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스크랩] 호남정맥 28 (구절재→소리개재→가는정이→운암삼거리) 후기(08.08.24)

약초2 2009. 2. 14. 17:19

786번째 산행이야기

호남정맥 28번째

구절재→소리개재→가는정이→초당골


1.산행날짜: 2008년 8월 24일(일): 당일산행

2.산행날씨: 구름 낀 청명한 날씨

3.참가인원: 나 홀로

4.산행코스: 구절재→소리개재→가는정이→초당골


5.산행시간

-04:30 집(중계동) 발

-06:08~06:42 탄천휴게소(아침식사)

-07:23 태인 I.C

-07:40 구절재 착(차량 이동거리 266.5km)

-08:00 구절재 발(산행시작)

-08:08 능선분기점(우측진행)

-08:33 약425m봉(좌측조망)

-08:35 분기점(무덤. 좌측진행)

-08:44 안부

-09:17 삼거리안부

-09:21 능선분기점(우측으로 내려감)

-09:33 삼거리안부(넓은 평지)

-10:00 사거리안부

-10:24 왕자산(444.4m) 착 /   -10:32 발

-10:41 삼거리안부

-11:28 사거리안부(시멘트도로. 비닐하우스)

-11:31 사거리안부

-11:47 소리개재(2차로 포장도로)

-11:58~12:31 점심

-12:47 성옥산 착 /   -12:51 발

-13:31 약335m봉 착 /   -13:40 발

-13:53 334m봉

-14:06 가는정이(2차로 포장도로) 착 /   -14:10 발

-14:28 283.5m봉(삼각점) 착 /   -14:35 발

-14:36 시멘트도로

-14:41 시멘트도로 삼거리(사거리안부)

-14:50 시멘트도로 끝 지점(대밭시작)

-15:26 묵방산 갈림길 착 /   -15:33 발

-15:35 묵방산

-15:37 묵방산 갈림길 원위치

-16:17 능선분기점(350m봉): 만경, 동진강 수분점 착 /   -16:25 발

-16:42 운암삼거리 착(산행종료: 8시간 42분 산행함)

-17:20 신정삼거리 착 /   -17:25 발(정읍행 버스 승차)

-17:50 칠보 착 /   -17:55 칠보 발(두월리행 버스 승차)

-18:02 구절재 착(차량회수)

 

 


■ 구절재-(1:33)-삼거리안부-(0:43)-왕자산-(1:07)-소리개재

▶구절재→소리개재: 휴식없이 3시간 23분. 실제는 3시간 47분 소요됨.


■ 소리개재-(0:27)-성옥산-(1:06)-가는정이

▶소리개재→가는정이: 휴식없이 1시간 33분. 실제는 2시간 19분 소요됨.


■ 가는정이-(0:18)-283.5m봉-(0:51)-묵방산 갈림길-(0:40)-350m봉 분기점-(0:17)-초당골

▶가는정이→초당골: 휴식없이 2시간 6분. 실제는 2시간 32분 소요됨.


※구절재→초당골: 휴식없이 7시간 2분. 실제는 8시간 42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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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재~소리개재~가는정이~운암삼거리 1/60,000 지형도 축소분

 

 

6.산행후기

앞전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전과가 있기에 이번엔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에서 잠을 자고는 새벽 4시 30분에 집에서 승용차를 끌고 나온다.


청담대교를 거쳐 판교에서 경부선을 거쳐 천안~논산간 고속국도를 이용한다. 차령터널을 빠져 나오니 어느새 날이 훤하다(05:39).

탄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06:08~06:42)를 하고는 태인나들목을 빠져나와(07:23) 17분여 달려 산행들머리인 구절재에 도착한다(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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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절재(산내면 쪽에서 칠보면 쪽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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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절재(칠보면 쪽에서 산내면 쪽으로 촬영)

 

 

<구절재→왕자산→소리개재>

구절재에 주차를 시킨 후 준비를 하고는 산행에 들어간다(08:00).

