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25 (이화령→조령산→제3관문→월항삼봉→하늘재) 96.10.13~ 외

약초2 2007. 7. 24. 21:19

 

백두대간(白頭大幹)

이화령→조령산→제3관문→월항삼봉→하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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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형도(이화령-제3관문-하늘재)

 

 

 

41번째 산행이야기

백두대간 첫 번째 산행이야기

이화령→조령산→조령3관문→월항삼봉→하늘재


1.산행날짜: 1996년 10월 12일(토)~13일(일): 무박산행

2.산행날씨: 맑고 쾌청함

3.참석인원: 거인산악회 동행

4.산행코스: 이화령→조령3관문→하늘재→미륵사지(산행거리: 22km)


5.산행시간

-22:10 동대문 주차장 발

-01:00 수안보 식당 착(취침)

-04:00 기상 후 조식

-05:00 이화령(梨花嶺) 착 /   -05:08 발(산행시작)

-05:55 조령샘(870m)

-06:10 조령산(鳥嶺山 1025m) 착 /   -06:20 발

-06:25 절골입구(914m)

-09:10 도로(고사리)로 잘못 내려감

-09:50 제3관문 착 /   -10:20 발

-10:50 마폐봉

-12:25 부봉(釜峰) 갈림길

-12:30 부봉(釜峰 913m)

-12:40 부봉(釜峰) 갈림길 원위치

-15:10 하늘재

-15:35 미륵사지 주차장 착 (산행종료: 10시간 27분 산행)

-16:30 발

-22:00 동대문 주차장 착

-22:30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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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고스락에서(9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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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로 잘못 하산한 후 되돌아 올라온 조령 제3관문 앞에서(96.10.13)

 

6.특기사항

①거인산악회(02-744-7191) 백두대간 2차 20회차 동행

②812m 고지에서 길 엉뚱한 곳(고사리)으로 하산하여 도로 따라 조령산자연휴양림 거쳐 제3관문으로 올라와 일행과 합류함.


7.경    비

①산행회비: 35,000

②교통비: [버스]: 400   [지하철]: 400  [택시]: 4,500

③건전지: 3,900

④부식: 3,000

⑤참치: 1,900

⑥합계: \49,100

[끝]

 

 

 

새싹산악회 제32회차

이화령→조령산→조령→고사리 

1.날      짜: 2001년 7월 15일(일): 당일산행

2.날      씨: 초반-구름 잔뜩 낀 선선한 날씨/ 중반이후-맑음.

3.참석인원: 13명(노형수, 전순기, 윤명규, 이재경, 김명광, 김지영, 조인기, 이연순, 김순선, 공순희, 김재호, 홍복만, 김상현)

 

4.산행코스: 이화령→조령(문경새재)→고사리주차장

5.산행시간 

-이화령-(0:60)-조령산 

-깃대봉-(0:20)-조령 

-조령-(0:25)-고사리주차장 


6.특기사항 

①서울지역 37년만의 폭우(1시간 최대 99㎜ 기록)로 13명 참가

  그러나 괴산, 문경지역은 맑은 날씨임.

②식당의 실수로 매식

③서울 일찍 도착(저녁 7시 40분)

④장동규 팀 전원 불참.



 

새싹산악회 제33회차

고사리→조령→마폐봉→하늘재→미륵사지주차장 

1.날     짜: 2001년 8월 19일(일): 당일산행

2.날     씨: 무더운 날씨.

3.참석인원: 32명 (조인기, 곽봉근, 김명광, 이연순, 조경숙, 공순희, 공수미, 방윤성, 김승길, 서강현, 박영주, 김상현, 문병희, 김영애, 김지영, 장동련, 윤명규, 조만종, 김명순, 전재윤, 황용운, 임병성, 정균창, 이남훈, 전순기, 배점순, 이재경, 노형수, 홍영표, 김병선, 유보근, 김태규)


4.산행코스: 고사리주차장→조령관 옆→마폐봉→하늘재→미륵사지 주차장


5.산행시간 

-07:00 제기동 출발

-07:20 건대 발

       -잠실(롯데월드), 길동사거리, 상일동, 하남(천현동) 경유/ 경안 I.C에서 고속도로 진입/ 일죽 I.C/ 수안보/ 고사리 주차장 도착

-10:40 고사리 주차장 착, 발(산행시작)

