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제주 여행

[제주올레] 1코스(시흥초교→광치기해변) 후기[09.09.12]

약초2 2009. 10. 5. 18:09

 

858번째 산행이야기

제주올레 두 번째 이야기

 

No.945 두산봉(말미오름. 127m)

-위치: 서귀포시 성산읍

-정상: 산불감시초소, 조망 좋음, 무 표시.

-특기사항: 첫 답사.

No.946 알 오름(145.9m)

-위치: 제주시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

-정상: 삼각점, 깨진 비석, 조망 좋음, 무 표시.

-특기사항: 첫 답사.

 

1.산행날짜: 2009년 9월 11일(금)~13일(일): 2박[선박] 3일

2.산행날씨: 약하게 비 온 후 맑음.

3.참가인원: 기러기투어 대형버스 2대(약 60명 정도)

 

4.올레코스: 1구간(시흥초교→말미오름→알오름→종달초교→성산갑문→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

 

5.올레답사시간

[9월 11일(금요일)]

-17:09 동인천역 발(택시 이용 \5,500)

-17:20 연안여객터미널 착

-19:00 인천항 발(소요시간 13시간 30분)

[9월 12일(토요일)]

-09:00 제주항 접안

-09:15 주차장(버스) 착 / -09:40 발

-10:30 시흥초교 착

-10:35 시흥초교 발(올레 1구간 시작)

-10:52 시멘트도로 끝. 우측의 계단길로 진입. 사각정자, 화장실.

-10:59 산불감시초소(말미오름[일명 두산봉])

-11:17 말 방목장 문 통과

-11:23 알오름 정상(삼각점, 조망 좋음, 깨진 비석)

-11:31 시멘트 포장길

-11:43 우회전

-11:53 2차로도로 착 / -11:54 발

-11:58~12:02 휴식

-12:05 도로4거리(종달1교차로)→직진

-12:08 종달초교 앞

-12:13 종달리사무소(종달리민회관)

-12:16 종달리입구 사거리(나무, 비석)

-12:23 2차로도로 만남, 사각정자, 해안도로 시작, 착(점심식사) / -12:44 발

-13:07 성산포 조가비박물관

-13:34 오조 해녀의 집

-13:39 성산갑문

-13:50~14:08 성산포여객터미널 앞에서 휴식

-14:25 성산일출봉 앞 착 / -14:32 발

-14:45 백록회관

-15:05 광치기해변 착(종료: 4시간 30분 소요됨)

-15:54 발(버스로 이동)

-16:30 절물휴양림 착 / -17:10 발

-농수산물 가게

-18:07 제주항 착

-19:10 제주항 발(오하마나호. 시속 40km 속도. 13시간 30분 소요예상)

[9월 13일(일요일)]

-08:50 인천항 착

-09:00 하선

-09:28 택시로 이동하여 송도(인천도시축전장) 관람 후 귀가.

 

 

 

 1코스 지형도(1/25,000 신양) 축소분

 

 

6.올레후기

제주 올레 맛을 본지 한 달여 만에 다시 두 번째 답사에 나섰다.

기러기투어에서 보낸 메시지에 「제주올레 2박3일 50,000원」이라고 쓰여 있어 확인을 하고는 두 사람 예약을 한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추가로 1사람을 더 예약하려고 하니 이미 매진이라고 한다. 그 다음날 식대비 2만원을 포함하여 7만원을 송금하고는 출발일에 집에서 4시에 출발한다.

 

동료하고 학동역에서 만나 동인천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니 시간이 조금 남아 처음 와 본 연안여객터미널을 구경한 뒤 역시 처음 타보는 오하마나호에 승선한다.

 

선상에서 아름다운 서해안 낙조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이어 선내식으로 저녁을 먹는다. 오하마나호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된다.

 

선상 내 각종 이벤트(라이브쇼, 여성팔씨름대회, 불꽃놀이 등)를 감상하고는 모포를 지급받고는 잠자리에 든다.

