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기맥)/한강기맥

금남기맥 6 (누황재→천호산→호남고속국도→쑥고개) 07.09.09

약초2 2007. 9. 13. 11:38

 

금남기맥 6번째

누황재→천호산→갈매봉→호남고속국도→양동고개→쑥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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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형도(누황재~호남고속국도~양동고개~쑥고개)

 

 

 

734번째 산행이야기

금남기맥 6번째

누황재→천호산→갈매봉→호남고속국도→양동고개→쑥고개


※금남기맥 종주기록

1. 03.08.24(일): 작은싸리재→왕사봉→용계재

2. 04.02.29(일): 750m봉[금남기맥분기점]→왕사봉: [재답사]

3. 04.09.12(일): 용계재→장선리재→말골재

4. 05.08.28(일): 말골재→작봉산→말목재

5. 06.09.10(일): 말목재→함박봉→누황재

6. 07.09.09(일): 누황재→천호산→쑥고개


1.날      짜: 2007년 9월 9일 (일요일)

2.날      씨: 맑음

3.참가인원: 단독

 

4.일정 및 산행코스

▶두월리-(승용차)→연무시외버스터미널-(직행버스:\1,000)→여산터미널-(택시:\10,000)→누황재

▶누황재-(기맥종주)→쑥고개

▶쑥고개-(시내버스)→여산터미널-(택시:\17,000)→논산역-(무궁화호: 입석\10,600)→용산역→귀가


5.산행시간

-03:20 집[중계동] 발

-04:10 마천동 발

-아버지 산소 벌초

-09:15 연무대터미널 도착

-10:04 연무대터미널 발 (전주행 직행. 여산에서 하차)

-10:17 여산터미널 착. 발

-10:26 누황재 착

-10:28 누황재 발 (산행시작)

-11:13 첫 봉우리 (낫 작업)

-11:15 공동묘지 착 /   -11:19 발

-11:21 넓은 길(「신광경계」 사각대리석 표지석)

-11:33~11:43 휴식

-11:50 천호산(삼각점. 천호산성안내판. 헬기장 등)

-11:56 삼거리 (직진) 착 /   -12:00 발

-12:11 헬기장 (106-03-05)

-12:40 갈매봉 (산불감시초소. 조망 좋음)

-12:55 문드러미재 (2차로)

-12:57 전신주[Sk텔레콤] 세워져 있는 곳. 착[점심식사] /   -13:31 발

-13:33 산불감시초소

-13:46 분기점 (우측으로)

-호남고속국도 공사현장. 수로암거 폐쇄(공사 중)

-14:03 호남고속국도 굴다리

-14:21 기맥 복귀

-14:25 첫 봉우리

-14:28 두 번째 봉우리

-14:34 세 번째 봉우리

-14:50 양동고개 (버스정류장. 2차로. 799번 지방도) 착 /  -15:00 발

-15:27 훈련원 삼거리

-15:30 분기점 (우측으로)

-15:35 송전철탑

-16:00 1번국도 터널(쑥고개)

-16:12 여산삼거리 버스정류장 착 /   -16:17 발

-16:25 여산터미널

-16:53 논산역

-17:29 논산역 발

-20:20경 용산역 착


▶연무대터미널-(버스: 0:13)-여산터미널-(택시: 0:09)-누황재

누황재-(1:08)-천호산-(0:46)-갈매봉-(0:15)-문드러미재-(0:34)-호남고속국도굴다리-(0:47)-양동고개-(1:00)-쑥고개[1번국도터널]-(0:12)-여산삼거리버스정류장.

★누황재-(4:42)-여산삼거리버스정류장


▶산행시간: 5시간 44분 소요됨. 휴식 없이 4시간 42분 소요 예상됨.


 

6.산행후기

해마다 아버지 산소 벌초하러 갈 때 산행하는 금남기맥(錦南岐脈)이 벌써 6번째이다. 그러니까 금남기맥 시작한지도 벌써 5년이 됐다. 10년 안에 끝낼 수 있을까?…


새벽같이 출발하여 동생 집에 들러 동생과 함께 아버지 산소 벌초를 마치고 동생이 연무대터미널까지 태워줘서 연무대터미널에 도착해서는 곧바로 터미널에 들어가서 여산가는 차를 확인하니 10시 차라고 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연무대터미널에서 전주 가는 직행을 타고(10:04) 13분 걸려 여산에 도착하여(10:17) 바로 옆에 있는 택시승차장으로 가서 택시를 타고 누황재로 이동한다.


