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화지맥 3 (고비고개→혈구산→덕정산→길정리[1번]도로) 후기(08.03.30)

762번째 산행이야기

강화지맥 세 번째

고비고개→혈구산→2번도로→덕정산→길정리[1번도로]

1.산행날짜: 2008년 3월 30일 (일요일)

2.참가인원: 2명

3.산행코스: 고비고개(4번도로)→혈구산→2번도로→덕정산→길정리 1번도로

4.산행시간

-07:48 집 발

-08:45~09:11 아침식사

-09:27 고비고개 착 /   -09:35 발(산행시작)

-10:03 두 번째 봉우리(약 375m봉)

-10:15 세 번째 봉우리(약 415m봉)

-10:23 삼거리 분기점(↑고비고개, ↙퇴모산)

-10:24 혈구산(穴口山 466m) 착 /   -10:41 발

-10:46 안양대갈림길

-10:54 약 425m봉(삼각점) 착 /   -10:56 발

-11:06 약 355m봉

-11:15 퇴모산(退帽山 338.9m) 착 /   -11:32 발

-10:51 쉼터(이정표(←면사무소, ↑정상, ↓오층석탑), 벤치 3개) 착 /   -10:55 발

-11:39 안부

-12:00 2번도로(4차로)

-12:38 약 255m봉

-13:09 헬기장 착(점심식사) /   -13:47 발

-13:51 덕정산(德政山 약325m) 착 /   -13:55 발

-13:58 헬기장

-14:12 능선분기점(좌측으로 진행)

-14:29 236.4m봉(삼각점)

-14:45 가족묘(분기점: 우측으로 진행)

-15:10 1번도로 착(산행종료: 5시간 35분 산행함)

◆고비고개-(1:51)-2번도로-(2:14)-1번도로

※휴식 없이 4:05, 실제는 5:35분 걸렸음.

 

산행 도로지도(1/100,000)

 

 

5.산행후기  

07:48분에 집에서 강화지맥 3번째 산행을 하려고 승용차를 이용하여 동부간선도로와 의정부나들목을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김포나들목을 빠져나와 강화 거의 다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09:27분에 고비고개에 도착한다.

<고비고개→혈구산→퇴모산→2번도로>

▶고비고개-(0:48)-퇴모산갈림길-(0:01)-혈구산-(0:01)-퇴모산갈림길-(0:33)-퇴모산-(0:28)-2번도로

◆고비고개-(1:51)-2번도로

고비고개는 선원면과 내가면의 경계인데 도로표지판에는 내가면과 반대쪽 면에는 강화읍이 써져 있다. 2차로 4번도로이다. 혈구산 등산로 초입과 고려산 초입에 약간의 공터가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혈구산 등산로 초입에 대형 등산안내도가 세워져있다. 09:35분에 출발한다.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와서 등산로가 촉촉이 젖어있다. 처음부터 경사가 급하다.

가장 먼저 생강나무가 반긴다. 생강나무는 계속해서 나타난다.

 

급경사의 오르막을 오르면 밋밋한 첫 봉우리에 닿고 이후 평평한 능선 길을 진행하다 다시 급경사를 오르면 벤치 2개가 세워져 있는 공터에 닿는다(10:03. 고비고개에서 28분 걸린다).

 

잠시 내려섰다가 이내 급경사를 오르면 세 번째 봉우리에 서는데(2번째 봉우리에서 12분 걸린다) 조망이 무척 좋다. 혈구산이 바로 앞에 있다. 바위도 있다.

이제 혈구산을 향해 올라가는데 등산로 상태가 거의 국립공원 수준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있는 것 같다.

 

주변에 큰 나무가 없어 주변 조망을 보면서 혈구산을 향해 올라간다. 8분을 올라가니 삼거리 분기점인데 이정표(↑고비고개, ↙퇴모산)가 세워져 있다. 결국 혈구산은 지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는 것이다(10:23. 고비고개에서 48분 걸린다).

 

 

고비고개와 퇴모산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혈구산은 이곳에서 1분 더 올라가야 한다.

 

 

이정표 있는 분기점에서 바라본 혈구산 정상 모습

 

 

분기점인 퇴모산 갈림길에서 1분 더 올라가면 혈구산 정상에 닿는다.

