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남단(올림픽대로)의 자전거도로를 다녀왔습니다.
강동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종주하려고 했는데...
암사대교 건설현장사무소부터는 자전거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암사대교 현장사무소부터 시작해서 행주대교까지
약 40km 거리를 종주했습니다.
지도(암사대교 건설현장 사무소~잠실대교)
잠실대교~성수대교
성수대교~한강대교
한강대교~가양대교
가양대교~행주대교
필자의 스트라이다 모습입니다(지금은 상일동역으로 이동중)
상일동역에서 내려 진입로를 못 찾고(자전거 길 없음) 토끼굴로 해서 들어왔습니다.
생태공원을 누비며
암사대교 건설현장 사무소가 보이는데 이곳부터 자전거길은 없습니다
한강 남단 지역 출발점(암사동 생태공원)
여의도 기점 19km 남았다는 푯말과 올림픽대교가 보입니다
한강 남단의 자전거도로
노들섬
한강을 유람하는 유람선의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이제 여의도에 거의 다 왔습니다
여의도에 입성했습니다 만
이제부터 당산역까지 많은 사람들과 교차하면서 무척 시달렸습니다.
한강(여의도)봄꽃축제기간이라 무척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곳곳에 편의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당산역 부근의 편의점입니다
성산대교가 보입니다
강서지구에 조성되어 있는 멋진 꽃과 하늘의 조화
한강 남단의 자전거도로 끝 지점인 행주대교 앞입니다.
여기서 종주를 마치고 개화산역으로 이동했는데
자전거 도로가 아니어서 무척 위험했습니다.
이곳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 가 강서지구로 나가야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작할 때도 필자는 상일동역에서 시작했는데
8호선 암사역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광나루지구 생태공원(암사대교 건설현장 사무소) 이후로 자전거길이 없고.
동쪽 끝 지점인 행주대교도 연결도로가 없고, 아무런 표시도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동쪽이나 서쪽 끝 지점에 지하철역까지 이동하는 루트에 이정표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창한 날씨에 너무 좋은 자전거 여행을 했습니다.
오늘(4월 12일) 아침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지영준 선수가
2시간 8분 30초로 우승했는데...
저는 오늘 구간 거리가 약 40km정도 되길레
1시간 30분~2시간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집을 나섰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엄청난 착오였습니다!
엉덩이가 아파서 오래 탈 수도 없을뿐더러
속도도 빨리 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4시간 20분 걸려, 휴식시간이 많긴 많았으나 완주했습니다.
자전거보다도 한참이나 빠른 지영준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여행이야기 > 자전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전국해안가 일주여행(2)] 역사의 고장, 강화도 해안일주 2-3 (0) | 2010.04.05 |
---|---|
[자전거 전국해안가 일주여행(2)] 역사의 고장, 강화도 해안일주 2-2 (0) | 2010.04.05 |
[자전거 전국해안가 일주여행(2)] 역사의 고장, 강화도 해안일주 2-1 (0) | 2010.04.04 |
[자전거 전국해안가 일주여행(1)] 중계동에서 강화대교까지 1-2(끝) (0) | 2010.03.29 |
[자전거 전국해안가 일주여행(1)] 중계동에서 강화대교까지 1-1 (0) | 2010.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