여산터미널에서 삼거리까지는 길이 좋았는데 호남고속국도 바로 직전부터는 2차로가 좁은 1차로로 바뀌는데 도로 폭이 매우 좁아서 반대편에서 차량이 오면 비켜줘야 한다. 그렇게 호남고속국도 위를(여산육교) 지나가서도 도로 폭은 좁은데, 조금 더 진행을 하니 도로가 2차로로 넓어진다. 이것도 잠깐, 이내 1차로로 바뀌고 곧바로 비포장으로 바뀌면서 조금 올라가면 누황재 고갯마루에 도착한다. 여산터미널에서 9분 정도 걸렸다. 앞전 산행 때(작년) 63번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누황재는 변한 것 하나도 없이 그냥 그대로의 모습이다. 작년에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으~, 치가 떨린다.

택시에서 내려 곧바로 출발한다(10:28).

작년엔 처음부터 가시잡목이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사람들이 조금 지나갔는지 제법 길이 나 있었다.

「왠지 오늘은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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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에 세워져 있는 안부에서 바라본 석회석채광자리 모습

 

 

누황재에서 올라가면 곧바로 송전철탑이 나온다. 계속 직진하여 진행한다. 조금 올라가니 숲속 능선인데 길이 매우 좋다. 여기서 작년엔 곧장 직진해서 바위들이 있는 곳을 지나 아래로 떨어져서 천호동굴 입구까지 내려가 그냥 산행을 마친 아픈 추억이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길을 찾는다.

또 직진하여 진행하다가 「아차!」 싶어 되올라간 뒤 우측(누황재 쪽에서는 좌측)으로 길이 있는지 잘 살펴본다. 역시 직진 길보다는 뚜렷하지는 않지만 길 흔적이 보인다. 조금 내려가니 등산로 앞이 절벽이다.

 

「난감하다!」

스틱으로 풀섶을 이리저리 헤쳐 보니 길이 보인다. 조심스럽게 바위를 내려가면 안내문이 적혀있는 표지판이 나온다(누황재에서 조금 올라가면 송전철탑이고, 그대로 직진하여 조금 가다가 왼쪽으로 꺽어야 하는데 아무런 표지기가 붙어 있지 않다. 조금 내려가면 잡목과 풀들이 등산로를 가려놔서 풀들을 헤쳐서 바위구간을 내려서면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 안부에 떨어진다).


안내문에는 예전에 이곳에서 석회석을 채광했는데 천호동굴(천연기념물 제177호)이 발견되어 공사를 중단하고 복구를 했는데도 경사가 심하고 낙석의 위험이 있어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말이 쓰여 있다. 안내문은 2005년 11월에 설치한 것 같다.

안내문에 쓰여 있는 대로 우측 아래를 보니 까마득하다. 그래도 작년에 우측에서 본 것 보다는 덜 부담감을 느낀다.


이제 천호산을 향해 올라간다.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 안부에서 조금 올라가자마자 풀잎들이 등산로를 가려버린다. 조금 헤치고 올라가니 주위에 온통 벌목된 상태에 잡풀 등이 무성하다. 등산로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다행히 낫을 가지고 와서 낫으로 풀들을 헤치고 나아간다. 날씨는 무덥고 힘이 든다. 시작부터 진을 뺀다.


30여분을 낫으로 풀들을 제거해가면 힘겹게 올라가니 첫 봉우리에 도착을 하고 2분을 더 진행하니 공동묘지가 나온다.

「휴~! 살았다!」

좌측으로 임도가 여기까지 이어지는데 임도로 올라오는 것이 현명한 것 같다. 잠시 쉬면서 낫도 배낭에 집어넣는다(11: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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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으로 길을 헤쳐가는 도중 바라본 지나온 기맥 능선

송전철탑 아래가 누황재이다.

 

 

이제 기운은 빠졌지만 그래도 홀가분하게 좋은 길을 진행한다. 길도 제법 넓은 길이다. 2분을 진행하니 사각 대리석 표지석에「신광경계」라고 쓰여 있는 것이 나타난다. 계속 오름길을 진행하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11:33~11:43).


조금 진행하니 천호산성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에 적혀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

「천호산성(天壺山城)

전라북도 기념물 제99호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이 성은 천호산 최고봉을 에워싼 테뫼식 산성으로서, 서쪽으로 미륵산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성벽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부정형 뗀돌을 이용하여 경사면을 따라 쌓았다. 성벽의 둘레는 669m이며, 현재 보존된 성벽의 폭은 6m 내외, 잔존 높이는 2.5m 내외이다. 이 산성은 성 주변에서 백제시대 수막새기와 토기조각 등이 수습되어 백제시대에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후백제군과 고려군의 격전지라고도 전해지는 곳이다.」


안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삼각점이 나오는데 마모돼서 읽을 수가 없다(11:50).