 

대리석기단에 오석의 정상석이 멋지게 서있는데 앞면엔 「해발 466m 穴口山(혈구산)」이라고 쓰여 있고, 뒷면엔 「한반도의 중심 江華! 백두산 정상까지 499km, 한라산 정상까지 486km(자료: 국토지리정보원)」라고 쓰여 있다. 옆면엔 「(주)건우기업」에서 증정했다고 쓰여 있고 다른 옆면엔 「2007년 7월 1일 강화군」이라고 쓰여 있다.

 

바로 옆엔 2001년 9월에 세운 삼각점이 세워져 있다. 조망이 너무나 좋은데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좋은 조망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날씨가 이만하기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는다.

 

잠시 직진하여 조금 내려가니 이정표(←혈구산정상, 찬우물약수터 4.6km→)가 세워져 있는 곳에 닿아 그곳에서 잠시 조망과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한다(10:39).

 

혈구산 정상 모습

 

 

혈구산 정상석

 

 

혈구산 정상석 뒷면 모습

 

 

혈구산 정상에서 바라본 찬우물약수터가는길 모습

 

 

2분을 올라가니 혈구산 정상이고 다시 1분을 내려가면 고비고개와 퇴모산으로 가는 분기점에 닿는다(10:42).

 

 

찬우물약수터 방향에서 바라본 혈구산 정상 모습

 

 

이제 퇴모산을 향해 좌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급경사를 4분 내려가니 안양대학교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10:46).

 

펑퍼짐한 봉우리 하나 넘어서 조금 올라가면 삼각점(331FOB A-8540)이 세워져있는 약425m봉에 선다. 이곳도 조망이 무척 좋다. 이곳에서 직진(좌측)하면 안양대학 뒤편에 떨어지나 보다. 안양대학(뒤편) 이정표가 있다(10:54. 혈구산에서 13분 걸린다).

 

 

약425m봉에서 바라본 혈구산의 모습

 

 

약355m봉 삼각점의 모습

 

 

10:56분에 출발한다.

신나게 내려가다가 잠시 조금 올라가니 약 355m봉인데 억새와 잔디가 깔려있어 쉬고 가기 좋은 공터인데 잠시 조망만 즐기다 출발한다.

잠시 내려가다 이내 평평한 능선을 진행하다 조금 올라가니(약 355m봉에서 9분 진행하니) 이정표(↑퇴모산(농업기술센터), →천주교야영장)가 나오고, 곧바로 몇 발자국 진행하면 삼각점(1974년)과 삼각점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 338.9m인 퇴모산(退帽山) 정상에 닿는다(11:15. 퇴모산 갈림길에서 33분 걸린다).

 

퇴모산 정상 모습

 

 

퇴모산에서 바라본 고려산(좌측 중앙)모습

 

 

잠시 간식을 먹고 11:32분에 출발한다.

짧은 급경사를 내려와 안부를 지나니(11:39) 쌍묘가 나오고, 곧바로 묘3기가 나온다.

얼마간 내려가니 민가가 나오면서 포장도로에 떨어진다. 철 대문을 지나니 폐쇄된 풀장매표소가 나오고 이내 4차로도로에 떨어진다. 삼성2리 서문안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12:00).

 

고비고개에서 휴식 없이 1시간 51분, 실제는 2시간 25분 걸렸다. 

 

 덕정산에서 2번도로로 가는 능선모습

 

 

 

<2번도로→덕정산→1번도로>

▶2번도로-(0:38)-약255m봉-(0:35)-덕정산-(0:17)-능선분기점-(0:17)-236.4m봉-(0:04)-분기점-(0:23)-1번도로

◆2번도로-(2:14)-1번도로

2번도로는 고개라는 걸 별로 느끼지 못한다. 표고차가 별로 나지 않기 때문이다. 불은면과 양도면의 경계인데 아무런 표시도 없다. 단지 인근에 삼성2리 서문안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을 뿐이다. 4차로의 2번도로를 따라 양도면 쪽으로 올라가다 좌측의 시멘트 포장길 따라 진행을 한다. 길가엔 포도밭이 보인다.

한국클라식산업(주) 건물 앞을 지나(12:07) 계속 시멘트 포장길을 진행하다 넓은 비포장 길로 접어든다(12:13).

