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지정명산

[스크랩] 불수사도북 산행후기

약초2 2007. 2. 14. 13:17
 
 

668번째 산행이야기

불수사도북(佛水賜道北) 산행기


1.날     짜: 2006년 9월 23일(토)~24일(일): 무박산행

2.날     씨: 맑고 화창함. 다소 무더움.

3.참석인원: 단독


4.산행시간

-22:34 집[신내동] 출발

-23:19 상계역 도착

-23:30 불암산공원 도착(산행시작)

-23:58 주능선 진입

-00:35 불암산 정상

-00:45 석장봉

-01:46 생태터널(덕능고개)

-01:48 송전탑

-02:27 24번 송전탑

-02:30 능선 상 삼각점(성동409, 1994복구)있는 곳.

-02:53 도솔봉 우회한 후 나타나는 공터.

-03:05 치마바위

-03:09 하강바위

-03:16 코끼리바위

-03:37 철모바위 아래 9부능선에서 비박팀과 합류하여 휴식

-05:36 출발

-05:44 수락산 정상 착

-05:54 발

-06:14 홈통바위

-06:19~06:49 일출[06:22~25]보며 아침식사.

-07:08 넓은 암반 전망대

-07:11 만가대 갈림길

-07:50 포장도로 횡단

-07:52 삼거리 앞 횡단보도[수락산 종료]

-07:54 동막골 착

-08:00 발

-08:09 장암동사무소

-08:11 동막교

-08:26~08:33 휴식

-08:35 굴다리 통과

-08:40 범골매표소

-08:50 호암사(식수 준비)

-08:57 발

-09:34 삼거리 안부(사패산 0.3km 전)

-09:38 사패산 0.1km 전 지점

-09:41 사패산 정상 착

-09:51 발

-09:59 사패산 0.3km전 지점 원위치

-10:32 통신대앞(포대터) 해발649m, 산불감시초소. 착

-10:39 발

-11:08 헬기장

-11:09 민초샘 삼거리[원도봉매표소 2.7km]

-11:17 포대정상(약721m). 삼각점[성동21, 1994복구]

-11:36 도봉산[신선대] 통과

-11:54 뜀바위 우회

-12:11~12:28 점심식사

-12:53 헬기장

-13:10 우이암능선 입구(무수골매표소 2.1km)

-13:51 식당촌. 두메골(비포장도로) 착: 도봉산 산행종료

-14:00 하늘색 아치형 다리 건넘

-14:04 능선 넘어서서 다시 비포장도로 착

-14:11 오크벨리 옆(등산로 입구: 북한산 등산 시작)

-14:12 육모정매표소

-14:19 용덕사 앞

-14:39 육모정고개 착

-14:47 발

-15:03 헬기장

-15:22 영봉 정상

-15:31 하루재(사거리 안부)

-15:35 인수대피소 착/   -15:38 발

-15:59 백운대피소[백운대 0.5km]

-16:06 위문

-16:23 북한산 정상[백운대] 도착

-16:36~16:41 휴식

-16:42 위문 원위치

-16:58 노적봉 입구

-17:10 용암문

-17:14 북한산장(용암사지): 식수보충

-17:18 발

-17:30 동장대

-05:38 대동문

-06:06 대성문(626m)

-06:17 성북구, 종로구, 고양시 경계점(693m)

-06:23 대남문

-06:30 청수동암문

-19:03 사모바위

-19:07 헬기장

-19:14 사거리 안부(←비봉매표소 1.25km, 진관매표소 2.26km→,↑사모바위 0.95m, ↓향로봉 0.3km)

-19:48 삼거리 안부(←기자촌매표소 1.26km, ↑향로봉 0.68km, 선림매표소 1.51km→)

-20:19 진관사 앞 콘크리트 포장도로

-20:25 마을버스 종점(산행종료: 20시간 55분 산행)

-구파발 지하철역 부근에서 저녁 먹고,

-22:23 귀가[종료].


