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지맥)/한북정맥 8지맥

[스크랩] 감악지맥 3[끝] (설머치고개→감악산→간패고개→마차산→한탄대교) 07.11.25

약초2 2009. 2. 19. 12:19

745번째 산행이야기

한북 감악지맥 3번째[끝]

설머치고개→감악산→간패고개→마차산→한탄대교


1.산행날짜: 2007년 11월 25일(일요일)

2.산행날씨: 맑고 청명함. 간패고개 주변 짙은 안개.

3.참가인원: 나 홀로

4.산행코스: 설머치고개→감악산→간패고개→마차산→한탄대교


5.산행시간

-05:28 집[중계동] 발

-06:36 가능역 앞 버스정류장 발 (25번 버스)

-07:18 사기막고개(설머치고개) 착, 발 (산행시작)

-07:38 분기점

-07:59 임도사거리

-08:49 감악산 임꺽정봉 착 /   -08:54 발

-09:08 감악산 정상

-09:15 성모상 있는 봉우리

-09:32 지성터

-10:17 간패고개 착 /   -10:23 발

-10:54 늦은고개

-11:39 헬기장

-11:51 마차산 정상

-12:18 능선분기점

-12:22 삼각점봉우리 착 (점심식사) /   -12:48 발

-13:19 임도

-14:12 구정산제단 있는 곳

-14:19 구정산 정상석 있는 곳

-14:26 291m봉(군 삼각점) 착 /   -14:32 발

-14:53 한탄대교 앞 착 (산행종료: 7시간 35분 산행함)

-15:05 53번 버스 승차

-16:45 귀가


★설머치고개-(0:20)-분기점-(0:21)-임도사거리-(0:50)-임꺽정봉-(0:12)-감악산정상-(0:06)-성모상봉우리-(0:12)-분기점-(0:50)-간패고개: <2:51>

★간패고개-(0:30)-늦은고개-(0:38)-헬기장-(0:12)-마차산정상-(0:25)-능선분기점-(0:05)-삼각점봉우리-(1:40)-291m봉-(0:20)-한탄대교앞: <3:50>

※전체 휴식시간 포함하여 7시간 35분 걸렸음. 휴식시간 제외하면 6시간 41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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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00 지형도

 

 

6.산행후기

♣ 설머치고개→감악산→간패고개

감악산의 멋진 모습이 산행 내내 이어지고…


-05:28 집[중계동] 발

-06:36 가능역 앞 버스정류장 발 (25번 버스)

-05:44 도봉산역 착 / (환승) /    -05:48 발

-05:59 가능역

-06:32 김밥천국 집 발

-06:36 가능역 건너편 버스정류장 발 (25번 버스 승차)

-07:18 사기막고개(설머치고개) 착


오늘 감악지맥을 마치려고 집에서 일찌감치 나선다.

중계역(7호선)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한 후 가능역(예전 의정부북부역)에 내리니 짙은 안개가 끼어 한치 앞도 보이지가 않는다.

순간 걱정이 앞선다.

「랜턴도 미처 준비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의 감악지맥 후기를 살펴보니 휴식없이 산행해야 8시간 50분 정도 걸리던데….」

「으~, 으~ 어쩐다!」

「일단 밥부터 먹고 생각해보자」 하며

「김밥천국」집으로 들어가 육개장을 주문하고 다시 생각에 몰입한다.

얼마나 지났을까 식당 주인아주머니가 가게를 6시에 문 여는데(12시에 문 닫는다고 함) 밥이 미처 준비가 안돼서 죄송하다며 면 종류를 주문하라고 해서 할 수없이 라면을 주문한다.


라면을 먹고 아침에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꺼내 라면국물에 밥도 말아서 먹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꺼내서 먹는다.

식당에서 나와도 아직까지 짙은 안개가 깔려있다.

육교를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25번 버스가 이내 나타나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도착해서는 안개가 걷혀야 하는데….」

어두컴컴한 도로를 질주한 버스는 42분 걸려 사기막고개(지형도엔 설머치고개라 되어 있는데 25번 버스 안내방송엔 사기막고개라 말하고 있음)에 도착을 한다(07:18).


