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제주 여행

홍도(紅島) ․ 흑산도(黑山島) 여행후기 3

약초2 2007. 8. 8. 21:56

 

홍도(紅島) ․ 흑산도(黑山島) 여행후기  3

 

일어나니 6시 20분이다. 이제 날씨도 선선해졌고 우리나라 최고의 일몰을 보기위해 등대답사를 나섰다(18:30).

2구 초입에 보면 홍도항로표지관리소에서 세운 등대 이정표가 있는데 윗길로 가면 850m, 아랫길은 800m라고 쓰여 있다. 아무래도 조망 등 모든 것을 계산에 넣어도 윗길(산 쪽)로 갔다가 아랫길(해안 쪽)로 내려오는 것이 순리일 것 같아 위로 올라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대관사의 모습

 

 

곧바로 홍도등대 이정표가 보인다. 홍도등대 700m라고 쓰여 있다. 이곳에서 좌측(곧장 가면 깃대봉 쪽)으로 방향을 바꿔 조금 가니 나무로 산책로가 꾸며져 있어 한결 편하게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오름길도 상당히 완만하다. 계속해서 산책로를 따라 얼마간 진행을 하니 나무계단이 끝나면서 흙바닥이 나온다. 이제 조망이 없는 숲속 길을 얼마간 진행하면 등대관사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서 바라본 등대 관사는 한 폭의 그림처럼 너무나 아름답다. 뒤의 바위산과 멋지게 가꾼 소나무와 나무로 지은 관사가 환상의 풍경이다. 등대관내로 들어오니 두 분이 작은 나무들에게 물을 주고 있어 인사를 나누고 등대를 구경한다. 4개동의 관사를 구경하고 등대 옆 건물로 올라가니 홍도 해안의 멋진 풍광이 다시 놀라게 만든다. 해가 아직도 중천에 떠 있는 것이 너무 일찍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대 관사의 멋진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홍도 등대

 

 

잠시 사진을 찍고 사무실로 들어가 직원(예전엔 상주하는 직원이 4명이어서 관사가 4동이었는데(일반인에게 숙소제공하지 않음), 지금은 3명인데 타 지역에서 출장 오는 직원을 배려하기위해 1동을 철거 안 하고 그냥 나두고 있다고 함)하고 잠시 예기를 나누고 방명록에 사인하고 나오니 어느 순간 해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일몰 보기는 틀려서 해안가 쪽으로 내려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멋지다는 홍도 일몰의 마지막 장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홍도 등대 관내에 설치된 시설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대 답사를 마치고 해안가 쪽으로 내려오다 바라본 해안 풍경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대 해안 모습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면서 내내 보이는 홍도 주변의 해안이 너무나 멋지다. 여기가 바로 천국 같은 생각이 든다. 오며 가며 몇 사람과 교행을 한다. 1구와 달리 이곳 2구는 너무나 조용하다. 거의 낚시꾼들밖에는 없는 것 같다.


1구의 부둣가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이 내려 주위가 어두워졌다. 횟집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을 먹는데 이놈의 모기들이 장난이 아니다. 더 이상 희생양이 되기 싫어 저녁을 얼른 해치우고 민박집으로 들어가서 샤워한 후 일찍 잠에 든다.

이렇게 하여 첫날을 보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홍도2구의 저녁 모습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소속 관내 등대는 목포권이 3군데, 진도권이 4군데 도합 7개의 유인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목포권: 목포구등대, 홍도등대, 소흑산도등대.

-진도권: 가사도등대, 하조도등대, 당사도등대, 죽도등대.