-11:40 마폐봉 착/   -11:50 발

-15:09 평천재

-16:42 하늘재 (트럭이용 주차장으로 이동)

-17:00 주차장 도착(산행종료: 6시간 20분 산행)

-18:00 발

-21:40 상일동 도착


주차장(고사리)-(0:35)-조령관 

조령-(0:30)-마폐봉-(0:15)-북문-(0:50)-동문-(0:15)-부봉 갈림길-(0:30)-주흘산 갈림길-(0:10)-평천재-(1:20)-하늘재

부봉갈림길-(왕복 20분)-부봉 제1봉

※ 3시간 50분 소요예상. 실제는 6시간 20분 산행.


6.특기사항 

①32명 참가

②후미 산행(조경숙씨 다리 아퍼서 산행 힘들었음)

③하늘재에서 미륵사지까지 비포장도로는 길이 많이 패어있음(노면상태: 아주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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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으로 내려서는 계단

 

 

 

595번째 산행이야기

백두대간(白頭大幹) 65번째

이화령→조령산→제3관문→월항삼봉→하늘재

1. 날    짜: 2005. 7.23~24 (무박산행)

2. 날    씨: 초반-안개 비,  중반이후-구름 잔뜩, 시야 나쁨.

3. 코    스: 이화령- 하늘재

4. 참석인원: 2명

5. 산행시간:

     23:20 신내동(집) 발
     00:06 중화역 발
     01:50 이화령 착(수면)
    
06:00 이화령 발(산행시작)
     06:27 헬기장
     07:00 삼거리(1,017m봉) 착/   07:15 발.
   
  07:24 조령산(鳥嶺山) 착/   07:28 발.
     07:56 십자로 안부(신풍, 새재주막 하산로)
     08:36 신선암봉(937m) 착/   08:43 발.
     11:00 깃대봉 갈림길 착/   11:05 발.
    
11:23 조령 제3관문(새재) 착/   12:07 발.
     12:55 마폐봉(마역봉) 927m 착/   12:58 발.
     13:18 십자로 안부(북문)
     14:43 십자로 안부(동문)
     14:57 부봉 갈림길
     15:38 959m봉(주흘산 갈림길) 착/   15:46 발.
     16:01 십자로 안부(평천재) 착/   16:06 발.
   
  16:34 월항삼봉(탄항산 856m) 착/   16:48 발.
    
17:40 하늘재 착(산행종료: 11시간 40분 산행).

이화령-(0:27)-헬기장-(0:33)-1,017m봉[헬기장]-(0:09)-조령산-(0:28)-사거리안부[신풍,새재주막하산로]-(0:32)-신선암봉-(2:01)-깃대봉갈림길-(0:18)-제3관문-(0:33)-마폐봉-(0:20)-북문-(0:56)-동문-(0:14)-부봉갈림길-(0:33)-주흘산갈림길-(0:15)-평천재-(0:30)-월항삼봉-(0:43)-하늘재

이화령- 조령3관문: 4시간 28분

조령3관문- 하늘재: 4시간  4분

이화령- 하늘재 구간 8시간 32분 소요예상 (쉼 없이)

※ 실제는 11시간 40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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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

 

 

6. 산행후기

23:20분에 집에서 나온다.

일행을 기다리고 합류하여 0:06분에 출발한다. 자정을 넘긴 시간인데도,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은 낮 시간대 하고 비슷할 정도로 차량이 많다. 확실히 서울이라는 도시가 사람도 많고, 차도 많다.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연풍I.C에서 빠져나와 이화령으로 가는 옛 도로를 따라 달린다. 꾸불꾸불 이어지는 이화령 가는 길은 이제 3번국도(직선화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밀려 잊혀진 도로가 되었다. 노면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로가 깨끗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01:50분에 도착하여 억지로 잠을 청한다. 그래야 산행하면서 졸지 않을 테니까!


04:50분에 기상하여 준비해온 삼계탕으로 아침을 먹는데 영 입속으로 잘 들어가질 않는다. 시간이 조금 흐르니 입맛이 찾아와서 즐겁게 행복하게 잘 먹고 출발한다(06:00).

