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자전거여행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6)] 송현삼거리에서 만리포해수욕장까지

약초2 2011. 4. 30. 11:55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6)]

송현삼거리에서 만리포해수욕장까지

 

1.답사날짜: 2011년 4월 23일(토)

2.날씨: 맑음

3.답사코스: 만리저수지삼거리→의항해수욕장→천리포해수욕장→만리포해수욕장

 

4.답사시간

-10:00 만리저수지 삼거리 발

-11:53 백리포해수욕장

-천리포해수욕장에서 점심식사(13:36 발)

-13:50 천리포수목원 / -15:05 발

-15:38 고개 착(26구간 답사 종점) / -15:40 발

-16:02 만리저수지 삼거리 착(차량회수)

 

[26구간 답사거리(단위:km)]

만리저수지삼거리-(2.95)-의항해수욕장삼거리-(0.807)-개목항-(1.99)-신너루백사장-(2.16)-구름포해수욕장-(1.25)-의항해수욕장삼거리-(3.24)-백리포해수욕장-(2.15)-천리포항부두-(1.69)-천리포수목원-(1.33)-만리포해수욕장-(1.45)-만리포부두-(0.634)-고개갈림길…(7.12)-만리저수지삼거리

 

 

26구간 답사한 루트(빨간색이 26구간이고, 노란색은 차량회수를 위한 어프로치 구간)

 

♣총 답사거리 : 26.771km

 

♣총 답사시간 : 6시간 2분(점심시간: 1시간 30분 / 천리포수목원 답사시간: 1시간 15분 / 순수답사시간: 3시간 17분)

 

 의항해수욕장

 

5.여행후기

「일리포, 십리포,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를 차례로!」

 

만리저수지 옆 삼거리근처에다 차량을 주차시킨 후 이곳부터 26구간 답사에 들어갔다. 앞전 구간을 이곳까지 했기 때문이다.

 

만리저수지 옆 삼거리에서 구름포해수욕장 방향인 좌측길(우측길로 진행하면 길이 중간에 끊겨서 좌측길로 진행했다)로 접어들었다.

2차로의 포장도로(평지)를 진행한다. 조그마한 의항지(저수지)를 지나면 도로는 우측으로 휘면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조금 올라가니 역시나 스트라이다로는 더 이상 올라갈 수가 없어 자전거를 끌고 올라간다.

 

언덕 정상에 도착하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나 전망대 부근에서 좌측(서쪽)으로 바다가 펼쳐지는데 눈길을 끌만한 볼거리가 없어(여태껏 25구간을 지나오면서 수없이 봐왔던 바다여서…) 이내 자전거에 올라탄 후 신나게 내려가는데 좌측으로 멋진 의항해수욕장이 조망된다. 이곳에서 잠시 몇 장의 사진을 찍고는 이따 어차피 이곳으로 다시 와야 하기에 이내 출발한다. 곧바로 삼거리가 나타나 개목항 방향(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그런데 포장도로는 이내 비포장도로로 바뀐다.

 

 

 개목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이제 비포장도로를 진행하는데 많은 차량들이 오갔는지 도로 상태는 아주 좋은 편이다. 그런데 생각 외로 많은 주택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이렇게 주택이 많은데도 아직까지 비포장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의아스럽다. 개목항 근처에 닿으니 그제야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그리고는 개목항에 도착하는데 규모가 무척 작다.

 

 

개목항

개목항(지형도에는 의항항으로 표기되어 있음)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있는 어항이다.

2004년 4월 28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주요어종: 우럭, 노래미, 농어, 실치, 까나리

◆교통편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홍성→천수만방조제(AB지구)→태안→소원→개목항

-서해안고속도로(서산IC)→서산→태안→소원→개목항

 

대한민국의 어항 구분

★법정항

「어촌· 어항법」에서는 어항을 천연 또는 인공의 어항시설을 갖춘 수산업근거지로서 동법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지정· 고시된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어항,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으로 구분하고 있다.

 

◆국가어항: 이용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 벽지에 소재하여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이다.

◆지방어항: 이용범위가 지역적이고 연안어업 지원의 근거지가 되는 어항이다.

◆어촌정주어항: 어촌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이다.

