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산행(둘레길 등)/평화누리길[경기도]

[평화누리길] 7 (헤이리길) 성동사거리에서 반구정까지 (후기)

약초2 2018. 5. 7. 00:36

평화누리길 제7코스(헤이리길)

성동사거리 → 반구정 (21km / 7시간 21분)

 

「살아생전 통일을 염원하며…」

 

1.답사 날짜: 2018.04.17 (화요일) / 2018.05.01 (화요일)

2.날씨: 맑음 / 흐림(미세먼지 심함)

3.답사 코스: 성동사거리→금승리→반구정

4.동행 인원: 여행님

5.답사 방법: 자가용 승용차 이용

 

6.답사 시간

 

[2018.04.17]

-13:40 성동사거리(7코스 파고라) 발

-15:20 대동쉼터

-16:09 아쿠아랜드 착 / -16:13 발

-16:23 낙하리쉼터 착 / -16:26 발

-16:51 반구정 10.9km 지점 착(답사 종료)

※ 휴식없이 2시간 37분 걸렸고, 휴식 포함하면 3시간 12분 걸렸다.

 

[2018.05.01]

-10:30 반구정 10.9km 지점(금승리) 발(답사 시작)

-11:14 내포리 체육공원

-12:34 임월교

-12:39 삼거리(반구정 34.km 지점) 착(점심식사) / -13:25 발

-14:39 반구정 착(답사 종료)

※ 휴식없이 3시간 12분 걸렸고, 휴식 포함하면 4시간 9분 걸렸다.

 

※ [7코스 헤이리길 전체] 휴식 없이 5시간 49분, 휴식 포함하면 7시간 21분 걸렸다.



평화누리길 7코스(헤이리길) 개념도 [평화누리길 팜플렛에서 발췌]

 

7.답사 후기


「살아생전 통일을 염원하며…」

 

2018년 4월 17일 답사 내용

성동사거리에서 금승리까지

 

2018년 4월 17일에 6코스 출판도시길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7코스(헤이리길) 금승리까지 답사를 했었다.

 

성동사거리 7코스 기점에는 7코스 헤이리길 파고라(파고라 내부에 스템프 찍는 곳 있음), 파주시 관광안내소, 7코스(헤이리길) 지도가 그려진 안내판, 7코스 입구라고 써진 이정표, 「성동리」라고 써진 대형 표지석 등이 세워져 있다.



7코스 파고라에서 스템프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출발

 


7코스 기점에서 직진하여 약 350m(5분) 정도 더 가면 7코스 이름을 낳게 한 헤이리 예술마을이 나온다. 정작 7코스 헤이리길은 헤이리 예술마을을 거치지 않고 좌회전하여 간다. 사실 헤이리 예술마을은 예전에 답사한 적이 있어 크게 서운하지는 않다.

 

헤이리 예술마을

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105

 

헤이리 예술마을은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예술문화 마을이다.

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문화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되었다. 가수 윤도현, 소설가 박범신, 방송인 황인용, 영화감독 강제규, 강우석 등 문화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예술분야에 걸쳐 총 370여 회원들이 있다.

'헤이리'라는 독특한 이름은 파주 지역에서 농사지을 때 부르던 전통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순수한 우리말이다. 헤이리 마을에 가면 우선 8번과 9번 출입구 중간의 마을 주변 도로변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사무실)에서 안내 정보를 얻은 후에 본격적으로 둘러보는 것이 좋다. 종합예술마을이라 규모가 너무 커서 걸어서 돌아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각종 미술작품들이 자연의 생생한 숨결과 어울려 그대로 또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이 되는 헤이리 예술마을은 새로운 분위기를 찾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건축가들은 페인트를 쓰지 않고 지상 3층 높이 이상은 짓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자연과 어울리는 건물들을 설계했다. 그래서 헤이리 여행은 건축물을 감상하는 데서 시작된다.

안과 밖이 구분되지 않는 건물, 지형을 그대로 살려 비스듬히 세워진 건물,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양각색의 건축물들이 개성을 뽐내며 서있다. 헤이리의 길은 반듯하지 않고, 자연이 만든 굴곡을 그대로 따라가며, 아스팔트도 깔지 않았다.