관광안내지도가 서 있는 곳으로 진입하면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곧바로 나아가면, 능선 길과 허리 길로 나누어지는데, 산허리 길로 진입한다. 안개비가 약하게 내린다. 배낭카바를 씌울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진행한다. 지나가는 등산로의 풀잎들이 물기를 잔뜩 먹어 바지가 흠뻑 젖어온다.


27분에 첫 번째 헬기장에 도착하고, 이어서 8분 뒤에 119 증평소방서의 안내판 조령산 1지점이 나타난다. 07:00에 이정표(신풍리(절골) 80분/ 이화령(조령샘) 50분/ 조령산 10분)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119 조령산 3지점이라 쓰여진 곳에 누군가가 글씨로 '신풍(촛대바위)에서 약 3시간 소요'라고 써 놨다. 곧바로 헬기장이 나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한다(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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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고스락(01.07.15)

 

 

등산로가 비에 젖어있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어느 정도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고, 고(故) 지현옥 추모목이 있는 조령산 고스락이다(07:24 착). 사진 촬영하고 계속 진행한다(07:28 발).

조금 가면(3분) 제3관문 4.55km라고 쓰여 있는 곳 지나 7분 뒤에(07:38) 이정표(상암사터 15분, 신풍리 80분/ 조령산 20분)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곳곳에 세미클라이밍(밧줄 매여 있음) 지대와 급경사지대가 있어 매우 조심스럽게 산행해야 한다. 조금 더 가면 조령산 10지점이라고 쓰여 있는 십자로 안부인데 주흘관(1관문)쪽으로 로프가 매여 있다. 계속해서 위험지대를 어렵게 통과한 후,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 지는데 계속 긴장의 연속이다. 로프는 계속해서 매여 있다. 마지막 내려서면 십자로 안부인데 이정표가 있다(신풍 2.9km/ 새재주막 2.0km/ 제3관문 4.0km). 119증평소방서 안내판에는 조령산 9지점이라 쓰여 있다(07:56). 4분 뒤에 편안히 쉴 수 있는 바위가 나타나 잠시 쉰다(08:0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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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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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10분 진행하면 신선암봉을 오르기 위한 첫 번째 밧줄이 나타나고, 계속해서 바위마다 밧줄이 나타난다. 32분에 커다란 바위가 막고 있는 곳이 나타나는데 바위 옆으로 기어서 오르는, 조금은 위험한 구간이 나타난다. 시원한 바위지대(전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시야가 나뻐서 주위가 보이질 않는다)를 지나면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설치한 조그만 표지판에 신선암봉(937m)이라 쓰여 있는 신선암봉 고스락에 도착한다(08:36). 바로 위에 조령산 6지점이라 쓰여진 119판도 있고, 이정표(조령산 80분/ 신풍리(절골) 70분/ 조령3관문 120분)로 보아 여기가 삼거리인걸 알 수 있다. 


08:43분에 다시 출발한다. 55분에 신선암봉 제7지점인 삼거리 안부에 도착한다(좌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59분에 십자로 안부에 도착하는데, 오른쪽 하산로는 얇은 로프로 막아 놨다. 곧바로 진행한다. 9:22분에 신선암봉 제13지점을 지나, 24분에 쉬기 좋은 곳 나타나서 잠시 쉰다(09:30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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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과 치마바위봉(깃대봉) 사이의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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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과 치마바위봉(깃대봉) 사이의 봉우리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의 모습

 

 

44분에 신선암봉 제12지점을 지나, 54분에 능선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진행한다. 10:01분에 신선암봉 제11지점을 지나, 7분에 안부에 도착하는데, 문경시산악연맹 조령산 산악구조대가 만들어, 걸어 논 조그만 이정표대로 왼쪽으로 내려선다. 빤 듯이 올라가면 제2관문으로 가는 길이라고 희미하게 쓰여 있다. 오늘 역시 습도가 매우 높아 연실 땀을 비 오듯 쏟아낸다. 그래도 다행히 햇빛이 구름에 가려있어 그나마 위안으로 삼았다. 10:13~10:18분 까지 쉬고, 조금 더 진행하여 다시 5분간 휴식을 취한다.