다음 날 아침 6시경에 일어나서 7시에 역시 선내식으로 아침을 먹는다. 인천항을 출발한지 시속 40km 속도로 13시간 30분 걸려 제주항에 도착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제법 많이 내려 걱정이 됐는데 제주항에 도착하니 다행스럽게 비가 그쳤다.

 

많은 승객들로 인해 접안해서 하선하는데 시간이 꽤 지체된다. 하선한 후 기러기투어에 참여한 분들과 합류하여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올레 2호차에 승차한다. 기러기투어에서는 한라산 팀을 위한 버스 1대, 올레꾼을 위한 버스 2대를 랜터했다.

 

 

 제주올레 시발점인 시흥초교 모습

 

 

9시 15분에 관광버스에 승차하여 9시 40분에 시흥초교를 향해 출발한다. 50분 걸려 시흥초교 근처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도시락을 지급받고는 이내 뒤쪽에 있는 시흥초교를 향한다. 버스가 시흥초교 앞에 주차하지 않고 지나쳐서 주차를 해서 출발지인 시흥초교를 확인하고자 100여m 뒤에 있는 시흥초교에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한 후 속으로 무사완주를 기원한 뒤 1코스 답사길에 나선다. 다시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자리로 되돌아오는 사이에도 그 누구도 시흥초교를 그냥 무시하고 앞으로만 진행을 한다.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다. 거의 모든 분들이 올레길을 호기심으로 참석한 것 같다. 요금이 무척 저렴한 것도 한 몫을 한 것만은 분명하다. 가이드 역시 4시까지 답사를 마치고 버스에 승차하라는 소리 만 할 뿐 전체적인 올레길과 1코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하지 않은 것이 많이 아쉽다. 가이드 분 예기로는 본인은 1코스는 처음이고 한라산이 전문이라고 한다.

 

 

 두산봉(말미오름)을 바라보며 한동안 진행한다

 

 

 시멘트도로와 작별한 후 우측의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면 알림판이 세워져있다

 

 

시흥초교를 지나면 곧바로 주차장 푯말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여 우측으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정면으로 납작한 말미오름의 바위벽이 멋지게 보인다.

 

시멘트포장도로 끝나는 지점에 우측으로 나무계단길이 보여 그 쪽으로 올라간다. 사각정자와 그 위로 화장실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이내 조망이 터지면서 성산 일출봉과 우도가 멋지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성산일출봉과 우도는 답사 내내 시야에 들어온다.

 

 

 이제부터 시야가 터져 멋진 조망(우도와 성산일출봉 등)을 보며 진행한다

 

 

한가한 소들과 정면으로 지미봉(164)이 우뚝하다

 

 

좌측이 우도이고 우측이 식산봉(60m)이고, 그 뒤로 성산일출봉(172.5m)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가니 「소를 방목하는 지역이니 자전거의 출입을 금지하며 통과 후 문을 반드시 닫아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알림판이 걸려 있는 곳을 지나면 이내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는 두산봉에 도착한다. 일명 말미오름이다. 지형도를 확인하니 높이가 127m이다. 아무런 표시가 없다는 것에 실망한다. 대신 멋진 조망에 감탄한다. 좌측으로 우도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식산봉(60m) 뒤로 성산일출봉(172.5m)이 멋지게 보인다.

 

우측으로는 급경사지역이라 경계목이 세워져 있다.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먹고 있고, 정면으로 펼쳐지는 종달리 지미봉(164m)이 제법 웅장하게 보인다. 지미봉을 잠시 바라보며 진행하다 알오름을 향해 내려간다.

 

 

 알오름 들머리 모습

 

 

 알오름의 정상에 있는 삼각점과 깨진 비석의 모습

 

 

비온 뒤라 등산로가 약간 질퍽거린다. 말미오름에서 내려선 후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조금 진행하니 다시 시멘트포장길이 나온다.

 

잠깐 시멘트길을 따라 가다가 이내 말 방목을 위한 파란문을 통과하여 초원지대를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먹고 있다.