버스에서 내리니 천만 다행스럽게 안개가 걷혀있었다.

곧바로 산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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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오르다 바라본 설머치고개(사기막고개)의 모습

 

 

 

-07:18 사기막고개 발 (산행시작)

-07:31 뽑혀진 삼각점

-07:38 분기점

-07:51 사거리 안부

-07:57 사거리 안부

-07:59 임도사거리

-08:02 삼거리 (직진)

-08:05 가스실습 제5훈련장 건물

-08:35 사거리 안부(이정표)

-08:40 이정표

-08:44 공터(등산지도, 4-3지점, 조망 좋음)

-08:49 감악산 임꺽정봉 착 /   -08:54 발

-08:56 임꺽정굴 착 /   -09:00 발

-09:05 얼음골재 (이정표)

-09:08 감악산 정상


설마~구읍 간 도로 확, 포장공사로 설머치고개 주위가 어수선하다.

넓게 파헤쳐진 도로의 절개지 우측(군부대 쪽)에 바짝 붙어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하늘을 보니 좌측하늘에 보름달이 걸려있다.

이내 주능선에 오르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뽑혀진 삼각점이 보인다.

직진하여 7분을 오르니 분기점에 닿는데 해가 이미 중천에 떠 있어 눈이 부시다(07:38).


이제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고만고만한 얕은 봉우리 3개를 넘어 약간 긴 내리막을 내려가니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07:51).


사거리 안부에 평지길 같은 평평한 길을 잠시 진행하다가 완만한 경사로 얕은 봉우리 하나 넘어서면 다시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07:57).


사거리 안부에서 2분을 진행하니 임도가 나온다(07:59).

편안한 임도길로 3분을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오는데(08:02) 정면으로 감악산 암봉들이 멋지게 펼쳐진다.


임도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로 3분을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오고 이내 「가스실습 제5훈련장」건물이 나온다. 곧바로 넓은 공터에 올라선다(08:05).

공터에 올라서니 아침햇살이 너무나 찬란하다.

넓은 공터를 지나 계속해서 임도길로 진행하면 「화생방공격중 행동 제2훈련장」표지판을 지나 「화학탄 낙하시 행동을 취하라」표지판이 나오는데 임도는 좌측으로 내려간다. 임도와 작별하고 직진하면 본격적인 등산로에 접어든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군부대 경고문이 나오고, 이후 조금 진행하니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조금 더 진행하니 큰 바위가 나타나 우측으로 돌아서 로프를 잡고 암릉에 올라선다.

계속해서 바윗길이 나타나면서 올라가니 암봉 아래에 닿는다.

잠시 고민하다가(리지를 할까? 우회를 할까?)

우회하기로 마음먹고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얼마간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조금 올라가니 돌로 쌓은 벙커가 나오고 곧바로 이정표(→임꺽정봉 0.7km, ←범륜사 1.9km)가 있는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08:35). 벙커가 바로 앞에도 설치되어 있다.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니 이정표(←범륜사 2.1km, ↓부도골, →정상 0.8km)가 세워져 있는 곳에 닿는다(08:40). 아마 부도골재인가 보다.

부도골재에서 4분을 올라가니 등산안내도(감악산등산로)와 119(4-3지점)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암봉에 닿는데(08:44) 조망이 무척 뛰어나다. 임꺽정봉이 바로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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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봉 가기 전 암봉에서 바라본 멋진 모습

 

 

 

잠시 평평한 능선을 진행하면 사거리 안부의 공터에 닿는다. 바로 앞이 임꺽정봉인데 로프가 매달려있어 로프잡고 손쉽게 올라선다(08:49).