구절재는 30번국도의 2차로 도로이고 정읍시 산내면과 칠보면의 경계이다.


구절재에서 칠보 쪽으로 몇 발자국 이동한 후 임도를 따르다 좌측의 묘지 앞을 지나 전방에 논밭이 내려다보이는 능선 상에서 좌측으로 꺾어 정맥으로 접어든다.

 

완만하게 8분을 올라가니 능선분기점에 닿아 우측으로 진행한다(08:08. 구절재에서 8분 걸렸다).

 

잠시 내려섰다가 이내 오름길이 시작된다. 25분을 올라가니 약425m봉인데 좌측 만 조망된다(08:33).

약425m봉에서 내려갔다가 살짝 올라가면(약425m봉에서 2분 거리) 무덤이 나오는데 능선분기점이다.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갔다가 살짝 올라선 후(08:41) 3분을 내려가니 소군실마을로 하산할 수 있는 안부이다(08:44).


안부에서 올라가는데 잡목이 심하다. 08:53분에 무명봉에 오르면서 잡목은 끝난다. 이후 17분을 진행하면 능선분기점인데 우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09:10).


능선분기점에서 평지길 같은 능선 길을 2분 더 진행하면 다시 능선분기점인데 좌측으로 급하게 5분을 내려가면 삼거리안부에 닿는다(09:17).


삼거리안부에서 4분을 올라가면 다시 능선분기점인데 급하게 우측으로 6분을 내려가면 밭이 나온다(09:27).


잠시 지형을 살피다가 09:29분에 출발한다.

이제 구릉지대의 밭지대를 지나간다. 1분 진행하니 넓은 길이 나오고 3분 더 진행하면 넓은 평지의 삼거리안부에 닿는데(09:33) 어린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공동묘지를 지나고 잠시 능선에 진입했다가 이내 1분 만에 다시 공동묘지가 나온다. 이번에는 어린 향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을 지난다.

 

약간 올라서니 제대로 된 능선 앞에 선다(09:40. 밭에 떨어진 후 10여 분간 얕은 능선의 지대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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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보리밭 마을 위쪽의 밭지대 끝지점(능선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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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같은 장소에서 촬영(무덤가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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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같은 장소에서 좀 더 우측방면으로 본 사진(역시 좌측의 무덤가로 정맥은 이어진다)

 

 

잠시 휴식하면서 지나온 능선을 살피다 09:48분에 출발한다.

밭지대와 작별한 후 능선으로 진입한다. 7분을 올라가니 능선분기점인데 자동으로 우측으로 휜다(09:55).


매우 완만하게 5분을 내려가니 무덤과 큰 고목이 서 있는 사거리안부에 닿고(10:00), 이후 계속해서 완만하게 24분을 진행하니 삼각점(갈담453, 1991복구)만이 외로이 박혀있는 왕자산(王子山 444.4m)에 닿는다(10:24. 구절재에서 휴식없이 진행하면 2시간 16분 걸린다). 숲에 가려 조망이 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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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산

 

 

10:32분에 출발한다. 7분을 완만하게 내려가면 사거리안부가 나오고, 다시 2분 후에 삼거리안부가 나온다(10:41).


삼거리안부에서 12분을 올라가니 능선분기점 봉우리(약415m)인데 좌측으로 내려간다(10:53).


능선분기점에서 18분을 내려가니 물탱크가 나오면서 임도에 떨어진다. 바로 앞의 방성골의 마을이 아늑하고 멋지게 보인다(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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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로 내려서기 전에 바라본 방성골 마을 모습

 

 

넓은 길(임도) 따라 논 앞까지 진행했는데 좌측으로 능선이 보여 빽하여 다시 물탱크 앞의 능선입구까지 되돌아 올라가(8분 과외) 주변을 살피는데 도저히 등산로가 보이질 않는다.