말미오름 보다는 조금 높은(145.9m) 초원지대의 알오름을 올라가니 삼각점(403)이 반긴다. 바로 옆에는 바닥에 두 동강이 난 비문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비석이 땅에 박혀 있다. 알오름 정상에서의 조망은 말미오름과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조금 더 조망이 좋은 것 같다.

 

 

 종달리 마을 표석 모습

 

 

 종달리 소금밭의 유래가 적힌 표지석과 각종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의 모습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가 디귿자의 파란문을 통과하니 시멘트포장길이 나온다. 그러니까 알오름 오르기 전(문을 통과하기 전)에 그대로 직진하면 이곳이 나온다. 12분을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와 우회전하여 10분을 더 진행하니 2차로도로가 나온다.

2차로도로 입구에서 우회전하여 4분 정도 진행을 하니 화장실이 나오고 천막으로 만든 휴게소에서 차(커피) 종류를 팔고 있어 더운 날씨에 잠시 휴식하면서 차 한 잔을 먹는 여유를 부려본다.

 

다시 출발하여 조금 진행하니 종달리 표석이 나타나고 이내 「종달1교차로」 표지판이 나오면서 사거리에 도착한다(12:05. 시흥초교에서 1시간 30분 소요됨).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 진행하면 다시 2차로도로가 나와 횡단하니 종달초교가 나온다. 5분 정도 더 진행하니 종달리사무소(종달리민회관)가 나온다. 이제야 제대로 된 가게(승희상회 등)가 나와 옆 지기가 밧데리를 구매한다. 이어 조금 더 진행하니 종달리 입구 사거리가 나오는데 멋진 나무와 함께 종달리 소금밭의 유래가 적힌 오석의 표지석과 여러 개의 비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정면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종달리 소금밭의 유래

옛날 종달리(終達里)는 유명한 소금생산지로 알려졌다. 본시 염전이 없어 원시적인 방법으로 갯바위에서 소량의 소금을 생산하고 다량 육지부의 수입에 의존했었다. 「한국수산지」(1910)에 의하면 『선조때 목사 강여(姜侶)는 종달리를 최적지로 보아 마을 유지들을 출륙시켜 제염술을 익혀 들어와 소금을 생산한 것이 시초이다. 1900년대 초 353호 가운데 160여 명이 제염에 종사해 14.357평의 소금밭, 46곳의 가마에서 연간 89,052근(斤)을 생산하였다』라고 써 있다. 이후 교통이 발달하여 육지염이 다량 수입으로 활기를 잃었다. 광복 후 동부수리조합을 창설, 1957년부터 소금밭에 688m의 방조제를 쌓아 간척지를 조성하였다. 1968년 11월 북제주군은 769만원을 투입하여 논 24ha의 농토를 만들어 90년대까지 농사를 지었으나, 쌀이 남아돌아 자연 폐작되어 현재 개인소유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좌측으로 지미봉이 있고 정면으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곧게 뻗은 도로따라 7분을 진행하니 드디어 해안가에 닿는다. 바로 옆에 사각정자가 설치되어 있는데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 합류하여 점심을 먹는다(12:23 착).

 

 

 종달리 해안도로 모습(윗 사진은 진행방향에서 촬영[역광]한 것이고, 아래사진은 뒤돌아 촬영한 사진임)

 

 

점심식사를 마치고 출발한다(12:44).

길가에 「종달리해안도로」라고 쓴 해녀상이 반긴다. 계속해서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니 성산포 조가비박물관이 나타난다. 구경을 하려고 갔더니 입장료(2,000원)를 징수하고 있어 그냥 되짚어 나와 계속 진행한다. 이제 오조리로 접어든다. 성산일출봉이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오조 해녀의 집을 지나니 성산갑문이 나타난다. 성산갑문(오조교)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의 성산포항 쪽으로 방향을 튼다.