임꺽정봉에 올라서니 삼각점(문산22, 1982재설)과 삼각점안내문(동경: 126° 58′ 17″ 북위: 37° 56′ 09″. 높이 약674m. 2002.8 건설교통부 국립지리원장), 벤치2개, 임꺽정봉(매봉재) 설명문(지워짐), 등산지도(훼손됨)가 설치되어 있다. 조망이 무척 뛰어나다. 이곳이 감악산의 실질적인 최고봉이다. 암봉 위로 올라서서 조망을 좀 더 즐기다가 로프잡고 내려선다(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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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봉의 모습

 

 

 

로프잡고 내려서면 다시 사거리 안부에 닿는데 좌측으로 임꺽정굴이 있고, 임꺽정굴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 곳으로 가니 마침 운해가 끼어있어 환상의 조망을 제공한다.

 

조망을 즐기다 9시에 안부에서 출발하여 우측 사면길로 내려가는데 음지지역이라 상당히 미끄럽다. 실제로 반대쪽에서 십여 명이 올라오는데 쩔쩔매며 올라온다.

조심스럽게 내려가서 올라가면 사거리 안부(얼음골재)에 닿는데 파주시에서 새롭게 설치한 이정표(좌측: 대한민국 대표도시 파주, ←0.1km 정상(감악산비), ←1.4km 까치봉, ↙2.4km 범륜사, ↙3.1km 매표소. 우측: G&G PAJU, 임꺽정봉 0.3km→, 매표소 3.7km→, 양주(신암리)↗)가 세워져 있다(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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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굴에서 바라본 조망(가운데 마차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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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굴 앞의 공터

 

 

 

 

100m거리의 감악산 정상을 새롭게 설치된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넓은 공터에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고, 예의 설인귀비(감악산비)가 그 자리 꿋꿋하게 지키고 서 있는데 그 아래에 새롭게 정상석(감악산 675m)과 감악산비(紺岳山碑)가 세워져 있다.


※감악산비 내용(글씨 주변이 벗겨져 있어서 읽기 힘 듬)

『감악산비(紺岳山碑)

파주시 향토유적 제8호

소재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산182

감악산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이 고비는 기단부, 비신, 개석을 갖춘 화강암석비로 높이 170cm, 너비 70~79cm의 규모이다. 이 비는 글자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몰자비(沒子碑)」라 부르기도 하고 「설인귀비」「빗돌대왕비」등으로 구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 비에 대한 실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속전(俗傳)에 의한 기록만이 존재하고 있다.

1982년 동국대학교 감악산고비 조사단에서 2차례에 걸쳐 이 비를 조사한 결과 그 형태가 북한산의 「진흥왕순수비(眞興王巡狩碑)」와 흡사하고 적성지역이 전략적 요충지로서 진흥왕대에 영토 확장 정책에 따라 세력이 미쳤던 곳이라는 점을 들어 제5의 진흥왕순수비의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그 역시 결론을 낼만한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못했다. 앞으로도 이 비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G&G PAJU』

예전과 마찬가지로 초소가 아직까지도 존재하고 있으며,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바로 이웃에 새롭게 상당한 높이의 철탑이 세워져 있고, 그 옆으로 대략 6~8층 높이의 건물이 신축중이다. 잠시 조망을 즐기다 이웃하고 있는 성모상 봉우리를 향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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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정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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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정상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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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정상의 모습

 

 

 

 

-09:09 감악산 정상 발

-09:15 성모상 있는 봉우리

-09:28 사거리 안부 (비포장도로)

-09:32 지성터

-09:37 공터 (조망 좋음)

-09:47 분기점 (좌측으로)

-09:51 삼거리(⊢) 안부

-09:53 삼거리(⊣) 안부

-10:17 간패고개 착.


09:09분에 감악산 정상에서 출발한다. 감악산 정상엔 초소에 군인 2명, 이동식 매점하는 1사람만이 넓은 감악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철탑과 건물을 공사하는 옆으로 가니 철조망이 처져 있어서 조금 위쪽으로 가니 샛길이 있어서 그 쪽으로 내려가 잠시 짧은 수풀을 헤치고 내려가니 이내 뚜렷한 길이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니 우측으로부터 내려오는 넓은 길과 합쳐진다.


