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7)]
만리포에서 파도리해수욕장을 거쳐 법산리까지
1.답사날짜: 2011년 5월 5일(목)
2.날씨: 맑음
3.답사코스: 만리포→모항항→파도리해수욕장→통개항→법산리
4.답사시간
-11:20 만리포부근삼거리 시작
-12:17~13:00 모항저수지에서 점심식사
-17:05 법산리버스정류장(답사종료: 5시간 45분)
-17:35 법산1리(법현)버스정류장
[27구간 답사거리(단위:km)]
만리포부근삼거리-(2.29)-모항항-(4.73)-모항저수지-(3.12)-어은돌항-(2.67)-삼거리-(2.4)-파도리해수욕장-(0.966)-파도리보건진료소-(1.56)-통개항-(4.03)-해안-(6.5)-32번국도-(1.48)-만리포고앞삼거리-(1.87)-법산어촌계바지락가공공장-(0.918)-노을지는갯마을앞삼거리-(3.68)-법산리버스정류장-(1.67)-만리포고앞버스정류장…모항항버스정류장-(0.920)-삼거리
♣총 답사거리 : 38.804km
♣총 답사시간 : 5시간 45분(점심시간: 43분 / 순수답사시간: 5시간 2분)
만리포해수욕장으로 향하던 중 32번국도 변에 조성한 유채꽃
모항항
모항항
모항항
모항항
5.여행후기
「서쪽 육지 끝은 볼 수가 없었다!」
앞전 구간을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모항항으로 넘어가는 길목의 언덕길에서 마쳤기에 오늘은 이곳부터 시작했다.
승용차를 구석에다 주차를 하고는 곧바로 27구간을 시작했다.
「야호! 출발이다!」
급경사 내리막구간을 자전거를 끌고 내려가니 방파제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가 나온다. 방파제 도로에서 우측의 모항항의 하얀등대까지 갔다가 되짚어 나온다. 조금 큰 항구에 가면 등대는 언제나 두 개씩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하얀색 등대와 빨간색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등대는 흰색, 빨간색, 노란색이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
방파제의 빨간 등대는 오른쪽에 장애물이 있어 왼쪽으로 가라는 의미이고, 흰색 등대는 오른쪽으로 가고, 노란 등대는 주변에 위험물이 있다는 표시이다.
등대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바다의 신호등이죠. 등대는 섬이나 산꼭대기 등 멀리서도 잘 보이는 위치에 흰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다만 방파제에 있는 등대의 경우 빨간색도 있다.
배가 바다에서 항구로 들어갈 때 오른쪽에 빨간색 등대가 설치되는데, 오른쪽에 장애물이 있으니까 왼쪽으로 항해하라는 표시이고, 왼쪽에는 흰색등대가 설치되는데 오른쪽으로 가라는 표시이다.
등대는 어두워지면 불빛을 주기적으로 깜박거려 등대 위치를 식별할 수 있게 하고, 각 등대는 주변 등대와 구분할 수 있는 고유한 점멸 주기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4초에 한 번 깜박거리거나, 6초에 두 번 깜박거리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39기의 유인등대와 881기의 무인등대가 있다.
유인등대는 먼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오는 배가 가장 먼저 보이는 지점에 설치하는데 예를 들어 독도 등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울산, 부산으로 들어올 때 처음 만나는 등대이다.
대양에서 들어올 때 처음 육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시권도 40km 안팎으로 넓다. 또 안개가 끼는 날의 경우엔 고유 주기로 경적을 울려 위치를 알려주는 반면 무인 등대는 비교적 작은 크기로 연안에서 섬 사이, 항만 등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
모항항(태안군)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있는 어항이다. 1991년 3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관리청은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 시설관리자는 태안군수이다. |
모항항
모항항
모항항
모항항
모항저수지
국가어항이라서 그런지 모항항은 시골의 작은 어항보다도 규모가 조금 크다.
모항항을 빠져나와 모항저수지를 거쳐 서쪽 육지 끝 부분을 확인하려고 진행했지만 아쉽게도 통제구역이라 정문 앞에서 자전거를 돌려야 했다. 앞 전 구간에 만리포해수욕장에 「정서진」이라는 표지석을 본 후 우리나라 육지의 서쪽 끝 부분을 확인하려고 했었다. 무척 아쉬웠다. 하루빨리 일반인에게 개방을 하면 좋겠다.
