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지맥)/한북정맥 8지맥

[스크랩] 명성지맥 3 (여우고개→사향산→낭유고개→관음산→도내지고개) 07.12.23

약초2 2009. 2. 20. 11:01

750번째 산행이야기

명성지맥 세 번째

여우고개→사향산→낭유고개→관음산→도내지고개


1.산행날짜: 2007년 12월 23일(일요일)

2.산행날씨: 흐림

3.참가인원: 나 홀로


4.산행코스: 여우고개→사향산→낭유고개→관음산→도내지고개


5.산행시간

-07:05 집 발

-08:10 여우고개 착 /   -08:47 발

-09:36 군부대 철문 앞(우회 시작)

-10:06 군부대 철문 앞(우회 끝 지점)

-10:09 사향산(麝香山 664.5m) 정상

-10:53 낭유고개

-12:05 관음산(觀音山 732.6m) 정상

-12:30 관음산 1-3(7부능선)지점

-14:00 약445m봉(능선분기점)

-14:18 삼각점 봉우리(316.5m)

-14:33 도내지고개

-15:09 여우고개 발

-16:45 귀가

 

 


★여우고개-(0:49)-군부대철문-([우회구간]0:30)-군부대철문-(0:03)-사향산-(0:40)-낭유고개: 휴식 없이 2시간 2분

★낭유고개-(1:04)-관음산-(0:17)-1-3지점-(0:19)-능선상철조망-(0:29)-임도안부-(0:28)-약445m봉-(0:05)-철탑-(0:06)-315.8m봉-(0:15)-도내지고개: 휴식 없이 3시간 3분

※ 여우고개→낭유고개→도내지고개: 실제 5시간 46분 산행함(08:4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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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00 도로지도

 

6.산행후기

집에서 여우고개로

「사향산, 군부대 통과가 관건!」


-07:05 집 발

-08:10 여우고개 착


자가용을 끌고 교통소통이 원활하여 1시간 5분 걸려 여우고개에 도착하여(08:10) 집에서 준비한 아침도시락을 먹고 명성지맥 3구간을 시작한다.

날씨가 흐려 조금은 실망한 체 출발한다.



여우고개에서 사향산 넘어 낭유고개로

「멋진 사향산 주능선! 힘겨운 군부대 우회구간!」


-08:47 여우고개 발

-09:02 깊은산골 팬션 앞에서 좌측능선으로 진입

-09:35 능선 삼거리

-09:36 군부대 철문 앞(우회 시작)

-10:06 군부대 철문 앞(우회 끝 지점)

-10:09 사향산(麝香山 664.5m) 정상 착 /   -10:13 발

-10:53 낭유고개 착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여 카페 한 군데를 지나니 얼마안가 마지막 카페인 깊은산골 카페가 나온다.

깊은산골 카페 건물 앞에서 좌측 능선 길로 방향을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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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오름길에 바라본 여우봉과 여우고개 부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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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가서 바라본 여우고개 부근과 여우봉, 여우봉 뒤로 명성산 줄기가 보인다.

 

 

눈에 덮여 있는 넓은 길 따라 얼마간 올라가니 능선 초입이 나오는데 잣나무 숲 지대로 땅이 얼어 있어서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능선이 우측으로 휘면서 방화선 길이 나오는데 길이 매우 편해진다. 바로 앞을 올려다보니 벙커가 보인다.

 

급경사를 오르니 벙커 위의 봉우리에 선다. 조망이 좋은데 바로 앞에 사향산 군부대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게 멋지게 보인다.

이제는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계속해서 좌측으로 포천 이동의 시가지와 한북정맥 산줄기(그 한가운데 가장 높은 국망봉이 서 있다)가 멋지게 조망되는데 구름이 짙게 깔려있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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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산 군 부대의 모습(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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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가지와 한북정맥(가운데 국망봉)의 산줄기

 

계속해서 조망 좋은 방화선 능선 길 따라(능선 좌측으론 절벽지대이다) 얼마간 진행을 하니 능선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이 685m봉이다.

양 쪽 모두 표지기가 붙어 있다. 명성지맥 길은 직진해야 한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포천 이동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685m봉(능선분기점)에서 3분을 올라가니 군부대 철조망과 철문이 가로 막고 있다(720m봉). 드디어 사향산 입구에 왔는데 왼쪽에 표지기가 붙어 있어 생각하지도 않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철조망을 바짝 끼고 진행을 한다.


길이 매우 뚜렷하게 잘 있는 길이 어느 순간 표지기도 사라지고 길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별 수 없이 철조망에 바짝 끼면서 어렵게 진행을 하는데 이내 암벽이 나타나 점 점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잠시 틈이 보이면 이내 위쪽으로 올라가보지만 이내 암벽이 또 나타난다. 암벽 길을 조심스럽게 넘어서니 또 암벽이 나온다. 이제는 넘어서지도 못하는 암벽이라 아예 아래로 깊이 내려선다.