상계역-(0:10)-불암산공원입구-(1:00)-불암산-(1:00)-덕능고개[생태터널]

불암산(상계역→생태터널): 2:10

생태터널-(2:00)-수락산-(1:30)-동막골

수락산(생태터널→동막골): 3:30

동막골-(0:35)-범골매표소-(0:10)-호암사-(0:32)-범골능선삼거리-(0:12)-사패산-(0:08)-범골능선삼거리-(0:10)-송추계곡안부-(0:23)-산불감시초소-(0:24)-민초샘-(0:08)-포대정상-(0:19)-신선대

동막골-(3:01)-도봉산[신선대]

신선대-(0:40)-칼바위끝지점-(0:37)-우이암능선입구-(0:41)-우이동

신선대-(1:58)-우이동

우이동-(0:16)-육모정매표소-(0:27)-육모정고개-(0:35)-영봉

우이동-(1:18)-영봉

영봉-(0:09)-하루재-(0:25)-백운대피소-(0:07)-위문-(0:17)-백운대

영봉-(0:58)-백운대

백운대-(0:14)-위문-(0:32)-북한산대피소-(0:48)-대성문-(0:22)-청수동암문-(1:18)-선림사,진관사 사거리안부-(0:31)-진관사매표소

백운대-(3:45)-진관사매표소


 


 
 

5.산행후기

  갑자기 불수사도북 종주산행 하고 싶어 저녁 먹고 배낭을 챙긴다. 근데 어쩐 일인지 아무리 찾아도 해드랜턴이 보이질 않는다. 무려 1시간 동안이나 좁은 집구석을 이 잡듯이 뒤졌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이거 어떻게 하나 포기해야 하나 갈등이 생긴다. 어짜피 한 번은 해보고 싶었던 산행이었는데 말 나오고, 마음먹은 김에 해야 할텐데….

  결국 텐트에서 사용하는 큰 랜턴을 들고 집에서 나왔다(23일[토] 밤 10:34).


  집 앞 노상에서 배와 바나나를 간식으로 사고 버스타고 중화역에서 지하철타고 이동하는데

  「아, 큰일이다! 벌써 졸립기 시작하네 으~…. 5산 종주 하는 거야 하면 되는데 평소 잠 많은 내가 과연 졸음을 이겨낼 수 있을까? …」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가면서 꾸벅꾸벅 졸며 간다.

  환승하기위해 노원역에서 내려(11:09), 4호선 노원역으로 가서(11:14), 당고개행 타고 상계역에서 내렸다(11:19).

 

  1번 출구로 나와(11:21) 좌측으로 진행하니 곧바로 11번 마을버스, 01번 마을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조금 더 가니 5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횡단보도 건너(11:27) 대림아파트 201동과 경남아너스빌 102동 사이로 진행한다. 계속 직진해서 조금 걸어가면 불암산공원 표지석이 반긴다(11:30).


  불암산공원 표지석을 지나면 놀이터가 나오고 놀이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11:33).

  11:48에 불암산등산로길 안내(↑정상(508m) 1.5km, ↓불암산공원관리실 0.5km)를 지나고, 10분 후에 사거리 안부에 올라서면서 주능선에 진입을 한다. 3분 쉬고 왼쪽으로 출발 한다. 1분 후에 바위 전망대에 서니 발아래 서울야경(당고개역, 남산타워,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등이 조망된다)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황홀함에 사진 몇 장(나중에 확인하니 야간사진은 전혀 찍혀 있지 않았다) 찍고 출발한다. 아뿔사 가야할 수락산이 멀리 오른쪽에서 보인다. 할 수없이 되돌아 안부에 도착해서(12:08. 안부 원위치. 8분 과외)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0:13에 정상 500m전 지점에 도착하고(등산지도 있음), 이어지는 바윗길 따라 올라가면 태극기가 휘날리는 불암산 정상에 도착한다(0:35. 상계역에서 1:05 걸렸다).


 

  삼각점(1994재설, 성동24)이 두 개있고, 구맥회가 설치한 동판이 있고, 태극기가 게양되어있다.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앞으로 가야할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은 말할 것도 없고 멀리 있는 산까지 조망되고 서울 야경은 말 할 수 없이 황홀하다.

 

  불암산 정상에 도착하니 남자 2사람이 라면을 끓여 먹고 있어서 어디 가냐고 물으니 태릉으로 하산한다고 한다. 함께 동행 할 수 없음을 아쉬워하며 불암산을 떠난다. 바윗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0:45에 석장봉 공터에 닿는다. 장사꾼 후라이가 쳐있고, 서울시소방방재본부에서 설치한 119안내문 F4 석장봉이라 쓰여 있다.

 

  참호터 지나자 곧바로 삼거리 이정표(←폭포약수 609m, ↓정상 372m)가 나오고(0:55) 곧장 진행한다.

  1:02에 삼거리 안부를 직진해서 진행하는데 암벽이 가로막고 있다. 잠시 올라가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고, 한손엔 큰 랜턴을 들고 있어서 포기하고 내려선다. 다시 안부로 되 내려가서 우측 아래로 내려간다. 얼마나 같을까 길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나 다를까 불암산에서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엉뚱한 쪽에서 조망이 된다. 되돌아가는데(1:13. 빽 시작) 잡목이 성가시게 군다. 얼마나 땀을 흘렸을까 드디어 분기점에 도착한다(1:27. 14분 과외).

