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용마 ․ 아차산 코스 (후기)
2코스 / 12.3km / 4시간 6분 / 난이도: 중
화랑대역→깔딱고개쉼터→광나루역
「경치 좋은 코스면 뭐하나 날씨가 받쳐주지 못하는걸!」
1.날짜: 2023년 2월 14일(화요일)
2.날씨: 맑은 날이나 시야가 좋지 않음.
3.답사코스: 화랑대역(6호선)→깔딱고개쉼터→아차산→광나루역(5호선)
4.동행인원: 나 홀로.
5.답사시간
-11:24 화랑대역(6호선) 5번 출구(답사 시작)
-11:42 신내어울공원. 「2코스 용마 ․ 아차산 코스 1」 스탬프 게시대.
-12:29 구리둘레길 만나는 곳. 정자. 착 / -12:45 발
-12:54 중랑망우공간. 착 / -13:01 발
-13:37 포장도로 끝나는 지점
-13:42 깔딱고개쉼터. 「2코스 용마 ․ 아차산 코스 2」 스탬프 게시대.
-14:17 아차산 4보루
-14:46 아차산 해맞이광장
-15:11 아차산공원 관리사무소. 「2코스 용마 ․ 아차산 코스 3」 스탬프 게시대.
-15:14 아차산 입구
-15:30 광나루역(1번 출구) 착. 답사종료
※본선 12.3km / 4시간 6분(휴식 포함) 소요.
6.답사 후기
1월 31일에 서울둘레길 1-2,3코스를 마치고 2주 만에 3번째 트레킹에 나섰다.
오늘은 2코스 화랑대역에서 광나루역까지 12.3km 거리에 5시간 10분(난이도: 중) 걸리는 코스이다.
10시에 일어나서 급하게 세수한 후 수유역 가는 길목에서 김밥 1줄 사서 수유역에 도착했다.
노원역, 태릉입구역에서 환승한 후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구를 나옴으로써 답사가 시작됐다.(11:24)
오늘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포근했다. 요즘 계속 구름이 잔뜩 끼어서 흐린 날씨를 보였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이긴 하지만 먼 거리 시야가 좋지 않았다.
곧바로 나오는 먹골다리(먹골교)를 건너 우측 묵동천으로 이어지는 데크 계단으로 내려갔다.
두물다리 굴다리를 통과하고, 목교 앞에 이른다. 이곳에 2-1 표지목이 세워져 있다. 화랑대역에서 1.1km 거리이다. 목교를 통해 묵동천을 건너갔다.
그리곤 포장도로를 만난다. 멋지게 생긴 「성카타리나센터」 건물 앞 횡단보도를 건너 신내어울마당에 도착했다.
신내어울마당 입구에 2-2 표지목, 둘레길 지도, 「2코스 용마 ․ 아차산 코스 1」 스탬프 게시대가 있다. 화랑대역에서 18분 걸렸다.(11:42)
신내어울마당을 빠져 나오면 곧바로 나오는 SK-LPG앞 사거리(7차로)에서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고 바로 나오는 경춘선 신내역을 지난다.
계속해서 직진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니 양원동 아파트단지들이 나온다.
송곡관광고등학교 앞까지 직진한 후 바로 나오는 양원역(경의중앙선) 굴다리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진행했다.
얼마안 가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중랑캠핑숲 내부로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중랑캠핑숲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갈림길이 많은 중랑캠핑숲도 어렵지 않게 통과했다. 그런데 겨울임에도 날씨가 포근해서 초봄처럼 언 땅이 녹아서 탐방로가 질퍽질퍽 거려 진행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럴 때 야자매트가 효력을 발휘하는데 쓸데없는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탐방로에 야자매트나 설치했으면 좋겠다.
중랑캠핑숲을 빠져나오면 1차로 포장도로가 나오고, 길을 건너면 구리둘레길 안내판이 나온다. 이곳이 구리둘레길 1코스, 2코스 경계이다. 육각정자도 있어서 이곳에서 김밥을 먹었다.
김밥을 먹고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이라고 써진 하얀 글자 간판을 보면서 조금 내려가니 이번에는 중랑둘레길 안내판이 나온다.
이어 회전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2차로 고가차도(조금 더 올라가면 망우리고개이고 밑으로 6차로의 6번 국도가 지나간다.)를 넘으면 다시 회전교차로가 나온다.
