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의 산수유 꽃길
이천 산수유(원적산) 둘레길 후기
1.날짜: 2023년 3월 21일(화)
2.날씨: 맑고 화창함.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3.동행인원: 여행님
4.답사코스: 도립1리마을회관(주차장)→육괴정→영원사→도립1리마을회관(주차장)
5.답사시간
-11:30 도립1리 임시주차장 착
-11:43 도립1리 주차장 발(답사 시작)
-11:50 영축사
-11:56 육괴정
-12:08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 주무대 착 / -12:23 발
-12:26 「연인의 길」 끝 지점
-12:33 낙수제폭포 입구(등산로 입구)
-12:43 낙수제폭포
-12:53 마을 갈림길(↑영원사 1.5km / ↓도립리)
-13:12 잣나무숲(포토존)
-13:29 영원사 착 / -13:40 발
-13:58 송말1리 버스정류장
-14:14 도립1리 임시주차장 착(답사 종료) ※여유 있게 2시간 31분 소요됨.
-14:30 반룡송 착 / -14:33 발
-17:00 귀가
▣ 코스 가이드
-주소: 이천시 백사면 일대
-코스: 도립1리마을회관(주차장)→육괴정→영원사→도립1리마을회관(주차장)
-총거리: 5.8km
-시간: 2시간~2시간 30분
-난이도: 쉬움
-좋을 때: 3월말~4월초(산수유)
-원점회귀: 가능
▣ 제24회 이천백사산수유 꽃 축제
-기간: 2023년 3월 24일(금)~3월 26일(일)
-장소: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 경사리 ․ 송말리 일원(주 무대: 도립1리)
▣ 백사 산수유나무 유래
이천시 백사면 도립1리에는 조선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때 난을 피해 낙향을 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사람이 연못 주변에 각자 한그루씩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때부터 심기 시작한 산수유나무가 현재의 백사면 도립1리, 경사1.2리, 송말1.2리 등 5개 마을에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는 유래로부터 선비꽃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봄의 전령사」
공해에 약하지만 내한성 강하고 이식력이 좋아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수유나무는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화사한 황금색의 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산수유의 본래 이름은 「오유」였으며 지금도 중국의 많은 한의원들은 이같이 부르고 있다. 또한 「오수유」라는 이름도 있는데 이는 1천5백 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오나라가 산수유나무를 특산 식물로 재현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의 산수유나무는 1970년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된 바 있어 자생종으로 밝혀졌고, 산수유나무는 특히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성장하고 햇볕을 좋아하나 음지에서도 개화 결실하며 각종 공해에는 약한 편이나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좋다.
▣ 특성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나무는 약용수로 전국 각지에서 생장하고 있는 낙엽 활엽수목으로 수고는 7m, 직경은 40Cm에 달하며 우산모양의 수형을 가지고 있다. 장다원형인 잎의 길이는 4~12Cm이며, 넓이는 2~6Cm로 매우 큰 편이고 광택이 있으며 잎의 뒷면과 맥 사이에는 갈색의 털이 있다. 황금색의 꽃은 3월경 이른 봄에 개화하고 산형화서로 20~30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 퍼지며 핀다. 열매는 8월에 빨간 핵과로 익기 시작하여 10월에 긴 주홍색으로 익고, 열매의 지속시간은 60일 정도여서 겨울에도 아름다운 열매를 감상 할 수 있다. 산수유나무의 파종 시기는 2~3월이 적당하며 파종 씨는 과육을 제거한 다음 말리지 말고 바로 추파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발아를 빨리하게 하려면 종자에 상처를 주면 된다. 단, 파종상이 너무 건조하면 발아가 지연되므로 반드시 충분한 관수가 필요하다.