 

★비법정항

「어촌· 어항법」에 따라 지정된 어항 이외의 포구(소규모어항)이다.

 

※참조(http://enc.daum.net/dic100/search.do?cpcode=10&query=%EC%96%B4%ED%95%AD)

 

 

1/50,000 지형도(만리포)에는 의항항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개목항으로 부른다.

 

개목항에서 계속 직진하여 진행을 했다. 주택들이 즐비하다. 계속 끝까지 진행을 하니 길은 산에 막혀 더 이상 갈수 가없다. 정면으로 앞 전 구간에 지나온 신두리해안이 잘 보인다.

 

되돌아나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얼마간 평지 길을 진행을 하다가 언덕을 넘어서면 신너루백사장이 나온다.

신너루백사장에는 아무런 표기도 없는데 나중에 나타난 이정표에 「신너루백사장」이라고 써져 있다.

 

 

 의항해수욕장의 청운대 모습

 

의항해수욕장

 

신너루백사장에서 거의 끝 지점까지 진행한 후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평지길을 진행하다가 우측의 산길로 올라가는데 경사가 다소 급해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간다. 다행이도 이내 고갯마루에 도착을 한다. 공터가 형성되어 있는데 사거리길이다.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육지 끝인데 볼거리가 없을 것 같아 이내 진행방향인 좌측으로 진행을 하는데 국립공원(태안해안) 차량이 순찰을 도는지 지나간다.

 

사거리 공터에서 넓은 비포장 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이내 오름길을 탄력 받아서 올라간다. 용을 써서 올라가니 오름길 정상까지 자전거를 끌고 가지 않아도 올라갔다.

 

우측으로 구름포해수욕장이 잘 보인다. 구름포 해수욕장의 또 다른 이름은 일리포 해수욕장이다. 구름포 해수욕장이란 「구름도 쉬어갈 만큼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라는 뜻이라는데 위에서 내려다 본 구름포해수욕장은 글쓴이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위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고는 이제부터 일리포(구름포해수욕장), 십리포(의항해수욕장의 또 다른 이름),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해수욕장을 차례로 만나기 위해 신나게 페달을 밟는다.

 

내리막을 신나게 내려가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푯말이 눈에 띈다. 「태배 산책로」라고 표기된 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구름포해수욕장인데 구름포해수욕장에서 십리포(의항)해수욕장으로 가려면 다시 올라와야 한다.

 

 

태배 산책로에 대하여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기름유출 사건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충남 태안군 소원면은 기름사고 당시 방제 작업로로 활용됐던 면내 6개 도로를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등산 및 산책로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사봉 등산로, 철마산 등산로, 태배 산책로, 담배산 등산로, 매봉산 등산로, 일모산 등산로 등 바닷가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이들 등산로는 관광객들로부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절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기름유출 사고 당시에는 방제작업을 위해 태안을 찾았던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땀이 배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름포해수욕장을 갈 수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니 봉긋하게 홀로 서 있는게 보인다. 청운대라고 한다. 자전거를 잠시 세우고 청운대까지 가본다. 청운대 위에 올라가려고 하니 못 올라가게 막아놨는데 무시하고 올라갔다. 좁은 정상에는 시멘트바닥인데 조망은 무척 좋은데 주변경관이 다른 해안하고 별만 다를 게 없어 이내 내려왔다.

 

 

 천리포항

 

 천리포항 부근 해안풍광

 

 천리포항 부근 해안풍광

 

곧바로 십리포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의항해수욕장에 닿는다. 꽤 백사장이 넓다. 아직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해수욕장에는 한 사람도 보이지가 않는다.

 

의항해수욕장을 다시 한 번 보고는 이내 출발했다. 이제 아까 왔던 길을 되짚어 올라간다. 이제 해안은 우측으로 보인다. 언덕까지 자전거를 끌고 올라간 후 이내 내리막길에서 자전거에 다시 올라탄 후 신나게 내려간다.

 

이후 첫 번째 만나는 삼거리는 군부대 가는 길이다. 두 번째 만나는 삼거리(백리포해수욕장 푯말이 있음)에서 백리포로 진행하기 위해 우측으로 올라간다. 다행히 오르막은 금방 끝이 나서 계속 자전거를 타고 진행을 했다. 비포장도로길을 따라 제법 한동안 진행을 하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백리포해수욕장 표지석과 민박집 푯말이 세워져 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짧게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다. 이곳 백리포해수욕장도 일리포(구름포)해수욕장 처럼 되짚어 올라와야 하지만 백리포는 구경을 하고 싶어 내려간다.