계속 비포장 넓은 길로 진행을 하다가 정면으로 약 255m봉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길 뚜렷함) 좁은 길을 횡단하여 진행한다.

완만한 길을 진행하는데 분홍색 리본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분홍색 리본은 지맥 길 따라 자주 수 없이 많이 매달려 있는데 덕정산 이후론 보이지 않는다. 완만한 길에서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약 255m봉에 닿고(12:38. 별 특징이 없고 조망도 없다)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면서 한동안 완만하게 내려가면 삼거리에 닿는데 계속 붙어 있던 분홍색 리본도 여기에는 보이지 않아 잠시 머뭇거리다 좌측으로 올라간다. 우측에는 접근엄금이라고 쓰여 있는 노랑리본이 매달려 있다(12:43).

잠시 올라갔다가 이내 내려가 안부를 지나(12:48) 덕정산 향한 오름길을 시작한다.

안부에서 14분을 올라가니 조망 좋은 전망대 봉우리에 닿는다(13:02).

7분을 더 진행하니 안부인데 헬기장 표시가 되어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13:09~13:47)

4분을 더 올라가니 적색 깃발이 세워져 있는 덕정산(德政山 약 325m) 정상에 닿는다(13:51).

 

두 번째 헬기장에서 바라본 덕정산 모습

 

 

맞은편에 진강산(鎭江山 441.3m)이 우뚝 솟아있고 그 아래엔 군부대 훈련장인지 넓은 억새와 임도가 잘 보인다.

이곳부터 방화선이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한 조망과 함께 편안하게 산행한다. 13:55분에 출발한다. 진강산은 나중에 답사하기로 하고 직진(좌측)하여 진행한다.

 

덕정산 정상에서 3분 내려가니 헬기장이 나오고, 10분 더 올라가니 이곳에도 적색 깃대가 세워져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14:08).

 

4분을 더 진행하면 능선분기점인데 제2해병사단장 경고문이 나무에 걸려있다. 좌측으로 내려간다(14:12).

 

분기점에 설치되어 있는 경고문

 

 

분기점에서 11분을 내려가니 넓적한 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닿고(14:23), 6분을 더 진행하니 삼각점이 박혀 있는 236.4m봉에 닿는다(14:29).

 

236.4m봉은 공터인데 나무에 가려 조망은 별로다. 삼각점도 오래돼서 마모가 심해 글씨가 없어져 버렸다.

조금 내려가니 벤치 2개와 운동기구 1개가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불은면사무소, →호국교육원, ↓덕정산 정상)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호국교육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벤치에서 잠시 쉬다가 14:41분에 출발한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서 4분을 진행하니 가족묘가 나타난다. 이곳이 분기점이라 우측의 넓은 길 따라 내려간다(14:45).

 

이제부터 넓은 길이 나오면서 공동묘지가 나타난다.

마지막 묘를 지나니(14:52) 잠시 잡목 숲으로 진행하다 이내 다시 공동묘지가 나타나고(14:54) 잠시 쉬다가 14:56분 출발한다.

 

 

공동묘지에서 바라본  다음구간 능선과 길정저수지 모습

 

 

공동묘지를 10여 분을 진행하니 철망이 쳐져 있는 납골묘가 나타나고 납골묘 철망을 끼고 내려가니 비포장도로와 군부대 철망이 나타나 비포장도로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니 2차로 도로인 1번 도로에 닿음으로써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15:10).

 

 

강화터미널 앞에 있는 시비

 

 

6.특기사항

①강화지맥 세 번째 구간으로 자가용 승용차 이용함.

②군내버스 휴일시간표(터미널에서 고비고개 방향)

<국화/내가> 방면

◆터미널 출발: 07:25  08:55  10:40  13:35  15:40  17:25  19:45

◆종점 출발:   07:50  09:20  11:05  14:05  16:05  17:50  20:10

※강화터미널에서 9번 버스. 승강장은 왼쪽 끝 부분에서 승차. 고비고개 요금 \1,000

③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의정부 나들목으로 강화 다녀옴.

④산행 내내 능선 상에 진달래와 생강나무가 많음. 현재 꽃 몽우리 상태임.

 

 

출처 : 조인기의 산과 여행이야기

글쓴이 : joingi61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