할 수 없이 다시 넓은 길 따라 진행하여 정자가 있는 마을로 내려선 후 좌측의 능선을 쫓아 도로 따라 올라가니 시멘트도로가 가로지르는 안부에 닿아 지나온 능선을 살피는데 비닐하우스에 표지기 한 장이 펄럭이고 있다. 비닐하우스 이후의 길 흔적은 보이질 않는다(11:28).


시멘트도로가 가로지르는 안부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2분 만에 능선분기점에 닿아 우측으로 진행한다(11:30).

 

다시 1분 만에 사거리안부에 닿고, 16분을 더 진행하니 2차로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소리개재에 닿는다(11:47. 왕자산에서 1시간 7분, 구절재에서 휴식없이 3시간 23분, 실제는 3시간 47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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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개재

 

 

<소리개재→성옥산→가는정이>

이제 성옥산 향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소리개재에서 11분을 올라가다가 잔디가 잘 깔려있는 무덤 7기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11:58~12:31) 16분을 더 올라가니(소리개재에서 27분) 잡풀만 무성한 길도 없는 그러나 외로이 삼각점(갈담24, 1991복구)만 달랑 있는 성옥산(聖玉山 388.5m)에 닿는다.


성옥산에서 12:51분에 출발한다.

이제부턴 그야말로 호남정맥의 진수가 다시 시작된다. 불과 3분이지만 잡목과 가시나무가 대단하다. 성옥산 정상에서부터 능선분기점까지 3분간 그야말로 혈투를 벌이고 진행했다.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9분을 진행하니 다시 능선분기점에 닿는데 이번엔 좌측으로 진행한다(13:03).


능선분기점에서 13분을 진행하면 다시 능선분기점인데 직진하여 넘어가고(13:16), 9분을 더 진행하면 능선분기점 봉우리를 사면으로 진행하여(13:25) 2분 더 가면 쓰러진 전봇대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13:27).


안부에서 4분을 올라가면 나무숲사이로 옥정호(산행 후 처음으로 옥정호 조망)가 보이는 약335m봉에 닿는다(13:31).


13:40분에 출발한다.

13분을 진행하니 334m봉에 서는데 조망이 없다(13:53).

4분을 더 진행하니 능선분기점인데(13:57) 좌측으로 5분을 내려가니 식당이 나오면서 주차장을 거쳐 시멘트포장도로에 떨어진다(14:02).

포장도로 따라 2분을 더 진행하니 2차로 포장도로에 닿고 2분을 더 포장도로 따라 진행하니 가는정 버스정류장이 세워져있는 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이 가는정이이다(14:06. 성옥산에서 1시간 6분, 소리개재에서 휴식없이 1시간 33분. 실제는 2시간 19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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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정이

 

 

<가는정이→묵방산→운암삼거리>

가는정 버스정류장 뒤에 있는 민가에서 식수를 보충하고는(집에서 2리터를 준비했는데 모자랐다) 14:10분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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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정이에서 내려선 후 바라본 옥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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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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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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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가(잔디가 보기가 좋다)

 

 

11분을 올라가니 첫 봉우리(약295m)이다(14:21). 잠시 내려갔다가 이내 올라가면(첫 봉우리에서 7분) 삼각점(갈담)이 박혀 있는 283.5m봉에 닿는다(14:28).


283.5m봉은 숲에 가려 조망이 없다. 잠시 휴식하다가 14:35분에 묵방산을 향해 출발한다.

 

1분 진행하니 무덤이 나오면서 시멘트도로에 떨어진다. 시멘트도로에서 다시 능선으로 진입하여 얼마간 진행하니 다시 시멘트도로에 떨어진다. 그러니까 계속 시멘트도로 따라 내려가도 된다. 처음 시멘트도로와 만나고 5분을 진행하니 시멘트도로삼거리이기도 한 사거리안부에 닿는다(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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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의 시멘트도로따라 내려와도 된다

 

 

사거리안부에서 잡목 길을 헤치며 7분을 진행하니 파란집이 나오면서 여러 채의 민가가 나타난다(14:48).