홍도 등대(紅島燈臺): 서남해 바다 길잡이

-홍도등대는 목포에서 약 116km, 대흑산도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목포항과 서행안의 남북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 불빛은 약 45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까지 불빛을 전달한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높지는 않고 사각형 콘크리트구조로 역사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홍도는 대엽풍란 등 274종의 희귀식물과 230여종의 동물류가 서식하고 있어 1965년부터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암괴석 틈새에 자생하고 있는 500여년 된 분재 소나무, 석화굴, 탑섬, 독립문 바위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다도해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최초 점등일: 1931. 2. 1

-위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5-2

-구조: 백4각형 콘크리트조(10m0

-등질: 섬 백광 20초 3섬광(FI(3) W 20s)

-연락처: 홍도항로표지관리소(061-246-3888)

-홍도 등대 관사 옆에 있는 설치된 안내문의 내용

「홍도등대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2구에 위치해 있으며, 일제강점기 후반인 1931년 2월에 일본이 대륙침략에 참여하는 자국 함대의 안전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홍도등대는 목포항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통항하는 선박들이 주로 이용하는 연안등대로서 20초에 3번 반짝이는 등대불빛(광달거리 45km)과 안개등으로 시계가 불량할 때는 에어싸이렌(음달거리 5km)을 울려 선박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사각형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등탑(13m)은 등대의 불빛을 밝히기 위한 공간과 사무공간이 함께 배치된 복합 건축물로 외관의 조형미가 뛰어나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 계속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날 아침(8월 3일 금요일) 일찍 일어나 서둘러 짐을 챙기고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하나인 홍도 깃대봉 산행을 하기 위해 민박집을 나선다(07:00).


5분 걸려 마을을 벗어나 등산로 초입에 도착하니 홍도천연보호구역이라 입산을 통제한다는 안내문(홍도2구↔홍도1구)과 입산금지판이 나란히 세워져 있어 조금 찝찝했지만 민박집 주인하고 어제 예기 나눠봐서(산행통제는 안 하는데 풀이 우거져서 산행하기 힘들다고 예기함) 안심하고 그대로 올라간다. 풀잎이 안개비에 젖어 있어 금방 옷가지가 젖어온다.


역시 초입은 많은 풀들이 우거져 있으나 등산로는 매우 뚜렷하다. 바닥에 시멘트도 포장되어 있다. 민박집 주인의 말하고는 다르게 의외로 쉽게 진행한다. 불과 얼마 진행하지 않아 등산로 상태가 매우 뚜렷하고 잡풀도 없어졌다.

 

이제부터 매우 편안한 등산로를 올라간다. 숲이 짙어 하늘이 보이지 않고 안개가 끼어있어 주변이 어두컴컴하다. 등산로 따라 광섬유케이블선이 자주 보인다.

 

등산 시작한지 30분이 경과하자 주능선에 닿는데 안개가 더욱 더 짙어져 주변 경관은 전혀 볼 수가 없다. 조금 진행하니 방향이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꺽이는데 시멘트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올라간다. 주능선에서 6분 진행하니 첫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공터여서 쉬고 가기 좋아 잠시 배낭을 벗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활짝 핀 원추리꽃 군락과 거미줄을 바라보며 간식을 먹는다(07:36).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홍도2구에서 깃대봉 가는 길의 첫 봉우리 모습(원추리꽃이 많이 피어있다)

 

 

능선삼거리인 공터에서 쉬고 08:02분에 출발한다. 잠시 내려갔다가 이내 평평한 길을 잠시 가다가 올라가면 삼각점(홍도21. 1998복구. 건교부. 2)이 설치되어 있고, 조그마한 케언이 있는 깃대봉 정상(367m)에 도착한다(08:10. 홍도2구에서 휴식 없이 44분 걸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홍도 깃대봉의 정상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깃대봉 정상의 모습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나 100대 명산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깃대봉 정상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다른 곳에선 흔하디흔한 정상석도 없거니와 이정표 하나 세워져 있지 않다. 삼각점 만 없다면 이곳이 깃대봉 정상이라는 것을 도무지 알 길이 없을 것이다. 비록 날씨가 받쳐주지 않았지만 주위가 숲에 가려 정상에서의 조망은 날씨가 좋아도 볼 수가 없을 것 같다.