 

  조금 진행하니 나무에 매달아 놓은 덕능고개 이정표가 반갑게 맞이한다. 이제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차 소리가 들리면서 덕능고개가 다 왔음을 느낀다. 덕능고개 절개지에 이르러 화생방경보 표지판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생태터널이 나온다. 예전에 불암산~수락산 종주할 때 덕능고개로 내려서서 수락산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군부대에서 통제를 해서 당고개 쪽으로 내려가서 국궁장을 거쳐 수락산을 종주한 적이 있는데 어느새 생태터널이 세워져있으니 수락산 종주한지도 꽤 된 것 같다. 아뭏튼 생태터널 덕에 군인 눈치 안보고 수락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1:46. 불암산에서 생태터널까지 과외포함 1:11 걸렸다).

  

  생태터널을 지나 2분 올라가니 송전탑이 나오고 이어 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곧바로 당고개 하산로 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나오고, 수락산 정상 이정표도 나온다. 조금 더 진행하니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고. 한동안 계속 군부대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진행한다. 잠시 작별(1:57)했다가 다시 만나(1:58), 다시 한동안 계속 이어지다 조금 떨어져 진행을 한다(2:00). 조금 더 가니 이제 철조망이 시야에서 없어졌다. 조금 힘들게 더 올라가니 공터이다. 지친 몸 잠시 휴식을 한다(2:04~2:10).

 

  잠시 쉬고 있노라니 개 짖는 소리, 덕능고개 차 지나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이제 재충전해서 출발한다. 2분 후에 철문 통과하자마자 삼거리가 나온다. 군부대에서 설치한 경고문, 안내문이 있고 우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2:27에 24번 송전탑을 지나며 잠시 하늘을 쳐다보니 서울하늘도 별들이 총총하게 많이 떠있다. 그리 바쁘게 살지도 않았는데 밤하늘 별본지도 꽤 된 것 같다. 3분 후에 능선 상에 있는 삼각점(성동409, 1994복구. 377.6m)을 확인하고 지나간다. 도솔봉을 향한 긴 오르막이 이어진다.

 

  도솔봉을 우회하여 진행하니 공터가 나온다(2:53). 이제 방향은 정북방향으로 진행한다. 4분 후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데 모래바닥이라 사정없이 엉덩방아를 찐다. 「어이쿠!」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3:05에 치마바위에 도착하는데 랜턴 불빛이 점점 흐려지는데 당황스럽다. 분명히 건전지 새것으로 교체한 것 인데…. 걱정이 태산같다. 이제와서 하산하기도 그렇고…. 걱정이 앞서는데 치마바위에서의 조망은 황홀하다.

 

  4분 뒤에 하강바위에 도착한다. 이곳도 역시 조망이 훌륭하다. 하강바위에서 내려가는데 랜턴불빛은 점점 흐릿하여 내려가는데 애를 먹는다. 눈도 나쁜 사람이 랜턴 빛을 의지하고 여지껏 진행했는데 참으로 난감하다. 더구나 한 사람도 만날 수 없으니….

 

  좌우지간 더듬고 기어서 하강바위를 지나고 이번엔 코끼리바위에 도착한다(3:16). 점점 랜턴 빛은 사그러져 가고…. 봉사도 세상 살아가는데 생각하며 진행하는데 아무래도 많이 더듬게 된다.  결국 주능선에서 벗어나서 잠시 헤멘다. 얼마나 지났을까 순간 능선 쪽에 불빛이 보인다.

 

  「야~호! 안녕하세요!」 하며 큰소리로 소리를 지른다. 구세주를 발견했다. 능선을 치고 올라가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니 수락산 암벽하는 팀(4명)인데 비박준비를 하고 있던 참이었다. 도움을 청하여 잠시 비닐에 몸을 맡긴다(3:37).


  남자 4인조 팀인데 가장 먼저 잠이 든 사람이 코를 골기 시작하는데 천지가 요란스럽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고 눈을 붙일려고 하는데 영 코고는 소리에 잠이 오질 않는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이번엔 한 사람이 더 코를 골기 시작한다.

  「으~…」

  몸을 이리저리 뒤척일 수도 없다. 몸을 뒤척일수록 비니루 소리가 요란해서 바로 옆에 있는 사람(유일하게 잠 안든 사람) 잠 안 들까봐 조심스럽다. 이젠 모기가 극성스럽게 날아다닌다. 그것도 한두 마리가 아닌 때 거지로 몰려다닌다. 잽싸게 비닐을 머리에 덮는다. 그것도 잠시 어느새 모기가 비닐 안으로 들어와서 공격을 한다.

