬등대전망대

 

 

 누에섬 등대전망대 푯말의 내용

 

 

 누에섬에서 바라본 제부도

 

 

 누에섬 해당화

 

 

 누에섬 등대전망대 가는 길

 

 

 안내 푯말

 

 

 누에섬 등대전망대 가는 길의 또 다른 길

 

 

 누에섬의 갯벌

 

 

 하루에 두 번씩 물이 들어와서 바닥에 굴껍질이 많이 붙어있다.

 

 

 탄도항과 누에섬 모습(항공사진)

 

 

누에섬 주변을 돌아본 뒤 등대전망대로 올라가본다. 아까보다 해무가 더 끼어 이제 제부도도 보이지가 않는다.

이곳이 예전에는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입장료가 없다.

 

등대전망대에서 나와 이제 좌측의 암봉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탄도항 방향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시멘트바닥에는 굴껍질 등이 잔뜩 붙어 있어서 매우 힘겹게 자전거를 타고 진행한다. 끝까지 가본 후 되짚어 탄도항에 도착한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내의 전시물 내용 중 일부 발췌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앞에서 바라본 화장실 건물(좌)과 어촌계 회센타 건물 모습

 

 

 전곡항

 

 

안산과 화성의 경계지역 모습

 

 

 전곡항 입구

 

 

탄도항에 도착한 후 안산어촌박물관 앞에다 자전거를 묶어두고 바지락칼국수(6,000원)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안산어촌박물관도 구경(입장료 2,000원)한다.

이제 모든 구경과 답사를 마치고 탄도항을 빠져나와 전곡항으로 향한다.

요트경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전곡항 입구에는 아직도 만국기가 펄렁거리고 있다.

 

전곡항 끝까지 진행을 하니 산 밑으로는 다시 출입금지지역이다.

군부대가 상주한 출입금지지역에서 되짚어 나와 전곡항을 빠져나와 넓은 4차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4차로 도로에다가 갓길 또한 넓어서 아주 편안하게 진행을 한다.

 

 

 하내테마파크 입구

 

 

삼거리에서 4차로도로와 작별한 후 다시 2차로에 접어든다.

약500m 정도 진행을 하니 하내테마파크 앞이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앞전에 다녀왔던 하내테마파크를 상상해본다.

 

 

 광평삼거리에서 좌측의 궁평리로 향했다.

 

 

 좁은 2차로 도로

 

 

이제 4차로도로(아직 도로공사중)에다가 넓은 갓길이 나와 진행하기가 수월했다.

 

 

 궁평항

 

 

 궁평항 윗 쪽 방조제

 

 

휴식을 마치고 약 1km 정도 진행하니 광평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고민에 빠진다. 우측으로 가면 제부도 가는 길인데 제부도는 앞전에 다녀온 곳이라….

이내 좌측의 궁평항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광평삼거리에서 1.78km 진행하면 나오는 상안리삼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이후 약 9km 정도를 진행하니 궁평항 입구에 닿는다.

궁평항 입구에서 우회전해서 들어간다. 방조제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사각정자가 나온다. 방조제에 사각정자가 있는 곳은 이곳에서 처음봤다.

 

사각정자 옆에는 쓰레기가 엄청 쌓여있는데 보기가 영 역겹다. 사각정자 주변에는 제법 넓은 공터인데 많은 차량들이 다 채워져 있다.

이곳에다 주차를 한 뒤 낚시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방조제 끝에도 많은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다.

낚시인들의 성숙한 환경문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본다.

 

 

 다음 구간에 답사할 화성방조제의 모습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해양데크

 

 

궁평항

 

 

해양데크

 

 

 궁평항

 

 

 궁평항 바다낚시터 안내 푯말

 

 

궁평항

 

 

 화성호 입구

 

 

궁평항 항공사진

 

 

사각정자, 역시 오래돼서 인지 바닥 여기저기 구멍이 나있다. 사각정자에서 휴식을 마치고 다시 방조제를 따라 진행한 후 이번에는 해안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해안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바다낚시를 즐기라고 설치해 놓은 것 같다. 입구에 관리실이 있어 자전거를 철저히 통제를 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통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 반대쪽 방조제와는 좋은 비교가 된다.

 

이곳에는 무척 많은 사람들이 북적되고 있다. 낚시꾼들 또한 무척 많다.

복잡한 해안데크를 빠져나와 다시 궁평항으로 들어선다.

 

각설이패 공연이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잠시 구경도 해본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해경파출소에서 택시전화번호를 수배한 뒤 택시를 호출한다.

택시를 타고 아침에 주차해둔곳에 돌아와서 차량을 회수한 후 귀가 길에 올랐는데 차량소통이 원활하여 1시간 30분 걸려 귀가했다.

 

오, 해피데이!

 

 

◆안산시 누에섬 등대전망대

 

◈누에섬의 자연환경

누에섬은 멀리서 보면 누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하는 작은 무인도로써 전체 면적은 2,327㎡이며, 주변은 대부도, 선감도, 불도, 탄도 등 크고 작은 섬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넓은 갯벌이 드러나면 인근에 탄도와 연결된 도로가 나타나 육로교통이 가능합니다.

