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금남호남

[스크랩] 금남정맥 11 (배티재~오항고개~인대산~백령고개) 06.01.15

약초2 2009. 2. 17. 17:41
 

錦南正脈 11번째

배티재~오항고개~인대산~백령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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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번째 산행이야기

錦南正脈 11번째

배티재~오항고개~인대산~백령고개

※1회: 2001.03.01, 2회 산행/ No.293 인대산 2회 산행.

 

1. 날      짜: 2006년 1월 15일(일요일)


2. 참석인원: 39명

                     김중자, 김종욱, 이진숙, 정남순, 이종옥, 전재윤, 송근택, 오명순, 박양순, 설귀영,

                     문철수, 김동순, 윤명규, 김진주, 김지영, 전순기, 김종천, 이재경, 전재복, 이정열,

                     김미숙, 최승철, 김선태, 류경미, 하경숙, 권오직, 박승란, 임덕조, 부  인, 권태선,

                     이순모, 부  인, 이건희, 곽봉근, 강금순, 이용석, 박병남, 조인기.


3. 날      씨: 처음엔 구름 조금 낀 따스한 날씨였는데, 점점 구름(안개)의 양이 많아져서

      조망이 전혀 없고, 하산 후 식사시간에는 추위를 느낌.


4. 산행시간

   -07:00 동대문(종로6가) 출발

   -08:05 상일동 출발

   -10:35 배티재 도착 (A팀 산행시작)

   -11:00 오항고개 도착 (B팀 산행시작)

   -11:05 산행시작.

   -11:33 사거리 안부(콘크리트 도로)

   -12:00 헬기장(505-6-4) 도착/    12:12 발.

   -12:15 헬기장

   -12:30 인대산(印大山 662m) 정상 도착/   12:43 발.

   -12:57 약 585m봉 (분기점: 좌측진행)

   -13:03 헬기장(505-6-6)

   -13:47 622.7m봉 (삼각점, 공터)

   -14:07~14:19 휴식

   -14:43~14:48 휴식

   -15:22 백령고개 착 (산행종료: 4시간 17분 산행)


5. 산행후기

오늘은 금남정맥 산행인데 전에 답사한 적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산행을 시작했다. 전에 삼도산악회에 쫒아갔을 때 선두는 5시간 정도, 후미는 7시간이 걸리는 것을 보고 내심 걱정을 많이 했다. 아직까지 산줄기 개념을 모르는 회원들이 많은 우리 산악회 입장에서 보면 금남정맥, 백두대간은 무리인 것은 사실인데 몇 번 남지 않아 조금 무리하더라고 진행을 하기로 해준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래서 두개 팀으로 분리 운영을 하기로 하고 난, B팀에서 종주하기로 했다.


10시 40분에 산행 기점인 배티재(이치전적비, 주유소, 휴게소등이 있음)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을 찍고 A팀은 산행에 들어갔고, B팀은 산행 기점이 오항고개라 차량에 다시 승차시킨 후 차량으로 이동하여 오항고개에 11시경에 도착하여 역시 단체사진 찍고 산행에 들어갔다(11:05).


예전에 없던 도로가 하나 생겼다. 정맥길이나 대간길이 그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없던 이정표도 생기고, 정상표지석도 생기고, 정자도 세워졌다. 이곳 오항고개도 위쪽으로 도로가 생기고, 팔각정도 세워져있다. 예전엔 오항고개(현재 이름이 붙어 있지 않은 고개이다. 내가 임의로 정한 고개이고, 예전 산행 때엔 돌맥이고개라 명명했는데 사실 돌맥이 마을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했고, 바로 근처에 오항리가 있어 오항고개라 명명했다)는 곧바로 콘크리트 도로 따라 약 500m 간 후에 좌측 능선에 붙었는데, 새로 생긴 도로 덕에 고갯마루에서 조금 내려가든지 올라가야 하는데 조금 걷기 싫어서 곧바로 절개지를 타고 도로에 올라섰다. 도로(635번 지방도)에 올라서니 역시 중앙에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왠일인지 선두가 좌측의 능선으로 진행한다. 할 수 없어 그쪽으로 진행한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진행하니 다시 콘크리트 도로와 만난다. 콘크리트 도로 따라 조금 진행하면 역시 우측에 있는 능선쪽에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곳을 만난다. 다행히 선두가 그곳에서 망설이고 있어서 그냥 곧바로 도로 따라 진행하라 말하고 선두를 추월하여 선두에 서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조금 가면 안부가 나온다(11:33).


이곳 안부에서 좌측으로 본격적인 정맥길이 이어진다. 계속 오름길이 시작된다. 날씨가 안개가 끼여 시야가 별로 좋지 않지만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 덕에 산행하기 편했다. 504m봉을 통과하여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몇 개의 봉우리를 넘는다.