회전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향한다. 이제 한동안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올라간다.
5분 정도 올라가니 중랑망우공간이 나온다. 예전 망우리공동묘지에 왔을 때 못 보던 건물이다. 카페도 있고 교육전시관도 있다. 벽면에 금색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 영면인사가 게시되어 있어 잠시 살펴봤는데 한용운, 방정환, 안창호, 유관순 등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랬다. 국립묘지에 안장돼도 손색이 없는 분들인데….
그리고는 건물 한쪽에 흉상이 세워져 있어 잠시 살펴봤는데 2022년 중랑망우공간 개소 기념과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권진규(1922~1973)자소상이다.
조각가 권진규는 이중섭, 박수근과 함께 한국 근대 미술의 3대 거장으로 꼽힌다고 한다.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 권진규 역시 이곳 망우역사문화공원(예전이름 망우리공동묘지)에 잠들어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망우리공원의 인문학길 「사잇길」안내판이 자주 나온다. 격동적인 근현대사를 살다간 유명인사 50여명과 서민의 이야기를 비명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그리고는 용마산 ․ 아차산 지킴이로 수십 년간 산속 쓰레기를 주워온 83세 최고학 옹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개인이 쌓은 돌탑 「국민강녕탑」도 지나간다.
조금 더 가면 중랑전망대 쉼터가 나와서 잠시 조망을 즐기는데 뿌연 하늘(아마 미세먼지가 심했던 것 같다)로 인해 먼 산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맑은 날이면 보현봉에서 백운대에 이르는 북한산 주능선과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이 잘 보일텐데.
그나마 아주 가깝데 있고 아파트촌에 둘러싸인 봉화산만이 제대로 보였다.
화장실 건물과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난다.
망우산 망우동과 면목동,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망우산은 해발 281.7m이며,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지시로 토지정리 사업을 펼치면서 망우산에 묘지를 조성해 1933년부터 서울시 안에 있는 유일한 공동묘지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일제 강점기 시인이자 승려,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우리나라 어린이운동의 효시인 소파 방정환, 3 ․ 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의 기자 위창 오세창, 이외에도 박인환, 지석영, 이중섭 등 독립운동 ․ 정치가 ․ 학자 ․ 시인 등 많은 유명인사의 묘역이 있다. 공원 내에는 「사색의 길」이라 명명된 5.2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산책로 주변으로 유명 인사들의 연보비가 설치되어 있다. [출처: 현지 안내판] |
조금 더 가면 쉼터가 나오는데 이곳에 「중랑둘레길 인증센터 ②」스템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이후 7분 정도 더 가니 드디어 지루했던 포장도로가 끝이 났다.
중랑망우공간 건물에서 36분 걸렸다.
이곳에 사각기둥형 「서울둘레길(용마산구간)」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밖에 산불진화장비보관함과 산불 소화기함도 설치되어 있다.(13:37)
이제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숲속으로 들어간다. 소나무와 참나무의 사열을 받으며 2~3분 정도 가면 망우산 1보루 갈림길이 나온다. 망우산 1보루는 좌측으로 200m 올라가면 되는데 예전에 가본 곳이라 패스하고 계속 직진했다.
이후 1분 정도 더 내려가니 아치울마을 갈림길(사거리. 좌측은 구리시 아치울마을, 우측은 사가정역 가는 길)이 나오는데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다시 1분 정도 더 가면 비로소 깔딱고개 쉼터가 나온다.(13:42)
이곳에 「2코스 용마 ․ 아차산 코스 2」 스탬프 게시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제 깔딱고개 570계단을 올라간다.
1~2분 정도 올라가니 쉼터가 나오는데 「용마산에서 바라본 서울」이라고 써진 조망도가 걸려 있어서 잠시 조망을 즐겼는데 역시나 뿌연 날씨로 먼 산은 희미했다.
그리고는 조금 더 올라가니 나무사이로 한강이 보이고 암사대교와 아직 개통하지 않은 고덕대교(가칭)가 잘 보이는데 참으로 멋진 교량들이다.
※ 한강교량 중 33번째 교량인 고덕대교(가칭)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상 한강을 지나가는 교량인데 총 길이 1,725m, 왕복 6차로인데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그래서 강동구와 구리시 간 교량 명칭 문제로 아직 정식적으로 교량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다.