▣ 산수유 현황
백사면 도립1리, 송말1.2리, 경사1.2리 등 5개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50,000여 평에 어린 묘목을 포함해 수령이 500년 가까이 된 것까지 1만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159개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으며, 1년에 약 20,000Kg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출처: 이천백사산수유 꽃 축제 홈피]
6.답사 후기
제24회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2023년 3월 24일(금)~3월 26일(일)]를 사흘 앞두고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축제장을 찾았다. 이미 산수유 꽃이 만개했고, 날씨도 좋고, 위치도 수도권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실제 도립1리 주차장에 도착하니(11:25) 이미 만차여서 주차할 곳이 없었는데 다행히 인근 비포장 공터에 임시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답사를 시작했다.
집에서 「서울 경기 인천 트레킹가이드(저자: 진우석)」라는 책에 「이천 원적산 둘레길」자료가 있어서 미리 예습을 하고 출발 했다.
개인적으로 원적산은 한 번 와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산수유 꽃이 필 때였는데 오래돼서 기억이 아물아물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수유 마을은 구례 산동면, 의성 사곡면, 이천 백사면, 양평 개군면 등이 꼽힌다. 그중 이천 백사면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수유 마을로 도립1리, 송말1.2리, 경사1.2리 등 5개 마을 50,000여 평에 어린 묘목을 포함해 수령이 500년 가까이 된 것까지 1만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육괴정에서 시작되는 「연인의 길」
이천의 원적산 둘레길은 10km가 넘는 긴 길이다. 오늘은 이천 산수유마을인 도립리~송말리 일대를 둘러보는 산수유둘레길 4코스로 잡았다. 출발점은 도립1리 마을회관이다.
▣ 원적산둘레길
▶1코스: 3.1km / 1시간 / 주차장→범바위약수터→작은재골→남정리
▶2코스: 6.3km / 2시간 / 주차장→범바위약수터→작은재골→도리봉→도암리
▶3코스: 10.7km / 3시간 30분 / 주차장→범바위약수터→작은재골→도리봉→미금골→원적들→낙수재→육괴정→산수유마을입구
▶4코스: 5.8km / 1시간 40분 / 산수유마을입구→낙수재→영원사→송말1교→산수유마을입구
▶5코스: 왕복 1km / 30분 / 육괴정→축제장→바람골
[출처: 보고 느끼고 즐기는 이천나들이 책자 38페이지. 2016년 7월 이천시 문화관광과 발행]
▣ 산수유둘레길
이천을 대표하는 산수유마을과 육괴정, 낙수제, 원적산, 영원사, 잣나무숲, 송말숲 등을 두루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인위적인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고 주변의 나무와 돌 등을 이용해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걷기 좋은 둘레길입니다.
▶산수유둘레길 1코스: 산수유마을-육괴정-낙수제-영원사-송말리-산수유마을
▶산수유둘레길 2코스: 산수유마을-육괴정-낙수제-영원사-송말숲-송말리-산수유마을
▶연인의길: 육괴정-축제장-바람골
[출처: 현지 안내판 지도]
※나는 산수유둘레길 1코스를 답사했다.
임시주차장을 출발하여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가에도 산수유나무가 지천으로 깔려 있다. 이곳은 가로수가 산수유나무이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만차이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그러니 정작 축제 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까 걱정이 앞선다. 도립리로 들어서는 도로는 축제일 전에 마치려는 듯 공사가 한창이다. 주차장 가는 길에 연못이 있는데 미나리를 심고 있었다.
주차장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우측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영축사가 나온다. 잠시 영축사를 구경하러 들어 가봤다.
새로 건립한 듯한(매우 깨끗했다.) 9층(?)탑이 마당 중앙에 있고 그 뒤로 대웅전, 우측으로 2층의 전각뿐이라서 이내 절 구경을 마치고 되짚어 나와 육괴정(100m)으로 향했다.
영축사 주변에도 활짝 핀 산수유나무가 제법 많았다.
육괴정 앞 핑크색의 포토존을 지나면 조그마한 연못인 남당(南塘)이 나온다.
남당은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진사(進士) 엄용순(嚴用順)이 은둔하여 이곳에서 연못을 파고 남당(南塘)이라 하니 이는 남천(南川. 이천의 옛 이름)고을의 연못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이다.
