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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21.07.25~28) 여수 ․ 순천여행 후기

약초2 2021. 9. 1. 15:41

3박4일 여수 ․ 순천여행 후기

 

1.여행 날짜: 2021년 7월 25일(일)~28일(수): 3박4일

2.여행 날씨: 사흘 내내 맑고 무더움

 

3.다녀온 곳

 

▶ 7월 25일(일)

①.섬달천

②.여자도(송여자도, 대여자도) 둘레길

 

▶ 7월 26일(월)

③.낭도

④.백리섬섬길(조발화양대교(조발도~여수 화양), 둔병대교(둔병도~조발도), 낭도대교(낭도~둔병도), 적금대교(적금도~낭도), 팔영대교(고흥 영남~적금도)

⑤.예술의 섬 장도

⑥.여수해상케이블카

⑦.소호동동다리

 

▶ 7월 27일(화)

⑧.순천만국가정원

⑨.순천만습지

⑩.이순신대교(묘도 이순신대교 홍보관)

⑪.묘도 봉화산공원

⑫.여수해양레일바이크

⑬.여수세계박람회장(빅오쇼)

 

▲ 낭도 신선대 부근의 주상절리 모습

 

4.답사 후기

 

3박4일(7월 25일[일]~28일[수])의 휴가를 얻었다.

처음에는 오래간만에 제주도를 가볼까 했지만 이내 포기하고, 울산 ․ 경주 ․ 포항을 갈까도 했지만 결국은 여수를 선택했다.

「여자도 둘레길 때문에!」

 

여수시청 문화관광 홈피에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나는 여수로 간다!」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다.

 

그래서 여행 스케줄을 짜 보았다.

여수에는 365개(유인도 48개 / 무인도 317개)의 섬으로 신안군 1025개(유인도 72개, 무인도 953개), 통영시 570개(유인도 43개, 무인도 527개) 다음으로 섬이 많은 지자체일 것 같다.

참고로 완도군은 265개, 진도군은 254개(유인도 45개, 무인도 209개)의 섬들이 있다. 가히 남도는 섬들의 고향이다.

 

※ 2017년 3월 국회에서 열린 「섬의 날」제정 공청회에서 행정자치부는 우리나라에 472개의 섬과 2876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총 3348개의 섬이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7107개),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기존에 다녀온 여수의 섬들도 꽤 많지만 아직도 가 볼 곳이 더 많아서 3박4일 일정으로 많은 섬들을 다녀올 수가 없어 그 중에서 여자도를 선택했다. 여자도는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꼭 가보고 싶었다. 여자도 둘레길 때문에 여수를 선택했다. 그리고 백리섬섬길이라 하여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11개의 교량 중 현재 7개가 완공이 되어서 7개의 교량 구경과 이제는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낭도도 가보기로 했다.

또한 귀경길에는 한 번도 답사하지 못한 순천만국가정원도 보기로 했다.

 

출발!

여자도(대여자도, 송여자도) 둘레길

 

5시에 중계역에서 출발했다. 5시간 15분 걸려 달천교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잠시 주변 구경을 했다.(10:15)

달천교를 건너 섬달천으로 들어갔다.

 

 

▲ 섬달천 안내판

 

섬달천에서 여자도 가는 배 시간이 11시 40분이어서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 그래서 차량으로 섬달천 구석구석을 구경했는데 섬을 한 바퀴 도는 일주도로는 없고 도로 끝나는 지점에서는 되짚어 나와야 했다. 특별하게 볼 것은 없었다.

 

「어느 멋진 날」 카페와 「달, 커피」 카페 2곳 앞에 조성된 넓은 무료 주차장에다 주차를 하고는 11시 40분에 출발했다.

매표소는 따로 없고 배 안에서 요금을 지불했다. 1인당 10,000원(왕복) 받는다.

