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계유산

[세계유산] 남한산성 사진 1-5 (21.11.17)

약초2 2021. 11. 18. 08:57

세계유산 남한산성 사진 1-5

2021년 11월 17일(수) 답사

 

세계유산 11.남한산성(2014년 등재)에 대하여

 

상세정보

 

국가 : 대한민국(Korea, Republic of)

위치 : 경기도(京畿道) 광주시(廣州市)·성남시(城南市)·하남시(河南市) 일원

등재연도 : 2014년 6월

 

요약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지에 축성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조선시대(1392~1910)에 유사시를 대비하여 임시 수도로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건설된 산성이다. 남한산성의 초기 유적에는 7세기의 것들도 있지만 이후 수차례 축성되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17세기 초, 중국 만주족이 건설한 청(淸)나라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여러 차례 개축되었다. 남한산성은 승군(僧軍)이 동원되어 축성되었으며 이들이 산성을 지켰다. 남한산성은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전해온 성제(城制)의 영향과 서구의 화기(火器) 도입에 따라 변화된 축성 기술의 양상을 반영하면서 당시의 방어적 군사 공학 개념의 총체를 구현한 성채이다. 오랜 세월 동안 지방의 도성이었으면서 아직도 대를 이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인 남한산성의 성곽 안쪽에는 당시에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군사·민간·종교 시설 건축물의 증거가 남아 있다. 남한산성은 한민족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하다.

 

등재기준

 

기준(ii): 남한산성의 산성 체계는 17세기에 극동지역에서 발달한 방어적 군사 공학 기술의 총체를 구현하고 있다. 남한산성은 중국과 한국의 성제를 재검토한 결과이자 서구로부터 유입된 새로운 화기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산성이다. 남한산성은 한국의 산성 설계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을 이루었으며 축성된 이후에는 한국의 산성 건설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기준 (iv): 남한산성은 요새화된 도시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이다. 17세기 조선시대에 비상시 임시 수도의 기능을 하도록 계획·건설된 남한산성은 이전부터 존경받아온 전통인 승군에 의해 축성되었으며 산성의 방어 역시 승군이 담당하였다.

 

완전성

 

남한산성의 중요성·다양성 그리고 범위는 문화유산 구성의 완전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이다. 남한산성은 분명하게 정의된 역사적 역할과 함께 산성의 구조, 옛 산성의 기능 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문화유산의 특성을 충분하게 지니고 있다. 이 문화유산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지식, 즉 남한산성이라는 산성이 지닌 방어적 군사 공학이라는 개념의 도출에 영향을 미쳤던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역사와 지식은 만족할 만큼 충분하다. 그러나 민속적·네오애니미즘(neo- animism, 심령주의)적 성격을 띤 오늘날의 여러 활동이나 지방 분권적 성격의 활동은 유산의 완전성이나 탁월한 보편적 가치라는 측면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진정성

 

유산을 구성하는 유형적 요소인 산성을 보수 및 개축할 때에는 산성의 형태·구조·자재 등에 있어 특별히 정밀한 과학적 지침을 따랐다. 이러한 활동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새롭게 재축(再築)되고 있다. 이러한 재축 과정은 역사적으로 전해져오는 남한산성의 건축에 대한 광범위한 문헌 기록을 토대로 하고 있다. 유산의 요소 중에서 특히 목재를 주로 하여 건축된 사찰이나 건축물 유산의 진정성에 대한 보호는 이미 명확하게 확인되었고 과학적으로 인정된 진정성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지나치게 체계적으로 계획된 복원 정책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정책 덕분에 오래 전에 소실되었던 건축물들을 재축할 수 있었는데, 특히 19세기 일제강점기 당시 전소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옛 터에는 당시의 모습을 지닌 행궁(行宮)을 복원할 수 있었다.

 

보존 및 관리체계

 

남한산성 성곽 및 기념물을 포괄하는 전체 권역은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국가 사적(史蹟)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늘날 총 218점에 달하는 유형 및 무형의 문화 요소 각각은 유적 및 사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가·지방 그리고 지역 수준에서 보호되고 있다. 문화적 앙상블에 대한 기술 및 관광 관리는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Namhansanseong Culture and Tourism Initiatives, NCTI)에서 총괄하고 있다. 문화재 자체와 완충지역은 경기도 도립공원(NPPO)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기도 도립공원 측은 식생·녹지·기반시설(산책로·공원 지역 등) 등을 관리·관할한다. 중앙행정기관인 문화재청, 그리고 해당 지방 및 시도 지자체에서는 유산 및 완충지역의 보호·보존·관광 관리를 위하여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시민 자원 봉사 단체가 유산의 관리 및 증진에 참여하고 있다. 관리계획에는 부문별 계획, 특히 본 유산의 보존에 관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남한산성 탐방코스 (5코스)

거리 : 7.7km 소요시간 : 3시간 20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동문(0.6km) – 동장대터(1.1km) – 북문(1.6km) – 서문(1.1km) – 수어장대(0.6km) – 영춘정(0.3km) – 남문(0.7km) – 동문(1.7km)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 성곽의 길이

구간 길이(m) 면적(㎡)
본성 본성 7,576 2,126,637
옹성 제1남옹성 423 2,381
제2남옹성 322 3,583
제3남옹성 123 839
장경사신지옹성 157 1,447
연주봉옹성 348 865
소계 8,949 2,135,752
외성 봉암성 2,127 7,137
한봉성 1,101 -
소계 3,228 7,137
신남성 신남성동돈대 100 1,381
신남성서돈대 125 998
소계 225 2,379
합계 12,402 2,145,268

※ 「남한산성 정밀실측조사보고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2013.10)

※ 실측기준: 여장 옥개석 중심선의 수평거리

[출처: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동문(좌익문)에서 시작해서 북문~서문~남문을 거쳐 다시 동문에 원점회귀했다.
▲ 장경사신지옹성
▲ 장경사신지옹성으로 출입할 수 있는 제2암문
▲ 장경사신지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