아래로 내려선 후에도 계속 바위가 나타난다.

어렵게 능선 두 굽이를 넘어서니 바로 앞으로 산줄기가 보여 이제는 올라가야 하겠다 싶어 힘겹게 위로 올라서니 다시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고 서 있다.

다시 조금 아래로 내려와 사면 길로(이제는 암벽이 없음) 진행을 하다가 이제는 괜찮겠지 하면서 위로 올라가니 길 흔적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

조금 올라가니 다시 군부대 철조망과 철문이 나타난다.

우회구간을 무사히(?) 마친 것이다.

 

꼬박 30분간을 우회했는데 조금 위험하다.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우회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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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철문(뒷문) 앞에서 바라본 군부대와 여우고개, 여우봉, 명성산 줄기의 모습

 

 

철문이 굳게 잠겨 져 있는 이곳에서 편안하게 좌측 길로 조금 진행하니 조망이 좋은 공터가 나온다. 잠시 바로 앞의 군부대와 이동 쪽을 바라보다 발걸음을 옮겨 조금 더 올라가니 군 삼각점이 있는 664.5m봉에 닿는다(10:09).

 

이곳이 조금 전의 공터와 조망은 비슷한데 조금 더 낳다. 사향산 정상이 군부대가 있어 사향산 정상 노릇을 하는 봉우리다. 넓은 공터인 이곳은 삼각점 외에 별 다른 표시는 없다.

주변 지형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해서 지적삼각점은 확인 못했다. 선답자 후기로는 있는 걸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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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바라본 이동시가지와 국망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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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장소에서 바라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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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장소에서 바라본 군부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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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간 지점에서 바라본 군부대의 모습

 

조망을 즐기다 10:13분에 출발한다.

직진하여 내려간다. 얼마간 넓은 방화선 따라 진행을 하니 벙커가 올려다 보인다.

이내 벙커가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약675m봉)에 닿는다(10:29. 삼각점봉우리에서 16분 걸렸다).

이곳도 조망이 무척 좋다. 바로 코 앞(좌측)에 관음산이 상당한 고도로 우뚝 솟아 있고 관음산에서 도내지고개로 진행하는 능선이 매우 웅장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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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유고개로 내려서기 전에 바라본 관음산의 모습

 

벙커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경사 내리막을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니 완경사는 급경사로 돌변하고 이내 직선거리로 쭉 급하게 내려가야 하는데 얼마나 급경사이면 곧바로 낭유고개가 보일정도이다.

 

낭유고개를 향한 급한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싸리 눈이 내린다(10:43).

싸리 눈은 다행스럽게 3분 만에 그친다. 중간에 바위지대가 나타나지만 그래도 방화선의 급경사는 계속 이어진다.

낭유고개 절개지 앞에 이르러 좌측 길로 진행하여 조금 내려가니 군 시설물 등이 나타나는데 비올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곧바로 낭유고개로 떨어진다(10:53. 벙커봉에서 24분, 삼각점봉우리에서 40분, 여우고개에서 휴식 없이 진행하면 2시간 2분 걸리는데 실제로도(휴식 없이 진행했음) 2시간 6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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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유고개

 

낭유고개에서 관음산 넘어 도내지고개로

「지겨운 관음산 오름길, 과외 두 번 할 뻔한…」


-10:56 낭유고개 발

-11:17 공터

-11:23 무명봉(적사함. 군시설물) 착 /   -11:28 발

-11:43 무명봉(바위지대)

-12:05 관음산(觀音山 732.6m) 착 /   -12:10 발

-12:14 능선분기점

-12:25~12:28 휴식

-12:30 관음산 1-3(7부능선)지점[능선분기점]

-12:35 분기점

-12:48 안부

-12:49 능선철조망(평강약용식물원)

-12:54 철조망 끝 지점

-12:58 능선분기점

-13:11~13:18 휴식

-13:25 임도 안부

-13:31 무명봉

-13:36 무명봉

-13:38 무명봉 착 /   -13:45 발

-13:53 능선분기점 봉우리

-14:00 약445m봉(능선분기점) 착 /   -14:07 발

-14:12 철탑

-14:18 삼각점 봉우리(316.5m)

-14:28 공동묘지

-14:33 도내지고개(43번국도. 4차로)착. 산행종료(5시간 46분 산행함)


낭유고개(360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과 이동면의 경계이고 387번 지방도(2차로)이다. 대전차방호벽이 설치되어 있고 절개지인데 양쪽(사향산 쪽, 관음산 쪽) 모두 다 급한 경사면을 이루고 있다.