 

◆ 여자도 도선 운항 시간표

하절기 (5월1일~9월30일) 동절기 (10월1일~4월30일)
여자 출발 섬달천 출발 여자 출발 섬달천 출발
07:20 08:20 08:00 08:40
11:00 11:40 11:00 11:40
14:00 14:40 14:00 14:40
17:30 18:00 17:00 17:30

▶ 요금: 대인 일반 5,000원 (편도). 47인승.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에 위치한 섬달천 선착장. (네비 주소: 여수시 소라면 섬달천길 114-1. 어느멋진날 카페). 여수 시내버스 90번 종착지, 회차 지점]

 

47인승 여자호에 10여 명이 탔다. 20분 걸려(실제는 15분 걸렸다.) 송여자도 선착장에 도착을 했다.(11:55)

 

여자도(汝自島)는 여수에선 여자만, 순천에선 순천만, 벌교에선 득량만이라 부르는 여자만의 중심에 위치한다.

지도를 펼쳐보면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의 해역을 순천만으로만 표기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순천만 아래에 여자만으로 별도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여수관광공사는 「순천 해룡을 기점으로 위쪽 해역은 순천만, 아래 해역은 여자만으로 구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여자만은 전국 새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자도는 여자만(汝自灣)의 중앙에 있는 섬이다.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다. 여자만 해역이라고 불리는 것도 여자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자도는 섬을 중심으로 주위에 몰려 있는 도서의 배열을 공중(하늘)에서 보면 「너 여(汝)」자형이고, 육지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뜻에서 스스로 자(自)를 써서 여자도(汝自島)라 했다고 한다.

 

여자도는 대여자도와 송여자도 2개의 섬을 일컫는다. 두 섬을 합쳐도 해안선은 7㎞를 넘지 않는다. 가장 높은 송여자도 정상이 해발 48m이다. 두 섬을 연결하는 「붕장어다리」가 유일한 자랑거리로 알려져 있다.

 

여자도 주변에는 북쪽으로 동굴섬, 납계도가 있고 대여자도 서쪽에는 매물섬, 송여자도에 딸린 동도(솔섬)가 있다. 동도는 물이 빠지면 연결이 되어 건너갈 수 있다.

 

여자도는 자동차가 한 대도 없다. 작은 도선이 주민들과 관광객의 발이 되고 있다. 송여자도(松汝自島)는 소나무가 많아서 이름이 유래한다. 송여자도 선착장 끝에 「여자도 유래와 둘레길 안내도」,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11:57)

 

등산로는 여기서 우측으로 30m 가면 시작된다. 곧장 숲이다. 등산로는 정비가 잘되어 있고 울창한 소나무 그늘이 좋다. 8~9분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육각정은 운치 있는 조망처다.(12:06)

 

등산로가 완만하게 이어진다. 가족묘를 지나고, 벤치가 있는 쉼터도 지난다. 곧이어 오래된 「대삼각점」기둥이 박혀 있고, 안내도(여자도 유래와 둘레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넓은 공터인 이곳이 정상이다. 아쉽게도 산 이름 표시가 없다.(12:13)

 

나무계단을 오르면 우측에 가족묘가 있는 곳을 지나 다시 평평한 등산로 한가운데 2그루의 나무가 사이좋게 서 있는 곳을 지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라 무척 무더운 날씨이지만 하늘만큼은 가을 하늘처럼 무척 깨끗하고 파랬다.

 

목재계단을 지나니 조망이 터진다. 여자만 바다 위에 떠 있는 이름 모르는 섬들이 멋지게 다가온다.

 

잠시 막혀 있던 하늘이 데크길이 나오면서 다시 조망이 터졌다. 납계도가 아주 가깝게 보인다.

 

작은 해변을 지나니 드디어 여자도의 명물인 붕장어다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보호난간이 있는 좁은 등산로를 내려가니 폐교된 송여자분교가 나온다.

지금은 민박집(솔민박)으로 개조되었다.(12:33)

선착장에서 쉬지 않고 천천히 38분 걸렸다.

