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차: 주촌리~여원재~고남산~매요리
1.날 짜: 1999년 9월 18일(토)~19일(일): 무박산행
2.날 씨: 구름. 산행하기 좋음.
3.참석인원: 17명
조인기, 노형수, 전순기, 남중희, 이해수, 이연순, 장영숙, 진진희, 김원이, 이주영,
함외국, 문경재, 김종천, 김지영, 서강현, 박영주, 박종돌.
4.산행코스: 주촌리→ 수정봉→ 여원재→ 고남산→ 매요리
5.산행시간
-22:20 노유동(건대) 출발
-03:00 회덕마을 착(라면 식사)
-04:00~04:40 회덕마을을 주촌마을로 착각하여 산행
-04:50 주촌마을(산행시작)
-06:05 입망치
-07:00 여원재(24번 국도): 도로변에 미꾸라지 흩어져 있음.
-09:10 고남산 착/ 09:40 발
-11:10 매요리 삼거리 착(산행종료: 6시간 20분 산행)
-11:30 발
-18:30 건대 착
6.특기사항
①서울지역 호우로 17명 참가. 교통 원할
②초입 못 찾아 헤맴(주촌 마을 착각)
③귀경길 소통 원할
고남산 정상에서
고남산 암릉부
고남산 정상부(중계소)
백두대간(白頭大幹)
<가재마을-수정봉-여원재-고남산-매요마을>
1. 날 짜: 2005. 7.30~31(무박).
2. 인 원: 2명(振)
3. 날 씨: 구름 낀 매우 무더운 날씨.
4. 코 스: 반포I.C-덕치리(가재마을)-매요리(매요마을)-신내동.
5. 산행시간
23:17 반포 I.C 통과.
02:50 덕치리 가재마을 도착.
05:18 출발(산행시작).
05:36~05:58 아침식사.
06:24 수정봉(804.7m).
06:32 헬기장.
06:46 +안부(입망치).
08:26 주지사 앞 삼거리.
08:32 여원재(24번 국도).
06:04 561.8m봉.
09:09 +안부(장치).
10:39 고남산(846.4m).
10:50 중계탑(중식) 착. 11:20 발.
12:50 매요 마을회관 착(산행종료: 7시간 32분 산행)
반포I.C-(3:40)-덕치리 가재마을(소통원할)
가재마을-(0:44)-수정봉-(0:22)-입망치-(1:11)-여원재
<가재마을→여원재 2:17>
여원재-(0:24)-561.8m봉-(0:05)-장치-(1:15)-고남산-(1:26)-매요마을
<여원재→매요마을 3:10>
덕치리 가재마을-(3:40)-신내동(소통원할)
※가재마을→매요마을 5:27 소요, 실제는 7:32 소요.
6. 산행후기
저녁 먹고 일치감치 집에서 나온다.
일행을 태우고 경부고속도로 반포 I.C을 통과한다(11:17).
경부고속도로, 대진고속도로 함양분기점에서 88고속도로 광주 쪽으로 방향을 틀어 지리산 I.C을 빠져나와 인월 거치고 운봉 거쳐, 60번 지방도를 따라 남하하다 운천초교 지나자마자 우회전해 좁은 콘크리트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덕치리 공터에 도착한다.
야간운전에다 억지로 졸음 참아가며 운전해서 인지 피로감이 몰려온다. 할 수 없어 잠시 눈을 붙인다(02:50 도착).
주위가 환해짐이 눈을 뜨게 만들어 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한다(05:18).
조금 가면 노치샘이 있는데 예전에 종주할 때는 없었는데, 오늘 다시 와보니 서부지방 산림 관리청에서 세운 이정표가 서 있는데, 노치샘 해발 550m, 정령치 6.0km, 여원재 6.6km라 쓰여 있다. 여기서 길은 양쪽으로 나 있는데 아무 쪽으로 진행해도 상관없다. 조금가면 아름드리 소나무 4그루가 일렬횡대로 멋있게 서있는 능선초입에 도착한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이미 날이 새어있어서 눈이 피곤하지 않아 좋다. 힘겹게 땀 흘리며 능선 봉우리 거의 다가서 자리 좋은 곳이 나와서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한다(5:36~5:58).
다시 출발하여 조금 더 진행하면 봉우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곳 역시 리본이 어지럽게 난립하고 있다(06:05). 편안한 능선 길을 20여분 진행하면 숲이 무성한 조그만 공터에 삼각점만 있는 수정봉(804.7m) 정상에 도착한다. 삼각점엔 글씨가 희미한데 운봉 308, 1981 복구라 쓰여 있다. 전망은 거의 볼 수 없다. 곧바로 진행한다. 8분 여 더 진행하면 헬기장에 도착하는데 이곳 역시 전망이 제로다(06:32).
이제 내리막길을 14분을 진행하면 십자로 안부인 입망치에 도착하는데 표지기에 545m라 쓰여 있다(06:46).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어 힘들게 오른다. 07:08에 봉우리에 도착하여 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07:14 발).
