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전라, 제주의 산

신시도 월영봉, 대각산 첫이야기

약초2 2010. 6. 16. 22:38

 2010년 6월 9일(수)

 

기온이 아마 30도 가까이 올라간 것 같다. 무척 무더운 날에

새만금방조제로 인해 섬이 육지가 되버린 군산의 신시도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자전거가 아닌 산행을 하기 위해서이다.

 

아침 7시 40분에 천호동을 출발하여

하남을 거쳐

신시도 입구의 비포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11시 25분부터 산행에 들어갔다.

 

 

 산행 개념도(빨간색이 다녀온 코스이다)

 

 

 비포장 주차장에서 12분 정도 힘겹게(날씨도 덥고, 경사가 조금 급하다) 올라가면 사거리안부인 월영재에 도착한다.

 

 

 사거리안부인 월영재

이곳에서 우측의 월영봉으로 올라간다.

 

 

사거리안부인 월영재에 조망데크(나무에 가려 조망이 별로다)가 세워져 있다.

사실 조망데크라기 보다는 쉼터이다.

 

 

 월영봉 오름길은 조망이 좋다.

 

 

 월영봉 오름길

 

 

월영재에서 9분 정도 올라가면 월영봉 정상에 도착한다.

월영봉 정상에서 바라본 새만금방조제의 신시배수갑문과 그 아래 주차장의 모습.

 

 

 월영봉 삼각점(신시405. 1994재설)

삼각점은 글씨를 반듯이 놓고 볼때 가운데 십자가 표시가 방위를 표시한 것인데 위쪽이 북쪽이고 아래쪽이 남쪽이다.

그러니까 "신시" 방향이 북쪽이다.

 

 

월영봉 정상은 대부분의 산에 있는 정상석은 없고 그대신 삼각점과 월영산 안내판이 세워져있어 이곳이 월영봉임을 알려준다.

 

 

 월영봉에서 하산길에서 바라본 신시도와 그 뒤로 선유도가 잘 보인다.

 

 

 정상에서 대각산 방향으로 2분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푯말

 

 

 나무가 없어서 덥기는 하지만 그 덕분에 계속해서 멋진 조망을 제공한다.

 

 

 첫번째 푯말에서 다시 2분 정도 진행하면 또 나오는 푯말이다.

 

 

 사진 중간의 미니해수욕장을 거쳐 전망대가 있는 대각산으로 진행한다.

오늘은(산행한 날) 해무가 끼어 아쉽게도 조망이 시원하지가 않았다.

 

 

세번째 푯말. 이곳은 삼거리로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보인다.

 

 

 신시도의 북쪽 해안

 

 

 하산하던 중에 만난 또 하나의 삼각점

 

 

 그러나 삼각점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

 

 

대각산이 잘 보인다(좌측능선에서 우측의 대각산으로 오른다)

 

 

 월영봉에서 미니해수욕장으로 하산한다

 

 

 미니해수욕장과 올려다 본 대각산

 

 

 이곳 해수욕장은 특이하게 납작돌이다.

 

 

 그래서 확대해서 촬영했다.

 

 

 미니해수욕장에서 대각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초입모습

 

 

 대각산 초입모습

 

 

 납작돌 해수욕장

 

 

 납작돌 해수욕장

 

 

 대각산으로 오르기 전 다시 한 번 바라본 납작돌 해수욕장

 

 

 대각산 오름길에 바라본 월영봉 쪽 모습

 

 

 산행한 날은 해무가 끼어 맞은편 야미도가 윗 부분 만 보인다.

 

 

 대각산 오름길

 

 

 대각산 오름길은 나무가 없어 무척 더웠지만 그대신 시원한 조망을 제공한다

 

 

 대각산 오름길

 

 

 대각산 오름길에 바라본 저수지

 

 

 대각산 오름길에 바라본 월영봉(좌)과 가운데 패인 월영재의 모습

 

 

 대각산 오름길에 바라본 신시도리 마을 모습

 

 

 대각산

 

 

 대각산 오름길

 

 

 신시도

 

 

 대각산 오름길

 

 

 대각산 정상

대각산 정상의 3층전망대에 올라가니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10여분 정도 쉬고 있으니 한기가 느껴진다.

 

 

 대각산 정상

 

 

 대각산 정상의 삼각점

 

 

 대각산 정상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시도의 모습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영봉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시도리

 

 

 능선산행을 마치고 삼거리에 떨어지면 만나는 대각산전망대 안내도

이곳부터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월영재 입구까지 진행한다.

월영재를 넘어서면 주차장이다.

 

 

 삼거리 모습

 

 

 우측으로 꺽어지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월영재 입구

이곳에서 경사가 급한 오름길을 올라가면 월영재에 복귀하고

이어 내려서면 주차장이다.

이로써 2시간 33분(휴식포함)의 원점회귀 산행을 마쳤다.

 

무척 더운날씨로 힘겹게 산행했다.

이곳 신시도 월영봉~대각산 산행은 그늘이 별로 없어서 무척 더운 여름에는 피해야 할 것 같다.

그 외의 계절은 조망이 무척 좋아서 좋은 산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