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걷고싶은길/서울 둘레길

서울둘레길 1.수락 ․ 불암산 코스 (후기 2)

약초2 2023. 2. 10. 09:59

서울둘레길 1.수락 ․ 불암산 코스 (후기 2)

1-2코스 / 5.4km / 2시간 6분 / 당고개공원 갈림길→철쭉동산

1-3코스 / 6.9km / 2시간 10분 / 철쭉동산→화랑대역

 

「오랜만에 길게 걸어보니 다리가 뻐근했다!」

 

1.날짜: 2023년 1월 31일(화요일)

2.날씨: 흐림. 트레킹 초반에는 간간히 햇빛이 비쳤으나 중반이후로는 계속 구름많은 흐린 날씨.

3.답사코스: 당고개역(4호선)→당고개공원 갈림길→철쭉동산→화랑대역(6호선)

4.동행인원: 나 홀로.

 

5.답사시간

-10:50 당고개역 3번 출입구

-11:05 당고개공원 갈림길(1-30번 표지목)

-12:29 덕릉고개(생태육교)

-13:11 철쭉동산 스탬프 게시대

-13:54 불암산전망대

-14:12 넓적바위(북카페)

-15:08 공릉산 백세문

-15:21 화랑대역 스탬프 게시대 ※본선 12.3km / 4시간 16분 소요.

-15:25 화랑대역 5번출구 ※어프로치 포함 총 4시간 35분 소요.

 

6.답사 후기

저번 주 화요일(1월 24일)에 서울둘레길 스타트(도봉산역→당고개공원 갈림길)를 끊고 꼭 일주일 만에 2번째 트레킹에 나섰다.

오늘은 1코스 당고개공원 갈림길에서 화랑대역까지 12.3km 거리에 5시간 20분 걸리는 코스이다.

 

집(강북구 인수동)에서 수유역으로 이동한 후 당고개역 3번 출입구로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주일 전에 와 본 곳이라 헤맬 것도 없이 이내 주차장 공사 중인 들머리에 도착했다.(당고개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 그리고는 돌계단을 올라간다.

 

일주일 전 내려 올 때는 신나게 내려왔는데 오늘 올라가려니 힘이 들었다.

결국 헉헉대며 10분을 올라가니 드디어 분기점이다.

이곳에 1-30번 표지목과 서울둘레길 지도가 세워져 있다.

 

데크 계단을 내려감으로써 서울둘레길 2번째 답사가 시작됐다.(11:05)

계단을 내려서서 조금 간 거리에 정식 약수터는 아니지만 약수가 흐르는 곳에 바가지가 있어서 바가지에 담긴 약수를 먹어보니 물맛이 기가 막혔다.

 

약수 한 모금 마시고 속도를 내본다.

2분 정도 걸어간 곳에 1-31 표지목이 나온다. 이곳에서도 당고개역(0.5km)으로 갈 수가 있다.

그리곤 5분 정도 더 가니 거인손자국 바위가 나온다. 앞 전 구간에서 거인발자국 바위를 봤는데 이곳에서 거인손자국 바위를 보니 참으로 신기했다.

 

▲ 거인손자국 바위

 

이후 2분이 채 안돼 능선에 올라섰다. 좌측 능선으로는 수락산 정상(3.6km)으로 가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당고개역으로 가는 사거리인데 1-32 표지목이 세워져 있다. 진행방향(직진하여 고개를 넘어가면)의 철쭉동산은 5.0km 남아있다.(11:16)

 

고개를 넘어 200m 정도 진행하니 1-33 표지목이 나온다.

예쁘게 조성된 서울둘레길(수락산 둘레길과 겹치는 구간)을 걷는데 예전과 다르게 휀스가 쳐져 있는 곳이 많았다.

