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3번째 이야기
계룡산 수통골의 산 첫 이야기
빈계산, 금수봉, 도덕봉 첫 이야기
No. 873 빈계산(牝鷄山 415m)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정상: 이정표, 케언 등
-첫 산행. 날씨가 흐려 주변 조망을 볼 수가 없음.
No. 874 금수봉(錦繡峰 532m)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정상: 팔각정, 이정표 등
-첫 산행. 날씨가 흐려 주변 조망을 볼 수가 없음. 원래 조망좋음.
No. 875 도덕봉(道德峰 535.2m)
-대전광역시 유성구 / 공주시 반포면 소재
-정상: 이정표, 삼각점 등
-첫 산행. 날씨가 흐려 주변 조망을 볼 수가 없음.
1.산행날짜: 2008년 11월 16일(일요일)
2.산행날씨: 흐림. 때때로 바람.
3.참가인원: 새싹산악회 743회 정기산행 26명
4.산행코스: 수통골주차장→빈계산→금수봉→도덕봉→수통골주차장(원점회귀산행)
5.산행시간
-10:06 수통골 주차장 발(산행시작)
-10:20 삼거리
-10:29 이정표
-10:36 12-03
-10:43 조망도
-10:45 빈계산 착 / -10:55 발
-11:02 사거리안부(12-05지점)
-11:14 금수봉 0.5km 이정표
-11:26 금수봉(532m) 착 / -11:34 발
-11:41 12-08지점
-11:46 삼거리 안부
-11:52 무명봉(12-10지점)
-11:58 자티고개(12-11지점)
-12:08 이정표. 12-12지점
-12:12~12:34 휴식
-12:40 이정표
-12:41 안부 착 / -12:44 발
-12:59 가리울골 삼거리
-13:10 작은 헬기장
-13:14 도덕봉(534m) 착 / -13:28 발
-13:29 무명봉(12-15지점)
-13:43 12-16지점
-13:50 이정표
-13:59 12-17지점
-14:07 도덕봉 1.5km 입구(큰길 합류)
-14:10 탐방로입구(산행종료: 4시간 4분 산행함)
-15:20 수통골 주차장 발
-18:30 건대입구역 착
◆수통골주차장-(0:40)-빈계산-(0:07)-쇠골재-(0:24)-금수봉-(0:24)-자티고개-(0:36)-가리울골삼거리-(0:15)-도덕봉-(0:40)-도덕봉입구-(0:03)-탐방센타-(0:03)-수통골주차장
※휴식없이 3시간 12분, 실제로는 4시간 4분 걸렸음.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설치한 이정표
산행지도
6.산행후기
계룡산 국립공원의 한 편을 차지하는 수통골의 산들을 산행하고 싶어 소속된 산악회의 정기산행으로 출발한다.
10시에 수통골주차장에 도착하여 먹다 남은 사과 조형물의자가 세워져 있는 뒤편 산불조심 플래카드가 보이는 잣나무 숲으로 들어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는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10:06).
14분을 올라가니 주능선(북릉 삼거리)에 닿는데 주차장 끝 식수대에서 왼쪽 대형 등산로 안내판 옆으로 난 길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이다(10:20).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니 의자가 있는 휴식장소가 나오고, 조금 더 진행을 하니 이정표(←주차장 0.9km, 빈계산 0.9km→)와 다목적위치표지판 「계룡 12-02」지점이 나온다(10:29).
조망도
이정표에서 7분을 더 진행하니 「계룡 12-03」지점이 나오고(10:36), 7분을 더 진행하니 작은 수통골 건너로 금수봉이 마주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데 조망도가 설치되어 있다(10:43).
빈계산에서 계룡산을 바라본 조망도
관음봉: 산의 모습이 후덕하고 자비로운 관세음보살님 같다하여 관음봉이라 부른다.
향적봉: 봉우리 형상이 노적가리(한곳에 쌓아 둔 곡식의 더미) 같다하여 향적봉이라 부른다.
삼불봉: 산의 형상이 마치 세 부처가 앉아 있는 것 같다 하여 삼불봉이라 부른다.
도덕봉: 산이 항상 여유있게 푸르름을 자랑하는 산이라 도덕봉이라 부른다.
금수봉: 비단에 수놓은 듯 아름답다하여 금수봉이라 부른다.
머리봉: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머리봉이라 부른다.
천황봉: 백제 때 상제봉 또는 상봉으로 불리우던 봉우리가 1982년 계룡산의 높이를 수정하면서 최고봉의 상징으로 천황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망도 아래에 쓰여 있는 글씨를 발췌함)
조망도가 세워져 있는 전망바위에서 2분을 더 오르니 어른 키 높이 석탑 7기가 있는 빈계산 정상이다(10:45. 수통골입구 주차장에서 40분 걸렸다).
빈계산 정상
빈계산 정상
빈계산 정상은 대전둘레 산길잇기 10구간이라는 푯말과 이정표 기둥에 빈계산 정상 해발 413m라고 쓰여있고 「←주차장1.8km, 금수봉1.3km→, 수통골1.5km→」, 다목적위치표지판 「계룡 12-04」가 세워져 있다.
회원님들과 함께 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하다가 10:55분에 출발한다.
