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지맥)/한북정맥 8지맥

[축령단맥 3] 수레넘이고개→깃대봉→안말(후기)

약초2 2009. 4. 9. 21:30

 

830번째 산행이야기

축령단맥 세 번째(마지막)이야기

수레넘어고개→오독산→운두봉→깃대봉→은고개→안말

 

1.산행날짜: 2009년 4월 4일(토요일)

2.산행날씨: 구름(두 차례 매우 약한 비 조금)

3.참가인원: 나 홀로

 

4.산행코스: 수레넘어고개→오독산→운두봉→깃대봉→은고개→안말

 

5.산행시간

-09:06 상봉역 버스정류장 발(330-1번 버스 승차)

-10:20 석고개 하차

-11:33 축령단맥 복귀(바위 전망대)

-11:39 능선분기점(좌측으로 진행)

-11:46 수레넘어고개(임도)

-11:48 임도와 작별하여 능선에 진입

-12:16 오독산(무 표시) 착(점심) / -12:42 발

-13:17 두봉 정상 착 / -13:22 발

-14:27 깃대봉 착 / -14:30 발

-14:47 태양열 시설물 있는 공터 착 / -14:52 발

-15:23 사거리안부(공터)

-15:28 사거리안부(이정표)

-16:00 삼거리(46번 국도. 은고개)

-16:10 114.93m봉(삼각점) 착 / -16:16 발

-16:26 시멘트도로

-16:30 포장도로(안말, 조종천) 착(산행종료) / -16:40 발

-17:00 청평터미널 착 / -17:10 발

-18:25 상봉터미널 버스정류장

 

◈축령산입구버스정류장-(1:26)-수레넘어고개

◈수레넘어고개-(0:30)-오독산-(0:35)-운두봉-(0:55)-깃대봉-(1:20)-은고개

◈은고개-(0:08)-114.93m봉-(0:10)-시멘트도로-(0:04)-포장도로

◈포장도로-(0:20)-청평터미널-(1:15)-상봉터미널버스정류장

 

※축령단맥 구간(수레넘어고개→안말): 3시간 42분.

★전체 휴식없이 5시간 28분, 실제로는 6시간 10분 걸렸다.

 

 

 

 산행지형도

 

 

산행지형도

 

 

 은고개 부분 확대 지형도

 

 

6.산행후기

 

◈축령산입구→수레넘어고개(1:26)

◈축령산입구버스정류장-(1:26)-수레넘어고개

 

-09:06 상봉역 버스정류장 발(330-1번 버스 승차)

-10:20 석고개 하차

-10:28 사거리(직진)

-10:49 포장도로 끝 지점(철문 잠김)

-10:57 임도삼거리

-11:00 임도삼거리 원위치

-11:07 임도 끝 지점(길 좁아짐)

-11:09 마른계곡 횡단

-11:33 축령단맥 복귀(바위 전망대)

-11:39 능선분기점(좌측으로 진행)

-11:46 수레넘어고개(임도)

 

1구간으로도 마칠 수 있는 축령단맥을 어찌하다 보니 세 구간으로 나눠하게 됐다.

상봉역 버스정류장에서 330-1번 버스를 승차한다.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배낭 맨 승객도 몇 사람 보인다.

1시간 14분 걸려 석고개 버스정류장에 하차한다. 잘못 내렸음을 알고는 축령산입구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가니 1분이 채 걸리지 않아 다행이다.

 

앞 전 구간에 탑거리로 내려왔는데 불당골 쪽이 가까운 것 같아 불당골로 올라간다. 8분을 진행하니 축령산자연휴양림으로 갈 수 있는(좌측으로 가면 됨) 사거리(도로는 삼거리)가 나와 직진하여 불당골을 끼고 올라간다. 이후 11분을 더 올라가니 포장도로가 끝이 난다. 중간 중간 팬션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철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시건장치가 되어 있다. 바로 옆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보여 그쪽으로 올라간다. 넓은 비포장도로(임도)를 따라 8분을 올라가니 좌측으로 45도 꺽이는 임도삼거리가 나와 좌측으로 꺽어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다가 이상하다는(직진해서 가야하는데 좌측으로 계속 이어지는 것 같음) 생각이 들어 삼거리로 되돌아간 후 조금 더 가니 물이 흐르는 곳에 이른다. 이곳에서도 직진하면 내려가는 길 같아 직진하여 올라간다.