낭유고개로 떨어진 후 산정호수 방향으로 고갯마루 정점 가기 전에 들머리가 있다. 표지기가 잔뜩 붙어있다. 표지기가 없어도 누구나 싶게 들머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낭유고개에서 관음산을 향해 올라가는데 처음만 살짝 완만하더니 이내 급경사로 돌변해 힘겹게 올라가 넓은 공터(헬기장인데 눈에 덮여있다)에 도착한다(11:17. 낭유고개에서 21분 걸렸다). 조망이 무척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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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유고개에서 조금 올라간 공터에서 바라본 사향산 쪽 모습

 

 

 

이제 한숨 쉬라고 잠시 평평한 능선이 이어지더니 이내 오름길이 이어져 조금 진행하니(공터에서 5분) 공터인 벙커봉에 오른다(11:23. 군 화생방 종, 적사함, 나무에 가려 조망은 별로).


잠시 휴식하고(5분) 출발한다. 벙커봉에서 15분을 진행하니 바위들이 널려있는 봉우리에 닿는다(11:43).

잠시 내려갔다가 이내 관음산 정상을 향한 마지막 급경사 오름길을 22분을 힘겹게 오르면
관음산 정상에 선다(12:05. 낭유고개에서 1시간 12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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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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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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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관음산 정상은 삼각점(갈말25, 1983재설)과 오래된 표지목(2000.11.28일 각흘산악회에서 세움)이 지키고 있는 공터인데 조망이 무척 좋다.

각흘산, 명성산, 사향산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명성지맥 길과 국망봉에서 운악산까지 길게 펼쳐지는 한북정맥길, 그리고 뒤로 관모봉까지 한눈에 조망되는 곳이지만 아쉽게도 날씨 때문에 산뜻하지가 않다.

조망을 즐기다 12시 10분에 출발하여 4분을 내려가니 능선분기점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한다.

얼마간 더 진행하니 사각 철책안에 전파를 모으는 안테나 비슷한 것이 설치되어 있다.

관음산 정상에서 17분을 진행하니
「관음산1-3(7부능선)」팻말이 서 있는 공터에 닿는다(12:30).

「관음산1-3(7부능선)」팻말이 세워져 있는 곳은 610m봉(관음골 갈림길)인데 능선분기점으로 이곳에서 좌측이 아닌 우측의 내림 길로 내려서야한다. 좌측은 관음골(성동4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급한 내리막을 내려가다 잠시 완만하게 내려서면 다시 능선분기점이 나오는데(1-3지점에서 5분 진행)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잘못하면 직진하기 쉽다.


고도가 많이 떨어진 능선을 계속해서 13분을 내려가면 안부에 닿고(12:48), 안부에서 조금 올라간(1분) 봉우리에 녹색 철망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잠시 긴장을 한다(12:49).


녹색 철망 펜스가 쳐져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철망펜스를 따라 진행하다가 펜스는  우측 계곡 쪽으로 내려가는데(12:54), 그 갈림길 펜스 내부에 평강약용식물원에서 세운 팻말(이 산은 식물을 재배하고 있어 출입을 통제합니다)이 세워져 있다.

펜스와 작별하고 약간 급한 오르막을 오른 봉우리에서 우측 아래로 가파르게 내려간다(12:58).


13분을 진행하니 무명봉에 닿아 잠시 휴식을 하고(13:11~13:18) 봉우리 하나를 넘고 넓은 공터의 안부에 닿는다(13:25).


안부에서 6분을 올라가니 무명봉(약505m봉)에 닿고, 다시 5분 진행하니 무명봉 정상에 선다(13:36).

다시 2분을 더 진행하면 능선분기점(약495m봉)인데 봉우리 정점 직전에 갈림길(우측 사면 길로 가는 길)을 확인 못했는데 능선 위로 올라가니 직진해서 가는 길이 매우 뚜렷하여 생각없이 진행하다 조금 내려서다 바라본 능선이 좌측으로 매우 발달해 있고 내가 가는 길은 급한 내리막이라 순간 이것이 아니다 싶어 다시 위로 올라간다.


이내 곧바로 능선분기점 봉우리에 서서 지형도를 꺼내 확인한 결과 우측 능선이 맞아서 우측능선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길 흔적도 없고 표지기도 없다.

급경사를 조금 내려가니 사면길과 만나면서 길이 매우 뚜렷해진다.

비로소 약495m봉(능선분기점)은 정상을 밟지 않고 우측 사면 길로 진행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간 진행을 하니 다시 표지기가 나타난다.

내려섰다가 올라서니 약455m봉에 닿는다(13:53).