복천암을 우측에 끼고 휀스 따라 진행한다. 중간에 벤치도 나온다. 이어 화장실이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겨울철이라 문이 잠겨 있었다. 운영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알겠지만 쓸데없는 곳에 세금을 낭비하지 말고 계절에 구애 받지 말고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11:29)

 

1분 후 사방댐을 지나 편안한 길을 4분 정도 더 가니 학림사 가는 포장도로가 나온다.(11:35)

포장도로를 따라 300m 올라가면 학림사가 나온다.

 

학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671년(신라 문무왕 11)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 혜근이 이 절에서 수도하였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나한신앙을 중심신앙으로 하는 도량으로 유명하다.
[출처: 서울둘레길 지도]

 

이곳에 「1-34 표지목」과 「수락산 ․ 불암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길을 건너 조금 올라가니 1-35 표지목이 나온다. 이곳의 이정표에 화랑대역까지 9.8km 라고 적혀 있는데 약 2분 정도 더 간 거리에 1-36 표지목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화랑대역 10.9km 라고 적혀 있다. 2분 정도 더 간 거리인데 화랑대역이 1.1km가 더 늘어났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어떤 이정표가 잘못됐는지 하루빨리 수정을 했으면 좋겠다.(11:39)

 

2분 후 계곡을 횡단하는 데크목교가 나오는데 이곳에 쉼터가 조성되어 있었다.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이정표(1-37 표지목)를 확인하고 우측으로 내려간다.(11:42)

 

이어 수암샘약수터 갈림길을 지나니 1-38 표지목이 나온다. 「수락산 ․ 불암산 등산 안내도」도 세워져 있는 이곳에 넓은 공터가 있는데 아마 배드민턴장으로 활용하는 것 같다. 운동기구 뒤로 가건물이 들어서 있는 곳에 석천약수회라는 간판도 보였다.(11:47)

 

7분 후 1-39 표지목이 나오고(11:54), 조금 더 진행하니 차량 소음이 들려온다. 앞으로 나아갈수록 굉음소리로 변한다. 바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빠르게 질주하는 차량들 때문에 굉음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이러한 굉음소리를 한참 들으며 가야한다. 정말 차량소음이 대단하다. 그러니 고속도로 주변 아파트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차단벽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벤치가 가끔씩 나오고, 그리고는 얼마간 진행하니 깜찍한 육각정자가 세워진 쉼터가 나온다.(12:05)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김밥 1줄을 꺼내 먹으면서 걸었다.

 

2분 후 다시 포장도로가 나온다.(12:07)

국궁장이 있는 동막골인데 포장도로 따라 올라가면 조계종 도안사, 태고종 송암사, 조동종 도선사, 천년고찰 수암사로 갈 수 있다.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우측으로 길게 담이 이어지고 있는데 담에는 나무와 숲 사진이 붙어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담 너머로는 당현천이 흐르고 있다.

계속해서 포장도로 따라 내려가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100번) 덕릉교 앞에 이른다. 덕릉교 우측으로는 수락산터널, 좌측으로는 불암산터널이 있다.

 

덕릉교에 거의 다갈 즈음 1-41번 표지목이 나타났다.(12:14)

이곳에서 길 건너 계단을 올라간다.

1-42번(12:24) 표지목을 지나 1-43번(12:26) 표지목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남양주시에서 설치한 이정표도 있었다. 덕릉고개까지 1.81km 남았다.

 

이후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는데 좌측으로 군부대가 있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무단 사진 촬영을 금한다는 경고장이 나무에 붙어있다.

 

이어 1~2분 더 가면 덕릉고개 생태육교가 나온다.(12:28)

 

덕릉고개 생태육교를 건너면 이제 수락산 자락에서 불암산 자락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예전 불수사도북 종주할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꼭 불수사도북(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등 5산 종주의 약자) 뿐만 아니라 불암산~수락산 종주할 때도 어김없이 덕릉고개를 넘어갔다. 그만큼 많이 가봐서 애착이 가는 고개이다.