헤이리 마을을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길을 따라 어슬렁거리며 산책하는 것이다. 산책을 하다 재미있는 건축물을 만나면 카메라에 담고 그러다 마주치는 미술관에 들어가 작품을 감상하면 된다. 헤이리 모든 건축물의 60%는 창작과 문화 향유 장소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이것은 헤이리 마을의 규정이며, 이 규정의 최대 수혜자는 관람객들이다. 관람객들이 헤이리 마을을 돌아보고 있는 순간에도 헤이리에서는 창작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헤이리 마을에서는 계절에 따라 국내외 유명 문화예술단체가 참여 또는 초청되는 여러 가지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그래서 헤이리 마을은 다정한 사람과 함께 돌아보는 곳임과 동시에 문화예술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로도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가는 길에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고려역사관,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점 등을 볼 수 있고, 헤이리 마을 동쪽으로 길 건너편에는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의 건물들이 동화 속의 건물처럼 눈에 들어온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췌]


헤이리 예술마을 홈피: https://heyri.net/blog/heyri/index.asp

 

7코스 기점에서 이정표 방향대로 좌회전하면 길 건너편에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거리, 파주 맛고을」이라고 쓴 예쁜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주변이 온통 식당가이다. 진행방향에도 파주 맛고을 지도가 그려진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맛고을 답게 역시 식당들이 좌·우로 즐비하다. 약 4분 정도 진행하니 빵집이 나온다. 빵을 좋아하는 여행님이 그냥 지나갈리 만무하다. 약 6분 정도 기다리니 금방 만들었다고 하면서 마늘빵을 사와서 건네준다. 점심 먹은 것이 아직 소화도 안됐지만 그래도 따뜻한 마늘빵을 먹으니 맛이 좋다.

 

제법 규모가 큰 빵집을 지나 약 300m(4분) 정도 진행하니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 이정표(←반구정 20.4km, ↓성동사거리 0.6km)가 세워져 있고, 밭농사 짓는 곳에 괴상한 동물(코뿔소와 비슷) 모형이 2마리가 세워져 있다. 예전(2017년 6월의 다음지도[로드뷰]에는 1마리 만 있었다)에는 1마리 만 있었다. 괴상한 동물 뒤로 프로방스마을 주차장 간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약 100m(1분) 더 가면 프로방스마을 주차장이 나온다.

 

프로방스 마을

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69 (탄현면)

 

1996년 품격높은 프랑스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이야기가 있는 벽화, 야간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유럽풍 베이커리와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 한국적인 음식 등 전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트랜드를 선도하는 패션, 생활용품, 체험시설 등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진 테마형 마을이다. 프로방스 마을은 따뜻한 색을 가진 독립된 건물에서 각각의 컨셉을 갖고 운영되는 상점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30년 베이커리 명장이 매일 아침 구워내는 신선한 베이커리와 아름다운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카페, 브런치, 돈까츠, 정통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부터 전통한국음식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음매장, 트랜드를 이끄는 생활용품 및 소품샵, 유럽전통의상 대여 등 마을 내 각각은 독립된 개체로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하여 각각의 상점이 최대의 경쟁력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프로방스 마을은 온실 및 야외 정원을 조성해 꽃과 물이 공존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축제 등을 기획하여 4계절 내내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과 새로운 체험, 아름다운 이벤트를 선사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췌]


홈피: 프로방스 마을 http://www.provence.town



프로방스마을


프로방스마을은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인데 나중에 시간 내서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갈 길이 멀어 그냥 지나갔다.

 

좌회전하여 9분 정도 진행하니 굴다리(자유로) 입구에 「민간인 통제선」 간판이 붙어 있다. 「민간인 통제선」이라고 쓴 간판은 진행하면서 자주 나온다.

 

이후 자유로와 나란히 진행되면서 1~2분 더 진행하니 Y자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성동사거리 1.4km, 반구정 19.6km↘)가 세워져 있다. 우측으로 진행한다.(14:05)

 

4분 후 「광산김씨척약재공후덕릉공묘역 성동리종중(光山金氏惕若齋公后德陵公墓域 城洞里宗中)」이라고 쓰여진 대형 표지석을 지나, 2분 뒤 이정표(←성동사거리 1.6km, 반구정 19.4km→)가 나온다. 좌측의 자유로와 잠시 조금 떨어져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진행한다.

 

3분(200m) 후 다시 이정표(←성동사거리 1.8km, 반구정 19.2km→)가 나오고, 2분을 더 진행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전봇대에 푯말이 걸려 있다.

