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자전거여행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5)] 이원방조제에서 송현삼거리까지(후기)

약초2 2011. 4. 7. 23:02

[자전거 전국해안선 일주여행(25)]

이원방조제에서 송현삼거리까지

 

1.답사날짜: 2011년 3월 27일(일)

2.날씨: 맑음

3.답사코스: 이원방조제→학암포해수욕장→신두리해수욕장→송현삼거리

 

4.답사시간

-09:35 이원방조제 사무실 건너편 주차장 발

-10:05 태안화력발전소 정문

-11:58 황촌1리(목말)

-12:45~13:27 점심

-14:11 소근2리(안소근진) 착

-14:53 발

-15:34 송현삼거리 근처 버스정류장 착(답사 종료)

-16:00 태안터미널 착 / -16:30 발

-17:00 관리1리(은골) 버스정류장 착 / -17:05 발

-17:19 이원방조제 사무실 건너편 주차장 착(차량회수)

-17:22 귀가시작

 

[25구간 답사거리[단위:km)]

주차장-(8.439)-학암포입구-(1.66)-학암포선착장-(2.42)-구례포해수욕장-(3.39)-성산제일교회앞삼거리-(3.11)-신두사구관리초소-(2.36)-포장도로-(3.00)-신두리해수욕장-(4.11)-안소근진-(2.18)-만리저수지삼거리-(4.05)-송현삼거리-(0.1)-버스정류장…관리1리(은골)버스정류장-(0:14)-이원방조제사무실건너편주차장

 

38.459km / 점심식사시간 빼고 순수 답사시간(이동하면서 구경하는 시간은 포함): 4시간 50분.

 

25구간(이원방조제에서 구례포해수욕장 구간) 지도

 

25구간(학암포해수욕장에서 송현삼거리까지) 항공지도

 

5.여행후기

어제 이원방조제 중간(이원방조제 관리사무소 건너편 주차장)까지 마쳤기 때문에 오늘은 이원방조제 관리사무소 건너편 주차장에다 차량을 주차시키고 답사에 들어갔다.

 

 

 이원방조제 희망벽화

 

 이원방조제를 신나게 달리며!

 

 이원방조제 끝 부분

 

 이원방조제 끝 부분에서 좌측으로 본 조망

 

태안화력발전소

 

이원방조제 희망벽화를 보면서 신나게 페달을 밟는다. 손도장 그림도 지나간다. 이원방조제 끝 지점에서 우측의 부두로 진행을 한다. 부두 끝 지점까지 진행한 후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되짚어 이원방조제를 빠져 나온다.

 

이원방조제에서 정면은 태안화력발전소가 자리 잡고 있어서 출입금지라 좌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온다.

 

 

 학암포해수욕장의 해안사구 푯말

 

 학암포해수욕장의 해안사구 부근 데크

 

 학암포해수욕장

 

 또 다른 쪽의 학암포해수욕장

 

 배롱나무 가로수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진행하니 버스종점이 나온다. 우측 길은 태안화력발전소로 가는 길이라 좌측길로 진행을 하니 고개가 나온다. 자전거를 고갯마루까지 끌고 간 후 내리막길에서 올라탄 후 신나게 내려가니 국립공원 푯말이 나오는데 알고 보니 이곳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 구역이다.

 

넓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니 「해안사구」푯말이 나온다. 해안사구가 신두리해안사구 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곳 학암포에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해안사구」푯말을 보고 나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데크를 따라 조금 걸어가니 학암포해수욕장의 드넓은 해안이 멋지게 보인다.

 

한참을 구경한 후 되짚어 나온 후 다시 학암포해수욕장을 향해 출발한다.

조금 진행하니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오토캠핑장이 나오는데 수많은 텐트촌과 차량들로 북적된다. 오토캠핑장을 나와 이제 육지가 된 분점도 부두까지 진행한 후 서해바다를 구경한 후 되짚어 나와 이번에는 우측 길로 진행하여 소분점도를 구경한 후 학암포해수욕장을 빠져나온다.