 

임도삼거리에 원위치하여 우측(처음에는 좌측으로 갔었다)으로 가면 물이 흐르는 곳에서 위쪽으로 7분을 올라가니 넓은 길이 좁아지면서 이내 길이 없어진다.

 

황당하다!

다시 내려가기 싫어서 그냥 길 흔적을 쫓아 올라간다. 2분을 올라가 마른 계곡을 횡단하여 우측능선에 붙는다. 희미하던 길이 그나마 없어졌다. 멧돼지의 소행인지 등산로가 여기저기 파 헤쳐져 있다. 할 수 없이 이제 능선을 치고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나마 초반에는 경사가 별로더니 올라갈수록 경사가 점 점 급해지면서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방향이 맞는 것에 희망을 걸고 힘겨운 경사면을 치고 올라간다. 그렇게 치고 올라가니 이내 능선에 서는데 다시 북쪽으로 연결된다. 다소 완경사의 능선을 더 올라가니 이제 비로소 주능선에 닿는다.

 

이곳이 설마 오독산 줄기는 아니겠지? 생각을 하며 좌측으로 계속 올라가 본다. 조금 올라가보니 멋진 소나무가 있는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바위 전망대에 올라가 잠시 주변을 살펴보는데 아뿔사, 축령산 분기점에서 내려오는 지점이다! 그나마 오독산 줄기가 아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이제 현 위치를 파악해서 다소 안심을 한다.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별로인 바위전망대에서 이제 수레넘어고개를 향해 내려간다.

수북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급하게 얼마간 내려가면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 나오는데 잘못 내려가면 직진해서 내려갈 수도 있는 곳이다. 좌측으로 꺽어 7분을 내려가면 비로소 임도가 가로지르는 수레넘어고개에 닿는다.

 

축령산입구의 버스정류장에서 이곳까지 1시간 26분 걸렸다. 아마 제대로 길(임도)따라 왔다면 적어도 15분 정도는 단축하지 않았을까?…. 많이 아쉬운 대목이다.

 

 

◈수레넘어고개→은고개(3:20)

◈수레넘어고개-(0:30)-오독산-(0:35)-운두봉-(0:55)-깃대봉-(1:20)-은고개

 

-11:46 수레넘어고개(임도)

-11:48 임도와 작별하여 능선에 진입

-12:16 오독산(무 표시) 착(점심) / -12:42 발

-12:48 능선분기점(직진)

-12:51 좁은 헬기장

-12:57 사거리안부

-13:17 운두봉 정상 착 / -13:22 발

-13:29 대성리 믿음기도원 삼거리 착 / -13:31 발

-13:40 능선분기점 봉우리(직진)

-13:50 운두봉 10번 이정표

-14:03 능선분기점 봉우리 착 / -14:10 발

-14:15 외서깃대봉7번 이정표 착 / -14:17 발

-14:27 깃대봉 착 / -14:30 발

-14:36 이정표

-14:47 태양열 시설물 있는 공터 착 / -14:52 발

-곧바로 깃대봉 4번 이정표 / -14:55 발

-14:59 능선삼거리(직진) 착 / -15:00 발

-15:05 참호 굴뚝 보이는 공터

-15:09 깃대봉 2번 이정표

-15:10 분기점 착 / -15:15 발(직진)

-15:19 이정표 1번

-15:21 묘 2기

-15:23 사거리안부(공터)

-15:28 사거리안부(이정표)

-15:34 오름길에 이정표

-곧바로 삼거리 이정표 착 / -15:36 발

-15:38 공터(이정표) 착 / -15:41 발

-곧바로 삼거리 이정표가 나오고 또 이정표(15:42)가 세워져 있는 공터 / -15:43 발

-15:45 이정표

-15:54 청평중학교 삼거리(이정표) 착 / -15:55 발

-곧바로 능선분기점(우측으로 진행)이 나오고, 헬기장이 나옴

-16:00 삼거리(46번 국도. 은고개)

 

임도(수레넘어고개)에 내려온 후 2분 정도 내려가면 오독산 들머리가 나와 임도와 작별하고 능선에 진입한다.

이제 축령단맥 마지막 구간에 들어선 셈이다.

