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강원도 여행

설렘 가득, 삼척 1박2일 여행후기

약초2 2022. 7. 4. 07:00

"설렘 가득한 추억을 남기다"

    삼척 1박2일 여행후기

 

▲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덕산해변

 

1.답사날짜: 2022년 6월 21일(화)~22일(수)

2.날씨: 이틀 내내 맑고 다소 무더움

 

3.답사일정

 

▶ 첫 날(22.06.21)

1.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근덕면 덕산리)

2.초곡 용굴촛대바위길(근덕면 초곡길 236-20)

3.삼척시립박물관

4.죽서루

5.벽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삼척시 나리골길 36. 정하동)

6.장호항

 

▶ 둘째 날(22.06.22)

7.대금굴(신기면 환선로 800. 대이리 189)

8.환선굴

9.강원종합박물관(신기면 강원남부로 3016)

 

4.답사 시간

 

◆2022년 6월 21일(화)

-05:45 집(서울 수유동) 발

-10:05~11:05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11:35~12:15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13:15~13:50 삼척시립박물관

-14:02~14:33 죽서루

-14:46~15:36 벽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

-16:10~17:00 장호항

-시내에서 숙박

 

◆2022년 6월 22일(수)

-07:30 환선굴, 대금굴 주차장 착

-09:00~10:15 대금굴

-10:15~12:03 환선굴

-13:24~15:00 강원종합박물관

-19:30 귀가

 

5.답사 후기

 

삼척은 동해에 접한 관광지로 산이 아닌 바다를 풍경으로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특히 철도를 테마로 한 체험 공간인 삼척 하이원추추파크가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다. 삼척하이원추추파크에서는 스위스 산악기차 인클라인 트레인, 국내 최고 속도 레일코스터, 세계 유명 기차를 축소한 미니어처 기차를 타고 코스를 돌아보는 미니 트레인, 전진과 후진으로 고도를 높이는 스위치백 등 다양한 기차를 타볼 수 있다.

 

주요 드라이브 코스인 국도7호선을 중심으로 백사장과 솔숲이 아름다운 맹방해수욕장, 삼척미로정원 등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다면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용화역과 장호역 사이 바다 위 874m 거리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평지에서 바라보는 것과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삼척하면 꼭 들어야 할 곳으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을 꼽을 수 있다. 해안 절벽을 잇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2019년 7월 12일 개장했다. 촛대바위, 거북바위, 사자바위, 용굴 등 독특한 지형이 늘어선 해안 절경 외에 출렁다리가 인상적이다. 끝자락인 용굴까지 데크 512m, 출렁다리 56m 포함 총연장 660m 길이의 길을 걷다 보면 동해만의 시원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환선굴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동양최대의 크기이다. 동굴내부에는 미인상, 거북이, 항아리 등 여러 모양의 종류석, 석순, 석주 등을 관람하는 게 가능하다. 2010년 4월부터 환선굴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2022-06-22 기사]

 

▲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중 맹방해변에서 덕봉산 가는 길의 외나무다리 모습

 

오랜만에 1박2일 시간이 잡혀서 삼척여행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미인폭포도 일정에 넣었으나 시간을 계산해보니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생략했다.

대신 계획에 없던 죽서루를 다녀왔다.

 

05:45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횡성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근덕IC를 빠져나오니 곧바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가 나온다. 가장 먼저 서울에서 거리가 먼「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을 가려고 했지만 이내 생각을 바꿔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먼저 답사하기로 하고 맹방해변에 도착했다.

 

바다 위의 산, 철책의 빗장이 풀렸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맹방해변에서 시작할까? 덕산해변에서 시작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맹방해변에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덕봉산 정상. 53.9m에 불과하지만 조망이 무척 좋은 곳인데 이날은 아쉽게도 안개가 껴서 주변 배경이 희미했다.

 

★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산136 / 관광과 033-570-3542

 

「해동여지도」와 「대동여지도」 기록을 통해 본래 섬이었다가 후에 육지와 연결되었음을 알 수 있는 덕봉산은 산모양이 물더덩(물독의 방언)과 흡사하여 「더멍산」이라는 속칭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한자화해서 덕봉산으로 썼다고 전해진다.

군 경계 철책을 철거와 함께 해안생태탐방로가 개방되면서 53년 만에 숨겨진 비경이 공개되었다. 대나무 숲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코스(317m)와 해상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코스(626m)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상쾌한 해풍과 함께 탁 트인 바다 풍경과 맹방해변, 덕산해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고, 진입부의 외나무다리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위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산136

▶주차: 여기저기 무료주차장 있다.

- 맹방해수욕장, 덕산해수욕장 주차장이 있다.

 

▶총평: ★★★★★

- 53.9m로 그리 높지 않아 오르기 쉬움

- 높이 대비 엄청난 풍경을 보여주는 전망대

- 맹방해변과 덕산해변 한눈에 감상 가능

- 해안 둘레길도 아주 잘 되어있음

-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음

- 이 모든 걸 1시간이면 충분함

 

내륙코스(317m)와 해안코스(626m), 그리고 덕산해변까지 왕복으로 갔다 와도 1시간이면 충분했다. 하늘이 깨끗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43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22.06.21)

삼척여행 1박2일 여행 첫번째 행선지 바다위의 산, 철책의 빗장이 풀렸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2022년 6월 21일(화) 답사 군 경계 철책 철거와

blog.daum.net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에서 이제 두 번째 여행지인 초곡 용굴촛대바위길로 향했다.

약 23분 정도 걸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주차장에 주차하고 답사에 나섰다.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는 곳,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주소: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236-20

▶문의전화(해양관광센터): 033-575-4605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입장마감 17:00)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입장마감 16:00)

※매주 월요일은 휴무

 

▲ 추암 촛대바위와는 같은 듯, 사뭇 다른듯한 초곡 촛대바위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부근 일대에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깨끗한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뽐낸다.