 

  미리 준비안하고 산행한 죄가 너무나 혹독하다!

  도저히 잠도 안 오고(코고는 소리, 모기 물리고 추워서), 시간도 꽤 된 것 같아 비닐을 재끼고 일어선다.

 

  다행히 짙은 어둠이 아니고, 가다보면 날이 새겠지 생각을 하며 출발을 한다(5:36. 2시간동안 비박지에서 누워있었음). 그래도 인사는 하고 가야되겠지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먼저 출발합니다!」하니 「예, 조심해서 가십시오!」라고 답이 들려온다.

 

  곧바로 올라가니 철모바위라고 쓰여 있는 철모바위 공터이다. 역시 조망이 훌륭하다. 랜턴없이 진행하는데 능선 길은 그래도 주위가 훤해서 다닐만하다.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드디어 랜턴없이 힘겹게 수락산 정상에 도착한다(5:44. 생태터널에서 3:58 걸렸다. 비박2시간 포함). 수락산 정상에 배낭을 벗어놓고 수락산 꼭대기(암봉)를 올라가려고 시도하는데 어쩐 일인지 올라갈 수가 없다. 한 번도 못 올라가 본적이 없는 곳인데 이번엔 아무리 시도를 해도 올라갈 수가 없어서 포기를 하고 주위를 조망한다. 동쪽의 천마산 방향은 날이 새려고 주위가 붉게 물들고 있다. 이곳 수락산 정상도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10분 쉬고 5:54에 출발한다. 내려서니 사거리안부이다. 이정표(←장암역, ↑기차바위(홈통바위), ↓정상 250m, →청학리)가 세워져 있다. 119표지목은 수락산3-2(정상)이라고 쓰여 있다.

 

  조금 더 진행하니 헬기장이 나오고, 더 올라가니 홈바위이다. 이정표가 있다.

 

  6:14에 홈통바위에 길게 깔려있는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다시 중간에 로프 잡고, 마지막 로프까지 세 번을 잡고 홈통바위를 내려선다. 내려서니 홈통바위 위험경고판이 세워져있다.(6:16). 이제 주변은 훤하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보니 해가 곧 나올 것 같아 아침도 먹을 겸 일출도 구경할 겸 자리 잡는다(6:19).

 

  도시락을 꺼내 막 입에 넣으려는데 순간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준비한 디카로 열심히 일출사진을 찍어댄다. 실로 오랜만에 구경하는 일출이다. 이곳 수락산 홈통바위 근처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훌륭하다. 감개무량하다. 이 맛에 야간산행 하는 것이 아닐까? 6시22분에 고개 내밀던 해가 25분 되니 완전히 중천에 떴다. 날이 환하게 새니 이제 내 세상 같다. 암흑세상에서 고생한 생각하면… 으… 이젠 랜턴 꼭 확인하고 예비건전지도 꼭 챙겨야지를 가슴에 두고두고 새긴다. 다시 아침도시락을 먹는다.


수락산 홈통바위 근처에서 바라본 일출모습(천마산 왼쪽으로 해가 떠 오르고 있다)

수락산 홈통바위의 모습
 
 

  6:49에 출발한다. 커피 한 잔이 간절히 생각나는 걸 참고 진행한다. 2시간 잠 못 잔것을 보충을 해야 하기에 속도를 내려고 하지만 그리 뜻대로 속도가 나질 않는다.

 

  6:53에 사거리 안부(↑동막골 2.7km, ↓정상 1.3km)를 지나니 등산객이 올라온다. 참으로 이른 새벽부터 산행을 하니 참으로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조금 올라가니 넓은 암반이 있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불곡산이 참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바라본 불곡산은 마이산처럼 두 개의 봉우리로 보인다. 주변 조망이 뛰어나다. 이른 아침이 참으로 상쾌하고 날씨가 너무나 좋다. 이곳 전망대에 간이매점이 설치되어 있다.


수락산 쪽에서 바라본 도봉산, 북한산의 모습

조망 좋은 암반에서 바라본 불곡산과 의정부 시가지의 모습
 
 

  계속해서 동막골을 향해 진행하는데 반대쪽에서 심심치 않게 한 명씩 한 명씩 올라온다. 7:22에 만가대 갈림길을 지나고, 조금 더 가니 삼거리가 나와 좌측으로 진행하니 차 소리가 들린다(7:38). 이제 동막골도 얼마 남지 않았으리라!

