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지맥)/한남정맥 9지맥

[한남관악지맥④]과천야생화단지에서 관악산 지나 남부순환로 생태통로까지

약초2 2012. 6. 10. 18:38

[1004회]산행이야기

관악지맥 4번째, 과천시야생화학습장진입도로에서 관악산 찍고, 남부순환로생태통로까지

 

1.산행날짜: 2012년 5월 26일(토)

2.산행날씨: 맑음

3.참가인원: 나 홀로

4.산행코스: 과천시야생화학습장진입도로→관악산→남부순환로생태통로

 

5.산행시간

-10:25 정부과천청사역 착

-10:42 관악산 6봉 들머리 통과

-10:45 앞 전 구간 마친 곳(본격적 산행시작)

-10:48 다리, 삼거리(←등산로), 야생화단지

-10:55 밤나무단지입구 계곡 건넘. 철조망 양쪽 사이 길(약 1.2m 폭)로 진행

-11:00 능선진입(군부대 철조망. 좁은 문)

-11:07 좌 합류길(이제 넓은 길로 진행)

-11:12 좌 합류길(벤치 2개)

-11:13 좌 합류 삼거리(공터, 벤치, 운동기구 등)

-11:14 무당골 갈림길 이정표

-11:18 관상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11:22 중앙공무원교육원 갈림길 이정표, 헬기장

-11:24 넝쿨숲 아래 갈림길

-11:50 국기봉

-12:04 국기봉

-12:29 KBS 헬기장, 이정표 착(점심) / -12:49 발

-12:57 KBS 송신소 사거리(이정표)

-13:07 제3깔딱고개(사거리안부)

-13:11 말바위

-13:33 관악산 정상 발

-13:45 우회등산로 안내 푯말 있는 곳. 안부

-13:47 현위치: K21 관악문(상)

-13:54 지도바위

-14:02 사거리안부(이정표)

-14:08 헬기장(조망 좋음, 참호, 화생방시설물) 봉우리

-14:24 분기점 원위치

-14:27 조망데크

-14:29 헬기장. 이정표

-14:42 「헬기장(하)」푯말 있는 곳

-14:44 이정표

-14:49 마당바위

-14:58 삼거리 이정표 착 / -15:02 발

-15:07 낙성대역 갈림길 이정표

-15:10 관음사 갈림길, 헬기장

-15:18 국기봉(조망 좋음) 발

-15:25 빽(과외)

-15:32 헬기장. 이정표

-15:41 조망데크(조망 좋음)

-15:49 인헌고 갈림길, 공터, 파고라.

-15:57 삼거리(우회전하여 진행)

-16:03 팔각정

-16:08 관악까치자연길 생태통로(육교)(산행종료)

-16:20 사당역

 

◆정부과천청사역-(0:20)-안부-(0:15)-능선복귀-(0:07)-남릉-(0:15)-중앙공무원교육원갈림길헬기장-(0:28)-국기봉-(0:39)-KBS헬기장-(0:40)-관악산정상-(0:30)-사거리안부-(0:06)-헬기장봉우리-(0:05)-헬기장-(0:20)-마당바위-(0:25)-국기봉-(0:50)-생태통로-(0:12)-사당역

 

※휴식없이 5시간 12분, 실제 휴식포함하면 5시간 55분 걸렸다.

 

 관악지맥 4구간 답사 지도(빨간색이 지맥 구간인데 파란색 우회구간을 따랐다)

 

6.산행후기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 도착하여 6번출구로 빠져나와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17분을 진행하니 맞은편으로 관악산 육봉 가는길 입구로 한 무리의 등산객이 들어가고 있다. 육봉 가본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 이후 2~3분 더 진행하면 과천시야생화학습장진입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의 야생화단지로 들어가 1분 정도 진행하면 앞 전 구간 마친 지점인 고개 직전에 닿는다. 정부과천청사역에서 20분 걸렸다.

 

 

 국군지휘통신부 방향으로 진행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삼거리 이정표

 

 중앙공무원교육원 삼거리의 헬기장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관악지맥을 위하여!

계속되는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국군지휘통신사령부 후문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면 과천시 야생화단지가 나온다. 이후 조금 더 진행하면 밤나무단지가 나온다. 가을, 밤이 익으면 이곳에서 과천시 밤줍기 행사가 벌어지는 곳이다.

 

밤나무단지 입구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올라간다. 양 쪽(군부대, 밤나무단지)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는 그 사이로(노폭이 약 1.2m 정도 되는 것 같다) 5분 정도 올라가면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군부대의 조그마한 철문이 있다.

