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非情 도시' 뉴욕 [만물상] '非情 도시' 뉴욕 1963년 베트남에서 한 승려가 고딘 디엠 정권의 부패와 무능을 고발하며 분신자살했다. 이 장면은 AP 기자 피터 아넷의 사진으로 세계에 알려져 베트남 정세의 심각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아넷은 나중에 이렇게 털어놓았다. "내가 승려에게 달려가 가솔린 통.. 쉼터/좋은글·좋은시 2012.12.09
[만물상] 예순 살 「몸짱」 [만물상] 예순 살 「몸짱」 일흔을 넘긴 가수 패티김이 60대 중반이었을 때다. 둘째 딸 카밀라와 남산 이탈리아식당에 마주 앉았다. 역시 가수인 딸이 물었다. "엄마는 매일 세 시간씩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게 그렇게 좋아?" 패티김은 노래뿐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나이를 .. 쉼터/좋은글·좋은시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