삼각점을 지나면 곧바로 넓은 공터에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조망이 좋은 편이다. 헬기장에서 내려가니 다시 공터가 나온다. 벤치도 4개가 설치되어 있어서 쉬고 가기 좋지만 조금 전에 쉬었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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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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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산 정상아래의 헬기장 모습

 

 

5분을 더 내려가니 벤치 3개 나오는 곳 직전에 갈림길이 나온다. 잠시 휴식하다 진행한다(11:56~12:00).


조망을 즐기며 완만한 능선을 11분 진행하면 전망이 매우 좋은(천호산 보다 조망이 좋음) 헬기장에 닿는다. 바닥에 「106-03-05」라고 쓰여 있다(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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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바라 본 천호산의 모습

 

 

헬기장에서 조망을 즐기다 4분을 진행하니 465m봉에 닿는데 사각형 대리석(사면이 한문으로 쓰여 있음)이 땅에 박혀 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분기점인데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표지기가 붙어 있어서 쉽게 내려간다.


짧은 급경사 구간을 내려선 후 완만하게 내려간다. 고만 고만한 몇 개의 봉우리를 넘어서면(465m봉에서 25분을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갈매봉(약365m)에 도착한다(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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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산 쪽에서 바라 본 갈매봉의 모습

 

 

갈매봉은 오늘 구간에서 최고의 조망을 선사한다. 앞으로 가야할 금남기맥은 물론이여 인근의 산야가 모두 조망된다. 아쉽게 천호산은 앞산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한참 조망을 즐기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낫을 들고 사람들이 나타난다.

「갈매봉 북서릉도 낫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잡풀이 무성한 곳인가 보다」

갈매봉은 지형도엔 아무런 표시도 되어있지 않다. 높이도 표시되어 있지 않다. 산불감시초소만 세워져 있다.


741번 도로의 문드러미재를 향해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간다. 처음엔 길이 좋다가 중반 이후로 그나마 경사가 완만해진 뒤로 길이 풀에 가려 파 묻혀있다. 낫 작업을 해야 할 정도이지만 그냥 몸으로 등산화로 뭉기면서 힘들게 내려간다. 그나마 짧은 구간이라 천만다행이다. 그렇게 해서 임도로 떨어진 후 몇 발자국 움직이면 2차로 포장도로인 741번 도로에 떨어진다(12:55. 갈매봉에서 15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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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드러미재에서 바라 본 갈매봉의 모습

 

 

아무런 표시가 없는 고개이지만 선답자들이 문드러미재라 표기해서 나 역시도 그냥 문드러미재로 표기한다.

이제 호남고속국도를 향해 진행한다. 절개지 사면을 따라 올라가니 전신주(SK텔레콤 기기 장착됨)가 나오는데 쉬기 좋은 장소라 자리 잡고 점심을 먹는다(12:57~13:31).


점심 먹고 출발하여 길 좋은 능선을 2분 진행하니 산불감시초소가 나오는데 사방이 나무에 가려 전망을 전혀 볼 수가 없는 곳에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는게 의문이 든다. 나뭇잎이 떨어지면 보일라나?


산불감시초소에서 길 좋은 능선 길을 13분 진행하니 분기점이 나오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고 직진 길이 매우 뚜렷해서 아차하면 그대로 직진할 것 같다. 그런데 나중에 알았지만 이곳에서 그대로 직진하여 포장도로로 떨어진 후 호남고속국도 굴다리로 통과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기맥줄기는 곧바로 절개지로 떨어져서 굴다리로 길게 우회해야 한다.

좌우지간 아무런 표시가 없는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13:46) 조금 가니 호남고속국도 절개지 앞에 닿는다. 호남고속국도는 한참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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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공사 중인 호남고속국도

 

 

절개지 앞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바닥으로 떨어진 후 조금 진행하니 수로암거가 나오는데 공사 중이라 폐쇄되어 있다. 무단횡단은 꿈도 못 꾼다. 벌초 철이라 차량들이 꼬리를 물을 정도로 많다. 다행히 수로암거에서 조금 더 진행하니 굴다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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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국도 굴다리

 

 

굴다리를 통과하여(14:03) 우측의 논두렁 길로 진행하여 건너편 시멘트도로에 도착한 후 시멘트 포장도로 따라 진행을 하니 이내 시멘트 포장길은 끝이 나고 묘들이 나온다. 그래도 벌초를 이미 마친 묘들이라 편하게 올라간다. 한참을 우회해서 기맥에 복귀한다(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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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국도를 굴다리 통해 넘어온 후 능선에 진입하여 바라본 반대 쪽(천호산 쪽) 능선 모습

 

 

기맥에 복귀하여 4분을 더 올라가니 첫 봉우리에 닿는다(14:25).

