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자전거여행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6)] 인천역에서 오이도역까지 6-1

약초2 2010. 5. 10. 18:26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6)]

『옛 정취를 느끼며 연안부두, 소래포구, 월곶포구를 지나다!』

 

제6일 구간: 인천역→연안부두→소래포구→오이도역

 

1.날짜: 2010년 5월 8일(토)

2.날씨: 맑음

 

3.시간

-06:48 집 발

-06:58 녹천역 착 / -07:00 발

-08:45 인천역 착(아침식사) / -09:30 발

-09:40 제2국제여객터미널

-10:37 안암도소초

-10:25 연안여객터미널

-10:48 ITC 「컨」부두입구 삼거리

-11:09 (주)세방보세창고(원목 많음)

-10분정도 휴식

-11:44 옹암교(구암물류센터)

-비포장→동막소초(길 없음. 길 막아놓음)

-12:35 센트럴파크역

-13:02 해돋이공원

-14:00 소래어시장 착(점심식사)

-습지생태공원 답사

-15:41 소래대교

-16:50 오이도역 착 / -17:01 발

-19:20 귀가

 

[이동거리]

-인천역-(1.49km)-제2국제여객터미널-(4.84km)-연안여객터미널-(7.69km)-옹암교-(8.58km)-센트럴파크역-(14.56km)-소래포구-(1.06km)-수도권생태공원-(3.87km)-월곶포구-(3.08km)-동원아파트삼거리-(1.14km)-오이도역

 

※총 46.31km. 7시간 20분 자전거여행 함.

 

 

 녹천역에서 인천행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이동한다.

 

 

4.여행후기

 

자전거로 답사하는 전국해안선일주여행 오늘은 6일차이다.

 

오늘은 인천역에서 오이도역까지 진행하기로 되어 있어서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 같기도 한 수도권전철을 이용한다.

집(중계동)에서 나와 자전거로 10분을 이동하니 녹천역이다.

 

이내 전철이 들어서 급하게 전철을 이용한다.

일, 공휴일에 한하여 전동차의 맨 앞뒤 칸만 자전거 휴대승차가 허용이 돼서 맨 뒤 칸에 타서 자전거 잠금장치로 고정을 시키고는 좌석에 앉는다.

이후 근 2시간 가까이 전철을 이용하는데 약간은 지루하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조그마한 책이라도 가지고 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인천역

 

 

 월미은하레일 정거장과 캐릭터

 

 

인천역에 도착하니 바로 옆에 월미은하레일 정거장이 있고 그 앞에 깜찍하고 예쁜「월미관광특구 캐릭터」가 세워져 있다.

 

월미관광특구 캐릭터

-캐릭터 이름: 월디(Worldee)

-의미: 인천 중구와 월미관광특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맑고 깨끗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형상화

-표현 내용 -머리: 태극문양

-귀: 갈매기 날개모양(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

-발: 바다와 파도의 형태(해양도시 중구 상징)

-함축적 의미: 21 세계속의 중심도시, 세계인의 관광도시로 발전, 홍보하고자 하는 의지 표현.】

 

그밖에 월미도자전거도로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건너편 식당으로 들어가 순대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제6구간 답사에 들어간다.

 

 

 6구간 개념도(인천역~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입구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가는 곳 안내판 확대함

 

 

약10여분을 진행하니 제2국제여객터미널 앞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중국 위해, 청도, 천진, 연운항 배를 탈 수 있는 곳이다.

단동, 대련, 석도, 연태, 영구, 진황도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지나 얼마간 진행을 하니 겹벚꽃이 멎지게 핀 곳이 있어 잠시 사진 몇 장을 찍어본다. 조금 더 진행하니 인천항 제3부두 출입문 입구가 나온다.

계속해서 연안부두를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화려한 겹벚꽃

 

 

 인천항 제3부두 입구

 

 

 빨간색이 진행한 길이다.

 

 

 연안부두에 정박해 있는 배들

 

 

어느 순간 방향이 꺽이면서 자전거도로가 나타난다. 이제 편안하게 진행을 한다.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약40분 정도 진행을 하니 연안여객터미널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연안여객터미널 유람선 타는 곳에 위치한 조형물

 

 

 연안여객터미널 입구

 

 

 연안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모습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한다.

연안여객터미널 옆에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나타난다.

계속 진행한다.

 

 

 세방 보세창고에 쌓여있는 수 많은 원목들

 

 

 역시 세방 보세창고에 쌓여있는 수 많은 원목들

 

 

 빨간색이 지나간 길

 

 

 아암물류단지 입간판

 

 

ITC 「컨」부두입구 삼거리를 지나고, (주)세방 보세창고 앞을 지나는데 적재되어 있는 많은 양의 원목에 놀란다. 조금 더 가니 롯데마트가 나오는데 거의 백화점수준으로 규모가 무척 크다.

 

잘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얼마간 진행을 하다가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아암물류단지입간판을 지나니 이내 옹암교가 나온다.

옹암교를 넘어가니 이제 77번도로를 이용한다.

 

 

 인천대교로 이어지는 길 모습

 

 

 인천대교 도로 표지판

 

 

 인천대교 방향 고가 밑으로 진행한다

 

 

 멋진 교량

 

 

인천대교(교량길이: 18,384m) 도로표지판을 지나면 110번 고속도로 진입로가 나온다. 그 밑을 지나간다.

 

【인천대교는?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세계5대 해상 사장교입니다.

-공사명: 인천대교 민간투자사업 / BTO방식

-사업규모: 총연장 21.38km

민자구간: 12.34km(왕복 6차로 고속도로, 교량폭 31.4m 주경간 800m)

연결구간: 9.04km(왕복 2~6차로)

-위치: 인천국제공항~인천송도국제도시

-사업시행: 인천대교(주)

-건설기간: 2005.6~2009.10

-사업비: 2조 4680억

-홈피에서 발췌(http://www.incheonbridge.com/)

 

 

 멋진 교량

 

 

 

 아암도 해안공원 표지석

 

 

인천대교로 향하는 고가도로 밑으로 진행하니 넓은 자전거도로가 나온다.

이곳이 송도로 향하는 77번도로이다.

 

넓은 자전거도로를 따라 얼마간 진행을 하니 아암도해안공원 표지석이 나온다.

 

잠시 자전거를 세워놓고 위를 올라가니 넓은 평지로 되어 있는데 소나무가 제법 운치가 있다.

이 소나무 덕에 바다 쪽 인천대교 방향은 조망이 별로다. 대신 반대쪽 조망은 좋은데 볼거리가 별로 없다.

삼각점(인천 410)도 세워져 있는 것이 이채롭다.

 

 

 아암도해안공원 야산 위에서 바라본 송도가는 길 77번도로의 모습

 

구경을 마치고 송도로 향한다.

(제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