 

1분 후 다시 나오는 삼거리에서 이번에는 우회전한다. 이곳에도 전봇대에 푯말이 걸려있다. 이제 아스팔트길을 따라 진행한다.

 

3분을 더 진행하면 이정표(←성동사거리 2.2km, 반구정 18.8km→)가 나오는데 77번 국도(자유로)와 나란히 진행한다.(14:18)

 

5분 후 성동리에서 벗어나 대동리에 접어든다.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한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18.6km, 성동사거리 2.4km→)가 세워져 있다.(14:23)

 

이후 13분 가량을 진행하니 이정표(←반구정 17.6km, 성동사거리 3.4km→)가 반긴다. 이후 3분을 더 진행하면 비포장으로 바뀐다. 1분 후 다시 이정표(←반구정 17.2km, 성동사거리 3.8km→)가 나오고, 2분 후 시멘트 포장도로로 바뀐다. 다시 이정표(←반구정 17.1km, 성동사거리 3.9km→)가 나오면서 아스팔트 포장길로 바뀐다.(14:43)

 

7분 후 사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의 굴다리에 다시 「민간인 통제선」이라고 쓴 간판이 나와 사진을 찍고 진행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군인이 열심히 뛰면서 달려오고 있다.

 

예기인즉 「민간인 통제선」이라고 쓴 곳을 사진촬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군인이 보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삭제하고는 군인과 헤어졌다.

「아, 여기가 파주구나!」

앞 전 8코스 반구정길의 끝 지점인 율곡습지공원 입구에서도 군인 지프차의 검열에 철책 사진을 삭제한 적이 있었다.

 

굴다리(민간인 통제선)가 있는 사거리에는 이정표(←반구정 16.6km, 성동사거리 4.4km→)가 세워져 있다.(14:50)

 

이후 6분 정도 더 간 지점의 길 가장자리 풀섬에서 힘들어서 20분간 휴식을 했다.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생겨서 휴식이 필요했다.

 

휴식을 마치고 1분 정도 더 진행하니 이정표(←반구정 16.3km, 성동사거리 4.7km→)가 나온다.

 

이후 3분을 더 진행하니 사거리(새오리로 339번길)가 나오는데 사각정자(대동쉼터)가 나온다. 이곳에도 좌측으로 굴다리가 있는데 역시나 민간인 통제선 간판이 붙어 있고, 이정표(←성동사거리 4.9km, 반구정 16.1km→)도 세워져 있다.(15:20)

 

앞전에 20분을 쉬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쉬지 않고 그냥 진행했다.

8분(600m)을 진행하니 이정표(←성동사거리 5.5km, 반구정 15.5km→)가 나오는데 이제는 만우리에 접어들었다. 이곳에도 굴다리가 있는데 이곳의 굴다리에는 철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굳게 잠겨져 있다.(15:29)

 

이후 6분(500m)을 진행하면 2층 건물의 「오금 양·배수장」이 나온다. 삼거리인데 진행방향(좌측)에 이정표(←반구정 15.0km, 성동사거리 6.0km↓)가 세워져 있다.

좌측에 수문이 있는 다리(만우천)를 건너(좌측으로 자유로의 오금교가 보인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오금 양·배수장」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쉼터가 나오는데 사각정자가 세워져 있고, 화장실 건물도 있다.

곧바로 이정표(←성동사거리 6.2km, 반구정 14.8km→)도 나온다.

 

3분(200m) 후 제방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제방길과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 중앙에 이정표(←반구정 14.6km, 성동사거리 6.4km↓)가 세워져 있다.

 

이후 3분(300m)을 진행하면 막힌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회전한다. 이곳에도 이정표(↓성동사거리 6.7km, 반구정 14.3km→)가 세워져 있는데 이제 오금리 마을에 들어선 것이다. 실로 오랜만에 마을을 만났다.(15:47)

 

다시 4분(약 290m) 후에 삼거리가 나온다. 전봇대에 푯말이 걸려 있다.(15:51) 이곳이 탈출로이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약 140m(2분) 정도 진행하면 오금1리 사무소 사거리가 나오는데 버스정류소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탈출하고 싶었지만….