 

 

 오조리 표지석과 그 뒤로 펼쳐진 성산일출봉 모습

 

 

 성산갑문의 모습

 

 

가깝게 다가온 성산일출봉 모습

 

 

계속되는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니 힘이든다. 성산포여객터미널(우도 배 타는 곳)을 직전에 두고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초원으로 올라서니 거대한 성산일출봉이 정면에 우람하게 솟아있다.

 

계속해서 성산일출봉의 절벽지대를 보며 짧은 초원지대를 지나 포장도로를 만나고 이후 조금 더 진행하면 성산일출봉 직전의 초원지대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성산일출봉 입구가 나온다. 성산일출봉은 몇 번씩이나 다녀온 곳이라서 미련없이 생략하고 성산일출봉 시설지구(주차장 등)을 빠져나와 수마포 쪽으로 내려가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성산일출봉 직전의 초원지대

 

 

 성산일출봉(예전에 몇 번씩 답사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시간관계상 생략했다)

 

 

 해안길을 진행하다 되돌아 본 성산일출봉 모습

 

 

조금 진행하니 백록회관이 나온다. 이곳이 광치기해변인 줄 알았는데 가이드님하고 통화를 해보니 조금 더 가야한다고 한다.

결국 20여 분을 더 진행하니 오늘 1코스 종점인 광치기해변에 닿는다. 이것으로 4시간 30분의 1코스 올레길을 무사히 마쳤다.

 

 

 1코스 종점인 광치기해변의 주변 모습

 

 

이후 기러기투어의 일정대로 절물휴양림에서 30여 분간 머물고 이후 제주시내로 들어와 농수산물 판매하는 곳을 마지막으로 경유하고 제주항에 도착한다.

 

19:10분에 제주항을 떠난 오하마나호는 역시 시속 40km 속도로 13시간 30분 걸려 다음날(일요일) 아침 8시 50분에 인천항에 도착했다.

일찍 귀가하고 싶기도 했지만 이곳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인천도시축전을 그래도 구경하고 싶어 택시로 이동하여 인천도시축전을 구경하고는 귀가했다.

 

7.특기사항

①1코스[시흥초교에서 광치기해변까지] 요약설명

◈시흥초등학교에 도착하려면: 뱃길이든 하늘길이든 일단 제주에 도착했다면 대중교통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도 15~20분밖에 안 걸리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불편이 없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3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느냐’고 확인한 뒤 승차한다.

서귀포에서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여정을 시작하는‘올레꾼’이라면 92번 버스(25분 간격)를 타고 광양로터리에 가서, 다시 100번 버스(15분 간격)를 갈아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버스를 기다리기가 지루하면 아예 동문로터리나 중앙로까지 걸어가서(약 15분 소요) 100번 버스를 탄다.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면 제주-서귀포 동회선 일주도로성산 경유를 왕복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시흥리에서 내린다. 터미널에는 사방 군데로 나가는 버스가 많으니 반드시 ‘동회선 일주도로’라는 말을 잊지 말자.

제주 올레길 가운데 가정 먼저 열린 길로서 오름과 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오름 바당 올레’다.

작고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은 들판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또 성산 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지는 물빛도 환상적이다.

 

◈주요경로: 말미오름(2.9Km)→알오름(3.8Km)→중산간도로→종달리회관(7.3Km)→목화휴게소→성산갑문(12.1Km)→광치기해변(종점 15Km, 5~6시간)

 

■ 제1섹션 [시흥초등학교(시점) -> 말미오름(2.9Km) -> 알오름(3.8Km)]

시흥초등학교 -> 시흥마을올레 ->말미오름(두산봉) 시점-> 말미오름(두산봉) -> 목장올레 ->알오름

#주의사항 -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있는 올레문은 반드시 닫아주세요.

■ 제2섹션 [알오름(3.8Km) -> 중산간도로 ->종달리 회관(7.3Km)]

알오름 -> 중산간도로 -> 종달리입구 -> 종달초등학교 ->종달리 회관

#주의사항 - 중산간도로를 걸으실 때 다가오는 차량에 주의하세요.