 

축령산 쪽 보다 한결 경사가 순하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길을 올라간다. 30분을 올라가니 좁은 공터에 아무런 표시가 없는 능선분기점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이곳이 오독산(624m)이다.

 

오독산은 암봉으로 되어 있고 주변에 나무가 없어 사방팔방 조망이 무척 뛰어난 곳인데 날씨가 흐려 주변 조망이 별로다. 집에서 준비해 온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나니 매우 약한 비가 흩날린다. 추위를 느껴 겉옷을 입고 내려서려고 하니 낭떠러지기라 길이 없다. 우측으로 우회하여 암봉을 내려선다.

 

이제 완만한 능선 길 따라 조금 진행하니 능선분기점(직진)에 닿고, 3분을 진행하니 좁은 헬기장이 나타난다. 이후 6분을 내려가니 사거리안부에 닿는다. 이곳이 파위고개인데 좌측 하산 길은 희미하고 우측의 하산 길(수동면 입석리 방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는지 길이 매우 뚜렷하고 표지기도 많이 붙어진다. 필자 역시 예전에 이곳으로 올라와서 운두봉~깃대봉 산행하고 대성리로 하산한 적이 있다.

 

 

 운두봉 정상

 

 

 운두산 정상석

 

 

이제 운두봉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20분을 올라가니 정상석이 반기는 운두봉에 도착한다.

 

정상석에는 운두산(雲頭山 696m.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 산32번지. 1998. 8.1 가평군수)이라고 적혀 있다. 현재 외서면이 청평면으로 바뀌었고, 필자가 가지고 있는 1/25,000 지형도(마석. 1988년 편집, 1997년 인쇄)에는 산 이름은 나와 있지 않고 높이가 678.4m, 삼각점 표기가 되어 있는데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는다. 이정표([운두봉-7] ←깃대봉정상 3.50km, ↓축령산방향 4.20km, 원대성리 5.40km→)도 세워져 있다. 가평군에서 설치한 이정표는 이곳부터 은고개 직전의 청평중학교까지 이정표가 계속 나타난다. 운두산 정상 역시 조망이 좋은 곳인데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별로다.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운두봉 정상에서 13시 22분에 출발한다. 능선분기점이어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능선길을 7분 진행하니 다시 이정표([운두봉-8] ←대성리믿음기도원 3.50km, ↓깃대봉정상 2.90km, 운두봉정상 0.60km→)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능선분기점인 대성리믿음기도원 삼거리에서 13:31분에 출발하여 9분을 진행하니 능선분기점 봉우리에서 직진하여 넘어간다.

 

다시 10분을 진행하니 은두봉 10번 이정표(←깃대봉정상 1.63km, 운두봉정상 1.90km→)가 반긴다. 다시 13분을 진행하니 능선분기봉의 공터에 닿는데 이곳에도 이정표([외서깃대봉-8] ←운두봉방향, ↓한얼산기도원 1.26km, 깃대봉 0.96km→)가 세워져 있다. 한얼산기도원으로 하산할 수 있는 곳이다. 이정표의 기둥에다 누군가가 쌍두봉이라고 표기를 해놓았다.

 

가평에는 깃대봉이 두 군데 있는데 가평읍과 하면 경계에 있는 깃대봉(909.3m 매봉 아래)과 상면과 청평면의 경계의 깃대봉(623.6m)이 있다. 이정표에는 외서면이 청평면으로 바뀌기 전에 세워서 외서깃대봉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14:10분에 출발한다.

 

5분을 진행하니 다시 이정표([외서깃대봉-7] ←깃대봉정상 0.50km, 한얼산기도원 1.72km→)가 나타난다.

잠시 쉬다가 14:17분에 출발한다. 이제 ×645m봉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되고 10분을 올라가니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공터에 깃대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그런데 정상석의 높이가 623.6m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니까 실제 깃대봉(삼각점이 있는 곳)은 지형도 상 도상거리 1km(약1,075m) 뒤의 태양열 시설물이 있는 곳에 정상석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아무튼 정상석이 서 있는 645m봉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고 풍향계로 설치되어 있다. 정상석에는 「깃대봉 623.6m, 외서면 청평리 산53-2번지, 1998. 8.1 설립, 가평군수」이라고 쓰여 있다. 그러니까 운두산과 함께 같은 날 정상석을 세웠다. 이곳에도 이정표([외서깃대봉-6] ←가루게 4.30km, ↓임초리 2.80km, 한얼산기도원 2.22km→)가 세워져 있다.