08:15분에 출발한다. 잠시 내려갔다가 이내 평평한 능선 길을 진행하는데 주변에 숲이 없어 날씨가 좋다면 좋은 조망을 기대해도 좋은 곳 같다. 곧바로 내리막으로 내려서서 계속 내리막을 진행하는데 주위가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하다. 유람선에서 들려오는 소리 같기도 하고 아래 마을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같은데….


얼마간 진행을 하니 반대쪽에서 사람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대여섯 명 정도의 일행들이 올라오는데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지나간다. 이제 1구 마을이 얼마 남지 않았는지 길이 국립공원 수준으로 매우 좋아졌다. 그런 길을 조금 더 진행하니 다시 한 사람과 교행하고, 이어 다시 한 사람과 만나면서 드디어 조망이 터지면서 곧바로 1구 마을이 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본 홍도1구의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한다. 좌측으로,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봐도 너무나 멋진 풍광이다. 아쉽다! 구름이 잔뜩 낀 게 너무나도 아쉽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깃대봉 하산길에 바라본 홍도1구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홍도1구의 모습과 전망대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산하다 바라본 홍도 부둣가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산하다 바라본 흑산초교 홍도분교의 모습

 

 

잠시 조망삼매경에 빠지다 이내 정신 차려 내려가니 나무로 만든 조망대 끝 지점에 닿는데 이곳에도 줄을 설치해 놓고 출입금지 표지판을 붙여놨다(08:57).


고개를 숙여 넘어가니 나무전망대에 도착한다. 이곳엔 많은 사람들이 북적된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다가(09:02~09:11) 내려가니 이내 흑산초교 홍도분교 정문에 도착한다(09:14). 이어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가면 부둣가 직전의 쾌속선 매표소 앞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09:17. 휴식 포함하여 2시간 17분 걸렸고, 휴식 없이 산행하면 1시간 34분 걸린다).


홍도2구-(0:10)-입산금지판-(0:25)-주능선-(0:05)-첫봉우리-(0:08)-깃대봉-(0:40)-전망대끝지점-(0:03)-홍도분교-(0:03)-매표소

※ 휴식 없이 1:34 / 실제 2:17 소요.


여객선 타는 곳이 있어서 복잡한 1구에 도착하자마자 흑산도 배편을 매표하고는(원래 10시 배인데 목포에서 1시간 늦게 출항을 했다고 함) 늦은 아침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그래도 괜찮아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백반을 시켰는데 어쩐 일인지 생선 한조각도 보이지 않는다(그래도 명색이 이곳이 섬인데). 입에 맞지 않는 반찬만 6가지 나오고 국도 이상한 국(미지근함)이 나온다. 요금은 6천원 씩이나 받는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2구에선 그래도 대접을 받은 것 같다. 생선이 나오고 매운탕(혹은 생선국)이 나오면서 요금도 5천원을 받으니 말이다.

 

요금을 지급하고 밖으로 나와 특별히 갈 곳도 없고 거의 다 답사한 것 같아서 부둣가의 몽돌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자리 잡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다 10시 30분경에 부둣가로 올라가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서 배를 기다리고 있다.


 

홍도 (紅島) 설명

★ 위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 개요 :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섬 홍도. 신안이라는 이름보다도 더 널리 알려진 홍도는 해마다 수십만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아름다운 섬이다. 총 면적 6.87㎢이며, 동서로 2.4km, 남북으로는 6.4km, 해안선 길이는 20.8km이다. 홍도는 동경 125°12″, 북위 34°41″에 위치하며,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는 22㎞ 떨어져 있다.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섬의 2/3를 차지하는 북쪽과 1/3 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서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며 물이 맑고 투명하여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바다속 10m가 넘게 들여다 보이는데 바다 밑의 신비로운 경관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

