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자전거여행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16) 제주도일주(4)] 서귀포항에서 성산까지

약초2 2010. 9. 12. 18:25

 [다섯째 날(8월 3일. 화요일)]

 

일찍 일어나 동연장모텔의 여주인이 무척 친절하여 땀에 찌든 옷가지를 세탁해 준 옷가지를 걷어서 짐을 챙긴 후 제4일차 자전거 답사에 나선다.

 

 

 

  ◆제4일(서귀포항→남원→성산일출봉): 60.538km

  동연장모텔-(0.738km)-정방폭포입구오거리-(6.38km)-쇠소깍-(6.93km)-위미입구삼거리-(5.77km)-남원큰엉-(18.66km)-표선해수욕장-(13.16km)-온평포구-(4.9km)-섭지코지해수욕장-(4.0km)-성산일출봉 민박집

 

 

 

막 자전거 답사에 나서려는데 어제 함께 숙박한 경상도 청년과 마주친다. 이 청년은 어제 제주에 입성했는데 하루 만에 서귀포에 도착했단다. 글쓴이는 3일 걸려 서귀포에 입성했는데…. 산간도로를 이용했다지만 정말 대단한 실력이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는 성산을 향해 출발한다.

오늘은 최소한 성산까지이다!

 

 

 제주도 자전거일주 4일차 지도

 

 

 쇠소깍 표지석

 

 

해안 쪽 도로로 진행한다. 곧바로 정방폭포 입구를 지난다. 정방폭포도 두 번씩이나 구경한 적이 있어서 생략하고 계속 진행을 한다.

 

서귀포 하수종말처리장을 지나고, 보목해안도로로 접어든다.

 

그리고는 큰 도로로 다시 나가 큰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쇠소깍 삼거리에서 쇠소깍으로 내려간다.

 

테우축제를 하고있는 쇠소깍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구경을 하다가 이내 쇠소깍에서 출발한다. 다리를 건너 해안쪽으로 진행하는데 해안 길이 이어지지 않아 되짚어 밖으로 나와 원위치한다.

 

 

 쇠소깍 태우축제

 

 

 쇠소깍 테우축제

 

 

 쇠소깍 건너편에서 본 모습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도로로 되짚어 나온 후 조금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와 아무 생각없이 해안 쪽인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이내 해안길로 막혔다. 계속 올레길이 이어지지만 자전거로는 갈 수 없는 길이라 되짚어 나온다.

 

되짚어 온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진행한다. 1132번도로를 만나 우회전하여 진행을 한다.

얼마간 1132번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삼거리에서 1132번과 작별한 후 폭 좁은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위미1리, 위미2리를 차례로 지나 한참을 진행하니 신영영화박물관 앞에 이른다. 이곳도 구경해서 패스!

 

 

 해안풍광

 

 

 황근자생지 안내판

 

 

 길가에 핀 문주란

 

 

 1132번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해안도로가 나와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한참을 진행하니 드디어 표선해수욕장이 나온다.

날씨가 계속해서 받쳐주질 않아 배경이 별로 좋지가 않다.

 

온평포구를 지나 한참을 진행하니 신양섭지코지해수욕장이 나온다.

이제 성산까지 얼마 남지 않을 것에 위안을 삼는다.

 

섭지코지 입구에서 성산으로 향한다.

얼마간 진행하니 해변공원이 나오고 성산일출봉이 정면으로 크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내 성산일출봉 앞에 도착한다.

 

민박을 주선하는 아주머니에게 섭외당해 민박집에다가 짐을 풀어놓고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서귀포 동연장모텔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한 후 민박집에 되돌아왔다.

이로써 자전거여행 4일째를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