 

덕릉고개 생태육교를 건너면 1-44 표지목이 나온다. 이곳에 「수락산 ․ 불암산 등산 안내도」, 「서울둘레길 1코스 지도」 등이 세워져 있다. 우측으로 간다. 철쭉동산까지 1.7km 남았다.(12:29)

 

▲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연릉과 당고개역 부근

 

5분 후 연인바위를 지나고, 4분을 더 가니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락산터널, 아름다운 북한산 줄기, 상계동, 당고개역 등이 아주 잘 보이는데 저번 주에는 추운 날씨 탓에 시야가 확 트여 너무 좋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포근하고 구름이 잔뜩 끼고 있어 시야가 별로였다.

전망대 아래로는 절벽을 이루고 있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채석장이 나오는데 아찔한 절벽을 형성하고 있고 채석한 흔적이 보인다. 「작은 채석장」안내판이 세워져 있다.(12:42)

이곳 역시 정비가 되어 있어 보기가 좋았다.

 

9분 정도 내려가니 칠성암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 1-45 표지목이 세워져 있다.(12:51)

 

30초 후에 1-46 표지목이 나오고, 1~2분 후 돌산약수터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 「수락산 ․ 불암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곧바로 실개천이 나오고, 건너면 1-47 표지목이 나온다.

 

이후 4분 정도 완만하게 올라가니 둥그런 모양에 한쪽 면이 라운드로 파여 있는 조금은 신기한 바위가 나온다. 1분을 더 가니 1-48 표지목이 나온다.(12:59)

 

4분을 더 가니 1-49 표지목이 나오고, 1분을 더 가니 1-50 표지목이 나온다.(13:04)

 

▲ 섬에서나 볼 수 있는 홈이 파여 있는 바위

 

이후 1분 정도 더 가니 해안가나 섬에서나 볼 수 있는 홈이 파여 있는 커다란 바위들이 나온다. 굳이 이야기 하자면 손바닥 모양의 홈이라고 하면 맞을까?…. 그런데 아쉽게도 이곳에는 그 흔한 안내판도 없다. 조만간 안내판이 세워지기를 기대하면서 편안한 서울둘레길(불암산둘레길과 겹치는 구간)을 간다.

 

1-51번 표지목을 지나 2분 정도 더 진행하니 드디어 철쭉동산 쉼터가 나온다. 넓은 데크가 깔려 있는 곳에 육각정자(상계나들이 철쭉동산 쉼터)도 있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수락산 능선과 북한산이 잘 보인다.

 

이어 야자매트가 깔린 길을 1~2분 정도 더 진행하니 빨간 우체통 모양의 스탬프 게시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서울둘레길 2번째로 스탬프를 찍었다.(13:11)

이곳에는 스탬프 게시대 외 서울둘레길 1코스 지도와 1-52 표지목도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당고개역까지 0.5km이다.

 

▲ 서울둘레길 2번째 스탬프 게시대 (1코스 철쭉동산)

 

3분 정도 더 진행하니 팔각정이 있는 쉼터가 나오고, 1~2분 더 진행하니 화장실이 나오는데 이곳은 겨울철에도 사용이 가능한 화장실이어서 이곳에서 급한(?) 볼일을 봤다. 역시 관리하는 곳이라 화장실이 청결했다.(13:17)

 

이후 6분을 더 진행하니 천보사, 경수사 가는 길의 포장도로가 나온다. 이곳에 1-53 표지목, 흙먼지 털이 기계, 「수락산 ․ 불암산 등산 안내도」등이 세워져 있고, 이곳(넓은 마당)에서 불암산 정상까지는 1.6km, 화랑대역 종점까지는 6.7km 남았다.(13:24)

 

1분 후 1-54 표지목이 나오고, 4분 후 1-55 표지목이 나온다.(13:29)

이곳에서 덕암초교까지는 0.3km이다.