 

 

 깃대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645m봉의 모습

 

 

 645m봉의 모습

 

 

 깃대봉 정상석

(태양열 시설물이 위치한 자리로 옮겨야 한다)

 

 

깃대봉 정상석이 서있는 645m봉은 능선분기점이라 우측으로 내려간다(14:30).

 

완만하게 6분을 진행하니 다시 이정표([외서깃대봉-5] ←깃대봉 0.50km, 가루게 3.80km→)가 나오고, 11분을 더 가면 비로소 깃대봉에 닿는데 삼각점은 어디에도 없고 대신 태양열 시설물(위에는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음)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도 이정표([외서깃대봉-4] ←깃대봉 1.30km, ↓청평 2.2km, 가루게 3.00km→)가 세워져 있다. 이곳 역시 조망이 좋은 곳인데 날씨 탓에 조망이 별로다.

 

 

깃대봉의 모습

 

 

14:52분에 출발한다. 조금 내려가니 곧바로 깃대봉 4번 이정표(←청평면(가루게) 2.28km, ↓덕현리(풍림콘도 썰매장) 2.20km, 깃대봉정상 1.35km→)가 나오고, 4분을 더 진행하니 능선분기점에 닿는데 이곳에도 이정표([깃대봉 3] ←깃대봉 700m, 심오암방향 가루게 2.60km→)가 세워져 있다.

 

15:00분에 직진하여 진행한다.

5분을 진행하니 참호 굴뚝 만 보이는 공터를 지나, 4분을 더 진행하니 깃대봉 2번 이정표(←깃대봉 2.30km, 가루게 2.00km→)가 나온다. 1분을 더 진행하니 능선분기점이 나오는데 잠시 혼란스럽다. 약간 사면길이 매우 뚜렷하게 나있고 뚜렷한 능선이 분기하는 우측은 길이 매우 희미하긴 한데…. 필자는 이곳이 은고개로 내려가는 분기점인줄 처음엔 착각했었다. 이내 뚜렷한 길로(잠시 사면길) 내려가니(5분 지체) 곧바로 참호가 나타나고 비로소 이정표 깃대봉 1번(←깃대봉 2.80km, 가루게 1.50km→)이 나타나 한숨을 크게 쉰다(15:19).

 

깃대봉 1번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2분을 내려가니 묘2기가 나오고, 2분을 더 내려가면 비로소 공터가 형성된 사거리안부에 닿는다(15:23).

 

사거리안부를 건너니 사유지라고 철조망를 쳐 놓고, 철조망 건너로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인다. 철조망을 끼고 올라가면 철조망과 이내 작별하고 조금 더 진행하면(사거리안부에서 5분) 사거리안부에 떨어지는데 이곳에도 이정표(←깃대봉 3.44km, ↓약수터 150m, 청평중학교 1.8km→)가 세워져 있다(15:28).

 

 

 사거리안부 위로 올라가면 사유지라고 막아놓고 안에는 감시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다

 

 

6분을 올라가는데 다시 이정표(←깃대봉 3.73km, 청평중학교 1.51km→)가 나타나고, 곧바로 삼거리에 닿는데 이곳에도 이정표(←깃대봉 3.78km, ↑청평가족호텔 500m, 청평중학교 1.47km→)가 세워져 있다. 자주 나타나는 이정표에 시간이 지체된다(15:34).

 

15:36분에 출발한다. 2분을 완만하게 올라가니 조망이 좋은 공터에 닿는데 이곳에도 어김없이 이정표(←약수터 375m, 청평중학교 1.3km→)가 세워져 있다.

 

 

조망좋은 공터에서 바라본 37번 국도와 조종천의 모습 

 

 

15:41분에 출발한다. 곧바로 이정표(←약수터 435m, ↓사거리쉼터 160m, 청평중학교 1.3km→)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또 이정표(←약수터 500m, 청평중학교 1.16km→)가 세워져 있는 얕은 봉우리 정상의 공터에 닿는다(15:42).