 

섬달천에서 함께 승선했던 3명의 여성분들이 우리 팀보다 앞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산행 내내 보이지가 않아서 엄청 놀랬다. 우리 팀도 결코 산행속도가 느린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곳 민박집 마루에서 자리 잡고 시원한 캔맥주를 먹고 있었다.

민박집 돌담장 옆으로 백사장이 있고, 전망이 무척 좋다.

 

이제 100m 만 더 가면 붕장어다리 입구다.

입구에는 안내도와 등산로 안내판, 「변소찾소」 기둥 간판 등이 세워져 있다.

 

여자도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2년 개통된 「붕장어다리」덕분이다. 섬(대여자도)과 섬(송여자도)을 잇는 연도교이며 560m 길이다.

 

붕장어가 힘차게 움직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붕장어는 일본에서는 「아나고」라 부르고 갯장어는 「하모」라 부른다.

 

주민들은 지네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지네다리」라고 부른다. 밋밋한 일자 형태가 아니다. 좌우로 위아래로 요동치는 커다란 붕장어가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다리 위에는 7개의 교량낚시터가 있다. 「몽夢」이라는 제목의 낚시꾼 조형물이 있을 정도로 낚시명소다.

잠시 낚시꾼 조형물 앞의 쉼터에서 휴식을 했다.(12:36~12:48)

 

붕장어다리에는 시가 적힌 나무판들이 꽤 많이 전시되어 있고, 감성돔, 노래미, 갯장어, 숭어, 도다리, 농어, 보리멸에 대한 내용이 적힌 안내판도 걸려 있다. 낚시 보행교라 구명환도 많이 걸려 있었다.

 

붕장어다리를 건너 대여자도에 도착해서 우측 해안 데크길로 향했다. 직진하면 시멘트도로를 따라 마파지마을, 대동마을로 이어진다.

 

200m 길이의 데크 끝 부분부터 암반지대다. 곰보빵처럼 울퉁불퉁한 기반암은 마치 공룡 알집처럼 보인다. 바다에서 멈춘 용암의 기록 보관소 같은 지형이다.

 

지질은 중성화산암류로 타포니 바위가 집중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집괴암에 박혀 있던 돌조각이 빠져나가고 염분은 주변 암석을 깎아 더 큰 구멍을 만들게 된다. 벌집처럼 보이는 지형을 타포니라고 한다. 마치 우주의 외딴 행성에 온 것 같은 분위기다.

 

철분이 많은 붉은 암괴를 지나자, 첫 번째 검은 모래 해변이 나온다.(13:10)

검은 모래 해변을 지나니 데크길이 다시 나오지만 이내 끊어지고 다시 두 번째 검은 모래 해변이 나온다.(13:15)

 

수직절벽에 용틀림하듯 용암이 흐른 자국이 선명한 곳을 지나 세 번째 검은 모래 해변이 나온다. 이번에는 모래라기 보단 날카로운 자갈이었다.(13:28)

 

계속해서 날카로운 자갈지대를 지나니 힘이 들었다. 탈출로도 보이지가 않았다. 얼마나 갔을까 돌덩이를 세운 곳이 나온다. 경치가 좋은 곳이다.

돌덩이를 세운 곳을 넘어가 다시 울퉁불퉁 바닥을 지나간다. 그러더니 드디어 담벼락이 보였다.(14:00)

13:02분 붕장어다리 끝 지점의 데크에서 시작해서 해변길을 1시간 걸은 것이다.

 

담벼락 옆의 길로 들어가니 이순신장군 동상이 서 있는 초등학교였다. 운동장이 온통 잔디밭이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경치가 너무 좋았다.

2021년 3월 1일자로 휴교된 소라초등학교 여자분교이다.