곧바로 성모마리아상이 세워져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09:15).

마리아상을 잠시 보고(1988. 4.12. 25보병사단 비룡성당 교우일동이라고 성모마리아상 아래에 써 있음), 이내 감악산 주변을 조망하다 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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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상 지난 조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임꺽정봉의 모습

 

 

 

 

조금 지나니 다시 조망 좋은 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절벽이라 좌측의 급경사 지역으로 우회하여 내려간다. 이쯤해서 우측능선으로 붙어야 하는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계속해서 조금 더 내려가니 사거리 안부에 닿는데(09:28) 좌측에 여러 대의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비포장도로가 건물 신축중인 곳으로 연결되어 보인다. 

별 수 없이 지성터로 내려와서(09:32) 우측의 능선으로 붙는다.


능선에 오른 후 조금 진행하니 공터(헬기장)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올려다 본 감악산 줄기(지성터 위 능선)가 너무나 멋지게 보인다(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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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바라 본 조망

 

 

 

공터에서 신나게 10분을 내려가니 분기점에 닿아 이곳에서 왼쪽으로 진행을 하여 4분을 더 내려가니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09:51). 2분 뒤에 다시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09:53).


이제 차 소리도 가깝게 들리고 간패고개에 거의 다왔다는 느낌이 들 때 갑자기 주변이 짙은 안개에 쌓여 전혀 보이지 않는다. 공동묘지를 지나 감각적으로 좌측으로 내려서니 다행스럽게 간패고개에 정확히 떨어진다(10:17).



 

♣ 간패고개→마차산→한탄대교

새롭게 설치된 마차산의 이정표가 속도를 빠르게 하고…


-10:23 간패고개 발

-10:33 안부

-10:38 무명봉

-10:46 분기점(좌측으로)

-10:50 시멘트도로로 떨어짐

-10:54 늦은고개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무단횡단을 하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차에 놀라 얼른 되돌아가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다시금 주변을 본 후 잽싸게 무단횡단하여 넘어간다. 주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삼거리에 시멘트도로가 보인다. 이곳에서 잠시 지형도을 살피며 앞으로 가야할 길을 짐작해보곤 출발한다(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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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패고개에서 조금 올라간 곳에서 바라본 간패고개 부근의 모습

짙은 안개로 잠시동안 고생했다.

 

 

 

군 시설물 등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이제 주위가 환해졌다. 간패고개 쪽을 바라보니 아직도 짙은 안개가 얕게 깔려있다.

간패고개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니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직진하여 군 삐삐선(8개선 정도)과 함께 5분을 더 올라가니 무명봉 정상이다(10:38). 왼쪽으로 올라가 8분 진행하니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좌측으로 시멘트도로가 보인다.

「아뿔사!」 

분기점에서 잘못 내려옴을 눈치채고 좌측의 사면을 치고 내려와 시멘트도로에 떨어진 후 조금 올라가니 사거리 안부인 늦은고개에 닿는다(10:54).

그러니까 무명봉 정상에서 5분 정도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한다.


-10:54 늦은고개

-11:05 임도삼거리(직진)

-11:06 공터

-11:17 공터 착 /   -11:26 발

-11:29 무명봉

-11:39 헬기장(조망 좋음)

-11:46 기도원삼거리

-11:51 마차산 정상 착


이정표(↑마차산 정상 2.3km, →웃안흥리, ↓사천삼거리 1.75km)가 세워져 있는 늦은고개는 내가 올라온 동두천 쪽은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고개 너머인 전곡 쪽은 비포장도로이다. 동두천시에서 이곳 늦은고개부터 양운리고개 지난 갈림길까지 감악지맥 능선 상에 8개의 이정표를 세워놔서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10:54분에 늦은고개에서 출발한다.

임도따라 진행을 한다. 조금 진행하니 좌측으로 채석장이 보이는데 이곳 채석장 굉음소리가 한참동안이나 이어진다.