약455m봉도 능선분기점이어서 우측으로 7분을 진행하니 약445m봉의 넓은 공터에 닿는다(14:00).


명성지맥 표지기와 또 다른 표지기 한 장이 우측 편에 붙어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내가 1/25,000 지형도에 형광펜으로 마루금을 그을 때 좀 더 세심하게 확인하고 마루금을 그었어야 했는데 2006년 수정, 2007년 인쇄판 도엽명 「영북(永北)」에 도내지고개(인쇄 잘못인지 위치가 잘못되어 있다. 태국군 참전비 위치도 틀리다) 쪽으로 마루금을 그어서 그 쪽 인줄 알고 그 쪽으로 진행을 한다.

길도 매우 뚜렷하게 잘 나 있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매우 찝찝하고 명성지맥 표지기가 마음에 걸려 되돌아 올라간다. 7분 걸려 공터(능선분기점)에 원위치하여 공터에서 14:07분에 출발한다.


5분을 진행하니 송전탑에 도착하고 송전탑을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표지기가 붙어있어 안도의 한숨을 쉬고(명성지맥 길을 제대로 가고 있어서) 좌측으로 6분 진행하니 삼각점이 있는 316.5m봉에 도착한다.

좁은 공터에 벌목을 해놨지만 조망이 별로다(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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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5m봉의 삼각점 모습

 


이후로는 흐릿한 길 따라 잡목을 헤치고 매우 급한 급경사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이제 매우 완만한 솔숲능선을 지나는데 잡목이 성가시게 군다.

 

묘지를 지나고, 축사 뒤를 지나 펑퍼짐한 들판을 진행하여 43번 국도에 떨어진다. 좌측으로 서부자동차공업사가 보이고 우측으로 현대자동차 간판이 보인다. 이곳이 도내지고개인데 여타 고개와는 다른 펑퍼짐한 고개이다. 아무런 표시도 없다.

이로써 5시간 46분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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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고개로 내려서기 전에 바라본 능선

 

도내지고개에서 여우고개에서 차량회수 후,

신나게 집으로

「고개 같지 않는 도내지고개에 실망하고, 지나가는 택시에 횡재하여 무사히 귀가」


-14:33 도내지고개 착

-14:53 문암리 발(택시 이용)

-15:04 여우고개 착 /   -15:09 여우고개 발

-16:45 귀가


도내지고개에서 태국군 참전비가 있는 방향(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니 문암리버스정류장이 나온다. 흙이 잔뜩 묻어있는 등산화를 털어내고 얼마간 시간이 흐르니 빈 택시가 지나간다. 잽싸게 손을 흔들어 차를 세운 후 여우고개를 향한다.


11분 걸려 여우고개에 도착한 후 차량을 회수하여 서울 근처에서 늦은 점심(도시락)을 먹고 귀가하니 16시 45분이다.

오늘도 해피데이!

과외를 두 번씩이나 받을뻔 한 걸 무사히 넘겼다.


7.특기사항

①답사 산봉우리

여우고개(520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과 이동면의 경계

  -78번 국지도(2차로). 고갯마루에 상가(商街)형성. 주차 공간 있음. 양쪽 모두 완경사면.

No.785 사향산(麝香山 664.5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이동면 소재

  -특기사항: 군부대(750m)가 자리 잡고 있어서 664.5m봉[삼각점 봉우리]이 정상 대신함.

  -첫 번째 산행

낭유고개(360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과 이동면의 경계

  -387번 지방도(2차로). 대전차방호벽. 절개지. 양쪽 다 급한 경사면.

No.786 관음산(觀音山 732.6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이동면, 일동면 소재

  -첫 번째 산행

도내지고개(약155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문암리

  -43번국도(4차로. 중앙분리대). 인근에 태국군 참전비. 버스정류장(문암리). 언덕 수준.


②1/25,000 지형도: 영북(永北)

③나 홀로 산행(자가용 이용)

④날씨가 흐려 전체적인 조망이 나쁨

⑤사향산 군부대 우회구간을 좌측으로 우회했는데 암벽이 자주 나와서 긴장했음. 좌측보다는 우측으로 우회하는 게(실제 경험은 안 했음) 좋을 것 같음.

⑥도내지고개는 고개라기보다는 언덕수준임.

⑦도내지고개에서 지나가는 택시 이용하여 여우고개(기본요금 \2,500/ 요금 \11,600)에 도착하여 차량회수 후 귀가.

⑧포천택시는 호출할 때 출발지부터 미터기를 찍고 온다. 그래서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해야 가격이 저렴하다.


8.경    비

①차량 연료비(총 이동거리: 139.7km): ?

②택시비(도내지고개→여우고개): 11,600원.

[끝]

출처 : 조인기의 산과 여행이야기
글쓴이 : joingi6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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