 

 

멋진 능선이 무슨 공사를 하려는지... 공사 덕에 많이 훼손되어 있다

 

 

 공사중이라 실날같은 능선으로 진행한다

 

 

멋진 능선길

 

 

15:43분에 출발한다. 2분 진행하니 다시 이정표(←깃대봉 2.9km, 청평중학교 1km→)가 나오고, 9분을 더 진행하니 청평중학교로 하산할 수 있는 삼거리에 닿는데 이곳에도 어김없이 이정표(←약수터 1.18km, ↓헬기장 68m, 청평중학교 180m→)가 세워져 있는데 이곳이 마지막 이정표이다(15:54). 곧바로 능선분기점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하니 헬기장이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니 도로에 떨어진다. 바로 앞이 46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이다. 좌측의 언덕이 바로 은고개이다(16:00).

 

 

 은고개로 떨어지기 직전의 모습

 

 

 은고개 모습

 

 

◈은고개→조종천 안말(0:22)

◈은고개-(0:08)-114.93m봉-(0:10)-시멘트도로-(0:04)-포장도로

 

-16:00 삼거리(46번 국도. 은고개)

-16:03 횡단보도를 넘고 능선에 진입

-16:10 114.93m봉(삼각점) 착 / -16:16 발

-16:18 묘 여러 기 있는 곳

-16:20 묘 3기

-16:21 No.36 철탑 착 / -16:22 발

-16:26 시멘트도로

-16:30 포장도로(안말, 조종천) 착(산행종료)

 

은고개는 46, 45, 37번 국도가 지나가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는 4차로 도로이다. 가평군 청평면 소재이다.

횡단보도를 넘고 절개지 입구에서 곧바로 능선에 진입한다(16:03). 길은 없는데 아직 싹이 나오기 전이라 그리 힘들지 않게 작은 잡목가지를 헤치고 올라간다.

 

쓰러진 폐 전봇대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철조망이 나온다. 조금 더 올라가니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114.93m의 삼각점이 반긴다(16:10. 은고개에서 7~8분 걸린다).

 

 

 114.93m봉의 삼각점 모습

 

 

 114.93m봉의 삼각점 직전의 산불감시초소 모습

 

 

잠시 쉬다가 16:16분에 출발하여 2분을 내려가니 우측길이 뚜렷하게 나 있으나(능선분기) 그냥 직진하여 진행하면 묘가 여러 기 있는 곳에 닿는다(16:18).

 

2분을 더 진행하니 묘 3기가 줄이어 있다. 이후 1분을 더 내려가니 No.36 철탑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양봉을 하는 건물이 나타나면서 이내 시멘트도로에 떨어진다. 이제 능선은 이곳에서 끝난다.

 

조종천을 확인하기 위해 논 사이의 길로 진행하니 1차로 포장도로가 나오면서 철조망이 쳐져있다. 철조망이 쳐져있어서 조종천을 만질 수가 없어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사진을 찍는데 구리에 사는 등산객을 만난다.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깃대봉에서 하산하여 조종천을 건너 다시 호명산을 산행하고 이쪽으로 오는 길이라고 하는데 대단한 젊은이이다. 필자도 예전에는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렇게는 못 하겠다. 10여 분간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청평터미널을 향해 출발한다.

 

 

 능선 끝 지점에서 바라본 축령단맥 마지막 부분 모습

 

 

 능선 끝 지점 모습

 

 

◈조종천 안말→청평터미널(1:35)

◈포장도로-(0:20)-청평터미널-(1:15)-상봉터미널버스정류장

 

-16:40 발

-17:00 청평터미널 착 / -17:10 발

-18:25 상봉터미널 버스정류장

 

20분을 걸어가니 청평터미널이다(17:00).

10분 기다려 1330-4번 좌석버스를 타고 1시간 15분 걸려 상봉터미널 앞에 도착하여 볼 일을 보고 귀가했다.

또 하나의 산줄기를 마쳤음에 행복감이 밀려온다.

 

 

7.특기사항

①축령단맥은 1구간으로 종주할 수도 있지만(분기점까지 어프로치 포함해서 휴식없이 9시간 정도 걸린다) 좀 더 여유있게 2구간으로 나누어 하면 좋다.

수레넘이고개에서 구간을 나누면 무난하다. 첫 구간 6시간(휴식포함 7시간), 둘째 구간 5시간 30분(휴식포함하면 6시간 30분)걸린다.

②대중교통 이용

 

8.산행경비

①교통비 (갈 때: 1,800)(올 때: 2,600)

②합계: \4,40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