 

512m 데크길과 56m 출렁다리 등 총연장 660m의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탐방로가 조성되어 해안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안내소(무료 주차장. 입장료 없음)를 지나 멋진 사각형의 아치를 지난다. 그곳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먼 옛날 바닷가 어느 마을에 가난한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었다.
백발노인이 나타나더니 어부에게 말하기를, 「이 죽어있는 구렁이를 손수 데리고 근덕면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 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라」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튿날 아침 배를 타고 나가 보니 정말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게 아닌가? 어부는 뜻밖의 일이라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되새기며 용기를 내어 지금의 초곡 용굴에 끌고 왔다. 그리고 정성껏 제사를 지내 주었다.
그러자 갑자기 죽었던 구렁이가 살아서 움직이며 굴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죽었던 구렁이는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했다는 것이다.
이런 괴이한 일이 있은 다음부터 그 어부에게는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 고기를 많이 잡게 되어 얼마 후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다. 초곡리의 이 동굴을 용굴이라고 부르며, 그 동굴속으로 작은 고깃배가 들어갈 수 있다. 그 부근 일대가 촛대 바위를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으므로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출처: 현지 안내판]

 

안내판과 안내도를 잠시 살펴보고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해안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니 우뚝 솟은 바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일단 그곳부터 가보았다.

 

아주 멋진 전망대에서는 가야할 용굴촛대바위길의 출렁다리가 잘 보였다. 제주바다 못지않은 에메랄드 비취색 바다가 마음을 들뜨게 하고 좌측으로는 하얀 등대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들 역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제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해안데크길을 걸어간다. 커다란 원형에 좌우로 고기 두 마리가 붙어 있는 멋진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쉼터가 나온다.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의 조형물 수준은 아니어도 이곳의 조형물도 나름 멋졌다.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쉼터에서 잠시 사진 한 장 찍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출렁다리가 나온다.

11m 높이의 출렁다리는 비록 거리가 69m(폭 2m)에 불과하지만 나름 멋졌다.

 

출렁다리를 통과하자 잔도길이 나온다. 이곳 잔도길도 단양이나 철원의 잔도길 못지않게 너무 멋졌다. 그리고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얼마안가 촛대바위의 모습이 보이고, 거북바위 안내판이 나온다. 거북바위는 촛대바위 앞 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 맨 위에 거북이 한 마리가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다. 자세히 봐야 한다.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는 예전부터 잡귀를 쫓거나 마을 사람들이 간절한 소망을 빌 때 자주 등장하던 신령스러운 동물이라 두 손 모으고 거북이에게 소원 하나씩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 질 거라고 안내판에 적혀 있다.

 

촛대바위 앞에 도착했다. 이곳의 촛대바위는 동해 추암의 촛대바위와는 사뭇 다르다. 촛대바위 중간에 끊어질 듯한 한줄기 바위가 붙어있는 모습이 이채로왔다. 개구리(?)가 손을 모아 바다로 뛰어드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나 할까?(순전히 개인생각)….

아무튼 멋진 촛대바위를 한동안 바라봤다. 수많은 세월에 태풍도 맞이했을 것 같은데 여태껏 늠름하게 동해바다를 지키기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동안 바다에 있어서 보지 못했는데 데크길이 개통한 덕에 아주 가깝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촛대바위에서 조금 더 가면 거북바위가 나온다. 그리고는 막혔다.

데크길은 더 이어지고 있었는데 철문을 자물쇠로 잠그고 출입금지 안내판을 걸어 놨다. 안내판에는 태풍피해 복구공사로 인하여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아쉽게도 언제까지 복구한다는 내용은 없었다. 이곳 철문을 통과해야 용굴과 사자바위, 피라미드바위 등을 볼 수가 있는데 아쉽게도 되돌아가야 만 했다.

 

▲ 초곡용굴촛대바위길 모습

 

되짚어 안내소에 도착해서 안내원에게 물어봤다.

용굴을 못봐서 서운한데 언제 재개통하냐고 물어보니 아직 계획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는 어이가 없었다.

어쩐지 무료입장한 것이 수상은 했었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44

 

[삼척]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22.06.21)

1박2일 삼척여행 두번째 여행지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주소: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236-20 -문의전화(해양관광센터): 033-575-4605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입장마감 17:00) 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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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굴 못 본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세 번째 여행지인 삼척시립박물관으로 향했다.

 

유서 깊은 삼척의 역사와 문화가 함축된 곳
삼척시립박물관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주차장에서 삼척시립박물관까지 약 28분 걸려 도착했다.

 

삼척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삼척세계동굴엑스포타운」에 가면 동굴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답사 일정에 포함시켰는데 실제 답사를 해보니 시립박물관 밖에는 볼 수가 없었다.

 

엑스포타운은 2002년에 삼척 세계동굴엑스포가 개최된 곳으로 동굴탐험관, 동굴신비관, 태양에너지전시관, 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동굴탐험관은 동굴탐사 장비전시와 동굴탐사 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동굴탐험관은 용암동굴, 사암동굴, 소금동굴, 석고동굴, 해식동굴, 얼음동굴, 석회동굴등 세계의 유명한 동굴들을 그대로 모형으로 전시해 났다.

그러나 동굴탐험관은 리모델링(2016)해서 영화관으로 만들었다.

 

현재 「삼척엑스포타운」에서 동굴 관련 시설은 「동굴신비관」만이 운영되고 있는데 외부가 종유석에 싸인 모습이며, 동굴의 종류와 생성과정, 동굴의 보존, 아이맥스 영화 등의 내용으로 동굴 학습체험장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구경은 못했고 대신 시립박물관 만 구경했다.

 

▲ 삼척시립박물관 야외에 전시중인 삼척기줄다리기 모습

 

★ 시립박물관

주소: 강원도 삼척시 엑스포로 54 (성남동)

관리기관: 문화예술센터

문의전화: 033-570-4481~4486

이용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하절기(3월 -10월) : 09:00 ~ 18:00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소개: 삼척시 성남동에 자리 잡고 있는 삼척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82억 원을 들여 2000년 3월 29일에 개관되었다.

 

삼척시립박물관은 5천여 점의 소장유물중 약 350점의 유물을 전시실에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시청각실, 탁본체험코너, 수장고, 기획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역사 · 민속박물관이다.