 

  드디어 포장도로(미개통도로)에 닿고(7:50), 직진해서 넘어간다. 우측으로는 잔디가 예쁘게 손질되어 있는 소규모 공동묘지가 있다. 수로 따라 내려가니 이내 삼거리에 닿음으로써 수락산 구간을 무사히(?) 마쳤다(7:52. 수락산 정상에서 식사시간 30분 포함하여 약2시간 걸렸다).

  

  장암주공삼거리 횡단보도를 넘어,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서(07:54), 이동식 화장실에서 아침 먹은거 해결하고 출발한다(8:00).      

 

  회룡골매표소로 갈까 범골매표소로 갈까 망설이다가 사패산 왕복시간이 짧은 범골매표소로 마음먹고 범골을 향해 포장도로를 걷는다.

 

  장암동사무소를 지나(8:09), 동막교를 건너고(8:11), 호암사 1.5km 이정표 앞에서 좌회전해서(8:21) 걸어가면 다시 호암사 1km 표지판이 나온다. 순간 커피자판기가 눈에 띄어 배낭 벗고 여유 있게 커피타임을 가져본다(8:26~8:33).

 

  호암사 800m 표지판을 지나자마자 굴다리를 통과하고(8:35), 콘크리트 포장도로(호암사까지 이어짐)따라 힘겹게 5분을 올라가니(해가 어느덧 중천이라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한다) 범골매표소가 나온다. 매표(\1,600)하고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힘겹게 10분 올라가니 호암사이다. 등산로는 왼쪽으로 이어지는데 식수를 보충해야 하기에 호암사 경내로 들어가니(8:50) 먼저 온 사람이 물을 받고 있는데 물이 어찌나 찌끔찌끔 나오는지 한참을 기다린다. 결국 2리터 약수를 받고 출발하니 8:57분이다. 

 

  3분 올라가니 우측의 시청매표소길(0.1km)과 합류되면서(9:00. 이정표 있음) 능선에 올라선다. 계속 오르막길을 8분 올라가니(9:08) 좌측의 회룡(석천)매표소(1.0km)길이 합류되고, 다시 4분을 더 올라가니 우측의 성불사(0.6km)길이 합류한다. 범골능선길이라 명명된 능선길을 계속해서 힘겹게 올라간다. 벌써 기운이 빠졌단 말인가 왜 이리 힘이 드는지. 호암사에서 출발한지 32분 걸려 주능선(포대능선)에 도착한다(9:29). 사패산 0.6km, 범골 2.6km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반긴다.

  

  이제 도봉산 주능선에 접어들었다. 사패산을 다녀와야 하기에 우측으로 방향을 튼다. 내리막길을 5분 진행하니 원각사(1.0km)하산길이 있는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 사패산은 0.3km 남았다(9:34). 이제 사패산 정상을 향한 힘든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4분 후에 사패산 0.1km남았다는 표지판 지나고 다시 3분을 힘들게 바위구간을 오르니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사패산 정상이다.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한다(9:41. 범골능선 삼거리에서 12분 걸렸다).


  사패산은 삼각점(성동402, 1992재설)과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넓은 암반의 공터로 돼있어서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10분 쉬고 9:51에 출발한다.

 

  안골 하산길 거치고(9:52), 원각사 하산길 거치고(9:55), 범골삼거리에 9:59에 원위치하여 도봉산을 향해 진행한다.(범골능선 삼거리에서 사패산 다녀오는데 휴식(10분)시간 포함해서 30분 걸렸다).


  범골능선삼거리에서 신나게 10분을 내려가니 회룡매표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오른쪽은 송추, 왼쪽은 회룡역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자운봉 2.5km남았다는 표지판이 있다).

 

  이제 힘겨운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23분 걸려 포대터(통신대앞) 정상에 도착한다(해발649m).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포대터는 조망이 매우 뛰어나서 도봉산 전경을 디카에 연실 담아댄다(10:32. 범골능선 삼거리에서 33분 걸렸다).

 

  10:39에 출발하여 내려오니 곧바로 망월사 하산로(0.5Km)가 있는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 땀을 많이 흘린다. 지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10:49~10:55).

 

  「이거 이런 식으로 진행하다가는 또다시 야간산행을 해야 할 것 같은데…」이런 생각이 들자 재빨리 일어나 출발한다. 11:08에 헬기장을 지나고, 1분 후에 원도봉매표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한다. 이정표엔 민초샘이라고 써있다(11:09. 산불감시초소에서 휴식시간 포함해서 30분 걸렸다).