 

누에섬에는 연안해역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해 등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망대 시설을 갖춰 대부도, 선감도, 탄도, 불도 등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해안, 그리고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서는 어패류의 양식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족이 풍부하여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시설안내

1층 길라잡이의 빛: 등대전망대가 위치한 누에섬과 바다와 등대를 소개하는 전시실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2층 풍경과 빛: 우리나라의 등대 및 세계의 등대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휴게실이 있습니다.

3층전망대: 누에섬을 둘러싼 대부도, 제부도, 탄도 등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등탑: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등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용안내

(1)개관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다음해 2월): 09:00~17:00

※매표는 개관 종료 30분전까지입니다.

※물때의 영향으로 관람시간은 변동됩니다.

 

(2)휴관일

-매주 월요일 / 매년 신정, 설, 추석

 

(3)관람료

-어른 1,000원 / 단체 700원, 청소년 ․ 군인 700원 / 단체 500원, 어린이 500원 / 단체 300원

※무료입장: 국가유공자, 장애인, 미취학 아동 또는 65세 이상

※단체할인 적용- 20인 이상 동시 입장시 적용

 

(4)관람문의

-안내전화: 누에섬등대전망대(010-3038-2331)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170번지

 

(5)대중교통-123번 버스(고잔신도시, 안산역, 시화이마트, 대부도) 탄도(종점) 하차.

-접근로 -영동고속도로 월곶IC에서 시화방조제 방면 대부도 진입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에서 사강, 송산 지나 대부도 진입

-이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영어마을, 탄도항 방면

 

◈등대이야기

♣세계 최초의 등대 「파로스등대」(기원전 280년경)

B.C 280~250년 무렵 이집트 파로스 섬에 세워진 등대로 거대한 빌딩과 같은 형태로 높이는 135m이고 대부분 대리암으로 되어 있었으며, 3단으로 이루어졌는데 맨 밑단은 4각 모양, 가운데단은 8각 모양, 맨 윗단은 원통모양이었다고 합니다.

등대 꼭대기의 전망대에 오르면 반사렌즈에 비친 불빛이 40여km 밖에서도 보였다고 하는데 당시의 기술로 어떻게 이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을 세웠는지, 또 어떠한 방법으로 불을 지쳐 비추었는지는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아 세계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등대 「팔미도등대」(1903년 6월)

한국에 등대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역사적 아픔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개항장을 드나드는 제국주의 국가들과의 선박왕래는 증가하였으나, 한국연해에는 등대나 항로표지들이 설치되지 않아 불편하다며 등대건립을 촉구하는 외국국가들의 압력이 빈번하였고, 등대의 효율성은 알고 있었지만 극심한 재정난으로 난감해 하던 우리 정부도 결국 열강의 강권에 못이겨 1902년 인천에 해관등대국을 설치하고 그 해 5월부터 팔미도, 소월미도, 북장자서 등대와 백암 등표 건설에 착수해 1903년 6월에 이를 각각 완공 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등대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동서남북 지킴이 등대 및 으뜸 등대

◐최북단 등대: 대진등대

◐최서단 등대: 격렬비도 등대

◐최남단 등대: 마라도 등대

◐최동단 등대: 독도 등대

 

◑등대 건물 높이 최저: 목덕도 등대(인천 5.7m)

◑등대 건물 높이 최고: 화암추 등대(울산 44.5m)

◑등대 지대 높이 최저: 호미곶 등대(포항 31m)

◑등대 지대 높이 최고: 울릉도 등대(171m)

 

 

[안산시 누에섬 등대전망대 팜플렛에서 발췌]

♣대한민국의 등대

 

 

 대한민국의 등대

좀 더 자세한 등대정보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클릭하면 됩니다.

http://www.lighthouselove.com/01_find/find01.jsp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점점 사라져가는 안산의 해양문화를 연구하여, 온 가족이 쉽게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어종의 수족관, 3개의 상설전시실과 어린이상설체험전시실은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서 바다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1)개관시간: 09:00~18:00(매표는 개관 종료 30분까지입니다)

 

(2)휴관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 추석.

 

(3)관람요금:

-어른(20~64세) 2,000원 / 단체 1,500원

청소년, 군인(14~19세, 중 ․ 고등학생) 1,500원 / 단체 1,000원

어린이(7~13세, 초등학생) 1,000원 / 단체 700원

※무료입장: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인자

※단체할인 적용- 20인 이상 동시 입장시 적용

 

(4)교통:

-대중교통-123번 버스(고잔신도시, 안산역, 시화이마트, 대부도) 탄도(종점) 하차.

-접근로 -영동고속도로 월곶IC에서 시화방조제 방면 대부도 진입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에서 사강, 송산 지나 대부도 진입

-이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영어마을, 탄도항 방면

 

(5)안내전화: 032-886-0126 / 2912. Fax: 032-886-2913

 

(6)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번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팜플렛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