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면 한강교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구리암사대교, (가칭)고덕대교, 강동대교가 잘 보인다.
드디어 570계단을 다 올라가니 수명이 35분정도 늘었다는 안내판이 나온다. 나는 매일같이 배송 일을 해서 하루에도 수백계단(숫자를 헤아리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다.)을 오르내리는데 570계단 올라 35분 수명이 늘었다면 나는 아마 천수(1,000살)할 것 같다.
이제는 보루군을 만난다.
사적 455호 용마산 ․ 아차산 보루군은 고구려와 신라의 보루가 있는데 특히 고구려 보루가 유난히 많다.
용마산 1, 2, 4, 5, 망우산 1, 아차산 1, 2, 3, 4, 5, 시루봉 보루, 홍련봉 1, 2 보루가 있다.
이밖에 신라의 보루는 용마산 3, 6, 7 보루가 있다.
시루봉보루, 아차산보루 6개, 망우산보루 3개, 용마산보루 7개, 홍련봉보루 2개 등
보루는 모두 19개이다. 조금 떨어져 있는 수락산에도 보루가 하나 있다.
보루는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이 한강 하류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던 전략 요충지이다.
570계단을 다 올라간 후 2분 정도 더 올라가니 헬기장이 나온다.(13:55)
이곳이 용마산 5보루이다. 그 전에 수도 없이 많이 올라온 곳인데 그사이 특별하게 변한 것 없었다. 이곳에 망우리의 유래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4분 후 제2헬기장을 지난다.(14:01)
잠시 바위지대를 지나가는데 건너편 능선에 아차산 4보루가 잘 보인다.
2분 정도 진행하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아차산 4보루가 제대로 보이고, 구리암사대교, (가칭)고덕대교, 강동대교도 잘 보였다.
내리막길로 접어들어 안부에 내려섰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긴고랑이 나온다. 이곳에 각종 안내판과 이정표가 즐비하게 세워져 있다.(14:09)
송전철탑이 세워져 있는 긴고랑 안부에서 올라가 아차산 4보루 앞에 도착했는데 서울둘레길은 유적지라는 이유로 아차산 4보루를 우회하게 만들었다. 예전에 가봤지만 어떻게 변했는지 일부러 다시 올라가봤다. 꽤 넓고 높은 곳에 위치한 아차산 4보루는 조망이 무척 좋다. 한강변은 물론이고 반대쪽 용마산 방향도 전망이 좋다. 멋지게 생긴 소나무 1그루 앞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있다. 이곳에서 조망을 즐기려니 날씨가 원망스러울 정도다.
아차산 4보루에서 다시 서울둘레길을 걷는다.
이제 편안한 능선길을 6~7분 정도 진행하면 주변 보루 중 규모가 가장 크다는 아차산 3보루가 나오는데 일부 구역만 발굴 조사되어 실제로는 아차산 4보루가 제일 크게 느껴졌다.
1분 후 이곳(아차산 3보루)이 아차산 정상(295.7m)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나온다. 이곳에서도 조망이 좋다. 한강교량은 물론이고 정면으로 롯데월드타워(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에 건축된 초고층 복합 건물. 원래 '제2롯데월드'라는 이름으로 추진되었으나 2010년 롯데월드타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9년 착공되어 2016년 12월 22일 완공되었으며, 지상 123층, 지하 6층, 555m의 규모이다. 한국에서는 100층을 넘은 첫 번째 건물이며, 세계에서는 5번째 높이의 건물로 기록되었다. 전망대,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 가운데, 2017년 4월 3일 공식 개장했다.) 건물도 보인다.
그런데 보루에 올라가다보면 문화재 보호를 위해 탐방로를 따라 이동해주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나로서는 이해를 못하겠다. 보루가 사적 455호(용마산 ․ 아차산 보루군)로 지정된 문화재이긴 해도 보루에 올라가면 훼손될 것이 하나도 없다.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성벽이 있는 것도 아니다(물론 유일하게 아차산 4보루는 성벽을 복원했다. 하지만 보루 한 중간에 버젓이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탐방로가 있다.). 그럼에도 올라가지 말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용마산~아차산 구간을 수없이 탐방할 때 발굴 조사한다고 우회 길로 지나간 적도 허다하다. 발굴이 끝났으면 보루도 밟아보고 조망도 즐기면서 가는 것이 땀 흘려 올라온 보람이 아닐까?