 

◆상세 정보: 삼척시 성남동에 자리 잡고 있는 삼척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82억 원을 들여 2000년 3월 29일에 개관되었다. 5천여 점의 소장유물중 약 350점의 유물을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시청각실, 수장고, 기획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역사·민속박물관이다. 상설전시 외에도 기획전시와 유물의 수집·보존·조사연구·학술자료의 발간·사회교육활동 및 국내외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서 실직문화 전통을 계승한 향토문화의 항구적 환경보호 구축과 관광자원의 중핵시설로서 문화관광지 안내, 문화관광상품 홍보, 역사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서 삼척시민은 물론이고 전 국민의 학습, 휴식, 문화욕구 충족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형 : 제1종 전문박물관

-주요시설 : 상설전시실 3실, 기획전시실 1실

-제 1 전시실: 선사 ․ 역사실

-제 2 전시실 : 민속 ․ 예능실

-제 3 전시실 : 생업 ․ 생활실

-시청각실 : 40석 (40평)

 

삼척시립박물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2015.12.2)된 「삼척기줄다리기」인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도 지정(1976.6.15)되어 있다. 박물관 내에는 조금 작은 모형과 더 작은 미니어쳐 수준의 예쁜 기줄다리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박물관 밖에는 실물 크기가 전시되어 있는데 엄청 크다.

 

시립박물관을 구경하는데 오십천 건너편으로 죽서루가 보여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죽서루 구경에 나섰다.

 

▶삼척시립박물관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45

 

[삼척] 삼척시립박물관 (22.06.21)

1박2일 삼척여행 세번째 여행지 삼척시립박물관 ★ 삼척시립박물관 주소: 강원도 삼척시 엑스포로 54 (성남동) 관리기관: 문화예술센터 문의전화: 033-570-4481~4486 이용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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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의 제일루, 죽서루(竹西樓. 보물 제213호)

 

▶보물 제213호 죽서루는 2003년 6월 5일부터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

-09:00~18:00 (입장시간은 17:30까지입니다.)

 

▲ 관동팔경 삼척 죽서루

 

▣ 죽서루(竹西樓)의 유래

 

현재 삼척시 성내동 오십천 절벽 위에 위치한 보물 제213인 죽서루는 누각이다. 누각이란 일반적으로 기둥이 층 받침이 되어 마루가 높이 된 중층(重層)의 다락집을 말한다. 보통 누각의 1층 바닥은 자연상태 혹은 기단으로 남겨두고 그 상층에 우물마루 바닥이나 온돌바닥을 깔았다. 이러한 누각은 그 기능상으로 볼 때 여러 종류로 분류 할 수 있으나, 죽서루는 조선시대에 일종의 관아시설로 활용된 누각이었다고 하겠다. 즉 조선시대 삼척부의 객사(客舍)였던 진주관(眞珠館)의 부속건물이었다. 객사란 지방에 파견된 중앙 관리들이 묵던 숙소를 말한다. 따라서 조선시대 죽서루는 공공시설로서 접대와 향연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었다. 물론 삼척 지방 양반 사대부와 삼척을 찾아오는 시인 묵객들의 정신 수양을 위한 휴식공간으로도 사용되었다.

 

이 죽서루는 건물 자체의 오래된 역사난 웅장함 뿐만 아니라 주위의 뛰어난 경관으로 인하여 일찍부터 관동팔경 중 제1경으로 꼽혀 사시사철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서루(西樓) 혹은 죽루(竹樓)하고도 일컬어진 죽서루가 언제 누구에 의해 처음 건립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 누각이 죽서루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누각 동쪽에 옛날 죽장사(竹藏寺)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만 전해오고 있다. 또 일설에는 죽죽선(竹竹仙)이라는 명기(名妓)의 집이 누각 동쪽에 있었기 때문에 죽서루라고 이름하였다고도 한다. 그러나 고려 명종 대(1171~1197)의 문인인 김극기(金克己)의 시 중에 죽서루 관련 시가 전해오고 있는 것을 보면 12세기 후반 이전에 창건되었음은 분명하다. 또 고려말의 인물인 이승휴(李承休) ․ 안성(安省) ․ 김구용(金九容) ․ 정추(鄭樞) 등이 죽서루 관련 시를 읊은 것을 보면 죽서루는 고려말에도 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죽서루는 여말선초의 혼란기에 허물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 허물어진 죽서루는 조선 태종 3년(1403) 당시 삼척 부사였던 김효손(金孝孫)에 의해 옛 터에 다시 건립되었다.

 

※현판에는 김효종(金孝宗)으로 되어 있으나 김효손(金孝孫)이라야 맞다.

김효손은 1373년에 태어나 1429년에 세상을 떠났다. 태종 2년(1402) 정월에 삼척부사로 왔다가 태종4년(1404) 2월에 갔다.

 

▣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축

 

▶주춧돌 대신 자연암반과 자연초석을 이용하여 기둥을 세웠다.

상층의 기둥이 20개인데 비해 하층의 기둥은 17개로 상층에 비해 3개나 적고, 하층의 기둥 길이도 다르다.

이것은 자연암반과 자연초석(막돌)을 이용하여 건물을 세웠기 때문이고, 기둥이 세워진 자연암반과 자연초석의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기둥의 높이도 각각 다르다.

 

▶양측면의 칸수가 다르다.

북측면은 2칸인데 비해 남측면은 3칸으로 되어있다. 측면 칸수의 차이가 있는 것은 자연암반의 형태에 적절하게 조화되기 위해서이고, 홀수칸인 남측면을 주출입구로 삼기 위해서이다. 또한 누각 좌우의 천연암반을 이용하여 2층 누각이면 반드시 있어야 할 사다리가 없다.

 

▶한 건물에 2가지 건축양식을 좌시켜 통일성과 변화를 추구하였다.

죽서루의 공포는 주심포와 익공의 두가지 양식으로 되어 있다. 원래의 5칸은 주심포로 되어 있으며 좌우로 한칸씩 증축된 곳에는 익공을 채택함으로써 통일성과 함께 변화도 추구하고 있다.

한 기둥에만 동남쪽 귀공포의 장여뺄목에 황룡과 청룡을 조각하여 한국적인 해학미를 살리고 있다.