10:34분에 삼거리 봉우리(공터)가 나타나는데 양쪽으로 표지기 들이 많이 붙어있어 어디로 가야 할지 혼란스러운데 표지기를 자세히 쳐다보니, 왼쪽 표지기들은 일반 산행 표지기로 대간 이라고 쓰여진게 하나도 없어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10:59분에 삼각점 표시된 곳(812.5m) 지나 곧바로(11:00)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이 깃대봉 갈림길인데 이정표엔 깃대봉 1km, 30분 소요라 쓰여 있는데 고개가 갸웃 거려 진다(지형도엔 바로 옆인데…). 또한, 제3관문 1km, 20분 정도 소요라 쓰여 있다.

이곳에서 괴산군청 직원들을 만나 '가족과 함께 찾는 괴산의 명산 35' 책자를 선물 받았는데 무척 기분이 좋았다. 군청 직원들끼리 괴산군 홍보도 할 겸 산행에 나왔다는데 보기가 참 좋았다. 군청직원들하고 아쉬운 이별을 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다(11:05). 그리 경사가 급하지 않은 몇 개의 봉우리를 넘자 드디어 음악소리 들리며 제 3관문에 도착했다(11:23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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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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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관문에 있는 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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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 제3관문

 

 

조령약수는 공사 중이라고 쓰여 있어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마침 평상(2개가 있다)이 있어 신발 벗고 평상에 올라가 도시락을 먹으며, 옆에서 들려오는 국악소리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제3관문인 이곳에 이정표가 있는데 '조령산 5km/ 1관문 6.5km, 촬영장 6.2km, 2관문 3.5km/ 고사리 주차장 2km/ 마폐봉 0.9km'라 쓰여 있다. 아주 맛있게 점심 먹고 커피도 한잔 먹으며 다시 신발 신으며 출발한다(12:07분).


3관문 옆으로 가면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초입에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안내판을 걸어 놓았는데 '마폐봉-하늘재-대미산-황장산-벌재재' 구간은 출입금지지역이라고 쓰여 있는데 영 찜찜하여 한참을 망설이다 무시하고 진행한다. 조금가면 왼쪽의 산성과 만나 산성 길을 따라 오르는데, 음악(가요)소리가 시끄럽게 매우 크게 들려온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들려오는 소리인데, 아이들의 환호성과 음악소리가 뒤섞여있다. 아까 밥 먹으면서는 들리지 않았는데 주 능선 길을 걸으니  매우 시끄럽고 크게 들린다. 문경 쪽은 국악소리, 괴산 쪽은 가요소리, 참으로 대조되는 소리이다. 이 소리는 마폐봉 거의 다 도착해서야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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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 제3관문에서 마폐봉으로 가는 초입에 있는 안내문

 

 

3관문에서 점심을 먹고 힘겹게 마폐봉 오르니 다시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힘은 들고, 정상에서 쉴려고 했던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는다(12:35-12:50 휴식).


12:55분에 드디어 마폐봉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엔 괴산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있는데 2002.10.18일 산림청 헬기의 도움으로 이곳에 옮겨왔음 이라 정상석 뒷면에 쓰여 있다. 앞면 아래쪽엔 이정표가 있는데 신선봉 1.3km, 조령3관문 0.8km라 쓰여 있다. 조금 떨어져있는 국립공원 이정표는 지릅재 2.1km, 신선봉 1.5km, 조령3관문 1.1km라 쓰여 있다. 거리가 맞지 않아 어떤게 맞는 것 인지 혼란스럽다. 조금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 역시 국립공원 이정표가 있다(지릅재 2km/ 마폐봉 0.1km, 조령3관문 1.1km/ 부봉 4km). 월악 04-04라 쓰여진 119표시판도 있다. 곧바로 반듯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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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폐봉(마역봉) 정상석

 

 

1:18분에 십자로 안부인 북문에 도착한다. 해발 714m. 이정표(지름재 1.7km/ 마폐봉 0.7km/ 동화원 1.3km/ 부봉 3km)있다. 45분에 등산로 상 길가에 삼각점이 있는 곳 지난다. 마폐봉 부터는 월악산 국립공원 구역이라 네모난 하얀 표석(앞: 국립공원, 뒤: 내무부)이 하늘재까지 계속 심심치않게 나타난다. 1:52분부터 2:21분 까지 길게 휴식을 취한다.