12:00에 전망 좋은 흙바닥 헬기장(505-6-4)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의 시간을 보낸다. 이곳 헬기장에서 곧바로 보이는 인대산을 배경으로 몇 장의 사진을 찍고 12:12에 출발한다. 조금 간 후에 사면길로 진행하면 좁은 헬기장이 나오고(12:15), 14분 더 진행하면 인대산 정상과 정맥길이 갈리는 지점을 통과하여 평평한 곳을 조금 가면 인대산 정상이다(12:30).


인대산(印大山 662m, 예전 지형도엔 666m로 표기되어 있는데 요즘(2004년 수정판)에는 662m로 표기되어 있다) 정상은 그전과 변한게 하나도 없었다. 다른 곳은 정상석도 잘도 세워 놓던데 이곳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 모르는 사람은 이곳이 인대산 이라는 곳을 알 수가 없다. 안개가 잔뜩 끼어 조망이 제로다.


12:43에 출발한다. 조금 가면 분기점이 나오면서 좌측 급경사를 내려간다. 급경사를 내려서면 다시 두 개의 봉우리를 넘고 조금 진행하면 약 585m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튼다(12:57).


조금 진행하면 헬기장(505-6-6)에 도착하고(오후1:03), 이후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다소 완만한 봉우리 몇 개를 넘어간다. 계절이 1월 중순인데도 따스한 날씨로 바닥엔 눈 흔적만 조금 있을 뿐 낙엽만 소복이 쌓여있다.


이제 안개가 아까보다 더욱 짙어져서 주위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다소 지루하게 진행한다. 얼마쯤 진행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삼각점이 나타났다 그래서 이곳이 622.7m봉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이제 안심이 놓이고 시간도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1:47). 공터인데 안개 덕에 주위는 전혀 보이질 않는다.


622.7m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조금 진행하여 봉우리 하나 넘어서고 다시 나타난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튼다.


이제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된다. 신나게 내려간다. 내려가면 나타나는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일행을 기다린다(2:07). 간식을 먹고 있는데 A팀(배티재부터 산행 시작한)이 나타나면서 깜짝 놀란다. 아니 벌써 A팀이 쫒아 와서 이젠 역전되어 B팀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조금 더 있으니 회원님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2:19에 출발한다. 잦나무, 전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을 지나면 다소 완만한 오르막이 길게 이어진다. 한참을 올라가면 다시 약간 급한 오르막이 나타나고 이곳을 지나 올라선 봉우리는 473m봉이다. 전망바위도 있는데 주위가 보이질 않아 잠시 휴식만 취한다(2:43).


2:48에 출발한다. 우측 길은 바위길이라 좌측 좋은 길로 진행한다. 조금 더 가면 분기점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튼다.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게(군데군데 바닥이 결빙되어 있음) 내려간다. 내려서서 조그만 봉우리 하나 넘으면 짧은 급경사 오르막이 있고, 이어 두 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635번 지방도가 보이면서 백령고개가 다 왔음을 짐작한다. 이후 잡목지대를 지나고 이동통신 중계탑을 지나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백령고개에 닿는다(3:22).


백령고개에는 주차장이 있고, 육백고지 전승탑이 조성되어 있다. 팔각정도 세워져 있다.


이미 선두로 도착한 회원님들은 점심식사를 하고 계신다. 점심을 먹고 있으니 계속해서 회원님들이 도착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4:20에 출발한다. 금산시내를 통과하여 금산I.C로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상일동 거쳐, 건대에 도착하니 7시 40분이었다.


이후 생일날 푸짐하게 차려진 생일(내 생애 처음)상을 즐겁게 먹고 노래방에서 뒤풀이하고 귀가하니 10시30분경이 되었다. 추억 많은 좋은 하루였다.


오항고개-(0:25)-사거리안부-(0:27)-첫번째헬기장-(0:18)-인대산-(0:14)-585m봉-(0:50)-622.7m봉-(0:20)-안부-(0:24)-473m봉-(0:34)-백령고개


오항고개-(0:70)-인대산-(0:64)-622.7m봉-(0:78)-백령고개


오항고개-(3:32)-백령고개


※휴식없이 3:32, 휴식포함 4:17


6. 특기사항

①산행하기 좋은 날씨이긴 하나, 조망을 전혀 즐길 수 없었다.

②한양산악회에서 5명(회장 포함)이 참석해 주셨다.

③B팀(오항고개~백령고개)으로 산행했다. 두 번째 산행이다.

④서울 도착 후 뒤풀이(생일잔치)를 가졌다.

[끝] 

출처 : 조인기의 산과 여행이야기
글쓴이 : joingi6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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