 

1~2분 정도 더 가니 1-56 표지목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덕암초교까지 0.3km 거리이다.(13:31)

 

3분 후 팔각정과 1-57 표지목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불암산 정상(2.5km), 우측으로 내려가면 상계역(0.9km)이 나온다. 직진하여 넘어간다.(13:34)

 

이후 2분 뒤에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에 1-58 표지목이 세워져 있다.

 

다시 2분 후에 우뚝 솟은 바위가 나오는데 이 바위 역시 몸통부분이 넓게 파여 있다. 이 바위는 특별히 보호난간도 설치되어 있다. 아쉽게도 안내판은 없었다.(13:38)

 

둘레길 우측으로 재현학원 소유의 사유지를 지나고, 곧바로 포장도로에 떨어졌다. 포장도로 따라 200m 위로 올라가면 정암사아미타칠존도(서울시 유형문화재자료 제54호)와 예념미타도량참법(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22호<권1~10>)을 볼 수가 있다.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한번 가볼까 했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고 저녁 약속시간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했다.

 

1-59 표지목(13:40)을 지나 목계단을 올라서고 4분 정도 진행하니 숲속에 북카페가 있다. 불암문고 라고 써진 책장 속에 책이 가득했다. 평상도 설치되어 있어서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독서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이어 불암산 힐링타운 순환산책로가 펼쳐진다. 순환산책로를 내려다보며 둘레길을 걷는다.

1-60, 1-61 표지목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나온다. 이곳은 불암산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초입에는 방송인(불암산 명예산주) 최불암 씨가 쓴 「불암산(佛巖山)이여!」 라는 제목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이어 불암산 전망대에 올라가본다. 예전에 이곳에 왔을 때는 엘리베이터가 없었던 것 같았는데 오늘 와 보니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갔다.

2층 전망대에서 보는 광경은 황홀하다. 동서남북 막힘없이 잘 보인다. 이곳 불암산 전망대는 2021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누리쉼터)을 받았다.

 

▲ 불암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동영상과 사진 몇 장 찍고 내려갈 때는 유선형으로 된 계단을 타고 내려갔다.

 

다시 서울둘레길에 복귀했다.

4분 정도 진행하니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각종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14:01)

 

▲ 공룡바위

 

이후 2~3분 더 진행하니 공룡바위가 나온다. 안내문을 보니 불암산의 화강암층은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기암괴석 전시장하면 관악산인데 이곳 불암산도 관악산 정도는 아니어도 제법 많은 기암들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제대로 알았다.

 

공룡바위에서 7분을 진행하니 1-63 표지목이 나온다. 이곳에서 은행사거리는 1.0km이다.(14:09)

 

또 하나의 기암괴석을 보고(좌우 대칭인 바위) 2분 더 진행하니 두 번째 북 카페가 나온다. 첫 번째 북 카페 보다 규모가 크다.

 

그리곤 1분을 더 진행하니 화장실이 나온다. 겨울철이라 문이 잠겨 있다. 이곳이 학도암 갈림길이다. 1-64 표지목이 세워져 있고, 이곳에서 300m 올라가면 학도암이다.(14:14)

 

학도암(鶴到庵)
 
조선 후기인 1624년(인조 2) 무공(無空)이 불암산의 한 암자를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창건한 사찰이다. 초기의 사찰 명칭은 알 수 없지만 전하는 말에 따르면 절 주위의 불암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학이 이곳에 날아와 노닐었다고 하여 학도암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878년(고종 15) 벽운(碧雲)이 중창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성담(聖曇)이 주지로 있을 때 산림 10여 정보(町步)를 매입하여 절을 확장하였다. 1950년의 6·25전쟁 때 절이 소실되었고, 이것을 1965년 주지 김명호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절의 대웅전 뒤편 암벽에는 높이 13.4m의 거대한 마애관음보살좌상(磨崖觀音菩薩坐像)이 새겨져있다. 이 마애불상은 1870년대에 명성황후(明成皇后)의 발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1819년(순조 19)에 제작된 부도가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학도암은 서울 불암산의 대표적인 사찰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마애관음보살상이 있다. 특히 이 마애불상은 왕실 발원을 통해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대략 10여 점만이 알려진 조선시대의 마애불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곧바로 「꼭 가봐야 할 노원둘레산천길」 안내지도가 나오고, 이어 1-65 표지목이 나온다. 하계역은 2.8km이다. 이제 종점(화랑대역)까지 3.7km 남았다.(14:23)