 

이제 우측능선으로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능선답사에 나선다.

7분 후 관양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데 능선길이 대로(大路)로 바뀐다. 과천시 쪽(관양동)에서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나 보다.

다시 5분 뒤에 좌측에서 합류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벤치 2개가 설치되어 있다. 1분을 더 가면 또 좌측에서 합류되는 삼거리가 된다. 이곳은 공터인데 벤치와 각종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1분 뒤 무당골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정표(↓간촌약수터 545m, ↑관상약수터 240m, ←무당골 120m)가 세워져 있다. 과천시 쪽에서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라 나무에다 이름표를 걸어놨는데 「아까시나무」를 「아카시나무」로 적어놨는데 정확하게 기재했으면 한다. 잘못된 정보는 나중에 고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기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당골갈림길에서 4분 더 올라가면 관상약수터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도 이정표(↑국기봉 1240m, ↓간촌약수터 1040m, 관상약수터 85m→)가 세워져 있다.

 

직진하여 올라간다. 이후 길이 정상적인 등산로길처럼 좁아진다. 이후 4분을 올라가니 중앙공무원교육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중앙공무원교육원 1.0km 30분 소요. 국기봉 1.1km 40분 소요→, ↑관양동)가 세워져 있고 바로 옆에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그런데 원래는 이 길로 와야 하는 것인데 과천 야생화단지와 밤나무단지로 우회해서 이 길을 놓쳤는데 한 번 내려가서 들머리를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포기하고 올라간다.

 

 등산로에 설치된 시설물

 

 이제 관악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관악산 기암도 자주 나타나고

 

 KBS송신소 앞 헬기장

 

중앙공무원교육원 갈림길에서 2분을 더 올라가니 119에서 세운 현위치 표지목이 나오는데 「관.8 / 넝쿨숲아래 갈림길 / ←동편마을 1.1km, 국기봉 2.0km→, 현대아파트 1.0km→」이라고 적혀 있다.

 

이후 국기봉 향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국기봉 오름길은 여러 갈래길이다. 조금 편하게 갈려고 중간길로 가다 이내 주능선으로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간다. 그러다 보니 국기봉을 지나쳤다. 바로 코앞인데 힘이 들어서 국기봉을 생략했다. 조금 더 진행하니 다시 국기봉이 또 나온다. 이후 계속되는 암릉길을 따라 20여 분을 진행한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조망이 깨끗하지가 않은 것이 아쉽다.

 

KBS헬기장에 도착해서 바로 옆 그늘에서 점심을 먹는데 이곳도 등산로인지 가끔씩 한 명씩 모습을 불쑥 나타나는데 자리를 잘못 잡고 밥 먹은 글쓴이가 누구를 원망하랴! 아무튼 그렇게 한 명씩 가끔씩 불쑥 튀어나는 바람에 급한 점심을 먹고 자리를 떴다.

 

 관악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제3깔딱고개

 

 관악산기상레이더(일반 시민에게 개방됐다)

 

 연주대

 

 관악산 기상레이더로 연결되는 통로 모습

 

 관악산 기상레이더로 연결되는 통로에서 바라본 연주대의 멋진 모습

 

 기암

 

 관악산 기상레이더

 

이후 KBS송신소를 우회하여 사거리를 지나고, 제3깔딱고개에 도착하니 이제 많은 사람들로 북적된다. 관악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고, 바로 인근에 연주암이 있어서 완전 시장통이다. 이곳에도 변함없이 장사꾼이 진치고 있다.

 

말바위를 지나고 정상 거의 다 가서 「관악산 정상 축구공의 정체는?」이라고 써진 푯말이 눈에 띄어 지금이 점심시간(12:00~13:00)이 지나서 그곳을 가기로 하고 관악산기상레이더로 연결되는 육교를 건너 관악산기상레이더 안으로 들어가 본다. 이미 여러 명의 등산객이 설명을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듣고 있었다. 글쓴이도 잠시 합류하여 약 7~8분 정도 설명을 들었다.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

 

 관악산 기상레이더 통로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부의 모습

 

안내 푯말

 

 관악산 기상레이더 입구

 

 관악산 기상레이더

 

 관악산 정상

 

관악산 정상

 

 관악산 정상

 

관악산 정상부의 모습

 

 관악산 정상에서 사당능선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역시 사당능선의 암릉길

 

 사당능선의 암릉길

 

조금 더 떨어진 곳에서 바라본 사당능선의 암릉길

 

다시 빠져나와 관악산 정상에 도착했다. 관악산 정상에서 동릉 사당동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예전에 한 번 답사한 적이 있는데 그 전보다 지금이 안전시설물을 더 튼튼하게 해놓아서 편안하게 빨리 진행할 수 있었다.