육괴정 앞에는 느티나무 거목이 세 그루가 있는데 이는 육괴정에서 시회(詩會)와 학문을 강론하며 우의를 기리는 여섯 선비(엄용순,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가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는데 이중 3그루가 고사되어 세 그루 만 남아 있다.
육괴정 내부에 들어가 구경했다. 현판들이 많이 걸려 있고, 건물은 1동인데 단아했다. 육괴정 주변으로도 산수유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었다.
육괴정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산수유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폐가(슬래브 지붕)를 지나 올라간 언덕에 꽤 많은 산수유나무들이 일제히 노란꽃을 피우고 있었다. 환상 그 자체였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저기 포토존이 있고, 벤치도 제법 많아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었다.
대부분의 산수유나무가 굵었다. 이렇게 굵은 산수유나무를 보기가 쉽지 않지만 이곳에는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2개가 걸려 있는 제법 높은 그네도 타면서 햇살 좋은 봄날을 즐겼다. 이곳이 산수유꽃 축제 메인무대인 것 같았다.
산수유군락지를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니 이정표가 반긴다. 이곳이 「연인의 길」 끝 지점이다. 이동식화장실(6개)도 설치되어 있다.
원적산, 낙수제, 잣나무숲가는길 방향으로 갔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약 4분 정도 올라가니 「정개산 ․ 원적산 등산로 종합안내」라고 써진 대형 안내도와 이정표 2군데, 시(인생발자국)가 적혀 있는 표지판 등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 세워진 이정표에는 이곳이 「낙수재폭포 입구」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이곳에 세워진 이정표에는 낙수제를 낙수재로 적혀 있다. 하루빨리 정정하면 좋겠다.(12:33)
직진하여 10분 정도 올라가니 낙수제(落水齊)폭포가 나오는데 물은 흐르지 않았다. 이 폭포가 원적산 유일의 폭포라고 하니 더욱 더 실망했다.
낙수제폭포에서 뒤로 조금 빽을 한 후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잣나무숲 가는길」 이라고 써진 작은 푯말이 계속해서 나온다. 그 길을 따르며 간다.
얼마안 간 거리에 다시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드문드문 글자 푯말(같이 걸을까, 최고의♥선물, 아자아자 등)이 즐겁게 만든다. 또한 깜찍하게 만든 산수유꽃 모양의 푯말도 재미를 더해준다.
이곳 산수유군락지에는 「사랑해♥」글자 푯말이 걸려 있어서 사진 한 장을 찍었다.
계속해서 산수유군락지를 지나간다. 얼마나 갔을까 좁은 시멘트도로가 나오면서 산수유나무 군락은 끝이 난다. 이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영원사 1.5km라고 적혀 있다.
시멘트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꺾어 올라간다.
잠시 후 시멘트도로는 흙길로 변하고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 제법 넓은 평상이 있다. 세워져 있는 이정표에는 영원사 1.1km이다.
넓은 비포장 임도길을 따라 간다. 둘레길 내내 산수유꽃 모양의 예쁜 푯말이 나무에 걸려 있고, 또한 나무에는 나무 이름이 적힌 푯말도 걸려 있다. 특히 개복숭아나무가 간간이 보였다.
푸른 소나무와 S자로 두 번 굽은 도로가 펼쳐지는 멋진 곳을 지나면 잣나무숲이 나온다.
이곳에는 카메라 모양의 포토존, 산수유둘레길 지도 안내판, 이정표, 「너만볼거야」라고 써진 글자 푯말 등이 세워져 있고, 그 뒤로 제법 많은 잣나무들이 빽빽하고 잣나무 사이사이 벤치 등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삼림욕을 하는 것 같다.
가야할 영원사는 0.8km라고 적혀 있다. 지나온 육괴정은 2.3km이다.(13:12)
잣나무숲과 작별하고 200m를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세워진 이정표에는 영원사 0.6m라고 적혀있다.(13:18)
포장도로를 따라(일부 구역은 비포장) 고개를 넘어 내려가면 영원사가 나온다.