 

초등학교 우측 끝 지점에 있는 여러 가지 동물상을 지나 다시 해안으로 나갔다. 이곳도 울퉁불퉁이다. 그렇지만 거리는 짧아 이내 시멘트포장도로가 나온다. 대여자도 방파제에 도착했다.(14:11)

 

이제 물이 많이 빠져서 뻘이 드러나 있다. 다시 초등학교 정문을 지난다.

마을회관 앞을 지나 계속 포장도로를 따라 마을을 지나간다.

마을 안길로 들어가니 비석5개가 세워진 곳이 나오고, 벽화가 그려진 곳도 나온다. 여자대동교회를 지나 내리막길로 들어선다.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한동안 내려가니 바닷가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14:49)

이곳에서 바닷가로 내려가 해안을 끼고 가면 곧바로 붕장어다리와 이어지는 줄 알았다.

 

타포니 바윗길을 13분 걸으니 방파제가 나온다. 아마 마파지 방파제인 것 같았다.

 

마파지 방파제 있는 곳에서 계속 해안으로 걷기에는 너무 힘도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아 그러면 막배를 놓치면 이곳에서 자야 한다는 예기가 되는데 그것은 아니다 싶어 이제 해안가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시멘트포장길로 진행했다.

 

10분을 걸어가니 마파지마을 정자와 방파제가 나온다.(15:13)

이제는 붕장어다리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 해안 타포니길로 갔다.

 

이내 타포니길은 끝나고 붉은색 암반과 자갈이 섞인 곳을 지나 고은 자갈을 지나면 붕장어다리 앞이다.(15:29)

 

편안하게 붕장어다리를 다시 건너간다.

이제는 물이 빠져있어 동도(솔섬)를 가 볼 수가 있었는데 다리도 아프고 가봐야 크게 볼 것도 없을 것 같아 그냥 겉에서 만 구경하고 선착장으로 향했다.

 

「어서오이다 송여자」표지석이 반긴다. 여수 사투리로 「어서 오세요」라는 뜻이다.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변 주택의 담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재미있다.

그리곤 11시 55분에 도착했던 선착장에 다시 도착했다.(16:06)

 

섬달천 가는 막 배는 17:30분이니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쉴 곳이 없다. 할 수 없이 건물 뒤쪽의 그늘진 곳에 누워있었다. 피곤했다….

 

◆ 답사 경로

송여자도선착장→우측→육각정→솔민박→붕장어다리→우측 해변 트레킹→소라초교여자분교→대여자도선착장→마을안길→우측해안내려가는계단→마파도해안→붕장어다리→송여자도선착장[원점회귀]

※ 4시간 11분 답사 (휴식 포함)

 

◆ 물때 시간표 (달천도 기준. 출처: 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조사원 스마트 조석예보

www.khoa.go.kr/swtc/

 

25일(일) 음06.16 26일(월) 음06.17 27일(화) 음06.18 28일(수) 음06.19
05:34 / 19:38 05:35 / 19:37 05:36 / 19:36 05:37 / 19:36
저 04:23 (64) 저 05:03(63) 저 05:41 (70) 고 00:15 (382)
고 10:19 (345) 고 11:02 (345) 고 11:43 (337) 저 06:17 (84)
저 16:22 (20) 저 17:02 (29) 저 17:40 (49) 고 12:21 (323)
23:01 (417) 고 23:39(405) ----:---- (---) 저 18:14 (75)

 

 

16:06분에 송여자도 선착장에 도착해서 1시간 넘게 쉬고(쉴 곳도 없다) 있다가 17:30분 배를 타려고 선착장에서 기다리니 배는 보이지가 않았다.

초초했다. 막배인데….

 

[문의: 여자호 사무장 010-4560-6233, 선장 010-2652-5372.]

 

여자호 사무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 배가 시간이 됐는데 언제 오냐고 문의를 하니 곧 도착할거라 한다.

알고 보니 대여자도에서 17:30분이고 이곳 송여자도에서는 17:40분에 출항한다. 이곳 송여자도에서 타는 승객은 우리 팀 2명뿐이라 못 보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겠다 싶었다.