유명한 풍란의 자생지인 홍도에는 아름드리 동백 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540여종과 231종의 동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 4.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으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마을 이외에 산은 들어갈 수 없으며,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채취하거나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 '98.4.28, 반출 적발시 자연공원법 제37조에 의거 벌금 100,000원 부과)

홍도1구에는 길이 800m, 폭 50m의 해수욕장이 있고, 2구에는 해안의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두 마을에서 모두 숙박할 수 있으며, 마을 사이의 왕래 는 배를 이용한다.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33경이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한다.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일곱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 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또한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 이다. 서해의 국토 끄트머리에서 하루를 마감한다는 의미도 신비롭거니와 해가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직전 진홍빛에 잠기는 바다와 그 속에 점점이 박힌 바위섬들의 아름다움은 홍도만의 절경으로 꼽힌다.
'홍도낙조'로 이름 지어 부르는 이 광경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하는데, 해를 등지고 진홍빛으로 타는 홍도를 바라보는 것이 최고의 장관이다.

홍도 주민들의 생업은 주로 관광수입에 의존하는 편이며, 이러한 관광수입 외에 어업에서 생기는 수입도 만만치 않다. 홍도의 특산물로는 전복, 돌미역, 돌김 등이 있으며 청정해역에서 나는 것이라서 그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홍도 연혁

1679(조선 숙종 4년) 고씨 최초 입도

1914. 03. 01   무안군에 속함

1965. 04. 07   천연기념물 지정(제170호)

1969. 01. 01   신안군에 속함

1980. 07. 09   신안군 홍도관리사무소 설치

1981. 12. 19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제478호)

1986. 01. 10   흑산면 홍도출장소로 개편

1991. 04. 01   신안군 홍도관리사무소로 개편


▲독립문 바위

옛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꼭 같아서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으며 홍도 10경 중 8번째로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을 마을에서는 북쪽에 있다 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명바위라고도 한다.

특히 독립문 바위 주변은 해저경관이 뛰어나 스쿠버들을 유혹 매년 탐사객이 늘어가고 있다.


▲남문바위

남문은 홍도 10경중 제1경으로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는 석문으로 홍도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이 석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깃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다.


★ 이용시설 
 ○ 난 전시실
 -위 치: 홍도관리사무소 앞(15평 규모)
 -전시물: 대엽풍란, 석곡, 새우난, 맥문동 등 홍도에서 자생하는 란

 ○ 홍도 해상유람선 안내
 -오전 07:30 / 오후 12:30 (유람시간 2시간30분)
※ 문의 : 유람선조합 (061-246-2244)

★ 교통안내(초쾌속선) :
 -목포→홍도 / 소요시간 2시간30분 / 요금₩32,600
 -홍도→목포 / 소요시간 2시간30분 / 요금₩31,100
 
-특별수송기간(7/20~8/15일)에는 현 요금의 10% 할증

☎ 문의 및 예약처

(주) 남해고속 (061-244-9915~6) / (주) 동양고속 (061-243-2111~4)
▶성수기는 증편 운항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여객선사로 문의 바람.
▶해상의 기상상태에 따라 운항시간이 지연될 수 있음.
▶쾌속선에는 차량을 싣지 못하므로 여객선터미널 1층 유료주차장(1일₩8,000)이용.

★ 주변관광지
홍도33경 해상관광코스(비수기는 ①번부터, 성수기는②번부터)
①도승바위→남문→탕건바위→병풍바위→실금리굴→흔들바위→칼바위→무지개바위 →제비바위→돔바위→기둥바위→삼돗대바위→원숭이바위→시루떡바위→용소바위→ 대문바위→좌불상→②해수욕장→거북바위→만물상→자연탑→부부탑→석화굴→등대 →독립문바위→탑섬→대풍금→종바위→두리미바위→슬픈녀→공작새바위→홍어굴→ 노적산

★ 특산물 : 전복, 해삼, 우럭, 농어, 멸치, 건오징어, 다시마, 돌미, 돌김 등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