계속해서 임도따라 진행하는데 좌측으로 감악산의 모습이 멋지게 보이고 마차산 정상도 올려다 보인다.

늦은고개에서 임도따라 11분을 진행하니 임도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한다(11:05).

1분을 더 진행하니 공터가 나오면서 등산로도 정상적인 산행길로 바뀐다(11:06).


정상적인 등산로 따라 11분을 올라가니 공터가 나온다. 9분을 쉬고 출발한다.

휴식을 마치고 3분을 올라가니 공터 봉우리에 닿는다.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10분을 힘겹게 올라가니 공터에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곳에 닿는데 조망이 무척 좋다(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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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바라본 감악산의 모습

 

 

 

이제 경사가 다소 순해졌다. 헬기장에서 7분을 진행하니 기도원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늦은고개 2.3km, →기도원삼거리, ↑정상삼거리 0.2km)가 세워져 있다. 바로 앞에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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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산 정상

 

 

 

기도원삼거리에서 5분을 진행하니 마차산 정상이다(11:51).

마차산 정상은 삼각점(포천301, 1997재설)과 세롭게 함석으로 만든 직사각형의 멋진 정상기둥이 세워져있다. 역시 조망이 무척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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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산 정상

 

 

 

-11:53 마차산 정상 발

-12:06 댕댕이고개 삼거리

-12:12 밤골재

-12:18 능선분기점(우측으로)

-12:22 삼각점 공터 착


갈 길이 멀어 해지기 전에 감악지맥을 마치기 위해 곧바로 진행한다.

몇 발자국 진행하니 119안내판(헬기장)이 나온다.

마차산 정상에서 조금(100m, 2분) 진행하니 버섯재배장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정상 0.1km, →버섯재배장 1.2km, ↑댕댕이고개 0.8km)와 119표지판(1-4[삼거리])이 세워져 있다(11:55).


버섯재배장 갈림길에서 7분을 내려가니 댕댕이고개에 닿는다. 이곳에도 이정표(↓정상삼거리 0.75km, →갈림길 0.47km, ↑밤골재 0.48km)와 119표지판(2-3[댕댕이])이 세워져 있다(12:06).


댕댕이고개에서 6분을 진행하면 사거리 안부인 밤골재에 이르는데 이곳 역시 이정표(↓댕댕이고개 0.48km, →갈림길 0.60km, ↑양운리고개 0.74km<거리가 잘못됐음>)와 119표지판(2-2[밤골재])이 세워져 있다(12:12).


밤골재에서 곧바로 봉우리 하나 넘고 올라가면 능선분기점에 이른다(12:18).

우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내려갔다 올라가면(4분) 공터(431m봉)인데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다. 쉬고 가기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12:22 착).


-12:48 삼각점 공터 발

-12:58 약수터삼거리

-13:03 양운리고개 삼거리

-13:09 마지막 이정표 있는 곳

-13:19 임도 만남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12:48) 우측으로 몇 발자국 진행하니 벙커 위에 삼각점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인다. 계속 내리막을 10분 내려가니 약수터삼거리에 닿는데 이곳에도 이정표(↓밤골재 0.74km, →약수터 0.73km, ↑양운리고개 0.81km)가 세워져 있다(12:58).


약수터삼거리에서 5분 진행하니 양운리고개에 닿는데 이곳에는 이정표(↓밤골재 중간 0.81km, →등산로입구 1.25km, ↑봉암광산분기점 0.35km)와 119표지판(2-1[양운리])이 세워져 있다(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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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운리고개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위와 같은 이정표(동두천시)가 곳곳에 잘 세워져 있다.

 

 

 

양운리고개 이정표에서 6분 진행하니 마지막 이정표(↓양운리고개 0.35km, →등산로입구 0.8km)가 나온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10분을 진행하니 임도가 나타난다(13:19).

이곳부터 「구정산제비(鳩頂山祭碑)」 비석이 있는 곳까지 임도길 따라 계속 진행한다.


