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강원도 여행

[속초] 등대전망대(속초팔경)

약초2 2021. 3. 11. 09:31

[속초] 등대전망대(속초8경중 1경)

2021년 3월 10일 답사

 

▲ 속초8경중 1경을 자랑하는 속초 등대전망대의 모습

속초 등대전망대

주소: 강원도 속초시 영금정로5길 8-28

 

▶소개

속초 영금정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전망대는 속초 8경 중 하나에 해당하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단순히 등대에 불과했던 곳이었으나 개방하여 관광객들에게 전망대로써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해표면에서 66m의 높이를 자랑하며 하절기에는 06~20시, 동절기에는 7~18:30분에 개방하고 있다.

 

▶여행가이드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나무숲 사이의 나무 데크 계단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르다 보면, 속초 등대전망대에 이른다. 넓은 동해바다를 비추며 그 풍경과 함께 항구를 바쁘게 오가는 배들, 그리고 뒤로는 멀리 설악산까지도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는 여전히 밤에 동해바다를 36km까지 비추는 등대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관광 팁

영금정 전망대와 함께, 속초의 동해바다를 높은 곳에서 더욱 잘 바라보고 싶다면 등대전망대를 찾아볼 것을 권한다. 여느 전망대와는 달리 실제로 등대로 활용되고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이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밤이 되면 저 멀리 바다를 비춘다고 하니 그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뒤편으로는 속초를 두르고 있는 설악산의 모습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산과 바다의 오묘한 조화를 느끼게 한다. 등대전망대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동명항의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영금정과 해수욕장, 아바이마을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관광하면 좋다.

[출처: 속초시청 홈피]

 

▲ 무대 좌측에 등대 스탬프 투어 도장함이 있다.

※ 해양수산부 선정(2007년 10월 25일) 「아름다운 등대 16경」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아름다운 등대 16경’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해양부가 이번에 선정한 곳은 지역별로 ▲부산의 오륙도와 영도 ▲인천의 팔미도와 소청도 ▲울산의 간절곶과 울기 ▲경북 포항의 호미곶과 독도 ▲경남 마산의 소매물도 ▲강원 동해의 속초 ▲충남 옹도의 옹도 ▲전남 목포의 홍도 ▲전남 여수의 오동도 ▲전북 군산의 어청도 ▲제주의 우도와 마라도 등대 등이다.

 

※ 2012년 국토경제신문이 발간한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섬 20선》

 

1.대한민국 최초의 등대 - 팔미도 등대

2.태종대 끝자락 기암괴석 위 '희망의 불빛' - 영도 등대

3.한려수도 끝자락 - 소매물도 등대

4.서해북단의 작고 외로운 절해고도 - 어청도 등대

5.동백꽃의 상징 - 오동도 등대

6.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 홍도 등대

7.서해 최북단의 - 소청도 등대

8.용광로처럼 이글거리는 일출이 으뜸인 - 오륙도 등대

9.홀로 서해안을 지키는 외딴섬 - 옹도 등대

10.아침 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 간절곶 등대

11.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품은 - 속초 등대

12.울창한 송림과 대왕암 등 절경이 함께 하는 - 울기 등대

13.국토의 막내 땅 - 독도 등대

14.사색하게 하는 섬 - 마라도 등대

15.이국적인 분위기의 - 우도 등대

16.한반도의 땅끝이자 바다의 시작점 - 호미곶 등대

17.섬 자체가 대형 수석 전시장 - 가거도 등대

18.암석 낭떠러지가 일품인 - 당사도 등대

19.동백나무 숲길에 파란만장한 풍운의 비경 - 거문도 등대

20.새벽잠 깨우는 '몽돌파도'의 - 울릉도 등대

 

【전국의 등대 현황】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유인 등대는 37기이며 무인 등대 4,439기 등 모두 4,476기의 등대가 설치돼 있다.

 

▣ 등대 스탬프 투어

 

해수부, ‘등대 스탬프 투어’ 2017년 10월부터 추진

- 아름다운 등대 15곳 정보 담은 등대여권 제작․배포

 

해양수산부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독특한 역사를 간직한 전국 등대 15곳을 찾아 떠나는 ‘등대 스탬프 투어’를 10월부터 추진하고, 이를 위한 ‘등대여권’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등대 중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주변이 특히 아름다운 등대 15곳을 선정해 명명하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간절곶등대, 독도등대, 마라도등대, 소매물도등대, 소청도등대, 속초등대, 어청도등대, 영도등대, 오동도등대, 옹도등대, 우도등대, 울기등대, 팔미도등대, 호미곶등대, 홍도등대 등 15개 등대의 정보를 담은 여권형 안내 책자(등대여권)를 처음 제작해 책자와 연계한 등대 여행(등대 스탬프 투어)을 기획했다.

 

등대여권에는 15개 등대별 지리․역사․문화적 특징과 위치 등 자세한 관광정보가 수록돼 있고 우측 상단에는 도장을 찍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여권을 소지하고 해당 등대를 방문하면 등대모형이 새겨진 도장을 찍어 주며, 4곳 이상의 도장을 받아 국립등대박물관(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50번길 20)을 찾으면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2017년 10월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메달은 중세 대항해시대의 금화를 연상케 하는 형태로 총 15종을 제작했다. 여권에 도장 4개를 받은 경우 등대메달 1종을, 8개를 받은 경우에는 등대메달 3종을 수여하며 15개의 도장을 받으면 메달 15종을 모두 수여한다.

 

또한, 도장 15개를 처음으로 모두 모은 사람은 명예 등대원으로 임명돼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항로표지협회 콘퍼런스(18.5.27~6.2)에 초대된다.

 

등대여권은 등대박물관(☎054-284-4857)과 전국 15곳의 등대에서 무료배포하며, 등대박물관 누리집(www.lighthouse-museum.or.kr)에서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출처: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