9~10분 정도 걸렸다.
산수유마을에 있는 영축사에 비해 영원사는 엄청(?) 큰 사찰이었다. 일주문, 사천왕문 등은 없지만 전각이 많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 말사인 영원사(靈源寺)는 1988년 7월 28일 전통사찰로 등록됐다.
영원사에 들어가니 가장 먼저 명부전(冥府殿)이 나타나 의아했지만 내가 들어간 곳이 후문 쪽이라 그랬다는 것을 나중에 영원사하고 작별할 때 알았다.
명부전 옆(좌측)에는 대웅전이 자리하고, 그 옆 계단을 올라가니 유리보전(琉璃寶殿)이 나온다.
계단 입구에 약사여래좌상(藥師如來坐像. 향토유적 제12호)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약사여래좌상 불상을 보려고 유리보전을 한 바퀴 돌아봤지만 문이 잠겨 있어서 아쉽게 보지 못했다.
발걸음을 돌려 계단을 내려와 갈산리석불입상(향토유적 제7호)을 봤다. 이 석불은 원래 갈산동과 안흥동 경계지점이 되는 도로변 10m 가량 떨어져서 폐사된 미륵사 대웅전 올라가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곳 영원사로 옮겼다고 한다.
이어 연못을 보고 마지막으로 범종각(梵鍾閣)을 봤는데 이곳 범종각에는 불전사물(범종·운판·목어·홍고)이 다 전시되어 있었다. 아마 규모가 단층이라서 범종각이라 지칭한 것 같다. 2층이라면 범종루일텐데….
영원사 입구에는 이정표 두 군데, 산수유둘레길 대형 안내판, 산수유둘레길 등산안내도 등이 세워져 있어 다소 난잡하게 느껴졌다.
이제 송말1리 마을회관 1.5km를 걸어가고 또 거기서 도립1리 마을회관까지 차도를 걸어가야 끝난다.
볼거리도 끝난 것 같다.
지루하게 포장도로를 걷는 일만 남았다.
영원사 입구에서 차도따라 내려가는데 고약한 냄새가 코를 진동한다. 코 성능이 좋지 않은 나에게도 이렇게 진동하는데 정상인 사람은 고역이겠다.
그런 고약한 냄새(분뇨)가 끝나니 개천 주변으로 산수유나무가 군락져 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영원사 입구에서 18분 걸려 송말1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이어 송말숲(1.1km) 갈림길이 나온다. 육괴정 방향으로 갔다.
송말1리에서 도립1리로 가는 도로는 공사 중이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결국 14분 걸려 도립1리 주차장에 도착함으로써 산수유둘레길 답사를 마쳤다.
그리고는 차량으로 반룡송으로 향했다.
도립1리 마을회관에서 반룡송까지 5분도 안 걸려 도착했다.
천연기념물 제381호인 반룡송(蟠龍松)은 여태껏 보아온 여타 나무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너무나 멋졌다. 가지마다 용트림의 모습은 과히 환상적이었다.
반룡송을 마지막으로 보고 귀가했다.
추천코스는 도립1리 마을회관 앞에다 주차하고, 만 차될 경우에 근처에도 주차공간이 많다. 둘레길은 연인의 길 만 답사하고, 이후 차량으로 영원사와 반룡송을 꼭 보기를 권한다.
이천에 또 하나의 천연기념물인 백송(白松)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보지 못했다.
7. 이천 산수유둘레길 사진 더 보기
'수평산행(둘레길 등) > 서울,경기의 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천 산수유둘레길 3-3 (23.03.21) (0) | 2023.03.23 |
---|---|
이천 산수유둘레길 2-3 (23.03.21) (0) | 2023.03.22 |
이천 산수유둘레길 1-3 (23.03.21) (0) | 2023.03.21 |
2015.11.09. 서울둘레길(불암산 구간) (0) | 2015.11.15 |
성북올레길(길음로구간) 2-2 (0) | 2012.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