 

▣ 죽서루를 예찬한 시 ․ 기문 ․ 편액

 

누각의 전면에 게시한 「竹西樓(죽서루)」와 「關東第一樓(관동 제1루)」 현판은 1771년(숙종 37) 부사 이성조가 썼으며, 누각 내에 걸린 글씨 중 「제일계정(第一溪亭)」 현판은 현종 3년(1662) 부사 허목이 쓴 글씨이며,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헌종 3년(1837) 부사 이규헌이 쓴 것이다. 현재 누정 내에는 부사 허목이 지은 「죽서루기(竹西樓記)」, 당성 홍백련이 지은 「죽서루 중수기」 등 기문과 일중 김충현이 쓴 율곡 이이의 「죽서루차운(竹西樓次韻)」, 정조의 어제 시 시판 등 모두 26개의 현판이 게판 되어 있다.

 

▶송강 정철 가사의 터 [설명판 내용]

 

정부는 1991년 2월을 우리나라 가사문학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달로 정하고 기념 표석을 두 개 세웠는데 하나는 「관동별곡」에 나오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삼척의 죽서루 경내이고, 다른 하나는 「성산별곡」의 무대인 전남 담양의 식영정 부근이다. 높이 3m의 8각 대리석으로 기단의 둘레가 2.4m인 「송강 정철 가사의 터」 표석은 종전의 일반적인 시비(詩碑)와는 달리 팔각형의 장재 표석과 8각형의 기단으로 이루어졌는데, 기단 8각의 각 면마다 송강의 대표작과 친필, 수결(手決), 세움말, 가사 창작의 배경 등을 담아 송강의 생애와 문학에 관한 미니 박물관 역할을 하도록 만들었다.

 

▲ 죽서루 용문바위

 

▶죽서루 용문(龍門) 바위

 

신라 30대 문무왕이 사후 호국 용이 되어 동해바다를 지키다가 어느 날 삼척의 오십천으로 뛰어들어 죽서루 벼랑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호국 용이 오십천으로 뛰어들 때 죽서루 옆 바위를 뚫고 지나갔는데 그것이 용문 바위이다. 그 후 용문 바위는 아름다움과 장수, 다복의 기원처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용문을 드나들며 소원을 빌었다.

 

▶죽서루 선사 암각화

 

암각화는 바위나 절벽 또는 동굴 내의 벽면에 물상(物象), 기호(記號), 성혈(性穴) 등을 그리거나 새겨놓은 것을 말하는데 죽서루 선사 암각화는 바위 위에 여성 생식기 모양의 구멍을 뚫어 놓은 성혈 암각이다. 성혈은 선사 시대에 풍요, 생산, 다산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국적인 원시 신앙의 형태로 발전하여 조선시대에는 칠월 칠석날 자정에 아녀자들이 성혈 터를 찾아가서 일곱 구멍에 좁쌀을 담아놓고 치성을 드린 다음 그 좁쌀을 한지(韓紙)에 싸서 치마폭에 감추어 가면 아들을 낳는다는 민간신앙이 성행했다. 성혈의 제작은 암반을 쪼아 깊이 판 다음 원형의 돌 또는 나무로 연마, 구멍을 넓혀서 만든다. 죽서루 경내의 성혈은 죽서루 동쪽 용문 바위 위에 직경 3~4cm, 깊이 2~3cm 크기이며 모두 10개이다.

 

죽서루에 입장하니 우측으로 삼척도호부 관아유적을 복원 및 정비(사업기간: 2019년~2024년. 6년간)를 하고 있었다.

넓은 뜰을 지나 죽서루 우측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우측에서는 죽서루를 올라갈 수가 없어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죽서루 2층에 올라가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해설사가 열심히 해설을 하고 있었다.

죽서루 내부의 천장 등에 걸린 수많은 현판을 보고 놀랐다.

잠시 현판 등을 둘러보다 오십천을 바라봤다. 나무에 가려 썩 좋은 경치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오십천과 강 건너 시립박물관 쪽 모습이 잘 보였다. 건너편에 정자가 보여 그곳에서 이쪽 죽서루를 보면 멋지겠다 생각하고 이곳을 본 후 그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죽서루에서 나와 죽서루 선사 암각화와 용문바위를 구경했다.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용문바위와 선사 암각화까지 본 후 밖으로 나와 400년 된 보호수 회화나무를 본 후 차량으로 이동하여 팔각정에 도착했다.

 

팔각정 앞 난간에는 조망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십천 주상절리 위에 세워진 죽서루는 나무에 가려 지붕 만 보여서 매우 아쉬웠다.

 

▶ 관동팔경 보러 가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13

 

[울진 1박2일 여행 후기] 조용하고 한적한 울진을 찾아서!

조용하고 한적한, 울진 1박2일 여행 1.날짜: 2021년 5월 26일(수)~27일(목) 2.날씨: 26일(수): 흐림 / 27일(목): 구름 많음. 귀경길 비 3.답사일정 [5월 26일(수) 흐림] ①후포항 ②후포 등기산공원, 신석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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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서루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46

 

[삼척] 죽서루 (22.06.21)

1박2일 삼척여행 4번째 답사지 죽서루 ▶보물 제213호 죽서루는 2003년 6월 5일부터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 -09:00~18:00 (입장시간은 17:30까지입니다.) ▣ 죽서루(竹西樓)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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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곳
벽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

 

죽서루에서 이제 「벽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로 향했다.

10여 분 걸려 나릿골 안내센터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입구에 비치해 둔 지도를 챙겨 코스를 잡았다.

 

감성마을 나릿골 지도에 총 4개(희망길, 추억길, 바람길, 바다길)의 코스가 있는데 다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희망길과 후억길을 답사하기로 하고 가장 먼저 희망길로 향했다.

 

희망길 초입은 「할머니의 부엌」좌측의 골목길(나리골 2길)을 올라가면서 시작된다.

벽면에 가야할 목적지를 하얀색으로 작게 써져 있다.

달포토존에서 바라본 삼척항이 너무 멋졌다. 낚시배가 정박되어 있는 곳에 지붕이 파란색으로 길게 연결된 것이 눈에 확 띄었다. 그리곤 좌측으로 두 개의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 높은 건물(?)이 트레이드마크 마냥 바다를 끼고 솟아 있다.

 

이어 마을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릿골 감성마을은 주황색 지붕이 많았다. 역시 달동네답게 집들이 층층을 이루고 있다.