 

더 진행하기로 하고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5분을 진행하니 Y자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 이정표(↓성동사거리 7.4km, 반구정 13.6km↗)가 세워져 있다.(15:56)

 

5분 후 다시 이정표(←반구정 13.4km, 성동사거리 7.6km→)가 나오고, 3분(200m)을 더 가면 다시 이정표(↓성동사거리 7.8km, 반구정 13.2km→)가 또 나오는데 삼거리이다. 77번 국도(자유로)와 다시 만났다.(16:04)

 

77번 국도(자유로)와 다시 만나서 우회전한 후 5분을 진행하니 문지리 아쿠아랜드가 나온다.(16:09)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12.8km, 성동사거리 8.2km↓)가 세워져 있다. 4분을 휴식하고 출발했다.

 

계속해서 자유로와 나란히 10분을 진행하면 낙하리쉼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쉬고 있던 군인들이 자리를 이동해서 3분 정도 휴식을 했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12.2km, 성동사거리 8.8km←)가 세워져 있다.

좌측은 자전거길, 우측은 평화누리길이다.

 

우측으로 4분을 진행하니 Y자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반구정 11.9km, 성동사거리 9.1km↗)가 세워져 있다. 우측은 포장도로이고, 좌측의 흙길따라 산으로 오른다.

 

이후 5분을 올라가니 안부가 나온다. 2분 정도 휴식을 하고 1분을 내려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이곳에도 이정표(평화누리길→, 평화누리길↓)가 세워져 있다.

 

이후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4분 진행하니 좌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11.4km, 성동사거리 9.6km↓)가 세워져 있다.(16:41)

 

계단을 내려가 4분을 진행하면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반구정 11.3km→, 성동사거리 9.7km↓)가 세워져 있다.(16:45)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6분을 진행하면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10.9km→, 성동사거리 10.1km↓)가 세워져 있다.

 

이곳이 금승리 탄현국가산업단지 입구라 여기까지 답사를 마치고 금승산업단지 버스정류소(금승사거리 부근)로 이동하여(17:01) 버스를 기다리는데 배차시간이 길고, 소요시간도 길어서 결국 파주콜택시를 호출하여 이채사거리에 도착(택시비 16,700원)하여 차량을 회수한 후 귀가했다.

 

 

2018년 5월 1일 답사 내용

금승리에서 반구정까지

 

지난 4월 17일에 6코스 출판도시길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7코스(헤이리길) 금승리까지 답사를 했었다.

이제 7코스 남은 구간인 금승리에서 반구정까지 답사를 하려고 집에서 승용차를 끌고 나와 금승리 탄현국가산업단지 끝부분에 주차를 하고 곧바로 답사에 들어갔다.

 

사거리에 세워진 이정표(←반구정 10.9km→, 성동사거리 10.1km↓)를 확인하고 출발한다.(10:30) 경기도 평화누리길 대장정의 마지막 날이다.

 

산 쪽으로 좌회전한다. 1차로의 포장도로를 따라 13분을 진행하면 363번도로(엘지로. 6차로)앞이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이정표(←반구정 10.0km→, 성동사거리 11.0km↓)가 세워져 있다. 좌측으로 약 300m 정도 가면 자유로 낙하I.C 이다.

 

좌측(낙하I.C 방향)으로 약 80m(1분) 정도 가면 나오는 횡단보도에서(반구정 9.9km) 엘지로 6차로를 넘어간다.

 

넘어가면 버스정류장(아랫말)이 나오고, 이후 4분 정도 더 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간다. 전봇대에 푯말이 걸려있다.

 

이후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굴다리 직전에 우측의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입구에 이정표(반구정 9.5km)가 세워져 있다. 짧은 나무계단을 올라간다.(10:53)

 

등산로(산책로)가 무척 넓고 평평하다. 세월은 어느새 연초록에서 녹색으로 짙어가고 있다. 녹색의 나뭇잎들이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능선에 진입하여 13분을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부터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다. 이정표(반구정 8.8km)가 세워져 있다.(11:06)

 

우회전한다. 시멘트 포장도로 위에 갈비(솔잎)가 수북이 깔려 있다.

2분을 내려가면 철문이 나타나는데 개방되어 있다. 좌측으로 파주시 스포츠센타 간판이 보이는데 그쪽에서 색소폰 소리가 들려오는데 기분이 좋다.

 

3분 후 이정표(반구정 8.6km)가 나오고, 우회전해서 정문을 빠져 나간다.