첫 봉우리에서 이제 편안한 길을 내려갔다가 올라가면(첫 봉에서 3분) 두 번째 봉에 닿는다(14:28).

두 번째 봉에서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갔다 살짝 올라가면(두 번째 봉우리에서 6분) 세 번째 봉우리에 닿는다.

 

다시 완만한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는데 길이 갑자기 희미해진다. 이내 잡목구간을 헤치고 내려가니 양동고개 바로 옆으로 떨어진다. 마지막 구간을 놓쳤다. 포장도로에 떨어져 몇 m 올라가니 버스정류장이 있는 양동고개에 도착한다(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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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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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고개

 

 

이곳의 버스정류장 이름이 「양동」이라고 쓰여 있어서 그렇게 부르나 보다.

14:50분에 이제 쑥고개를 향해 출발한다. 도로 따라 조금 진행하니 우측으로 표지기가 보이는데 잡풀에 가시덩쿨이 장난이 아니어서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간 후에 능선으로 진입한다.

 

처음 잡풀지대를 조금 지나니 이내 길이 매우 좋아진다. 양동고개에서 27분을 진행하니 훈련원 표지판이 보인다. 아마 「원불교중앙중도훈련원」으로 가는 길이나 보다(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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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가 나오면서 부터 길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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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원 표지판 모습

 

 

훈련원삼거리에서 3분 진행하니 능선분기점에 닿는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5분 더 진행하니 송전철탑이 나오고 이내 완만한 능선을 진행하니 등산로에 밤송이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한참을 밤을 줍는다.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다.


시간이 꽤 흘러서 그만 밤 줍기를 포기하고 몇 발자국 진행하니 배수로가 나오면서 1번국도 절개지 앞에 닿는다. 그리곤 1번국도 터널이 보이고 터널 위로 쑥고개가 보인다. 이곳에서 뒤 돌아보니 밤나무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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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국도로 내려서기 직전에 바라본 용화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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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고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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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국도와 쑥고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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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국도 터널(논산 쪽)의 모습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1번국도 따라 약1km 조금 넘는 거리를 걸어(12분) 버스정류장(여산삼거리)에 도착함으로써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16:12).


5분을 기다리니 시내버스가 도착한다.

시내버스 타고 여산에서 내리니 논산가는 차가 바로 1분 전에 출발을 해서 할 수 없이 여산택시를 타고 논산역에 도착하여 무궁화호 입석타고 귀가했다.


7.특기사항

①두월리 아버지 묘소에서 연무대 시외버스 정류장까지 동생차로 이동

②연무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여산터미널까지 직행버스로 이동(요금 \1,000)

③여산터미널에서 누황재까지 여산택시로 이동(요금 \10,000. 미터기 적용 안함)

-1차로 포장도로→길 좁은 시멘트도로→2차로 포장도로(짧음)→1차로 포장도로→비포장.

-택시기사: 조성권 (011-689-7403)

누황재~첫 봉우리까지: 등산로가 잡풀에 가리고 칡덩쿨 등이 무성하여 낫으로 길을 헤치고 가야함. 5년 전에 산불 난 지역. 가장 힘든 구간.

첫 봉우리부터 갈매봉까지는 길 좋음

갈매봉 하산길 중간 이후~문드러미재까지: 길 나쁨(잡풀이 무성함)

호남고속국도는 한참 확장공사 중이고, 주일이고, 벌초차량으로 차량이 많아 무단횡단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수로암거는 공사 중 이라 막아놔서 수로암거 옆의 굴다리로 통과하여 논 지대를 가로지르고, 시멘트 포장길 따라 진행하여 기맥에 복귀함

⑧양동고개 거의 다간 지점: 길 나쁨

⑨양동고개 넘어 초입부분은 길 나쁘나 이후론 길 좋음.

1번국도 절개지 직전: 밤 나무 많음.

1번국도 터널의 우측으로 내려와 여산삼거리 정류장까지 걸어간 후 시내버스타고 여산 터미널에 도착한 후 논산역까지 택시로 이동(28분 걸렸고, 요금\17,000. 여산택시는 모두 6대인데 미터기 사용 안하고 기사마다 가격차이가 조금 있음).

⑫택시로 이동중에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하여 약 30여분간 소나기 옴.

⑬논산역→용산역: 무궁화호 입석으로 이용. 상행선은 KTX 특실(밤8시경)만 좌석이 남아있을 뿐 모두 입석.

⑭1:25,000 지형도 2매: 연무(鍊武). 화평(花坪)


8.경    비

①통행료: 800+11,700=12,500

②택시비: 10,000+17,000=27,000

③커피: 2잔=600

④버스요금: 1,000+1,200=2,200

⑤기차[무궁화호 입석]: 10,600

⑥지하철: 1,100

합계: \54,00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