 

이내 백리포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잠시 백사장을 비롯하여 주변을 구경한 후 되짚어 삼거리로 올라간다.

 

삼거리에서 이제 자전거를 올라탄 후 이제 천리포를 향해 신나게 페달을 밟는다. 이제는 포장도로이다. 다시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녹색의 도로표지판(←천리포해수욕장 700m, 백리포해수욕장 900m→)이 세워져 있다.

 

우측으로 방향을 꺽어 진행을 하니 이내 삼거리가 또 나타나는데 볼 것도 없이 직진하여 내려간다. 그리고는 이내 천리포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역시 조금은 유명해서 그런가 제법 복잡하다. 우측으로 천리포항 쪽으로 진행을 한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천리포항에 도착하여 잠시 주변을 구경한 후 공터 한 구석에다 자전거를 세워두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는 천리포항 주변 해안풍광을 구경을 한다. 정면으로 꽤 큰 섬인 닭섬이 보인다. 섬이 꽤 커서 똑딱이 카메라에 다 들어오지가 않는다. 닭섬 끄트머리에 등대가 보인다. 반대방향으로는 능선 하나가 뻗어 있는데 그 능선 뒤가 바로 백리포해수욕장이다.

 

멋진 해안 풍광에 반해 한참이나 지체한 후 이제 만리포를 향해 출발한다. 천리포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진행을 한다.

 

 

천리포의 유래

 

천리포 해수욕장은 원래 고기를 잡던 어막이 많아서 『막동』이라 불러졌던 곳이었으나 1955년 만리포 해수욕장이 개장이 되서 피서 인파가 이곳까지 몰려들자 누군가의 입에서 『천리포』라는 말이 나온 것이 연유가 되어 『천리포』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옛 이름의 『막동』은 자취를 감추고 『천리포』라는 이름으로 변모하여 부르게 되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만리포 해수욕장을 사이에 두고 지금은 『천리포』,『백리포』, 『십리포』 등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천리포수목원

 

천리포를 빠져나오니 천리포수목원이 곧바로 나타난다. 익히 많이 들어왔던 천리포수목원이라 정면 주차장 가장자리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8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1시간 15분을 답사했다.

 

그간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한택식물원, 완도수목원 등을 답사한 적이 있어서 수목원에 관심이 많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수선화와 목련 종류가 다른 수목원에 비해 참 많은 것 같다.

 

수목원 홈피 안내

 

국립수목원(http://www.kna.go.kr/)

한택식물원(http://www.hantaek.co.kr/)

아침고요수목원(http://www.morningcalm.co.kr/)

완도수목원(http://www.wando-arboretum.go.kr/)

천리포수목원(http://www.chollipo.org/)

 

 

 천리포수목원에서 바라 본 닭섬

 

 천리포수목원(목련 종류)

 

 천리포수목원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을 빠져나와 이제 만리포로 향한다. 만리포와 천리포가 이웃하고 있어 이내 만리포해수욕장에 도착했다.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만리포해수욕장은 처음이다. 물론 일리포, 십리포, 백리포, 천리포 모두 처음이지만.

 

처음 와본 만리포해수욕장의 규모에 놀라고, 해안선 길이도 무척 길어서 또 한 번 놀랬다. 신두리해수욕장도 꽤 해안선이 길지만 만리포해수욕장도 꽤 길다. 상가들도 무척 많다. 그런데 여태껏 수많은 해수욕장을 거쳐 왔지만 이곳 만리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이곳은 유명해서 그런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몇 몇 사람들이 눈에 띈다.

 

노래비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사진 몇 장을 찍는다. 「정서진. 대한민국 서쪽 땅끝」이라는 표지석이 눈에 띄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곳은 정서진이 아니다. 그렇다고 서쪽 땅끝도 아니다. 서쪽 땅끝 근처는 맞는데 이런 표지석을 이곳에 세운다는 것이 의아스럽다.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동쪽의 정동진, 서쪽의 정서진, 남쪽의 정남진으로 정해지는 건데 만리포는 서쪽방향도 아니고 그렇다고 극서지점도 아니다.