 

2분 후 평상, 벤치, 운동기구 등이 있는 쉼터가 나오고, 곧바로 1-66 표지목이 나온다.(14:26)

 

2분 후 화랑대역 3.42km 이정표가 나오고, 7분을 더 가니 1-67 표지목이 나온다.(14:35)

 

40초 후 삼각점(성동 312 / 1995 재설)을 지난 후 30초 후에 T자 삼거리가 나온다. 정면으로는 철조망이 가로 막고 있다. 이곳에 서울둘레길 1코스 지도, 1-68 표지목이 세워져 있다. 이곳이 서울둘레길 지도상 「불암산 갈림길」이다. 불암산 정상까지 3.0km, 화랑대역까지도 3.0km이다.(14:37)

 

우측으로 간다. 100m 더 간 지점에 1-69 표지목이 있는데 불암산종합스타디움 갈림길(1km)이다.(14:39)

 

1분 후 전망대가 나오고(14:40), 6분 후 둘레길에서 살짝 벗어난 지점에 사각정자가 있는 곳을 지난다.(14:46)

 

이후 5분 후 데크가 깔려 있는 곳에 직사각형의 정자와 함께 쉼터가 조성된 곳이 나오고, 4분 후 1-70 표지목이 나온다. 이제 화랑대역까지는 1.9km 남았다.(14:55)

 

곧바로 철문(열려있음)을 통과하고, 3분 후 화장실(사용가능)을 지나, 2분 후 흙먼지털이 기계가 나온다. 이곳에서 신발과 옷을 털고 다시 출발했다.(15:00)

 

이후 7분 걸려 공릉산백세문에 도착했다. 이곳에 「서울둘레길 1코스 지도」와 「수락산 ․ 불암산 등산 안내도」 등이 세워져 있다.(15:07)

 

▲ 공릉산백세문

 

이제 화랑대역까지 1.0km 거리에 15분 만 더 가면 1코스는 끝난다.

공릉산백세문을 빠져나와 좌측으로 꺾어 횡단보도를 따라 걷는다. 세 번의 횡단보도를 건너면 나오는 화랑대사거리에서 역시 직진해서 횡단보도를 넘고, 다시 또 횡단보도를 넘어 화랑대역 쪽으로 간다.

 

이후 약 200m 정도 걸으면 화랑대역 입구다.

이곳에 스탬프 게시대가 있다.(15:21) 세 번째 도장을 찍고 다음 구간 잠시 살펴본 후 화랑대역 4번 출구로 이동하여 귀가했다.

이로써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 ․ 불암산코스를 마쳤다.

 

서울둘레길 안내지도에는 1코스 수락 ․ 불암산코스는 18.6km에 8시간 10분, 난이도는 상이라 적혀 있는데 나는 어프로치 포함 6시간 36분 걸렸다.

 

7.경비

①지하철 왕복: 1,250×2=2,500

②김밥 2줄: 7,000

③합계: 9,500

④서울둘레길 누계: 12,000

 

8.더 많은 사진 보기

 

서울둘레길 1.수락 ․ 불암산 코스 4

 

서울둘레길 1.수락 ․ 불암산 코스 5

 

서울둘레길 1.수락 ․ 불암산 코스 6

 

9.서울 둘레길 종합 (지난 후기 보기)

 

서울둘레길 1.수락 ․ 불암산 코스 (후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