모항저수지에서 어은돌로 가다 바라본 조망
어은돌해수욕장
어은돌항
어은돌해수욕장
어은돌해수욕장
어은돌해수욕장
어은돌해수욕장
어은돌해수욕장 뒷 산의 매봉산 등산로 안내판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되짚어 모항저수지를 거쳐 큰 길로 나와 어은돌로 향한다.
어은돌항과 어은돌해수욕장을 답사한 후 이제는 직진도로로 이어지는 파도리해수욕장을 향해 신나게 페달을 밟는다.
파도리해수욕장!
예전에 예쁘고 깜찍한 해옥에 반해 몇 번씩이나 답사한 적이 있는 무척 친근한 해수욕장이다. 그런데 웬걸 그 많던 해옥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해수욕장 바닥을 아무리 찾아도 해옥을 찾을 수가 없다. 그 대신 다른 해수욕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몽돌뿐이라는 것에 무척 실망을 했다.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 해옥전시장
파도리 해옥전시장 마당 뒷 쪽 풍경
파도리 해옥전시장 마당
통개항으로 이어지는 도로
통개항에서 바라 본 금북정맥의 시발점(근흥반도)
역시 같은 장소에서 바라 본 모습
통개항 방조제길
통개항 방조제길
통개항 방조제길에서 바라본 근흥반도
통개항 방조제도로
통개항 방조제도로
통개항 방조제 끝 지점에서 본 풍경
실망한 체 파도리해수욕장을 빠져나와 해옥전시장을 잠시 들리고 이어 통개항(지방어항)으로 향한다.
이름이 조금은 독특하다. 통개항에 대한 궁금증으로 신나게 페달을 밟는다. 깨끗한 서해바다를 우측에 두고 통개항 방파제 도로는 꽤 길게 이어진다. 아쉽게도 이 도로는 꽃섬으로까지 이어지지가 않는다. 통개항 방파제에서 서해바다 반대쪽 능선을 바라본다.
「바로 저기가 예전에 금북정맥을 시작했던 지령산 구간인데!」
이곳 통개항 방파제에서 금북정맥이 시작하는 능선이 너무나 잘 보여 잠시 옛 생각에 잠겨본다.
역시 같은 장소에서 본 풍경
통개항
통개항
통개항
통개항
통개항
통개항
통개항
통개항에서 방조제로 이어지는 도로
파도리 제방길
파도리 제방길(비포장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진행하기 무척 편했다)
파도리 제방길
파도리 제방길 끝 지점의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또 다른 제방길인데 이제 자갈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파도리 제방길
소파방조제 제방공사 표지석
소파방조제 도로 우측의 모습
송현방조제 표지석(이곳 송현방조제 길은 완전 자갈밭길이라 진행하는데 무척 힘들었다)
완전 자갈밭길인 송현방조제 길 모습
이제 통개항에서 파도리제방의 비포장을 거치고(소파방조제길), 다시 길게 송현방조제길을 통과해야 비로소 비포장도로에서 해방이 됐다. 꽤나 길게 이어진 방조제길이다.
담배산 등산로 안내도
담배산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된 산행들머리 모습
염전
염전
염전
왕재산 등산로
송현방조제길이 끝이 나고 이제 포장도로로 접어드니 자전거에 날개를 단 듯 자전거가 신나게 굴러간다. 해안 길과는 조금 거리를 둔 체 송현리를 지나 32번 국도에 접어든다.
잠시 32번 국도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만리포고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법산리로 접어든다. 법산리에서 잠시 해안을 따라 진행하다가 다시 해안과 거리를 둔체 내륙 길로 진행한다. 이제 승용차를 세워둔 곳하고 점점 거리가 멀어져가서 적당한 곳을 찾다가 「노을지는갯마을」 앞 삼거리에서 오늘 구간을 마치기로 했다.
이후 승용차를 세워둔 곳까지 되짚어 가기에는 조금 멀어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려고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32번국도까지 진입을 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웬걸 버스가 그냥 지나쳐 버린다. 이곳 버스정류장이 구 도로에 있기 때문에 손님이 없는 줄 알고 그냥 지나쳤던 것이다. 할 수 없이 한 정거장 더 가기로 하고 한 정거장을 더 달렸는데 바로 만리포고교 앞 버스정류장이다.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버스가 이내 나타나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시내버스를 타고 모항항에서 내려 자동차를 회수했다.
빨간색이 답사한 길이다.
빨간색이 답사한 길
빨간색이 답사한 길
6.특기사항
①자전거 전국해안가 일주여행 27번째 일정 소화
②1/50,000 지형도 2매: 만리포(萬里浦), 근흥(近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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