07:35에 넓은 길이 나오고 잠시 후에 우측 능선 길로 진입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지체 없이 넓은 길 버리고 능선 길을 선택하여 진입했다. 대부분의 종주자들이 넓은 길 따라 진행 했는지 길은 나 있으나 그리 뚜렷하지가 않다. 계속 뚜렷하지 않은 길을 따라, 숲이 무성한길을 아무 생각 없이 한참을 진행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종주자들이 이 길을 지나갔는데… 길은 희미해지고… 아뿔싸! 결국은 과외 수업을 받고 말았다. 아직도 과외수업을 받는, 네 꼴이 참으로 우수 워서 할 말을 잊었다. 전에 가본 코스여서 더욱 더 그랬다. 할 수없이 돌아서서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확인하는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야 하는데, 무심코 진행하다 그냥 진행 한 것이다. 길 또한 직진방향이 뚜렷하기에…(07:47~08:01 과외).
어차피 늦어진 거 휴식 취하며 재무장한다(08:01~08:06 휴식).
이젠 백두대간 종주 하는데 지도는 필요 없다고 수십 번을 되풀이 했는데, 또다시 과외 받고 보니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 하라는 산신님의 뜻을 되새긴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으니 아까는 안 보이던 리본이 다시 보인다. 조금 진행하면 다시 넓은 길과 만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조금 더 가면 주지사 가는 삼거리가 나타나고, 곧바로 능선 길로 올라 조금가면 24번 국도인 여원재에 도착한다(08:32).
운봉대장군이라 새겨진 돌장승이 서 있다. 3차선 도로를 횡단한다(옆에 횡단보도 있고, 버스정류장도 있다). 길 건너 능선길로 막 진입하려는데, 이곳 역시 서부지방 관리청에서 세운 이정표가 있다(노치샘 6.6km, 여원재 해발 480m라 쓰여 있다).
조금 오르면 넓고 쉬기 좋은 장소가 나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한다(08:43).
조그마한 능선을 타고 내려서면 콘크리트도로가 나온다. 길 양쪽으로 논, 밭이 있다. 한참을 도로 따라 진행하다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능선에 진입한다(08:53). 9분을 오르면 능선분기점인 561.8m봉에 도착해서 우측으로 5분 내려서면 십자로 안부인 장치에 도착한다(09:09).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경사가 완만하다. 날씨가 계속해서 후덥지근하여 비 오듯 땀이 쏟아진다. 휴식시간을 갖는다(09:25~09:30). 이제 능선은 가팔라지고, 또다시 땀은 비 오듯 계속 쏟아지고, 한참을 힘겹게 오른다. 삼복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휴식(09:55~10:00)취하고, 다시 오름길을 오른다. 얼마를 올랐을까 밧줄지대가 나타나고(10:27), 곧바로 다시 밧줄이 나타난다. 힘겹게 올라 한 숨을 돌린다(10:31~10:36 휴식). 2분 뒤 또 밧줄이 나타나는데 바위지대는 아니고 오름길에 매여 있는데 겨울철 아니면 효과가 없는 곳이다(10:38). 올라서면 무선간이기지국이 서 있는 고남산 정상이다. 대삼각점이 있고, 전망이 좋다. 스테인레스로 만든 정상 표시판이 서 있다(10:39). 사진 촬영하고, 곧바로 내려서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헬기장이 이어 나온다.
조금 가면 헬기장이 다시 나오는데, 중계탑 시설물이 바로 옆에 있다. 우회 등산로 따라 진행하면 중계탑 시설물 건물로 들어서는 콘크리트 도로가 나온다(10:50). 조금 진행하니 도로 길가에 그늘이 넓게 드리워져 있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10:50~11:22 점심). 이곳에 승용차, 트럭이 주차되어 있다.
점심 잘 먹고, 가벼워진 배낭 다시 매고, 출발한다(11:22). 곧바로 도로 버리고 왼쪽 능선 길로 내려선다. 잠시 후 다시 도로 만나고, 조금가다 다시 능선 길로 내려서면 다시 도로가 나타난다. 2분 정도 도로 따라 진행하다, 다시 능선기로 들어선다(11:31). 십자로 안부를 지나(11:51), 조금 가다 쉬기 좋은 장소 나와 휴식을 취한다(11:57~12:07).
완만한 능선 길을 지나 몇 개의 봉우리를 넘어서고, 내려서면 십자로 안부에 도착한다(12:47). 이제부터 콘크리트 도로가 이어진다. 조금가면 마을이 나타나고, 조금 더 가면 매요마을 회관이 나타나고, 버스 정류장이 있는 매요마을이다(12:50 도착. 산행종료 7시간 32분 산행).
무더위에 지쳐 더 이상은 힘들어서 산행을 여기서 접기로 했다. 지나가는 차량 한대도 보이질 않는다.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도로 따라 걷다 삼거리가 나타나서 여기서 주저앉는다. 택시를 수배하려고 휴대폰을 꺼내려는데 화물차가 지나가 잽싸게 손을 든다. 남원 사는 고마운 청년 덕에 운봉까지 진행한다. 이곳에서 빈 택시타고 가재마을까지 진행한다(13:10 도착).
잠시 짐 정리하고, 서둘러 서울 향해 출발한다(13:20 출발).
한가한 도로와 고속도로를 3시간 40분 걸려 집에 도착했다.
7. 경 비
연료(휘발유 추정): 65,000 통행료(서울→지리산 12,200/ 지리산→동서울 12,600 구리 800 합계: 37,800) 부식:10,340 택시비:5,000
경비 합계:118,140원.
8. 특기사항
① 날씨가 매우 무더워 힘든 산행.
② 단축산행.
③ 운봉 개인택시: 김진수 사무실(063-626-0278) 자택(063-634-0398)
휴대폰(011-680-0398)
운봉→가재마을(5,500원) 매요마을→중재(30,000원)
중재→육십령(50,000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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