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사찰 정리 일본에서는 33관음성지를 순례하면 무병장수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전해 내려와 연간 80만 명의 불자가 이 행렬에 참여한다. 한국의 33관음성지는 대한불교 조계종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의 ‘33관음성지’에 착안해 관음 신앙을 중시하는 전통사찰 33곳을 올 5월 확정했다. 관음 신앙은 관세음보살을 신봉하는 불교 신앙. 관세음보살 또는 관음보살은 불교의 핵심 사상인 ‘자비’의 상징이다. 부처지만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부처의 자리를 버리고 보살이 되어 중생을 구제한다. 33은 관음보살의 33가지 형상을 뜻한다. ◇한국 33관음성지 ▶수도권=보문사(강화)·조계사(서울)·용주사(화성)·신륵사(여주)·봉은사(서울)·도선사(서울) ▶충청권=수덕사(예산)·마곡사(공주)·법주사(보은) ▶전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