2:43분에 십자로 안부인
동문에 도착한다. 이곳 역시 이정표 있다. 제3관문 3.9km/ 미륵리 2.9km/ 부봉 1.3km, 주흘산 4.1km.


2:57분에 부봉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부봉은 전에 두 번이나 갔다 온 적이 있어 곧바로 진행한다. 부봉 20분 소요라고 이정표에 쓰여 있다. 내려서면 안부인데 잠시 휴식을 취한다(3:00-3:08).


3:38분에 주흘산 갈림길인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어지럽게 표지기가 사방에 널려있어 성황당을 방불케 한다. 이정표(제3관문 4.7km(3:00), 부봉(6봉)1.3km/ 주흘산 2.6km(1:30)/ 하늘재 3.2km(1:30)가 있다. 하늘재까지 1시간 30분이란 글씨가 반갑게 보인다. 이제 1시간 30분만 가면 된다! 기쁘게 휴식 취하고 다시 출발한다(3:46 발).


왼쪽으로 꺽고 급경사를 밧줄 잡고 힘겹게,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이후 다소 누그러진 내리막을 내려서면 십자로 안부인
평천재에 도착하여(4:01),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한다(4:06).


4:34분에 문경 산들모임 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반갑게 맞이하는
월항삼봉에 도착한다. 정상석 앞면엔 탄항산(炭項山) 856, 뒷면엔 2002.11.산들모임산악회 라 쓰여 있다. 사진찍고 출발한다(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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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항삼봉(탄항산)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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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로 내려가기 전에 포암산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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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진행한 곳에서 역시 포암산을 배경으로

 

2분 뒤에 쉬기 좋은 암반이 나타나고, 5시 정각에 앞쪽엔 바위 2개가 뒤쪽엔 칼로 쪼갠듯한 착각을 가질 정도로 반듯하고, 매끈한 바위인데 하나의 바위이다. 신기한 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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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을 보면 하늘재에 거의 다 왔다

 

 

13분에 삼각점이 2개 있는 곳 지나고, 31분에 물탱크에서 물이 콸콸 흘러내리는 곳에 도착하여 땀에 쩔은 수건 2개 빨고, 세수하고, 잠시 쉬다 출발한다(5:40 발). 1분도 채 걸리지 않고 곧바로 하늘재로 떨어진다.


5:40분에
하늘재에 도착함으로써 11시간 40분의 대 장정을 무사히 마친다. 조망 좋은 암릉 구간, 경치 한번 구경 못한게 아쉽기는 하지만, 삼복 더위에 무사히 완주함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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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하늘재에 차량이 6대 주차 되어 있는데, 히치하이크 하려고 기다려도 차량들이 꿈적하지 않는다. 할 수 없어 친절한 연풍 농부 개인택시 기사님에게 호출하니 하늘재에서 이화령까지 2만5천원 달란다. 비싸긴 하지만 별 수 없지 않은가? 빨리 와달라고 통화 마치고 길가에서 휴식 취한다. 이제 연풍택시 타고 이화령에 도착하여 집을 향해 출발하여 소통 원할 한 도로 덕에 2시간 만에 집에 도착한다. 샤워하고, 저녁을 먹고 불멸의 이순신을 편안한 자세로 시청한다.

6. 경   비

①통행료: 구리 2회(1,600)/ 동서울-연풍(11,600) 합계: 13,200
②택시비:  25,000   부식: 5,000   휘발유: 약30,000(추정)
합계: \73,200

7.특기사항

① 무박 산행, 자가용 산행
② 삼복 더위, 매우 무더움, 조망 제로, 아침 안개비
③ 하늘재에서 택시 이용(25,000원)
④ 이화령에서 제3관문 까지는 굴곡 심한 암릉 지대로 시간이 이외로 지체
⑤ 제3관문에서 하늘재 까지는 일부 구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육산으로
   앞 구간(이화령-3관문)보다는 편안함.
⑥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가 산행 적기.
⑦ 이화령 휴게소-영업 중.
⑧ 괴산군청 직원에게 책 받음 (
괴산의 명산 35)
⑨ 1:25,000 지형도 '
안보(安堡)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