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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산 소금문학관(23.05.30)

약초2 2023. 6. 5. 09:50

논산 강경 강경산 소금문학관(박범신) 

2023년 5월30일(화) 답사

 

강경산 소금문학관: 강경읍 강경포구길 38 (강경읍 북옥리 139-2)

 

소설가 박범신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강경산 소금문학관

 

금강에 맞닿은 곳에 있는 강경산의 옥녀봉 자락에 지는 해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금문학관이 2021년 12월에 개관을 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겉모습은 투박하지만 나룻배 모양의 현대식 건축 구조로 지어졌답니다.

 

소금문학관이라는 명칭은 강경이 낳은 소설가 박범신의 장편 소설 ‘소금’에서 유래하였다고 해요. 강경읍이 지닌 내면의 얼굴을 형상화한 작품인 ‘소금’은 작가가 2011년 고향 강경으로 내려와 처음으로 집필한 대표작입니다.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의 배경이 된 집. 주인공 선명우의 잃어버린 첫사랑과 자아 그리고 자본의 욕망에 빠져 행복을 버렸던 우리 공동체를 회복하는 장소이자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안식처로써의 소금집.

소금문학관 뒤편에 있으며 걸어서 5~6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는 일, 빈 의자 하나 남기는 일’ 작가 박범신이 2014년 가을 논산시민과 함께했던 <나무로 사랑을 짜다> 목공 프로그램 당시 직접 만든 후 썼던 글. 나무를 깎는 일과 글을 쓰는 것은 무형의 이미지를 유형의 물체로 형상화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고 하였습니다.

 

덤으로 빈 의자에 앉아 인증샷을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