신선대 가는길에 되돌아본 사패산과 도봉산 줄기

도봉산의 모습(좌로 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곧바로 위험탐방로와 우회탐방로가 써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위험탐방로도  철 시설물이 설치되어있어서 위험하지 않아 위험탐방로로 진행하여 삼각점(721m. 성동21, 1994복구)이 있는 포대정상에 닿는다(11:17). 이곳도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이곳부터 도봉산의 진면목이 나타나는 곳으로 암릉구간을 통과해야한다. 11:30에 우회구간과 다시 만난다. 신선대 바로 앞이다(11:30).

 

  전에는 신선대도 바윗길로 뛰다시피 하면서 가곤했는데 이젠 무서워서 못가니…. 왼쪽으로 내려가서 자운봉과 신선대의 안부에 올라선 후 신선대에 올라간다.

 

  도봉산의 실질적인 정상인 신선대에서의 조망도 매우 뛰어나다. 동서남북으로 막히는데가 없이 조망된다(11:36).


  이제 우이암을 향해 출발한다. 바위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내려간 후 나타나는 암봉(뜀바위)을 우회하여 안부에 닿는다(11:54). 마당바위 0.9km, 도봉매표소 3.2km라고 쓴 이정표가 있다. 다시 바위봉을 우회해서 만난 안부에서 점심을 먹는다(12:11~12:28).

 

  칼바위능선을 우회해서 진행한다. 곧바로 오봉갈림길이 나오고, 삼거리 안부가 나오면서 칼바위가 끝나는 지점이다(12:33).

 

  사거리안부(오봉1.3km)을 지나 조금 진행하니 헬기장이 나오고, 삼거리안부가 나온다(도봉매표소 2.9km, 우이암 0.1km, 만장봉 2.0km).

 

  앞전 도봉산 산행 땐 없었는데 이번 산행 때 보니 시설물(데크)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암릉 리지구간은 우회구간 표시와 함께 출입금지로 막아 놓은 것이 새롭게 눈에 띈다.

  

  우이암능선 입구를 지나(오후 1:10), 우이동을 향해 내려가는데 예전엔 리지길로만 다녀서 그런지 이번엔 우회로로 진행하니 길이 영 낯설어 애 먹는다. 몇 번을 맞은편 등산객에게 확인을 한다. 등산로 상태도 영 엉망인 곳도 있다. 야간에 지나갈 때면 과외받기 십상 일 것 같다.

 

  얼마나 내려갔을까 한참 만에 녹색천막이 보이면서(1:49) 다왔다는 안도감이 들고, 곧바로 식당촌(1:51)이 나오고 두메골이라는 간판이 보이면서 도봉산도 무사히 마쳤다(1:51).

  동막골에서 5:51분 걸렸다.


  등산로가 왜 그렇게 나쁜가 생각하며 지도를 살피니 원래의 등산로로 진행하지 않고 샛길로 진행했던 것이다. 덕분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불광동으로 하산하려면 아무래도 랜턴이 필요할 것 같아 조금 내려간 미니슈퍼에서 밧데리를 구입하는데 너무 비싸게 불러 예비 밧데리는 사지 못하고 필요한 양만큼 샀다. 다시 되돌아와 하늘색 아치형 좁은 다리를 건너 곧바로 능선을 넘어서니 다시 포장도로가 나온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 잠시 위로 올라가니 천주교 명상의집이 나온다. 다시 되돌아간다. 조금 내려오니 원위치 됐고 다시 조금 더 내려가니 오크벨리가 나오면서 육모정매표소가 보인다(2:12).


  이제 북한산 등산이 시작됐다.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앞서 도봉산에서 매표했던 입장료를 보여주며 그대로 통과했다. 매표소에서 육모정고개까지 1.3km라 쓰여있다.

 

  법안사 입구(100m)를 지나고(2:16), 용덕사 앞을 지나(2:19)니 본격적으로 오름길이 시작된다. 20여분을 오르니 사거리안부인 육모정고개에 닿는다(2:39). 잠시 휴식을 갖는다.

  사거리안부인 육모정고개에서 우측(막아놓았음)으로 진행하면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상장봉으로 갈 수 있다. 옛 생각이 절로난다. 좌측으로 진행한다(2:47).


  힘겹게 봉우리 하나 넘고, 다시 사면길(8부)로 봉우리 넘고 다시 밋밋한 봉우리 하나 넘고 내려서면 헬기장에 닿는다(3:03).