작은전시관과 희망게스트하우스를 지나 무인카페에 도착해서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먹으며 잠시 휴식을 했다. 무인카페에 도착하기 전, 좌측으로 마을향기원이 있는데 아직도 공사 중이었다.

 

이렇게 해서 희망길을 다 보고 이어 추억길 따라 내려가는데 추억길은 말 그대로 추억을 생각하는 곳인지 제법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역으로 내려가니 길 찾기가 쉽지 않았다. 역시나 중간에서 엉뚱한 곳으로 내려와 버렸다.

아무튼 희망길과 추억길을 답사했는데 답사 내내 논골담길이 생각났다.

 

▲ 나릿골 감성마을 벽화

 

작년(7.21)에 다녀온 동해시 논골담길을 벤치마킹 했다는 것을 지울 수가 없었다.

동해의 논골담길은 벽화가 참 많았는데 이곳 나릿골 감성마을은 벽화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아무튼 논골담길 보다 더 좋아야하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이쯤해서 나릿골 감성마을과 작별하고는 1박2일 삼척여행 첫 날 마지막 행선지인 장호항으로 향했다.

 

▶벽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47

 

[삼척] 벽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 (22.06.21)

★벽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 주소: 강원도 삼척시 나리골길 36(정하동) "숨 가쁘게 달려온 당신, 나릿골 감성마을로 오세요" 삼척시 벽너머엔나릿골은 어업과 관련된 일들을 주업으로 생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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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투명카누와 스노클링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

 

나릿골 감성마을에서 약 30분 정도 걸려 장호항 공영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마지막 일정이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은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사진 속 장호항을 볼 때마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

 

장호항의 옛명칭은 수컷 오리를 닮았다고 하여 장오리로 불렸다가 오늘날 장호리로 바뀌웠다고 한다.

장호항은 초승달 모양의 해안선과 유리처럼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로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고 있다.

 

수심이 깊은 어항으로 어족이 풍성하여 장호항 및 인근 민박에서 생선을 이용한 음식을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어민들이 직접 바다낚시배를 운영하므로, 바다낚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장호어촌체험마을은 해양수산부 선정 동해안 1호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다양한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데, 투명카누타기, 스노클링 등이 있다. 특히 투명카누타기는 깨끗한 장호의 바닷속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국적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체험이다.

 

장호항에는 얕은 수심과 깨끗한 물과 모래밭을 자랑하는 장호해변과 절벽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또한 매우 가까운 거리에(자동차 기준 3분)용화 레일바이크 정거장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이다.

 

-근덕면 장호리 3-1번지

-삼척임원, 호산행 (시내버스 또는 직행버스 이용, 장호에서 하차)

-www.삼척장호어촌체험마을.kr

-장호어촌체험마을 070-4132-1601

 

사실 장호항는 삼척해상케이블카를 타야(6월 21일<화> 점검일로 인한 휴무) 해서 케이블카와 함께 수요일에 답사하려고 했다.

 

★ 삼척해상케이블카

 

▶6월 정기점검일: 1,7,21일(운영안함)

▶주소

용화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 2154-31 / 장호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2-10

▶관리기관: 해양관광센터

문의전화: 1668-4268

▶이용시간: 케이블카 운영은 단축·연장하여 운행할 수 있으며 운행시간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탄력적으로 운영 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 10:00~17:00

▶매표마감 : 16:30

 

▶날씨 관계로 휴장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사전확인 바랍니다.

▶홈페이지: http://www.samcheokcablecar.kr/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부터 장호리까지 운행하는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용모양의 역사 2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길이 874m, 고저차(역사간 높이차이) 21m의 중간 철탑이 없는 구간을 Sunshine호와 Sunrise호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운행됩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천혜의 자연절경과 청정해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척해상케이블카 주변 관광지인 해양레일바이크, 어촌체험마을, 해신당공원, 해상로프웨이 등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내일 답사 예정인 대금굴, 환선굴, 강원종합박물관까지 보면 장호항과 케이블카는 도저히 시간상 답사할 시간이 없어서 하루 앞 당겨 장호항 만 구경하기로 한 것이다.

 

삼척해상케이블카 정류장을 지나는데 케이블에 케이블카가 한 대도 보이지가 않는 것이다. 다른 곳을 보면 케이블에 매달린 케이블카를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어쩐 일인지 케이블카가 보이지가 않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곳은 케이블카가 2대(1회 32명 탑승 가능)여서 굳이 케이블에 매달려 있을 이유가 없던 것이다.

 

아무튼 장호항 아치형 교각을 지나 전망대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장호항은 너무 멋졌다.

바다는 평일인데도 투명 카누 체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되짚어 내려와 케이블카 장호역 정류장 쪽으로 올라가 잠시 전망을 즐기다 내려와 숙소(삼척 시내)로 향했다.

 

▶ 장호항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48

 

[삼척]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 (22.06.21)

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투명카누와 스노클링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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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박2일 삼척여행을 계획했을 때 삼척 솔비치 호텔에서 자려고 가격을 확인하니 「억」소리가 났다.

객실요금(VAT포함)이 슈페리어 기준 일반인 390,000원이다. 39만원을 보는 순간 포기하고 시내 모텔에서 자기로 계획했었다.

그래서 장호항에서 삼척시내로 들어가 아주 저렴한 모텔(40,000원)에서 숙박했다.

 

5억년 땅 속 금강물이 빚어낸 신비의 황금동굴
대금굴

 

모텔 옆 김밥집에서 김밥과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대금굴로 향했다.

대금굴은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으므로 사흘 전에 대금굴 홈피에 들어가서 예약을 했었다.

 

아침 일찍 움직여서 대금굴 도착시간이 빨라서 중간에 다른데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하며 검색을 했는데 마땅치가 않았다.

그러던 중에 대금굴 거의 다가서 고무릉 돌탑 불각사 이정표가 있어서 돌탑 구경하려고 잠시 그쪽으로 가봤다. 그런데 불각사를 지나쳐서 다시 되짚어 가는데 또 지나쳤다. 그래서 결국 고무릉 환선마을 불각사의 돌탑은 구경을 못했다. 귀가해서 후기 쓰면서 검색을 해보니 돌탑이 너무 멋졌다! 다음에 기회가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찾아 가야겠다.

