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가을바다 이야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불리는 918번 해안도로 가을풍경
1박2일과 드라마 촬영지도 만나는 그 바다길..
어느덧 무더운 여름은 지나가고
동해안 일대에도 이젠 선선한 바람과 함께 황금빛
물결 넘치는 짙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많은 태풍속에서도 동해안 일대 벼농사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아서 다행인것 같아요..
*창포말등대*
오늘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불리는 918번 해안도로 가을풍경 입니다.
요즘은 영덕 블루로드 A.B.C 코스가 조성이 되어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영덕 강구면의 강구항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50km의 길로 삼척의 관동대로와 더불어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해안길.
(영덕블루로드 참조)
http://blueroad.yd.go.kr/open_content/main_page/
푸른 동해의 풍경과 풍력발전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마을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가족이나 어린이를 동반하여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친환경적인 생태여행을 즐겨 본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918번 해안도로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는 포항~울진 상행선 7번 국도에서 영덕~영해 방면으로 가다보면 푸른바다 이정표를 따라 들어오는 방법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쉬운 방법은 네비에 "강구우체국" 입력을 해서 강구우체국 앞
해안 도로를 따라서 축산항 방향으로 고고씽 하시면 쉽게 아름다운 풍경을즐길수 있답니다
강구우체국 출발 강구항~ 해안 바다를 즐기며 20여분 소요 도착한 곳이 영덕 해맞이공원.창포말 등대 입니다.
영덕 해맞이공원 길 아래는 푸른바다가 펼쳐저 있고 산 윗방향은 풍력발전소가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풍력발전소 주변에는 퇴역 비행기 전시장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한답니다.^^
해맞이 공원에서 축산항 가는길 멋진 풍경에 잠시 주차를 해봅니다 .
바닷 바람에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바다를 배경으로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것이 조금은 색다른 느낌~
휴식소 아래 계단을 따라 바다로 가는 길.
멀리 수평선에 걸쳐 있는 곳이 축산항 입니다. 하얀등대가 살짝이 보이기 시작 하네요.
*영덕 노물리*
해맞이 공원을 지나서 만나는 노물리 마을 입니다.
동해안의 전형적인 주택들 풍경입니다. 나지막한 산위에 남향으로 계단식 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 방파제를 만들고 방파제 끝에는 빨간등대가 있답니다 .
*노물리 에서 축산항 가는 길*
아~ 시원안 바닷 바람을 즐기며 달리는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된 바닷길 입니다 .
*축산항*
공원을 떠나 도착 한 곳은 축산항 입니다.
*축산항 간단한 소개*
축산리 동명의 유래는 지형(地形)이 소가 누워 있는 형국(形局)이 되므로 붙여진 이름.
북쪽은 영해면(寧海面), 서쪽으로 지품면(知品面), 남쪽으로 영덕읍과 접하며, 동쪽은 동해에 면한다.
조선시대에는 영해부(寧海府)에 속하였으나 1914년 영덕군에 합병되면서 축산면이 되었다고 합니다.
북동쪽의 축산항은 강구(江口)와 더불어 영덕군의 2대 어항 입니다.
겨울철 별미중에 별미 영덕대게의 원조마을 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죽도산(등대) 입니다.
항구에서 보이는 죽도산에 잠시 올랐습니다 .
승용차로 죽도산 정상아래 까지 차가올라 가지만 굳이 차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거리는 아닙니다*^^*
산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대숲을 지나 정상에 도착을하니 ^^죽도산 전망대가 ..엘레베이터를 타면
5층까지 슈웅~~
전망대 에서 바라보는 축산항(동쪽)에
죽도산이 자리를 잡고 있어 거친 파도를 막아 주네요.
죽도산 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검푸른 짙은 바다색 입니다
절벽 밑으로 풍부한 해산물.암초.끝이 보이지 않는 수심 바다란 참 미지의 세계입니다.
한편으로 생각을 해보면 영덕의 바다색은 남자의 속 깊은 마음을 품고 있는것 같네요.*^^*ㅋ
죽도산 전망대 내려와 잠시 계단에 앉아봅니다
굽이굽이 해안선 따라 이어진 길. 예전에 군.관.민 협동으로 2년에 걸처 험준한 절벽을 뚫어 완공을 한 곳입니다.
*영해대진해수욕장*
축산항에서 굽이굽이 해안선 따라 도착을 한 곳은 영해대진해수욕장 입니다.
영덕 해맞이공원~축산항~까지 도로는 대부분 절벽아래 검푸른 바다를 보셨다면.
대진해수욕장 부터는 온통 모래밭 해수욕장으로 울진까지 형성이 되어 있답니다.
멀리 보이는 칠보산 아래 끊임없이 펼쳐지는 명사이십리 "고래불해수욕장"입니다.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에서 출발을 하면 2~3분 이면 도착을 하는 병곡 고래불해수욕장 입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송림을 끼고 타원으로 펼쳐지는 명사20리 고려말 목은 이색선생이 고래가 뛰어 노는 걸 보고'고래불'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지며.굵은 모래가 몸에 달라붙지 않는.. 이곳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계통에 큰 효험을 본다고 합니다.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가족피서지로 4년 연속 전국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 입니다.
고래불해수욕장 에서는 영화 "소와함께 여행하는법". "KBS 1박2일" 많은 드라마 찰영이 이루어진 곳 입니다*^^*
고래불해수욕장 송림 넘어“황금들녘, 허수아비와 함께 춤을”ㅋㅋ
풍성한 가을정취를 마음껏 느낄수가 있답니다.
“맑고 푸른 동해바다 고래불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인 고래불 들녘에 무려 600여 허수아비가 세워져 있답니다 .영덕 친환경 무농약쌀 홍보 및 메뚜기잡이 체험행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을 한답니다 ^^
해수욕장 언덕에는 바다를 향해 예쁜 펜션들이 줄지어 서 있답니다.
*바다 그리고 소나무*
고래불해수욕장을 지나 이어지는 해안선 병곡면 백석리 해변 입니다 .
바다를 향해 있는 소나무가 동해안의 송림.하늘.바다를 잘 표현을 해주는 것만 같아요.
오늘은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 까지 해안선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바다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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