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소재
이끼폭포 사진
2023년 6월 27일(화) 답사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
어제 장맛비가 내려 맑게 개인 오늘(23.06.27.) 폭포가 장관이겠다 싶어 마음이 설렜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걸어서 3km(왕복 6km)을 걸어야 볼 수 있는 이끼폭포이다.
처음에는 포장도로이고 깔딱이지만 이후 비포장 임도로 이어지는 길로 분기점까지 매우 완만하다. 이정표는 5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다.
마지막 0.45km 남은 구간에 약수를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있는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이 되서 먹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 옆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산불감시요원이 상주하고 있고 산불감시요원이 타고 온 승합차 1대가 주차되어 있다.
이곳에서 임도와 작별하고 우측의 계단으로 내려간다.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가면 1994년 3월 1일에 폐교된 무건분교 옛터가 나오고 이어 계단이 시작되는데
계단을 제법 많이 내려가면 드디어 이끼폭포가 나온다.
가장 먼저 넓게 조성된 데크광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제1이끼폭포를 구경한다. 이곳은 좌, 우로 쌍폭포이다.
그리곤 데크계단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제2이끼폭포를 구경할 수 있다.
역시 어제 내린 비로 폭포는 장관을 이룬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폭포의 수량이 많아 이끼가 감추어져 있어서 보고자 하는 이끼는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
이런 수량이 많아도 고민이네!
아무튼 약 3시간(10:32~13:24)의 수고를 해야 볼 수 있는 이끼폭포!
꼭 한번은 봐야할 광경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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