 

정동진은 동해안의 정동진이고, 정남진은 전남 장흥군 회전면 덕도, 그리고 우리나라 정서진은 표지석이 있는 만리포가 아니라 인천광역시 서구 거창도이다.

 

 

♣ 대한민국 4극점 ♣

방위

한반도 전체

(북한 포함)

현재 대한민국

전체(섬 포함)

본토(섬 제외)

동(東)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

포항시 호미곶 일대

서(西)

평북 용천군 마안도

인천 옹진군 백령도

태안군 소원면 일대

남(南)

제주도 대정읍 마라도

제주도 마라도

해남 땅끝마을 일대

북(北)

함북 온성군 유포진

강원 고성군

고성 통일전망대 일대

 

 

만리포에 대하여

 

한자 문화권에서는 먼 거리와 아득한 시간을 나타낼 때 숫자 만(萬)을 사용했다. 만세(萬歲)는 만년(晩年)을 뜻하기도 하지만 영원한 시간 자체다. 만리장성(萬里長城) 역시 성벽이 아득할 정도로 이어졌음을 의미한다.

만리가 붙은 우리나라 지명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서해안 태안(泰安)반도의 중심지 만리포(萬里浦)다.

 

만리포의 옛 이름은 만리 장벌이다. 장벌은 사장(沙場)을 일컫는 충남지방의 방언이니 「만리(萬里)」와 관련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조선조 세종 당시 바닷길로 귀국하는 명나라 사신을 전별하면서 「수중만리(水中萬里)」먼 길을 무사히 돌아가길 기원한데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만리포는 1955년 만리 장벌이 해수욕장으로 개발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만리포는 바닷물이 맑고 낙조(落照)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모래 역시 다른 서해안과는 달리 희고 부드러워 서해안 3대해수욕장의 하나다. 육지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기도 하다.

 

「똑딱선 기적소리 / 젊은 꿈을 싣고서…」로 시작되는 1950년대 말 대중가요「만리포사랑」으로 더욱 널리 알려졌다.

만리포를 비롯한 태안반도 일대는 바다와 주변 기암절벽이 잘 어울리는 데다 해안선도 다채로워 1978년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서해안 3대 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 변산해수욕장 / 대천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태안군내 32개 해수욕장[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많은 해수욕장] 가운데 최고의 해수욕장이다)

 

 만리포항

 

 만리포항

 

만리포해수욕장 노래비가 있는 곳에서 계속 해안선을 따라 진행했다. 꽤 해안선이 길다. 만리포항 직전에 모래사장 위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데크 끝까지 가서 잠시 드넓은 해안선을 구경하고, 이어 끝 지점인 만리포항 빨간등대까지 구경한 후 이제 모항항을 향해 출발한다.

 

 만리포항에서 모항항으로 갈 수 있는 샛길(26구간은 여기까지 답사했다)

 

해안데크 있는 곳을 지나 우측 산길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당연히 경사가 급해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올라간다.

올라간 언덕에서 차길(포장도로)은 계속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모항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여서 이곳에서 약간의 경사가 있긴 하지만 갈 수가 있어서 이곳에서 모항항 쪽으로 내려가려다가 차량회수가 아무래도 문제가 될 것 같고, 집에 볼일이 있어서 서울에 일찍 올라가야 해서 오늘 구간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되짚어 내려가서 만리포해수욕장과 만리포터미널도 지나 32번국도로 접어들어 송현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송현저수지를 거쳐 차량을 세워둔 만리저수지 삼거리에 도착했다. 모항항입구 삼거리에서 22분 걸렸다.

 

아침에 이곳 태안으로 올 때도 차량이 막혔는데 갈 때도 약간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차량이 막혀 조금 늦게 귀가했다. 계속해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무언가 특단(이른 시간에 출발, 늦은 시간에 귀가 등…)을 내려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일리포, 십리포,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를 차례로 답사한 날이 되었다. 오늘도 리아시스식 해안을 원 없이 답사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6)] 구름포, 의항, 백리포, 천리포 사진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6)] 천리포수목원 사진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6)] 만리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