 

여자호는 대여자도에서 대여섯 명의 승객을 태우고(17:30), 송여자도에서 우리 팀 2명을 태우고(17:40) 섬달천에 18:03분에 도착했다.

 

그런데 안내판에 시내버스 도착 후 출발한다고 했는데 어쩐 일인지 시내버스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 같았다.

섬달천에서 여자도 들어갈 때 11:40분 배였는데 시내버스는 11:19분에 도착해서 곧바로 차를 돌려서 나갔다. 그러니까 여자도에서 섬달천에 오는 손님은 시내버스에 못 탄 것이다.

 

또한 갈 때도 섬달천에 18:03분에 도착했는데 버스는 보이지가 않았다. 당연히 배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서 손님을 태우고 나가야 하는 것이 맞는데….

조금 늦게 도착했다고 그냥 가버려???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야 상관없는 일이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황당했을 것 같다.

 

18:04분에 차량을 회수한 후 돌산도에 있는 민박집으로 향했다.

민박집 못 가서 제법 큰 횟집에 들어가서 물회를 먹고 민박집에 도착했다.

 

▶대여자도, 송여자도 사진 1-5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48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1-5 (21.07.25)

3박4일 여수, 순천여행 대여자도, 송여자도 사진 1-5 2021년 7월 25일(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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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자도, 송여자도 사진 2-5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49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2-5 (21.07.25)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둘레길 사진 2-5 2021년 7월 25일(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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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자도, 송여자도 사진 3-5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0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3-5 (21.07.25)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둘레길 사진 3-5 2021년 7월 25일(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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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자도, 송여자도 사진 4-5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1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4-5 (21.07.25)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둘레길 사진 4-5 2021년 7월 25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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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자도, 송여자도 사진 5-5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2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5-5 (21.07.25)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대여자도, 송여자도 둘레길 사진 5-5 2021년 7월 25일(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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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낭도 상산~섬둘레길 답사

 

둘째 날!

낭도 상산~섬둘레길 답사에 나섰다.

최근(2018년 5월)에 여수 갔을 때 낭도는 섬이었다. 그런데 2020년 2월 28일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 77호선은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를 5개의 다리로 연결하여 개통했다. 그래서 이제는 배가 아닌 승용차로 낭도를 갈 수가 있다. 여수시 쪽에서는 낭도대교, 고흥 쪽에서 적금대교를 건너면 된다.

 

▶백리섬섬길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백리섬섬길」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하여 지은 도로명으로,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 간 10개 섬, 백리 길(39.1km)을 해상교량으로 연결한 명품 해양관광도로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총 11개 교량 중 7개는 완성되었으며 4개는 2028년에 완성예정 구간입니다.

백야도~화태도 구간이 완성되면 환상적인 해상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백리섬섬길 11 Bridge

1.화태대교(화태도~여수 돌산)

2.월호대교(월호도~화태도. 공사중)

3.개도대교(개도~월호도. 공사중)

4.제도대교(제도~개도. 공사중)

5.화정대교(백야도~제도. 공사중)

6.백야대교(여수 화양~백야도)

7.조발화양대교(조발도~여수 화양)

8.둔병대교(둔병도~조발도)

9.낭도대교(낭도~둔병도)

10.적금대교(적금도~낭도)

11.팔영대교(고흥 영남~적금도)

[출처: 백리섬섬길.com]

 

▶백리섬섬길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3

 

[여수] 백리섬섬길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백리섬섬길 사진 2021년 7월 26일(월) 답사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백리섬섬길」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하여 지은 도로명으로,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 간 10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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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이 있는 돌산도에서 돌산대교를 건너고 여수 화양면에서 백리섬섬길에 합류한 후 조발화양대교를 건너고, 조발도에서 둔병대교를 거쳐 둔병도에 들어가고, 이어 낭도대교를 거쳐 낭도에 들어갔다.