이후 방촌로(2차로) 따라 3분 정도 진행하면 내포리체육공원 정문이 나온다.

 


내포리 체육공원



정문을 통과하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수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무척 비좁아 사람이 걸어 다니기도 불편한 정도이다. 주차장 아래의 축구장에서는 시합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오늘이 노동절이어서 많은 파주시민들이 모인 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가면 이정표(반구정 8.3km)가 나오고, 운동기구와 사각정자가 나온다.

사각정자를 지나면 곧바로 능선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능선상에 철봉 3개가 나온다. 곧바로 Y자 삼거리가 나오는데 아래쪽으로 우회전한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8km)가 세워져 있다.

 

이후 3분을 진행하니 평행봉과 사각정자가 나와서 이곳에서 11분간(11:24~11:35) 휴식을 했다.

 

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 1분 후 운동기구가 나온다. 다시 1분 후 운동기구가 또 나온다. 다시 1분 후에는 사각정자가 나온다.

곧바로 이정표(반구정 7.8km)가 나오는데 넓은 공터이다.

 

공터에서 우측 아래로 내려가면 무덤 1기 나오고, 이어서 여러 기의 무덤이 나오고, 2분을 더 내려가면 실개천 위에 걸쳐있는 짧은 나무다리가 나오고, 건너면 2차로 도로(359번도로. 방촌로)이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7.5km)가 세워져 있다.

 

2차로 도로(359번 도로. 방촌로)에 내려온 후 좌측으로 약 120m(1~2분) 정도 가면 나오는 사거리에서 방촌로와 작별하고 좌측의 개천가 시멘트 포장길로 진행한다.

 

개천가 시멘트 포장길을 6분을 진행하면 비포장으로 바뀌면서 좌측에 내포리쉼터(사각정자)가 나오고, 정면으로 나무계단이 나온다.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이정표(반구정 6.9km)가 반긴다. 자유로(77번 국도)를 다시 만났다. 우회전하여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진행한다.

 

2~3분 진행하면 이정표(반구정 6.8km)가 다시 나오고, 군 초소가 있다.

이제 자전거길을 따라 진행한다.

 

9분을 진행하니 자유로와 나란히 가던 자전거길이 끝이 난다. 내포나루터(식당)가 있다. 2차로 도로(359번도로. 방촌로)에 진입한다.(12:03)

 

방촌로를 따라 5분을 진행하면 내포3리 버스정류소가 나오고, 5분을 더 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한다. 안골입구 버스정류소가 있다.

 

1분 후 내포리소초가 나오고, 2분 후 나오는 횡단보도에서 방촌로와 작별하고 좌측의 농로길(자유로 방향)로 들어간다.(12:16)

 

농로길로 접어든 후 약 200m(2분) 진행하면 다시 자유로와 만난다. 우회전하여 진행하는데 비포장도로이다.(12:19)

 

6분정도 진행하면 비포장도로는 시멘트 포장도로로 바뀌면서(자유로의 문산대교 부근) 철책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철책을 끼고 7분을 진행하면 철책과 작별한다.

철책과 작별한 후 1분 정도 더 진행하면 2차로 도로가 나온다. 아까 헤어졌던 2차로 도로 방촌로(359번 도로)이다. 17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전봇대에 걸려 있는 푯말의 표시대로 좌회전하여 1분 정도 진행하면 임월교가 나온다.

 

임월교를 건너면서 좌측의 하류 쪽(임진강 방향)으로 그물망 같은 시설물이 눈이 띈다. 답사 당시에는 이것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왜 설치했는지 전혀 몰랐었다. 나중에 후기를 쓰면서 알게 됐다.

그것은 바로 적침투 방지 스크린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임월교에서는 간첩 침투사건이 있었다.

 

임월교 간첩 침투사건

사건 개요: 임월교 밑으로 침투하던 간첩을 초병이 발견하여 공비를 집중 사격 전원 사살한 간첩침투사건임.

일시: 1983년 6월 19일 야간

간첩수: 3명

 

문산천에 걸쳐 있는 임월교를 4분 만에 건너니 SK셀프주유소가 나오고, 1분 후 좌측으로 좁은 길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 이정표(←반구정 3.4km, ↓성동사거리 17.6km)가 세워져 있다.