 

 

 구례포해수욕장

 

 구례포해수욕장

 

 구례포해수욕장 입구 모습

 

 신두리해안사구 진입로에 설치된 푯말

 

 

 신두리해안을 막고 있는 방조제 길

 

 신두리해수욕장의 드넓은 모래사장

 

 신두리해수욕장

 

학암포해수욕장에서 이제 구례포해수욕장으로 향하는데 가로수로 배롱나무가 한참이나 이어진다. 구례포해수욕장을 구경한 후 634번 지방도를 따라 진행한 후 지형도 상(1/50,000 만리포) 절골재 근처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갔어야 했는데 그 길을 놓쳐서 성산제일교회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니 양식장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 신두리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는 빠른 길인데 길이 보이지가 않아 할 수 없이 우측 길로 진행한다. 이제 시멘트포장도로길이 비포장길로 이어지는데 한참이나 이어진다. 우측으로 산자락을 끼고 한참이나 진행을 한다. 계속 비포장 흙길이다. 얼마나 갔을까 지겹다는 생각이 들 때쯤 신두리해안 출입통제소 건물이 나온다. 정면으로 게 모양의 신두리사구해역 생태계보존지역 푯말도 세워져 있다. 이제 신두리해안을 막고 있는 방조제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좌우로 해송의 사열을 받으며 비포장 흙길을 진행한다. 조금 진행하다가 방조제 안쪽이 궁금하여 자전거를 세워두고 방조제 위로 올라가 본다. 드넓은 신두리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참이나 모래사장을 구경한 후 되 내려와 다시 신두리해수욕장을 향해 달린다.

 

조금 달리니 해안사구 입구가 나온다. 신두리 사구 해양보호구역 푯말이 세워져 있다.

 

「모래산을 상상했는데….」

「해안사구라 해서 기대가 컸는데….」

 

크게 실망을 한 후 이내 출발하여 조금 더 진행하니 공터가 나와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25구간 종점인 송현사거리 모습

 

점심을 먹고는 계속 비포장도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니 포장도로가 나온다. 이제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니 전방 약600m 신두리해수욕장 이라고 써진 표지석이 반긴다.

 

신두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엄청난 규모에 놀란다. 대규모 리조트 단지를 지나 해안을 따라 진행을 한다. 소근진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기분좋게 진행을 한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시내버스가 서 있어서 이곳에서 오늘 구간을 마치기로 하고 시내버스가 출발하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시내버스가 떠날 시간이 돼서 버스에 올라타서 이원방조제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하니 버스기사님은 반대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여태껏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만 별 수 없이 버스에서 내려 만리포해수욕장 인근까지 가기로 하고 다시 자전거를 조립한 후 출발한다.

 

조금 진행하니 도로가 파헤쳐져 있다. 공사 중인 것이다. 자전거에서 내려 한참이나 자전거를 끌고 진행한다.

 

결국 만리저수지로 이어지는 포장도로에 도착해서야 공사구간을 벗어났다. 이제 자전거에 올라 타 만리포를 향해 급하게 출발한다.

 

만리저수지 입구 삼거리에서 원래 우측의 구름포해수욕장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오늘 구간은 여기까지 마치기로 했기 때문에 이제부터 버스정류장을 향해 어프로치구간을 달린다. 송현저수지를 거쳐 32번 국도가 만나는 송현사거리에 도착함으로써 오늘 구간을 마쳤다.

 

송현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태안터미널로 이동한 후 태안터미널에서 만대가는 시내버스로 갈아탄 후 관리1리(은골)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이원방조제까지 자전거 타고 차량을 회수한 후 귀가했다.

 

 

여지껏 지나온 길

6.특기사항

①태안팔경

1.백화산(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수려한 산세와 유서깊은 고적이 자리 잡은 명산. 정상으로 오르면 서해의 리아스식 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2.안흥성(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의 뒷산)

-오랜 세월 비바람에도 그 모습을 잃지 않은 조선시대의 성성마루에 서면 점점이 떠있는 섬들 사이로 만선의 깃발이 나부낀다.

 

3.안면송림(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있는 소나무 숲)

-하늘을 찌를듯이 곧게 자란 천혜의 적송 군락은 궁궐을 짓고 배를 만드는 재료로 쓰였을 정도로 우수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4.만리포(충남 태안군 소원면)

-서해안의 명소. 은빛 모래밭, 울창한 송림, 낭만이 있고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만리포사랑』 노래로 더 유명하고 여객선도 운항되던 곳이다.

 

5.신두사구(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수욕장에 위치)

-바람이 빚어놓은 세계최대의 모래언덕(해안사구)은 환상의 분위기속에 원시적 생태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6.가의도(충남 태안군 안흥에서 서쪽으로 5.5km 떨어진 곳에 위치)

-온 섬이 동백나무와 떡갈나무 등 원시 천연림이 있고 해변을 따라 펼쳐진 기암절벽의 풍경은 한편의 파노라마를 연출.

 

7.몽산해변(충남 태안군 남면)

-끝없이 이어지는 해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잘 발달된 울창한 송림은 꿈을 꾸듯 아늑한 풍경을 연출하며 해변 휴양관광의 명소이다.

 

8.할미, 할아비바위(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수려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임에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