 

낭도 산행 후에는 낭도에서 적금대교를 거쳐 적금도에 들어간 후 다시 팔영대교를 거쳐 고흥반도에 입성하고 되짚어 돌산도에 갈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백리섬섬길 중 5개(조발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의 다리를 답사하는 것이다. 예전(2018년 5월)에 백야대교(여수 화양면~백야도)와 화태대교(여수 돌산~화태도)는 답사했었다.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은 국제신문의 「근교산&그너머 <1178>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2020-05-27 입력)」을 참고로 그대로 답사했다.

 

낭도(狼島)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낭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상산(278.9m)이다. 여산 마을, 규포 마을, 규포 선착장, 역기미 삼거리에서 상산을 오르는 4개의 등산로가 있으며, 섬의 남쪽과 동쪽 해안에는 ‘낭만 낭도 섬 둘레길’ 3개 코스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먼저 상산을 올랐다가 역기미 삼거리로 하산해서 낭도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다는 낭만 낭도 섬 둘레길 1, 2코스를 함께 걸었다. 낭도를 「낭만적인 섬」이라 하여 낭만 낭도란 애칭을 붙였다.

 

 

▲ 봉화대의 흔적인 돌무더기가 가득 깔린 상산 정상

 

낭도 상산~낭만 낭도 섬 둘레길 산행경로는 여산마을 낭도선착장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상산 등산로 출발점 갈림길→쉼판터 전망대→규포 분기점→역기미 분기점→상산 정상→(역기미 분기점)→역기미 삼거리→낭도 상수원→장사금 해수욕장→산타바 오거리→남포 등대→천선대→신선대→낭도 방파제 입구→캠핑장→낭도 선착장 주차장 순인 원점회귀 코스이다. 산행거리는 약 10.5㎞ 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 글쓴이는 휴식시간 포함하여 5시간 20분 걸렸다.

 

 

▲ 개념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선착장 주차장에서 출발한다.(09:59)

주차장 맞은쪽의 화정면 낭도 출장소 앞에서 오른쪽 도로를 100m 가면 나오는 갈림길에 상가건물이 한창 신축공사 중이다. 현수막에는 9월 완공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맞은편에 「출발점 ·등산로 입구」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꺾는다.(10:02) 이곳이 원점회귀 장소이다.

 

2분 후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낭도마을 직진 길 대신 오른쪽 「상산 등산로」 방향으로 올라간다.(10:04)

잠시 뒤돌아보면 신축공사 건물과 낭도항 고흥 팔영산 등이 보인다.

 

8~9분 뒤 갈림길에서는 왼쪽(상산등산로 방향) 길로 간다. 이곳에 국가지점번호와 이정표(←상산등산로, 낭도출장소→)가 세워져 있다.(10:13)

 

9분 후 콘크리트길이 끝나고(10:22) 자연스럽게 산길과 연결된다. 해송 숲이 하늘을 가리는 아름다운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이제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고 계단을 한동안 올라가면 이정표와 국가지점번호가 세워져 있고 데크가 깔려 있는 쉼판터 전망대가 나온다. 나무 사이로 사도가 보이지만 조망이 그리 시원하지가 않았다.(10:37)

 

이후 5분 정도 진행하니 쉬기 좋은 장소가 나와 약 10분 정도 휴식을 했다.

이어 남근석(?) 비슷한 입석이 있는 곳을 지나니 우람한 소나무(해송)가 나온다.

밑둥치 둘레가 4m는 됨직 한 해송이 가지를 뻗고 위용을 뽐낸다. 조망이 오른쪽에 열리며 사도와 중도, 추도가 끊어질 듯 실낱 같이 이어져 보인다.