다시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도 「아차산에서 바라본 서울」이라고 써진 조망도가 세워져 있다. 날씨 덕에 사진(조망도) 보는 걸로 대신했다.
좌우로 멋지게 생긴 소나무들의 사열을 받고 바위들이 깔린 완만한 탐방로를 내려간다.
다시 전망대가 나오고, 이어 아차산 5보루가 나온다. 아차산 5보루는 발굴조사중인지 아예 못 올라가게 울타리가 쳐져 있다.
아차산 5보루를 우회하며 걸어간다.
이어 아차산 1보루가 나온다. 아차산 1보루는 막아놓지 않아서 정면으로 야자매트가 깔린 길로 올라갔다. 역시 이곳에도 어김없이 문화재 보호를 위해 탐방로를 따라 이동해주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무시하고 올라갔다.
이제는 제법 넓은 전망대가 나온다. 역시 이곳에도 「아차산에서 바라본 한강」이라고 써진 조망도가 세워져 있다.
조금 더 내려가니 넓은 광장이 나온다. 이곳이 해맞이광장이다. 새천년이 되면서 광진구에서 세운 깜찍한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앞면에는 「꿈과 희망」, 뒷면에는 「광진의 님이시여 새 천년에는 모든 소망 이루소서」라고 적혀 있는데 물론 이곳이 광진구 지역인줄 알지만 꼭 광진구 구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이곳 아차산 찾는 것을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국민이시여」 라고 하면 더 좋았을텐데….
이어 2014년 9월에 촬영한 아차산에서 바라본 서울을 보고 내려간다.
계속 내려가니 넓은 공터가 있는 사거리안부(낙타고개)가 나온다. 이곳에도 각종 안내판, 이정표들이 즐비하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이곳에서 관리사무소, 만남의 광장으로 갈 수 있는 우측으로 내려간다. 직진하여 올라가면 아차산성으로 가는 길이다.(14:55)
이후 700m 더 내려가면 관리사무소 앞이다.
내려가는 도중에 흙먼지털이 기계가 설치된 곳이 나오고, 아차산동행숲길도 나온다.
아차산둘레길(3.7km / 118분 / 평강교~영화사 뒤~기원정사 뒤~긴고랑공원~중곡지구) 갈림길을 지나면 「문배나무 자생지」가 나온다.
이어 아차산성(사적 제234호) 안내판, 아차산의 역사 등 각종 안내판이 세워진 곳을 지나 관리사무소에 도착했다.
이곳에 「2코스 용마 ․ 아차산 코스 3」 스탬프 게시대가 설치되어 있다.(15:11)
이후 아차산 입구를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16분 정도 더 내려가 광나루역(1번 출구)에 도착했다.(15:30)
이로써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산 ․ 아차산 구간을 마쳤다.
서울둘레길 지도에는 5시간 10분 걸린다고 적혀 있는데 나는 4시간 6분 걸렸다.
서울둘레길 중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구간이라고 하는데 하늘이 받쳐주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구간이다.
7.경비
①지하철: 1,250+1,350 = 2,600
②김밥 1줄: 3,500
③합계: 6,100
④서울둘레길 누계: 18,100
8.더 많은 사진 보기
9.서울 둘레길 종합 (지난 후기 보기)
코스 | 거리(km) | 시간 | 답사 후기 |
1-1 | 6.3 | 2:06 | 서울둘레길 1.수락 ․ 불암산 코스 (후기 1) |
1-2, 3 | 12.3 | 4:16 | 서울둘레길 1.수락 ․ 불암산 코스 (후기 2) |
2 | 12.3 | 4:06 | |
합계 | 30.9 | 10:28 |
'서울특별시-걷고싶은길 > 서울 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둘레길 3 고덕 ․ 일자산코스 사진 2-3 (23.04.13) (0) | 2023.04.17 |
---|---|
서울둘레길 3 고덕 ․ 일자산코스 사진 1-3 (23.04.13) (0) | 2023.04.16 |
서울둘레길 2.용마 ․ 아차산 코스 (사진 3-3) (0) | 2023.02.16 |
서울둘레길 2.용마 ․ 아차산 코스 (사진 2-3) (0) | 2023.02.15 |
서울둘레길 2.용마 ․ 아차산 코스 (사진 1-3)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