빈계산에서 오른쪽 내리막길로 7분을 내려가니 넓은 삼거리 안부인 쇠골재(일명 성북동 삼거리)에 닿는다. 북쪽 작은수통골 방면으로는 나무계단이 길게 놓여 있고, 남쪽 성북동 방면 30m 거리에 막걸리와 커피를 파는 이동매점이 있다.「계룡 12-05」지점이고, 이정표(←금수봉 0.9km, ↑수통폭포삼거리 1.1km, 빈계산 0.4km→)도 세워져 있다.
금수봉 정상의 팔각정
쇠골재에서 직진, 오르막길로 12분 진행하니 다시 이정표(←빈계산 0.8km, 금수봉 0.5km→)가 나타다고, 12분을 더 올라가니 금수봉 정상 직전의 삼거리에 닿고, 좌측으로 몇 발자국 더 올라가면 금수봉(532m) 정상 팔각정에 닿는다(11:26. 쇠골재에서 24분, 빈계산에서 31분 걸렸다).
팔각정에 오르면 동으로 대전시내와 보문산이 시원하게 터지고 보문산 뒤로는 식장산 서대산 만인산도 보이고, 남쪽으로는 성북동분지와 호남고속도로가 멀리의 장태산, 대둔산과 함께 조망된다는데 날씨가 흐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산행 후 처음으로 맛보는 멋진 모습
금수봉 팔각정에서 휴식하고 11:34분에 출발한다.
금수봉 직전의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7분을 내려가니 12-08지점이 나오고(11:41), 5분을 더 진행하니 사면길과 능선길이 갈라지는 곳에 이르러 능선길로 진행을 하여 내려오니 삼거리 안부인데 12-09지점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11:46).
다시 완만하게 6분을 올라간 봉우리에 12-10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11:52), 6분을 진행하니 자티고개 삼거리(←빈계산 2.7km, ←금수봉 1.4km, ↑수통폭포삼거리 1.8km, 도덕봉 2.7km→ 푯말)에 닿는다. 백운봉 방면으로는 출입금지 푯말이 부착된 목책으로 막혀있다(11:58).
자티고개에서 능선길이 아닌 사면길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10분을 진행하니 이정표가 나오고 곧바로 12-12지점이 나타난다(12:08).
4분을 더 진행하다 다시 휴식을 하고는(12:12~12:34) 6분 진행하니 이정표가 나오고, 1분 더 진행하이 안부에 탐방로 아님 표지판이 나온다. 12-13지점이다. 이곳이 동월고개이다.
동월고개를 뒤로하면 수통골 건너로 빈계산과 금수봉이 마주보이는 바윗길이 시작된다. 바윗길로 7~8분 오르면 475m봉을 넘는다. 이후 송림 속으로 515m봉 사면길을 지나 2~3분 진행하면 가리울골 삼거리(↓금수봉 3.3km, ↑도덕봉 0.8km, 수통골주차장 2.0km→ 푯말)에 닿는다. 12-14지점이다(12:59).
삼거리에서 완만한 능선으로 얼마간 오르면 묘1기가 있는 525m봉을 넘어 2~3분 내려서면 굴골고개로 내려선다.
굴골고개를 지나 4~5분 오르면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가 나온다. 역시 흐린 날씨로 조망(수통골 건너 빈계산 북릉 너머로 대전 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동으로는 빈계산과 금수봉 사이 쇠골재 너머 멀리 덕유산이 보인다. 남으로는 금수봉~자티고개~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하늘금을 이룬다. 서쪽으로는 계룡산이 거대한 수석인 듯 아름다운 자태로 마주 보인다)이 꽝이다.
도덕봉 정상
전망바위를 지나 평지길로 2~3분 거리에 작은 헬기장이 나오고(13:10), 4분 더 가면 삼각점(대전444, 1992재설)과 「도덕봉, 해발 534m」푯말(↓빈계산 5.4km, ↓금수봉 4.1km, ↑수통골 주차장 1.8km)이 있는 도덕봉(534m) 정상이다(13:14).
갑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입구에도 출입금지 팻말이 있으며 동학사 쪽을 가까이 보려고 조금 더 가 보았으나 나무가 조망을 방해한다. 한밭대는 바로 밑에 있고 가운데 낮은 산 뒤의 월드컵 경기장도 지척인데 역시 날씨 덕에 꽝이다.
암릉길 시작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 지점
1분 진행하니 무명봉 정상인데 이곳 역시 조망이 무척 좋은 곳이다. 12-15지점이다. 이곳부터 암벽이 시작되면서 파이프 안전대가 계속해서 나타난다. 그간의 못 본 조망을 보상해주듯이 멋진 바위들이 나타난다.
거대한 바위를 돌아 철 계단을 타고 내리고 짧고 좁은 철판 다리를 건너 꺾어 이어진 두 개의 철 계단을 내려서니 육산 길이 이어진다.
도덕봉에서 출발하여 철 계단의 암릉길을 거쳐 큰 길이 나오는 도덕봉 입구까지 39분 걸리는 구간이 그나마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이다.
만추
큰 길 합류
넓은 길따라 주차장으로 가는 중
계룡산 국립공원 표지판
예전 매표소(탐방안내소)
도덕봉 1.5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큰 길 입구에서 관리사무소는 2분 거리이고 이내 주차장에 닿음으로써 재미없는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14:10. 휴식 포함하여 4시간 4분 걸렸다).
7.특기사항
①새싹산악회 743회 정기산행으로 26명이 참석하였다.
②수통골 주차장에는 대형버스(산악회 버스는 본 산악회 뿐이었다)
③날씨가 흐려 조망이 전혀 없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산행속도가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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