 

▲ 대금굴

 

◆ 소개

대금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 대이리 동굴지대 내에 위치한 동굴로서, 이곳의 지형은 약5억 3천만 년 전 캠부리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에 이르는 하부 고생대의 퇴적암류인 조선누층군의 풍촌층과 대기층의 암석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열대 심해의 바다 속에 퇴적된 산호초 등의 지형이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고 오랜 세월 침식되어 동굴이 형성되었으며, 대금굴은 외부에 입구가 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나 인위적인 발굴 작업에 의하여 2003년 2월 25일 대금굴을 처음 발견하기에 이르렀으며, 2006년 6월 20일 명칭을 '대금굴(大金窟)'로 결정하였고, 7여년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여 2007년 6월 5일 대금굴을 일반에 개방하였다.

 

◆ 발굴이야기

덕항산 물골계곡은 많은 바위산으로 협곡을 이루고 한겨울에도 풍부한 계곡 물이 흘러 물골을 다녀간 사람들은 “여기만 오면 발밑이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였다.

 

한국동굴학회 부회장이자 1984년부터 물골에서 송어와 산천어 양식장을 운영하던 우국제 대이수산 대표는 홍수나 장마가 지나간 후에 계곡 상류에서 용천수가 엄청나게 많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고 계곡 중턱에 올라 땅에 귀를 대고 들으면 땅 속에서 쿠쿵 쾅쾅하는 천둥 같은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당시 김일동 삼척시장에게 동굴 발굴을 건의하여 동굴 찾는 작업이 2000년부터 시작됐다.

 

시청 동굴개발팀이 계곡 상류 지형을 관찰하며 동굴이 있을 만한 곳을 3년 동안 세 군데나 탐사했지만 동굴이 나타나지 않아 포기하려던 중 2002년 5월 4일 마지막 탐사에 나섰다. 산 정상 인근 소량의 물이 나오는 곳을 파고 들어가 수직으로 형성된 좁은 지굴을 연결하여 약 100m 정도 내려간 끝에 2003년 2월 25일 엄청난 양의 폭포수가 흐르는 지하광장을 발견하였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외줄에 매달려 수직으로 내려가기를 수차례 반복하였고, 높이 10m가 넘는 지하폭포의 거센 물살을 헤치면서 전석층 지대에 연결한 밧줄 하나에 생명을 담보한 탐사작업을 이어가야 했다. 동굴 끝자락 수심 15m 호수에서는 스쿠버 다이빙팀이 특수 제작한 고무보트로 이동해 잠수하여 수중조사를 하는 등 온갖 위험과 고생을 감내하며 동굴 탐사를 마쳤다.

 

동굴개방 가능성에 대한 학술조사 연구용역 등 여러 부문을 검토하여 마침내 2004년 11월 1일 문화재청의 동굴개방허가를 받아 수차례의 행정절차를 거친 뒤 동굴하부 지하광장을 연결하는 수평 인공 터널을 뚫어 개발한 끝에 드디어 2007년 6월 5일 5억 3천만년 동안 외부와 단절되어 있던 지하 공동의 찬란한 자태가 드러났다.

 

다만 공개구간 끝의 대형호수와 이어진 주굴의 연장선에 있는 석실 등 미개방지역은 접근이 어렵고 동굴 생성물이 계속해 형성되고 있어 미래를 위하여 남겨진 공간으로 보호하고 있다.

 

◆ 인터넷 사전예약: 매달 1일 10시30분부터 다음 달 표를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일 1일전까지 예매 가능. (필수)

 

◆ 대금굴 입장시간

 

동절기(11월~2월) 9:30 ~ 16:00

하절기(3월~10월) 9:00 ~ 17:00

 

◆ 대금굴 요금: 성인 기준 12,000원(모노레일 이용료 포함)

 

◆ 관람소요시간: 1시간 40분 (가이드 안내 관람)

-매표소에서 동굴까지 왕복 40분, 동굴 내부 관람 1시간

 

대금굴 ․ 환선굴 매표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대금굴과 환선굴이 갈라지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니 데크길이 나온다. 데크길 따라 모노레일 승강장까지 올라가는데 숲이 아름다웠다.

 

모노레일 승강장(대금굴관광센터) 건물로 들어가니 이미 여러 사람이 도착해서 대금굴 관련 TV를 보고 있었다. 동굴 내부는 사진촬영을 할 수 없어서 TV 화면에 나오는 자료를 열심히 사진 찍었다.

 

우리나라 굴속에 있는 석순 가운데 가장 긴 막대형 석순, 잠수지역, 등줄굴노래기, 육서성생물(10종. 검물벼룩, 쥐며느리, 등줄굴노래기, 만주굴시내거미, 어리톡토기, 장님굴가시똑토기, 꼽등이, 장님좀먼지벌레, 초파리, 관박지)등을 사진 찍었다.

 

이어 9시 정각이 되자 모노레일을 타려고 입장을 하는데 관광객이 얼마 없어서 9시30분 표를 끊었던 일부 관광객도 탑승했다.

모노레일을 탈 때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구(옛날 삐삐 크기의 사각형)을 받고 모노레일에 승차했다. 제일먼저 모노레일에 타서 앞자리에 앉아서 모노레일 올라가는 사진 몇 장을 찍었다.

동굴 입구를 지나가자 해설하는 분이 입구 좌측을 보면 물이 쏟아지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은 원래 입구가 없었는데 개방을 위하여 입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대금굴 모노레일을 타고 인공터널 안으로 140m 들어가면 나타나는 자연동굴 광장에서 모노레일이 멈추고 하차한 후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대금굴 구경에 나섰다. 9시 첫 타임이라 관광객은 12명(9시 30분 타임 관광객 일부 포함) 정도로 적어서 관람시간이 예상(1시간)보다 적게(50분) 걸렸다.

 

가장 먼저 비룡폭포를 봤다.

대금굴 내에 형성된 폭포로 8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동굴 내에 형성되고 있어 겨울에도 얼지 않는 폭포이다.