-13:09 임도만남

-13:31 임도삼거리(천둥로 표석)

-13:37 이동식화장실 3개 있는 곳

-13:50 넓은 공터(임도와 작별)

-13:58 참호봉우리(깃봉 만 있음)

-14:12 구정산제단(九政山祭壇) 있는 곳

-14:19 구정산제비(鳩頂山祭碑) 있는 곳

-14:23 공터

-14:26 무명봉(군 삼각점) 착


임도따라 12분을 진행하니 삼거리(임도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구석에 「천둥로」라고 페인트로 쓴 돌이 보인다(13:31).


계속해서 편안한 임도 길을 6분 진행하니 이동식 화장실 3동이 보이는데 지저분하다.


다시 13분을 더 진행하니 넓은 공터가 나오면서 임도와 작별을 한다(13:50).


정상적인 길로 조금 진행하니 교통호와 철조망이 바닥에 깔려있는 곳을 지나고 벙커가 있는 봉우리에 깃봉만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난다(13:58).


다시 임도를 만나고 한참(14분)을 진행하니 구정산제단(九政山祭壇)이 나타난다(14:12).


7분 더 진행하면 이번엔 구정산제비(鳩頂山祭碑)가 나타난다(14:19).


4분 진행하니 공터가 나온다(14:23). 3분 더 진행하면 군 삼각점이 박혀있는 봉우리(291m봉)에 닿는다(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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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산 제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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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산 제비

 

 

 

-14:32 291m봉(군 삼각점) 발

-14:40 헬기장

-14:43 참호 봉우리

-14:50 군작전도로(비포장도로) 만남

-14:53 한탄대교 앞 (산행종료)


「어떤 분의 후기엔 학담삼거리로 하산했는데….」

아무래도 능선의 규모로 봐서 한탄대교로 하산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 삼각점이 있는 291m봉에서 한탄대교 쪽으로 하산하기 위해 직진을 한다.

나중에 하산하고 보니 이곳으로 하산하길 잘했다고 평을 해본다.

한 사람의 후기 만 봐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다시금 깨우쳤다.


291m봉에서 직진하여 8분 진행하니 헬기장이 나오고(14:40), 3분 더 진행하니 벙터봉우리가 나온다(14:43).

이제 이곳에서 좌측의 급경사로 내려간다. 5분 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나타남으로써 정상적인 감악지맥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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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지맥의 날머리(바로 앞에 군부대 철조망이 있다)

이제 3~4분 정도 좌측으로 걸으면 한탄대교 앞이다.

 

 

 

군부대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 날머리에서 좌측으로 넓은 비포장도로(군작전도로)를 3분 정도 내려가면 한탄대교 앞 사거리에 닿는다(14:53).


이것으로 3구간에 걸친 감악지맥을 무사히 마쳤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하며 한탄강 물을 보려고 조금 내려가서 한탄대교와 한탄강을 잠시 바라보다 되돌아 대전삼거리까지 진행을 한다.


-15:00 대전삼거리 착 /   -15:05 발 (53번 버스 승차)

-15:55 덕정역 착 /   -16:01 발

-16:37 중계역 착

-16:45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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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대교

 

 

 

대전삼거리에서 53번 버스를 타고 덕정역에서 하차하여 전철타고 귀가했다.


7.특기사항

①감악지맥 3번째 구간으로 감악지맥 마침

②아침안개가 짙게 끼었으나 다행히 사기막고개(설머치고개)에 도착할 때 걷혔고, 이후 간패고개 부근에 짙은 안개로 조금 애먹었음.

③별로 쉬지 않고 산행했음.

④일찍 귀가.


8.경    비

①교통비 

▶갈 때: (지하철: 900+100)  (버스: 500) 합계: 1,500

▶올 때: (버스: 900+200)  (지하철: 500) 합계: 1,600

②식대: (라면: 2,000)

③기타: (커피: 400)

④합계: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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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인기의 산과 여행이야기
글쓴이 : joingi6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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