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여름휴가
울릉도, 독도 이야기
2008년도 휴가는 울릉도에서 보내기로 하고 6월경에 배편을 예약했다.
전화로 휴대폰 번호와 이름을 가르켜주면 예약이 끝난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울릉도 출발날짜가 8월 2일 저녁 7시 배라
미리 예약한 기차로 서울역에서 1시에 KTX 타고 대구로 향한다.
동대구에서 다시 포항행 무궁화호로 환승하고 얼마나 갔을까
휴대폰에 문자가 날라왔다
"금일 오후 7시 배가 기상악화로 출항하지 못하므로 예약된 것은 자동취소됩니다"
하늘을 보니 가을하늘처럼 맑고 쾌청한데... 참으로 황당하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포항역에 도착하여
급하게 택시를 타고 여객터미널로 향해 확인한 결과
역시 결항이었다.
혹시나 싶어 결항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곧바로 전화를 해서 다음날(3일) 아침 10시 배를 예약해 두었다.
10시 배(성수기 때는 포항항에서 10시, 19시 등 2번 운항한다) 예약을 확인하고는
서둘러 여관을 수배하여
작은 방을 5만원에 겨우 구한 후
포항항에서 여객터미널로 오는 도중 택시기사에게 얻은 정보(포항불빛축제)가 있어
여관(모텔) 근처 횟집에서
물회(10,000원)로 저녁을 먹고
택시로 축제장인 형산강둔치로 향한다.
포항여객터미널 앞의 북부해수욕장
북부해수욕장
포항여객터미널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장인 형산강둔치 가는 길은 역시 많은 차량으로 지체됐다.
그래도 일찍 움직여서(사실 저녁 8시 부터 시작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으로 마음이 바뻤다)
축제장인 형산강둔치에 7시 30분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다. 언덕에 자리 잡고 각설이타령을 30여 분 듣다가는
이곳이 메인위치가 아리라는 생각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메인무대 쪽으로 이동하여
잠시 녹화방송(앞 전 토요일에 했던 공연)을 듣는다.
앞 전 토요일에 공연했던 모습을 방영하고 있다
언제 시작하려나...
고대하고 고대하던 순간
드디어
저녁 9시가 되니
사회자의 멘트가 시작되면서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형산강에서 시작됐다.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모습
제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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