 

  다시 봉우리 넘고 완만한 평지길 걷다가 잠시 가뿐 숨을 몰아쉰다. 이내 완만하게 올라가면 밋밋한 봉우리이고(좌측으론 산불난 지역이다), 밋밋한 봉우리에서 잠시 평지길같은 순한길이 이어지다가 조금 올라가면 바위슬랩이 나오고, 진행하면 바위 계단길이 어어지고, 올라서면 넓은 암반 정상에 선다. 조망이 훌륭하다(3:15). 이제 짧게 내려서고 길게 올라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이어 정상석이 반기는 영봉에 닿는다(3:22). 우이동에서 1:18, 육모정고개에서 35분 걸렸다.


  영봉에서 내려서면 사거리안부인 하루재이고(3:31), 다시 내려가면 인수대피소이다(3:35). 식수를 보충하려고 했는데 아래 40m(화장실아래)내려가기 싫어서 그냥 진행한다(3:38).

 

  백운대피소(백운대 0.5km)에 3:59에 도착하고, 곧바로 진행하여 바윗길을 올라간다. 위문을 거쳐((4:06) 올라가는데 발이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서울 최고봉인 백운대에 올라서지 않고 어찌 불수사도북을 했다고 말하랴!


인수봉의 모습
 
 

  4:23에 백운대 정상에 도착한다. 사방 막힘없는 최고의 전망대이다. 곧바로 서둘러 하산을 한다. 계단을 내려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4:36~4:41).

 

  위문에 원위치 하고(4:42), 노적봉입구를 지나(4:58), 용암문에 닿는다(5:10).

 

  북한산대피소에서 식수를 보충하고(5:14~5:18), 동장대 거쳐(5:30), 대동문에 닿는다(5:38).

  이제 꽤가 나서 산성길로 가지 않고 아래의 사면길로 진행한다. 5:49에 보국문을 지나고, 대성문에 6:06에 도착했다.

 

  6:08에 출발하는데 사면길도 힘이 들고 잘못하면 과외 받기 십상이다 생각이 들어 다시 산성길로 진행한다. 2분 후에 좁은 헬기장을 지나고, 7분 후에 3개 시구(성북구, 종로구, 고양시. 구기동 산3-1) 경계점(해발 693m)에 닿는다(6:17).


  이제 주위가 서서히 어두워진다. 랜턴이 있어서 걱정은 안되는데 9시 이전에 하산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돈이 아까워서 예비 건전지를 사지 않은게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  6:23에 대남문을 지나 우회구간으로 진행을 한다. 6:30에 청수동암문을 통과한다. 이제 삼거리 안부까지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진다. 예전에 반대쪽에서 올라올 때 무지 힘든 구간인데 내려갈 때도 올라올 때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힘이 든다.

 

  6:42에 삼거리안부에 닿는다. 삼천리골로 하산(3.5km)하는 길이 있다.

  이제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다행히 완만하게 올라간다. 맞은편에서 끊임없이 등산객이 이어진다.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는데 이젠 주위가 완전히 어두워져 랜턴을 꺼내 불을 밝힌다.

 

  승가봉을 우회하고, 사모바위에 7:03에 도착을 하는데 갑자기 쨍그랑하는 소리에 놀라 주위를 살펴보니 사모바위에서 두 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놀란 것은 놀란 것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사모바위를 지나자 곧바로 보도블럭이 박혀있는 헬기장이 나온다. 4분 진행하니 다시 헬기장이 나온다(7:07).

 

  또다시 구경하는 야경이 너무 멋져 야경 사진 몇 장을 찍는다(근데 나중에 확인하니 디카에 껌껌하게만 나옴).

 

  랜턴 비추며 진행하는데 한 사람과 맞추친다. 매주 일요일에는 야간 산행을 한다는 사람인데 부러운 건지 뭔지 잘 모르겠다. 난 시력이 나빠 야간산행은 질색인데….

  비봉이 암릉이라 우회를 한다. 비봉 넘어선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사모바위 0.95km, ←진관매표소 2.26km, ↓향로봉 0.3km, →비봉매표소 1.25km. 7:14).

 

  향로봉도 암릉이라 우회길로 진행한다(여기서 과외가 시작됨). 향로봉 지나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족두리봉으로 진행할 수가 있는데 컴컴한 바윗길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 그냥 반드시 진행을 했다. 그것도 한참을 진행하고 나니 어딘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 망설이고 있는데 반대쪽에서 다행히 야간산행을 즐기는 사람이 나타나 이곳이 족두리봉 가는길이 맞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한다.

