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충청도 여행

외연도 여행사진 (1.망재산)

약초2 2019. 7. 4. 23:18

보령 외연도 여행사진 (1.망재산)

2019년 7월 1일~3일(2박3일) 답사


보령 외연도항 전경(출처: 보령시청 홈피)


외연도 (外煙島)

 

소재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있는 섬.

 

개설: 동경 126°04′, 북위 36°14′에 위치하며, 대천에서 서쪽으로 40.6㎞ 지점에 있다. 면적은 1.53㎢이고, 해안선 길이는 8.7㎞이다. 주변의 횡견도(橫見島)·대청도(大靑島)·오도(梧島)·수도(水島)·황도(黃島) 등과 함께 외연열도(外煙列島)를 구성한다.

 

명칭 유래: 황해 가운데 멀리 떨어져서 연기에 가린 듯 까마득한 섬이라 하여 외연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섬의 동쪽 끝에는 봉화산(273m), 서쪽에는 망재산(175m)이 각각 솟아 있고 중앙부에는 2개의 구릉이 있다. 북쪽 해안은 암석해안을 이루어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해 있다. 1월 평균기온은 0.1℃, 8월 평균기온은 25.1℃, 연강수량은 1,081㎜이다.

 

형성 및 변천: 외연도는 백제 때에는 신촌현(新村縣), 신라 때에는 신읍현(新邑縣),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보령현, 조선 말기에는 오천군 하서면에 속하였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접한 횡견도리(橫見島里)를 병합하여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리가 되었다. 1995년에 보령군과 대천시가 통합되면서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가 되었다.

 

현황: 2011년 기준으로 인구는 478명(남 269명, 여 20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92세대이다. 취락은 선착장과 완경사지가 분포하는 섬 중앙부에 자리한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은 없고, 밭이 0.15㎢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농산물은 마늘·고추·배추·무 등 채소류가 일부 생산된다. 수산물은 멸치·장어·볼락·농어 등이 어획되며, 해조류로는 김 생산량이 많은 편이다. 특히 어획량이 많은 멸치를 가공한 멸치액젓과 우럭이 섬의 특산물이다.

 

섬 안에는 5개의 샘이 있다. 이 중 한 개는 서쪽 해변에 위치하는데 오랫동안 바닷물에 침식되어 샘 주위에는 높은 지층(地層)의 단애(斷崖)가 형성되어 있다. 이 지층 속에는 너비 70㎝, 길이 30m의 패총(貝塚)이 있는데, 이는 서기전 4∼3세기경 것으로 김해패총과 같이 육지에서 이주해온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국 제(齊)나라가 망하자 5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 섬에 정착하였다는 전횡(田橫)의 사당이 있다. 사당이 있는 당산(堂山)에는 동백나무 800그루, 후박나무 200그루가 우거져 설한에도 꽃이 피는데 붉은 꽃과 흰 꽃이 대조를 이루어 장관을 이룬다. 숲의 보호구역 면적은 7만 3731㎡이며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섬은 푸른 바다와 상록수림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보름에는 4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풍어제가 열리고 있다. 교통은 대천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는 외연도초등학교가 있다.

 

※ 이상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글인데 글쓴이가 2박3일간 외연도를 답사한 결과 샘 5개 가운데 1군데 만 찾았는데 그마저 말라서 샘의 기능이 상실해있었다. 특이한 것은 섬에 저수지가 없는데 민박집에서의 물 부족 상황은 느끼지 못했다.



대천항에서 8시에 출항했다.

출발전 대천항에 안개가 끼어서 조마조마했지만(안개로 인해 대기상태를 지속) 결국 정시에 출항했다.


대천항에서 8시에 출항한 배(웨스트프론티어)는 호도와 녹도를 거쳐 2시간 10분 걸려 외연도에 도착했다.

외연도항 매표소 건물 모습



민박집에다 짐을 풀고 가벼운 배낭으로 외연도 답사에 나섰다.

가장 먼저 망재산으로 향했다.



망재산 들머리에서 본 봉화산 모습


망재산 들머리




망재산 능선을 조금 오르면 나오는 갈림길인데

일출전망대라고 쓰여 있어서 일부러 답사했는데...


일출전망대 가는 길


일출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실망한 일출전망대


일출전망대 가기 전에 있는 외연도 대형 간판 뒷모습


일출전망대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이제 망재산으로 향했다.


망재산 정상 가는 길


망재산 정상 가기 전에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바라 본 외연도항 모습





조망이 전혀 없는 망재산 정상(171m) 모습


망재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조망처가 나온다.

조망처에서 본 모습






능선 끄트머리를 향하여...









앞에 보이는 무인도는 당산양도인데 약 300m 거리이다.


드디어 외연도 최고의 조망처 고래조지에 도착했다.

좌측은 대청도, 우측은 중청도.


사진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