 

커튼(커튼 광장에 위치하며, 암석의 갈라진 틈새를 따라 흘러내리면서 띠모양으로 넓게 형성되는 종유석), 휴석소(물이 흐르는 바닥 위에 작은 호수가 형성되면서 방해석의 침전으로 만들어진다.), 막대형 석순(만물상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지름이 5cm이고, 높이가 3.5m로 국내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동굴방패(만물상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천정의 틈새에서 흘러내려 동굴방패로 성장하였다.), 생명의 문(벽면을 타고 흐르는 물에 의해 만들어진 두 종류의 유석이 자리한 곳으로 음과 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신비한 생명이 탄생하는 곳을 상징한다.), 용소부잔교(대금굴 관람 중 물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우기 시 높이 2m까지 뜰 수 있게 하여 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를 차례로 보고 마지막으로 천지연(백두산 천지를 닮은 형태라 이름 지어졌으며 수중을 통하여 다시 동굴이 이어진다고 한다.)를 보고 되짚어 은하역(광장)에 도착해서 해설기구를 반납하고 모노레일이 오기를 기다렸다.

 

10시 10분 정도 되니 모노레일이 도착한다. 그런데 3량의 모노레일은 관광객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하차한 이후 승차한 뒤 대금굴 입구에 되짚어 도착했다.

 

처음 구경한 대금굴의 소감은 물의 동굴 같았다. 동굴 내에서 물 구경 만 한 것 같다. 그리고 사진을 못 찍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바로 이웃하고 있는 환선굴은 자유 관람에 사진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데 말이다.

 

▶ 대금굴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49

 

[삼척] 대금굴 (22.06.22)

삼척 대금굴 사진 2022년 6월 22일(수) 답사 대금굴 내부사진은 촬영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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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금굴에서 환선굴을 보려고 이동했다.

원래 계획은 환선굴은 빠져 있었다. 환선굴은 두 번씩이나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옛날 필름 카메라 시절에 와봐서 개인 블로그에 환선굴 사진이 없어서 급하게 일정에 추가했다.

 

태고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숲속 국내 최고의 대굴
환선굴

 

대금굴에서 180m 가면 큰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는데 표지판에 환선굴 1.1km라고 적혀 있다.

 

환선굴을 향해 올라가던 도중 물골(항상 많은 물이 솟아나고 있어 물골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건너편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22호인 「삼척 대이리 통방아」를 구경하고 조금 더 올라가니 보도길과 모노레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환선굴까지 1km로 걸으면 약40분이 소요되지만 200m, 2분 정도 걸으면 모노레일 타고 쉽게 환선굴 입구까지 갈 수 있다.

그래서 모노레일을 타려고 좌측으로 들어갔다.

 

환선굴 승강장에 도착하여 모노레일 승차권 7.000원(왕복)에 구입하고 곧바로 대기줄에 기다리고 있는데 이내 모노레일이 도착해서 승차한 후 환선굴로 향하는데 최고 경사도가 30도(현재 우리나라 모노레일 경사도가 가장 심한 곳은 문경 단산모노레일로 42도이다.) 여서 그런대로 즐겁게 모노레일을 탔다.

 

▶ 문경 단산모노레일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791

 

문경여행(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월광사) 후기

문경여행(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월광사) 후기 1.날짜: 2022년 3월 8일(화요일) 2.동행인: 여행님 3.날씨: 맑음 4.답사일정: 단산모노레일→에코랄라→월광사 5.답사 후기 오늘도 인터넷에서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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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을 타고 환선굴 입구에 쉽게 도착한 후 이곳에서 매표를 했다. 요금은 3천원으로 공원 입장료 1,500원을 공제한 금액이다. 그러니까 대금굴을 보고 환선굴을 보면 1,500원을 아낄 수 있다.

 

▲ 환선굴 옥좌대

 

▣ 환선굴에 대하여

 

1.개요

환선굴(幻仙窟)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굴로 알려져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동양 최대로 홍보하고 있다.

바로 옆에 대금굴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 및 입구를 공용으로 사용한다.

 

2.상세

총 길이 6.2km까지 확인되었으며, 미탐사 지역까지 실제 길이는 8km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1966년에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1997년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관광이 허용되었다. 관람코스는 대략 1.6km 정도이며, 동굴을 일주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2010년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조금은 편하게 입구까지 올라 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입구로 부터 700m 쯤 떨어진 곳에 탑승장이 있으며, 별도의 운임을 내야 한다.(동굴 입구가 산 중턱에 있는데 오르막 경사가 꽤 있는 편이라 모노레일 탑승이 권장된다.)

 

동굴 내부에 많은 수량으로 유명하다. 또한 매우 넓은 입구, 동굴 내부의 독특한 생성물로도 유명하다.

 

다만, 꽤 오랫동안 개방되어서인지 이끼가 낀 것도 보이고 마른 생성물도 일부 보이는게 다소 아쉬운 점이다.

 

3.이름의 어원

동굴 안에 어느 스님이 수행을 하다가 나오지 않아서, 이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생각해서 환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실제로도 스님이 쓰던 걸로 추정되는 집터와 아궁이, 절구 등이 남아있어 굴 내부에 스님의 모습을 재현한 전시물도 있다.)

 

그런데, 동굴 밖에 아름다운 선녀가 목욕을 하고 이 동굴로 사라졌다고 해서 환선이라는 표지판도 존재한다.

 

환선굴에는 미녀상(백색유석이 자란 후 황색 유석이 그 위를 덮으면서 자라 형성된다.), 대머리형 석순(천정의 낙수에 의해 형성된 석순), 도깨비방망이(거대한 편심종유석으로 그 위에 물이 흐르며, 표면에는 산호와 커튼이 형성 되어있다.), 사랑의 맹세(천정에 뚫린 구멍이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 생명의 샘(노화된 커튼과 종유석 가운데로 근원을 알 수 없는 샘이 솟고 새롭게 성장하는 산호들이 있다.), 마리아상(광장 남쪽 구석의 작은 소(沼) 위 벽면에 새 형상의 종유석 위에 마리아상 석순이 형성되어 있다.), 만마지기 논두렁(거대한 편심종유석으로 그 위에 물이 흐르며, 표면에는 산호가 커튼이 형성 되어있다.), 옥좌대(환선굴의 상징으로 돔형 평정석순으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2차 생성물이다.), 만리장성(퇴적된 점토층 상부가 석회화되어 만리장성의 성벽처럼 형성된 곳)등을 구경하고는 환선굴에서 나왔다.