■ 제3섹션 [종달리회관(7.3) -> 목화휴게소 -> 성산갑문(12.1Km)]

종달리 회관 -> 종달리 소금밭 -> 종달-시흥 해안도로-> 목화휴게소 -> 시흥해녀의 집 -> 오조해녀의집 -> 성산갑문(12.1Km)

■ 제4섹션 [성산갑문(12.1Km) -> 광치기해변 (15Km)]

성산갑문 -> 성산 오일장 -> 성산일출봉 주차장 -> 수마포 -> 광치기해변

 

◈시흥해녀의집 ; 종달-시흥해안도로 중간 조가비 박물관 맞은편에 있다. 전복죽과 조개죽 등 이 일대 해녀들이 수확한 해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마을사람들이 직접 운영, 조리함으로서 가격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오조해녀의집 ; 종달-시흥해안도로 끝 성산갑문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복죽과 전복회 등 전복을 이용한 요리와 시흥해녀의 집과 마찬가지로 일대 해녀들이 수확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주를 이룬다. 민박을 겸 하고 있어 숙박 또한 이곳에서 해결 가능하다.

◈시흥리 마을 ( 064-782-8052 )

시흥리는 1코스 시점마을로 제주동부에서도 작은 축에 속하는 마을로 상업숙소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시흥리마을에 문의하면 친절히 주위에 묵을 수 있는 장소를 알아봐 준다고 하니 제주에 늦게 도착하여 1코스 방향으로 갈 때 한번쯤 연락해 볼만하다.

◈용궁민박 ( 064-782-2379 , 올레꾼 할인 적용)

성산일출봉 주차장 인근에 있다. 요금이 저렴하면서도 1코스 종점에 가까운 숙소이다.

성산 한방찜질방 ( 064-782-9907) ; 성산읍 고성리 성산중학교 앞. 2코스 홍마트에서 200m 거리에 위치, 24평짜리 작은 한방 찜질방이지만 샤워장 타일 빼놓고는 모두 황토로 지은 건강 찜질방이다.

◈말미오름 : 말 머리 모습과 비슷하여 두산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성산포의 들판과 성산 일출봉, 우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름이다.

◈알오름 : 새 알을 닮았다고 해서 알오름이라고 하기도 하고, 말산메라고 하기도 한다. 말미오름과 마찬가지로 성산포의 들판과 성산 일출봉, 우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름이다. 말 방목장이 있어 말 구경도 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노루 가족도 만날 수 있다.

조가비박물관: 조개와 갑각류 1,000여종, 1만 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전문 박물관. 세계적인 희귀조개류와 제주도, 동해안에 서식하는 조개류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진주조개 껍데기로 건물 벽면을 장식하여 외관이 아름답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조리 조개잡이체험어장 앞에 위치한 곳으로 가까운 거리에 성산일출봉이 있어 편안히 한 번 들러볼만한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 성인 2천원.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12-87. ☎064-784-8860.

 

◈코스별 올레지기 : 각 코스에서 난감할 때 아래의 연락처로 도움을 청하세요.

1코스 : 시흥 011-671-3278

2코스 : 온평 011-698-8805

3코스 : 온평 011-698-8805

4코스 : 표선 064-780-8000

5코스 : 남원 011-691-0525

6코스 : 서귀포 019-691-5276

7코스 : 강정 010-9887-1044

8코스 : 대평 011-690-8016

9코스 : 화순 011-691-7273

10코스 : 하모 010-2698-8118

 

②인천에 도착하여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구경 함.

-명칭: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2009.08.07~10.25(80일간)

-장소: 송도국제도시

-입장료: 성인 18,000

-홈피: http://www.incheonfair.org

 

기러기투어 첫 참가

-회사명: 기러기투어

-홈피: http://www.glgtour.com

-문의전화: 1588-9975

-인솔자: 차장 이원(010-4607-0165), 가이드: 전진숙

④1코스 지형도: 1/25,000 신양(新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