다시 2분을 대밭을 헤치고 진행하니 시멘트도로 끝 지점에 떨어진다. 그러니까 대밭 길을 가지 말고 우측으로 시멘트도로 따라 진행해도 된다.

대밭을 헤치고 시멘트도로로 올라서니 주인인 듯한 남성분이

「길도 아닌데 왜 다니십니까?」

「길을 못 찾아서 본의 아니게 다니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후로 몇 마디 더 예기하다가 헤어진 후 본격적으로 묵방산 향한 오름길을 시작한다.

처음 대밭을 지나가다가 이후 긴 오름길을 36분을 진행하니 비로소 묵방산갈림길에 닿는다(15:26).


잠시 휴식하고는 15:33분에 묵방산을 다녀오려고 출발한다.

2분 만에 묵방산에 도착했는데 기대가 컸던가? 실망이 크다.

묵방산은 좁은 공터에 나무숲에 가려 조망도 없고 아무런 표시도 없다. 물론 삼각점도 없다. 되짚어 2분 만에 묵방산갈림길에 도착하여 초당골을 향해 출발한다(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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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방산 정상

 

 

묵방산갈림길에서 40분을 진행하니 능선분기점에 닿는데 이곳이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분점이다. 표고 350m지점이다. 이정표(↓묵방산 1.3km, ←모악산 15.8km, →초당골 1.0km)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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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분점에 위치한 스텐판

 

 

마지막으로 휴식하고는 16:25분에 출발한다.

12분을 내려가니 분기점(16:37) 인데 좌측으로 5분 더 내려가니 2차로 포장도로에 떨어짐으로써 무사 산행을 마쳤다(350m봉 분기점에서 17분 걸렸고, 가는정이에서 휴식없이 2시간 6분. 실제는 2시간 32분 걸렸다. ※구절재→초당골: 휴식없이 7시간 2분. 실제는 8시간 42분 소요됨).


포장도로 따라 조금 걸어가니 운암삼거리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슈퍼가 보여 슈퍼에서 칠보 가는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이곳에서는 칠보 가는 버스가 없고 구 길로 10분 걸어가면 버스가 있다고 해서 신정삼거리까지 걷기로 했다.


10분 거리라던 거리는 정확히 30분 걸렸다.

기다리고 있던 버스(정읍행)는 17:25분에 출발하여 17:50분에 칠보에 도착한 후 때마침 들어오는 버스로 환승하여(17:55발) 구절재 버스정류장(정류장 시설물은 없다)에 18:02분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했다.


「오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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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암삼거리

 

 

 

7.특기사항

①자가용 차량 이용하여 당일산행

②귀경길 차량 지체

③성옥산 정상부터 능선분기점까지 약 3분간 잡목과 가시나무가 많고 길도 잡풀에 막혀있다.

④답사 산봉우리

No.839 왕자산(王子山 444.4m)

-전북 정읍시 산외면, 산내면 소재

-정상: 삼각점(갈담453, 1991복구), 숲에 가려 조망 없음, 첫 산행.

No.840 성옥산(聖玉山 388.5m)

-전북 정읍시 산외면, 산내면 소재

-정상: 삼각점(갈담24, 1991복구), 잡풀지대, 첫 산행.

No.841 묵방산(墨防山 538m)

-전북 정읍시 산외면 소재

-정상: 무 표시, 숲에 가려 조망 없음, 첫 산행.


⑤1/25,000 지형도: 1매[능교(菱橋)]


8.경    비

①주유비: 53,000

②통행료: 25,700

-갈 때(서울~남논산: 11,700) (남논산~태인: 3,000)

-올 때(태인~동서울: 11,000)

③식대: 아침:5,000 저녁: 6,000

④부식: 1,100 (커피: 400) (아이스크림: 700)

⑤버스비: 2,870 (신정삼거리~칠보: 1,820) (칠보~구절재: 1,050)

합계: \93,670

[끝]

출처 : 조인기의 산과 여행이야기
글쓴이 : 약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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