 

▶ 환선굴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50

 

[삼척] 환선굴 (22.06.22)

삼척 환선굴 사진 2022년 6월 22일(수)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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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박2일 삼척여행 마지막 코스로 강원종합박물관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강원종합박물관

 

환선굴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면 강원종합박물관에 도착할 수 있다.

 

강원종합박물관은 시공을 초월한 세계의 수많은 문물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서, 과거 ․ 현재 ․ 미래와의 만남,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융합, 지역문화와 세계문화의 조화, 동서양이 화합을 이루는 해원상생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출처: 박물관 팜플렛]

 

▶관람순서: 자연사 전시실(화석, 광물)→도자기전시실(한국, 중국, 일본도자기)→금속공예전시실(옥공예)→동굴→종유석전시실→세계종교 민속(문명) 목공예전시실→석동, 공룡영상관(영화, 공룡레플리카)→야외 종유석 및 폭포→야외 석공예 전시장

 

▲ 강원종합박물관

 

지구촌 역사 축소판 강원종합박물관

 

-주소: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강원남부로 3016

-전화번호: 033-541-1523

-홈페이지: https://www.museum.gangwon.kr/

-개방시간: 매일 08:00 ~ 19:00

-입장료 : 성인 9,000원, 소인 7,000원,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6,000원

-주차료 : 무료

 

삼척 강원종합박물관은 자연의 역사와 인류 문명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곳으로 1,000여점의 화석·광물·종유석을 비롯해 4,500여점의 도자기, 2,600여점의 세계 민속품, 5,000여점의 목공예 등 총 2만 여점의 유물을 전시 중이다

 

강원종합박물관은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이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12월 개관했다.

약 5,100평이 넘는 부지에 세계 각국의 유물 약 20,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대규모의 박물관 입니다.

 

1층 자연사 전시실에서는 고생대에서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화석과 수정, 방해석, 꽃돌, 운석 등 다양한 광물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길이가 4.5m로 세계에서 가장 큰 5만 년 전 울리매머드의 상아와 골격은 국내에 최초로 들어온 것이다.

 

2층 도자기 전시실에는 동북아시아의 다양한 도자기와 벼루의 왕인 단계석 벼루 등이 전시돼 있다.

 

3층 금속공예 전시실은 금속 소재의 각종 불상을 비롯한 불교 공예와 금속생활용품을 살펴볼 수 있고, 동굴·종유석 전시장은 종유석, 석순, 유석, 석화, 휴석 등을 전시, 신비한 자연 세계를 체득할 있다.

 

세계종교 민속 목공예 전시실에는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국의 주요 민속품과 목공예품이 전시돼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을 일목요연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석동야외석공예 전시실은 미켈란젤로, 로댕의 작품을 비롯한 석공예, 불교공예의 영원한 주제인 18나한 석공예와 굴 형상에 모셔놓은 석불, 수호(守護)와 벽사(邪)의 의미를 지닌 석제 12지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은 삼척 신기면 신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동절기 18:00. 연중무휴)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일반 기준 9,000원이다.

 

어마어마한 전시물(약 2만 여점), 거대하고 수많은 종유석, 굴 재현한 곳, 야외 종유석 등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놀랐다.

이곳 강원종합전시관에서 찍은 사진 만도 280장에 이를 정도로 사진 찍기도 바뻤다.

 

▶ 강원종합박물관 사진 1-4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51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사진 1-4 (22.06.22)

강원종합박물관은 시공을 초월한 세계의 수많은 문물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서, 과거 ․ 현재 ․ 미래와의 만남,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융합, 지역문화와 세계문화의 조화, 동서양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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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종합박물관 사진 2-4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52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사진 2-4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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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종합박물관 사진 3-4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53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사진 3-4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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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종합박물관 사진 4-4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854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사진 4-4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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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종합박물관

 

사실 강원종합박물관을 구경하고 이끼폭포까지 보고 귀경하려고 했으나 강원종합박물관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이끼폭포는 숙제로 남겨두고 귀경했다.

 

6.답사경비 (2인 기준)

 

①통행료: 13,900 (경차)

②주유비: 135,132

▶서울 수유동→맹방해변

3시간 44분 / 통행료: 약 14,200원 / 주유비: 약 55,755원

▶맹방해변→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주차장

23분 / 13.1km / 주유비 약 2,573원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주차장→삼척시립박물관

28분 / 21.4km / 주유비 약 4,209원

▶삼척시립박물관 주차장→죽서루 주차장

5분 / 0.8km / 주유비: 약 158원

▶죽서루 주차장→나릿골 감성마을 주차장

10분 / 3.8km / 주유비: 약 748원

▶나릿골 감성마을 주차장→장호항 주차장

30분 / 25.6km / 주유비: 약 5,042원

▶장호항 주차장→삼척시내 모텔

30분 / 25.0km / 주유비: 약 4,924원

▶삼척시내 모텔→환선굴 주차장

35분 / 25.3km / 주유비: 약 4,983

▶환선굴 주차장→강원종합박물관 주차장

15분 / 8.5km / 주유비: 약 1,674원

▶강원종합박물관 주차장→서울 수유동

3시간 30분 / 279.6km / 통행료: 약 13,600원 / 주유비: 약55,066원

 

③식대: 102,000

[21일]

-아침: 횡성휴게소(미역국 5,500. 황태국 9,000)=14,500

-점심: 영미네횟집(물회 18,000. 회덮밥 15,000)=33,000

-저녁: 생선구이 20,000

[22일]

-아침: 라면(3,500) 김밥 2줄(4,000)=7,500

-점심: 덕항가든(더덕구이 15,000. 산채비빔밥 11,000. 공기밥 1,000)=27,000

④숙박비: 40,000

⑤입장료: 62,000

-대금굴: 12,000×2=24,000

-환선굴: 20,000 (모노레일: 7,000×2=14,000 / 입장권: 3,000×2=6,000)

-강원종합박물관: 9,000×2=18,000

⑥합계: 약 353,032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