 

  「우~와, 우찌 이런 일이!」

  그럼 여기가 어디란 말인가? 기자촌으로 가는 능선이라는 말이 기운이 쫙 빠진다. 그럼 족두리봉으로 되돌아갈까? 랜턴 밧데리도 얼마 안 있으면 꺼져 버리는 상황이라 향로봉으로 되돌아 갈수가 없어 하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기자촌으로 진행한다.

 

  봉우리 정상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길게 한없이 내려서니 사거리 안부에 닿으니 이정표(↑기자촌매표소 1.26km, →향로봉 0.68km, ↓선림매표소 1.51m)가 반긴다. 사거리 안부인데 이정표엔 삼거리 표시가 되어있다. 아까 만난 사람한테 들은 최단시간 탈출로가 진관사이기에 이정표에 없는 진관사매표소로 탈출하기 시작한다(7:48).


  처음부터 길이 희미하다. 하지만 쭉 내려가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내려간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이리저리 길의 방향이 자꾸 바뀌면서 가슴 두근거리게 만든다. 계곡길이 나오면서 갑자기 길이 끊어지기고 하고, 주위는 어두컴컴하고, 랜턴 불빛은 다시 희미해지면서 급한 마음에 가슴이 마구 띈다. 짐승들이 울어대는 소리에 몇 번이고 놀랜다.

 

  「내가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얼마나 정신없이 내려왔는지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도의 한숨을 길게 쉰다. 이제 천천히 진행을 한다. 잠시 후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니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온다(8:19).

 

  진관사 일주문을 통과하니 몇 개의 음식점들이 나온다. 조금 더 내려가니 마을버스 종점에 닿음으로써 긴긴 시간의 종주를 마쳤다(8:25. 5분 모자란 21시간을 산행했다).


 다행히 마을버스 바로 들어온다. 마을버스 타고 구파발지하철역에서 하차(마을버스 시점)하여 저녁먹고 귀가하니 10시 23분을 가르킨다.

내 인생 최고로 긴 산행을 했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6.특기사항

불암산[No. 4]:  8번째 산행

  수락산[No. 5]:  9번째 산행

  사패산[No.49]:  6번째 산행

  도봉산[No. 2]: 38번째 산행

  북한산[No. 1]: 56번째 산행.

②수락산 산행 중 랜턴 건전지 떨어져 비박팀에게 신세 짐.

③랜턴 불 희미해서 수락산에서 조금 헤매고, 북한산 향로봉에서 족두리봉 갈 때 향로봉 우회로로 가다 족두리봉 놓쳐 진관사로 하산.

④불암산 정상에서 2사람 만나고, 북한산 비봉 지나[어두워짐] 향로봉으로 갈 때 2사람[야간산행 하는 사람] 만남.


7.불수사도북 종주시 유의점

①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는 것이 좋다. 야간산행은 한 번으로 족해야지 두 번하면 힘들다.

②랜턴없이 산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5산 모두 바위산이다. 야간엔 바윗길을 우회해야 하는데 주의를 요한다.

③예비 건전지 필수

④식수 보급처: 상계역근처 상가, 동막골 근처 상가, 동막골~범골매표소 가는 길가의 상가, 호암사, 도봉산에서 내려와서 북한산 육모정매표소 가기전의 상가, 인수대피소(약50m정도 내려 가야함), 백운대피소에서는 식수 구할 수 없음, 북한산장대피소(용암사지).

⑤국립공원 입장료를 보관해야 나중에 다시 구입 안 해도 됨.


※종주 단축방법

①음력으로 보름날이나 보름전후에 하는 것이 야간 산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②음식 사먹는 것보다 도시락 먹는 것이 시간 단축된다.

③동막골에서 범골매표소까지의 도로 통행은 꼭 지도를 보면서 가야 시간을 단축한다.

④우이암에서 우이동으로 내려설 때 기존의 등산로 대신 샛길을 이용해서 우이동 비포장도로로 나온 다음 아치형 좁은 다리를 넘어 언덕을 넘어서서 아래로 내려가면 육모정매표소에 닿는다. 시간 엄청 단축된다.

⑤향로봉지나 족두리봉으로 진행할 때 독도 주의(실제로 향로봉을 우회해서 지나가서 족두리봉으로 못가고 기자촌매표소 쪽으로 가다 진관사로 하산했다. 특히 야간 때 주의해야 함.



7.경   비

배:4,000, 바나나:2,000 식대:4,000, 커피:600, 국립공원 입장료:1,600 마을버스:500, 지하철:300 시내버스:800 밧데리:2,800

합계:\16,600

[끝]


출처 : 조인기
글쓴이 : joingi6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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