 

점심때도 됐고, 더 이상 진행하면 때도 놓치고, 식당도 없을 것 같아서 이곳에서 하동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하여 「해장국·감자탕」간판이 보여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뼈해장국(7,000원)을 맛있게 먹었다.

 

46분을 소비하고 13:25분에 삼거리에 원 위치했다.

좌회전하여 좁은 길로 진행한다. 4분 후 삼거리가 나오면서 길은 2차로로 넓어진다. 좌측에 당동배수펌프장이 있고, 이정표(반구정 3.2km)가 세워져 있다.

 

곧바로 2차로 도로와 작별하고, 직진하여 풀밭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녹색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계속해서 녹색철망을 끼고 진행하는데 반 바퀴 정도 돈다, 녹색 철망 안쪽으로는 습지가 형성된 것 같다.

 

3분 걸려 녹색 철망을 반 바퀴 돌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포장도로가 나온다. 우측으로 갔다가 좌측으로 올라가면 쉼터가 나온다. 입구에 「당동리 어린이공원」이라고 써진 간판이 세워져 있고, 이정표(반구정 2.7km)도 세워져 있다.(13:36)

 

이곳에서 자전거로 평화누리길을 답사하는 자전거 답사객과 평화누리길을 답사하는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보객도 한 명 만났다.

당동리 어린이공원 입구에서 몇 번을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우측 공터에 어린이 놀이기구가 보인다. 이제 대리석 계단이 나오는데 올라가면 야산 중턱이다.

 

이후 평평한 산길을 조금 진행하면 안부(고갯마루)가 나오는데 2차로 도로(당동1로)가 가로질러 지나가고 있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2.3km)가 세워져 있다.

 

2차로(당동1로)를 가로질러 반대쪽으로 넘어간 후 야산을 넘어가면(8분) 4차로도로의 사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37번 국도(율곡로)의 5차로 위에 세워진 당동1교(육교)를 건너간다.

 

2분 후 도로(1차로인데 도로 폭이 약간 넓음)와 작별하고 좌측의 산길로 진행한다. 이곳에도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세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거리표시가 없다.

 

산길로 접어들어 13분을 진행하니 산길은 끝나고 1차로 도로가 나온다. 좌측에 민가가 있고 우측은 군부대이다.

이내 포장도로와 작별하고 다시 산길로 진입한다.

곧바로 Y자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한다.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한다. 「전사상자처리」라고 써진 작은 하얀색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민가가 나오는데 개가 사정없이 짖어댄다.

 

2분 후 다시 나오는 Y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곳에 이정표(반구정 0.9km)가 세워져 있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4분을 올라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회전한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0.7km)가 세워져 있다.(14:20)

 

이후 3분을 진행하니 Y자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회전한다. 이곳에도 이정표(반구정 0.5km)가 세워져 있다.(14:23)

 

이후 6분을 진행하니 우측으로 텐트촌이 보인다. 산 능선까지 텐트촌이 형성되어 있어서 깜짝 놀랬다.(14:29)

 

텐트가 형성된 곳에서 2분을 내려가니 2차로 도로(사목로)가 나온다.(14:31)

이곳에 신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거리표시가 없다.

 

사목로(2차로)로 내려온 후 좌회전하여 5분을 진행하면 버스정류소가 나오고 바로 앞이 굴다리(77번 국도 / 자유로)이다.

 

3분 후 8코스 스템프 찍는 파고라를 지나 반구정에 도착함으로써 7코스(헤이리길)를 마침과 동시에 12코스의 경기도 평화누리길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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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7 (헤이리길) 성동사거리에서 반구정까지 (사진 1)

[평화누리길] 7 (헤이리길) 성동사거리에서 반구정까지 (사진 2)

[평화누리길] 7 (헤이리길) 반구정 사진

[평화누리길] 7 (헤이리길) 프로방스마을 사진

  

  

이후



반구정


반구정을 구경한 후(지난 2월 19일 8코스 반구정길을 답사할 때 월요일이어서 반구정을 답사하지 못했다) 파주 택시(1577-2030, 1544-8482)를 호출하여 금승리 탄현국가산업단지에 도착(콜비 1,000원 포함. 요금 8,200원)하여 차량을 회수한 후 프로방스마을로 이동하여 프로방스마을을 구경(주차요금: 2,000원)하고 귀가했다.

이로써 총 14회에 걸친 경기도 평화누리길 12코스 전 구간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