 

안부에 도착하니 우회등산로 안내 푯말이 세워져 있다. 다시 2분을 올라가니 현위치 관악문(상)이라고 써진 푯말이 걸려 있다.

 

 

 지도바위

 

관악문(상)에서 7분을 올라가니 지도바위가 있는 암릉에 도착한다. 이곳도 조망이 무척 좋은 곳이다. 관악산은 바위산이기 때문에 어느 곳 하나 조망이 나쁜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조망데크

 

 국기봉

 

국기봉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능선(녹지)이 잘 보인다

 

지도바위에서 8분을 내려가니 사거리안부이다. 이정표(↓연주대 600m 20분, 연주암 1km 40분 →)가 세워져 있다. 이제 능선분기점을 찾아 좌측 능선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지도를 보니 능선에서 갈라지지 않고 8~9부능선에서 갈라져서 능선분기점을 확인하고 싶어 능선으로 올라간다. 6분을 올라가니 조망이 좋은 헬기장이 나오는데 참호와 화생방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직진하여 내려간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면 과외 받는 것이다.

얼마를 내려갔을까 길이 희미하다. 도저히 이 길은 아니다 싶어(남태령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인데 예전에 한 번 갔는데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되짚어 올라간다. 결국 30여 분 과외 받은 끝에 분기점에 원위치했다.

 

분기점에 원 위치한 후 조금 내려가니 조망데크가 나오고, 2분 후 헬기장이 나온다. 이정표(←정상(연주대), ←정상부조망데크, 하산길(사당역)→)가 세워져 있다.

얼마간 숲길 능선을 진행하니 다시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이 마당바위이다. 8분 뒤 하마바위를 1분 뒤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연주대 2.3km 50분, ←서울시과학전시관, 낙성대공원 전철역, ↑사당역)가 세워져 있다.

 

5분 뒤 다시 낙성대역으로 하산할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오고, 곧바로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계속해서 사당역 방향으로 진행한다. 3분 뒤 관음사갈림길이 나오고, 헬기장이 나온다.

 

전망이 좋을 것 같은 국기봉이 코앞이다. 원래 국기봉을 거치지 말고 사당역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일단 국기봉 정상에 도착했다. 역시 예상대로 조망이 무척 좋다. 이곳에서 앞으로 진행할 능선이 보인다. 분명히 이곳 국기봉에서 능선이 연결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국기봉에서 내려야 곧장 직진하여 내려간다. 잠시 암릉길을 따라 얼마간 내려가니 능선이 저쪽 사당동 방향에서 이어지는 것이다.

「아뿔사!」

별 수 있나 되짚어 국기봉에 올라간 후 능선분기점으로 향한다. 빠른 길로 가려고 선유천약수터를 지나 능선에 진입했다. 이후 정상적인 능선길로 진행했다.

 

 

남부순환로의 생태통로

 

헬기장을 지나 조망데크에 닿는다. 조망이 무척 좋다. 이후 8분을 더 진행하니 드디어 능선분기점에 닿는다. 이곳에서 사당역 방향과 작별한다. 인헌고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후 8분을 더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와 우회전하여 6분 더 진행하니 팔각정이 나온다. 5분 더 내려가니 생태통로가 나온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우측으로 사당역으로 향한다.

12분 걸려 사당역에 도착하여 귀가했다.

그동안 지맥길을 답사하지 않아서 인지 오늘도 과외를 받았다. 그래도 행복하다!

 

7.특기사항

①관악지맥 4번째 답사, 관악산 15번째 산행.

[No.3] 관악산(冠岳山 629.9m) :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만안구, 동안구 소재

-정상: 정상석, 바위지대, 시설물, 전망 좋음.

 

1.96.05.05 / 2.96.06.16 / 3.96.06.30 / 4.96.08.11 / 5.97.01.05 / 6.97.02.02 / 7.97.02.09 / 8.97.03.16 / 9.97.04.20 / 10.97.08.17 / 11.99.01.17 / 12.04.05.26 / 13.05.09.19 / 14.07.04.01 / 15.12.05.26

 

②1/25,000 지형도 1매: 안양(安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