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서울·경기 여행

양평 세미원 1

약초2 2007. 8. 20. 11:38

 

양평 세미원

 

지난 8월 18일 토요일에 연꽃으로 유명하다는 양평의 세미원을 답사했습니다.

 

서울에서 6번국도를 이용하여 신양수대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양수리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니 문화체육공원 아치간판이 눈에 띄더군요

 

그곳으로 들어가서 넓은 주차장 한켠에 주차하고

 

운동장을 구경하면서 조금 걸어가니 세미원 입구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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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문화체육공원 입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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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설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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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문이 좌측으로 보이는데 정면에 있는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성문(自省門)

화강암으로 둥글게 조각되어 높이 1.9m 원형으로 만들어진 석문(石門)이다.

둥글게 조각된 것은 자연과 인간이 둘이 아니고 하나임을 상징하였고,

머리를 숙이면 문지방에 “우리가 자연에 겸손하면 자연도 우리에게 겸손합니다.”라고 조각되어 있다. 내경의 높이는 1.6m 낮은 크기로 누구든 허리를 굽혀야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연 나는 아름다운 국토를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스스로 반성하는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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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하우스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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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돌면서 구경합니다.

 

 

좌측엔 대형현수막으로 수생식물에 대해 적혀 있더군요

그것을 옮겨 봤습니다.

 

 

수생식물에 대하여

흔히 수생식물은 호수, 연못, 하천 등의 물이 있는 지역에 생활하는 식물로서 꽃피는 식물뿐 만 아니라 양치류(고사리), 선태류(이끼류) 등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수생식물은 육상식물이 수중 또는 수변에 적응하면서 생겨난 식물이며 일부의 종은 담수지역과 바다에 진출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생식물은 서식처가 다양하고 자생지에서 물의 증가와 감소에 따른 상당한 변화가 있어 명확히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생식물이라 함은 습지와 습원에서 생육하면서 물속, 물가 또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을 모두 포함하여 정의합니다. 하지만 좁은 의미의 수생식물은 수중에 생활하는 식물만으로 한정하기도 합니다.


수생식물의 생육형

수생 식물은 생육형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할 수 있고 또한 수생식물은 생육형에 따라 형태는 물론 적응의 양상과 생리적 특성도 다르다.


1) 뿌리가 물 속에서 고정된 것

-식물체의 일부가 수면에서 나와 공기 중에 노출된 것: 정수식물

-수면에서 잎을 전개하는 것: 부엽식물

-식물체 전체가 수중에 잠기는 것: 침수식물


2) 뿌리가 물 속에서 고정되지 않고 부유하는 것: 부유식물


수생식물의 종류

1) 정수식물

정수식물은 가장 육상식물과 유사하고 토양이 건조하여도 자랄 수 있는 식물을 말하며, 생육 중에 침수되어도 생육이 가능합니다. 잎의 구조와 기능은 육상식물과 유사하나 물에 적응하고, 뿌리부근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조직이 현저하게 많습니다.

보통 식물체는 곧게 위로 자라랍니다.

※역할: 유기물 흡수 능력이 뛰어나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수서곤충과 어류의 산란장으로 이용됩니다.


2) 부엽식물

부엽식물은 뿌리는 물속에 내리고 잎은 수면에 떠서 생육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엽식물의 잎은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기공이 잎 표면에 집중적으로 있습니다. 생육에 있어 수심과 물의 흐름조건이 제한 요소가 되며 수심이 비교적 얕고(수심 1~2m) 물이 고여 있는 늪지에 흔합니다.

※역할: 유기물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여름철 왕성하게 자라는 잎 때문에 수온이 올라가지 않게 하여 부영양화의 원인이 되는 조류(藻類)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3) 침수식물

수생생물 가운데 식물체 전체가 물 속에 잠겨 뿌리가 물밑에 고착되어 있는 식물로소 수중에서 가스교환과 유기물을 흡수합니다. 본디 침수식물은 육상에서 진화된 식물로소 그 흔적으로 공기 중에서 피는 꽃이 많고, 일부의 종은 수면이나 물속에서 수분이 이루어집니다.

※역할: 수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물속에 산소농도를 높여 물이 썩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어류의 산란장으로 이용됩니다.


4) 부유식물

물위에 사는 수생생물을 말하며, 뿌리를 물 표면에 내려 고착하지 않고 물에 떠서 생활합니다.

※역할: 유기물의 흡수, 용존 산소량을 높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온실관에서 본 온대수련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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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시기라 온실 안에서 수련을 보자니 땀이 꽤 흐르더군요

 

 

아래 사진은 온실의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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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실에서 수련을 다 보고

 

시원한(온실 보다는 시원한) 밖으로 나와

 

본격적인 연꽃을 구경합니다.

 

제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