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신부 최초 사목지: 강경읍 홍교리 96-1
김대건은 조선 최초의 가톨릭 사제(신부)로, 세례명은 안드레아다. 성 피에르 모방 신부의 천거로 마카오에서 유학하며 신학을 공부해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하였으나, 단 1년밖에 사목생활을 하지 못하고 붙잡혀 군난을 받고 25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1846년, 병오박해). 1984년 한국의 동료 순교자 102명과 함께 시성됐다.
전국에 있는 대건중학교, 대건고등학교들은 바로 김대건 신부의 이름을 따서 만든 학교이다.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논산시에 있다.) 당연히 가톨릭 계열 미션스쿨. 그 외에도 예수회 재단인 서강대학교에 김대건 신부의 이름을 딴 건물인 김대건관이 존재한다. 강릉시 소재의 가톨릭관동대학교에도 대건관이 존재한다. 몇몇 미션스쿨에서는 김대건 신부를 수호성인으로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 오천중학교에도 김대건의 이름을 딴 성 김대건관이 만들어졌다. 많은 성당의 주보성인으로도 정해졌는데 대표적인 곳이 논산 육군훈련소 성당이다.
[출처: 나무위키]
충청투데이 2019년 5월 14일(화) 11면 기사
“한국 첫 사제의 첫 사목지”… 성지된 논산 강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국내 최초 미사를 집전한 논산시 강경의 성역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강경이 대한민국 기독교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논산 강경 성지 성당에서는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 교구장의 집전으로 '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축성식'을 통해 한국 천주교 발전의 한 획을 그은 '성 김대건 신부'를 추모했다. 이번 '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축성식'으로 그동안 조선 3대 시장으로 불리며 당시 사통팔달의 해상 교통과 풍부한 물류 유통 도시의 면모를 자랑하던 논산 강경이 재조명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 논산은 1896년 한반도에 상륙한 침례교 최초 예배지라는 역사적 사실에 더해 한국 최초 신부에 의한 미사 집전지라는 사실이 공식화 되면서 신구교 모두의 성지라는 색다른 이력을 갖게 됐다. 기념식에서 천주교 대전 교구 유흥식 교구장은 '사목 성지' 조성을 위해 애써온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천주교는 사회적 약자의 곁을 지키며 인간의 존엄을 우선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오며, 이는 시가 추구하는 동고동락 공동체의 기본정신과도 같다"고 전제하고 "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조성이 대한민국과 카톨릭 역사에 꼭 필요한 일이자, 많은 분들의 열정과 격려의 결과로써 화합의 더 큰 역사를 여는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성직자로서의 서품을 받고 이후 조선으로 건너온 뒤 목회 활동을 하다 이듬해인 1846년 당국에 체포되어 새남터에서 효수 당했다.
증조부와 아버지 역시 천주교 박해로 3대에 걸쳐 순교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25년 로마 교황 비오 11세는 김대건 신부를 복자로 선포했고, 1984년 교황 요한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으로 추증됐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국가 등록문화재 제42호 구 강경성결교회 예배당(舊江景聖潔敎會禮拜堂. 논산 강경 북옥감리교회): 구강경성결교회 예배당은 1953년 매각된 후 북옥감리교회에서 사용하다가 2012년 11월 다시 강경성결교회에서 매입하였다. 2002년 9월 13일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10호 논산 강경 중앙리 구 남일당 한약방(현재 문화재 명칭은 '강경 구 연수당 건재 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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