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기
◆학명: Acer triflorum
◆특성: 낙엽교목으로 높이 30m까지 자라며, 수피는 잘게 벗겨지고 잎은 세 개로 갈라지며 잎, 열매, 새가지에 거센털이 밀생하며 가을에 붉은 단풍이 아름답다.
◆용도: 조경수, 정원수, 가구, 기구, 건축 내장재, 수피는 한약재
[출처: 국립수목원]
[요약]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무환자나무목 > 단풍나무과. 낙엽교목
[본문] 나도박달이라고도 한다.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15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이 회백색이고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겨울눈은 검은색이고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2∼4개의 톱니와 더불어 굵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5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잡성(雜性)이며, 3개가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리고 꽃가지에는 갈색 털이 있다. 열매는 시과(翅果)로 길이 5cm, 나비 1.5cm로 회백색이고 나무처럼 딱딱하며 겉에 센털이 밀생하고 9∼10월에 익으며 날개는 둔각으로 벌어진다.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목재는 가구재 · 무늬합판 등 고급 용재로 쓰인다. 단풍나무 중에서 가장 색이 곱고 진하며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조경수이다. 한국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두껍고 유두상(乳頭狀)의 털이 있는 것을 젖털복자기(for. subcoriacea)라고 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복자기(국립수목원 / 2011.10.20)
단풍나무 열매
열매 이동 전략
식물이 씨앗을 이동시키는 전략은 다양하다.
어미 나무아래 떨어지면 생장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대개 식물은 자손을 멀리 보내고자 한다. 자연상태에서 자연의 것을 이용하여 최대한 멀리, 효율적으로 보내서 발아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은 상상을 초월한다.
동물을 이용해서 씨앗을 멀리 보내는 나무는 대체적으로 빨간 열매를 맺어서 새나 포유류의 눈에 띄기 쉽도록 한다. 익지않은 열매가 초록색인 것은 먹히지 않으려는 의도다.
또한 가시가 있거나 점액질을 이용해 동물의 털이나 깃털에 붙어서 이용하는 열매도 있다. 어떤 열매는 씨앗 옆에 단물질을 만들어서 개미들이 물어다가 단물질만 먹고 씨앗은 밖에 버려 자연스럽게 번식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다람쥐나 청설모가 먹이를 땅에 묻었다가 찾아 먹지 못하고 남은 열매가 발아하는 나무도 있다.
바람을 이용하는 열매들은 바람을 잘 타야 하므로 씨앗 외의 부분이 프로펠러나 부채, 깃털 모양이며, 씨앗 자체의 크기와 무게도 작고 가볍다.
물속에 사는 식물은 물을 이용하여 씨앗을 멀리 떠내 보낸다.
특이하게 스스로 씨앗을 터트리는 식물도 있는데 제비꽃, 봉숭아 등이 있다.
복자기나무 열매
단풍나무와 복자기나무 열매 크기 비교
복자기나무 열매: 날개가 크고 종자 부분엔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복자기나무 수피: 종이장처럼 벗겨진다.
복자기 잎
복자기나무 잎: 복엽이고 양면에 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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