 

왼쪽 규포마을에서 올라오는 길(11:05. 나무계단)을 지나면 산길은 조금씩 가팔라지며 6분 정도 올라가면 역기미 분기점이 나온다.(11:11) 이곳에도 국가지점번호와 이정표(역기미분기점. ↓낭도선착장, ↑상산정상, 역기미삼거리→)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정상 찍고 되짚어 내려와 역기미삼거리 쪽으로 가야한다.

 

6분을 힘겹게 올라가니 규포선착장(좌측길) 갈림길이 나오고, 30초 후 상산 정상이 나온다.

 

돌무더기 가득한 한가운데 대삼각점이 있는데 그곳에 상산이라고 적혀 있다. 돌무더기는 아마 봉화대 잔해인 것 같다.

첨탑 두 개를 높이 세우고 있는 조발화양대교(화양면 장수리와 조발도를 연결한 교량)가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을 뿐 조망이 시원치 않다.(11:18)

 

정상에서 되짚어 5~6분 계단을 내려오면 다시 역기미분기점이 나오고 이제 역기미삼거리 쪽으로 내려간다.(11:24)

 

얼마 후 커다란 돌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생각 없이 직진(오른쪽)하면 안 되고 돌 쪽인 좌측의 좁은 길로 간다.

 

이후 한동안 내려가면 잠시 조망이 터지고 계단을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이 역기미삼거리이다. 이정표(역기미삼거리. ←장사금해수욕장, ←역기미끄터리 / ↑상산등산로 /규포선착장→)가 세워져 있다.(12:07)

 

오른쪽 장사금해수욕장 방향으로 간다. 나뭇가지 사이로 조발화양대교가 보이고 곧이어 반달모양의 전망 덱이 나온다. 역기미삼거리에서 3분 걸렸다.(12:10)

국가지점번호판이 세워져 있는 이곳에서 추도·장사도·사도 등이 잘 보인다.

 

이후 15분 정도 더 간 공터에서 18분 휴식을 했다.

2분 후 실개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니 큰사금 해변이 나온다.(12:46)

이어 낭도상수원 선착장이 나오고, 암반지대를 지나간다. 한동안 해안 쪽으로 진행하면 장사금해수욕장이 나온다.(13:12)

금빛이 나는 모래가 길게 뻗어 있어 장사금(長沙金)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사도가 바로 앞에 있다.

 

이제 해안에서 내륙으로 들어간다. 폭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쌍둥이 건물이 나오고 이내 포장도로가 나온다. 「영화 <킬링 로맨스> 촬영지」안내판, 싸목싸목 걷는 섬 낭만 낭도 개념도 안내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곳이 산타바 오거리이다.(13:18)

 

산타바 오거리에서 낭만 낭도 섬 둘레2길이 끝나는데, 주차장 방향 왼쪽 도로를 꺾어 낭만 낭도 섬 둘레1길을 시작한다.

 

곧바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2차로 포장도로와 작별하고 오른쪽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선다. 시멘트 포장 바닥에 「둘레1길 ↑」이라고 쓰여 있고, 그 옆에 이정표(↑남포등대 / 낭도중학교 캠핑장→, 장사금해수욕장→)가 세워져 있다.

 

남포등대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시야가 훤하게 터져 있어 장사금해수욕장과 푸른바다가 잘 보인다.

 

시멘트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다시 이정표(←주차장, ←산타바해변 / ↑낭만낭도 섬둘레1길 / 산타바오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낭만낭도 섬둘레1길 방향으로 올라간다.(13:24)

 

2분 정도 올라가니 사도가 잘 보인다. 경치가 무척이나 좋은 곳이다.

5분 후 남포등대 갈림길이 나온다.(13:31)

 

남포등대에서 간조(물이 빠질 때)때는 해안으로 해서 천선대, 신선대로 갈 수 있지만 물이 차 있을 때는 위험해서 남포등대에서 되짚어 나와 정상 탐방로를 이용해서 천선대, 신선대로 가야 한다.

글쓴이가 답사한 시간은 물이 차 있을 때라 남포등대를 구경하고 되짚어 나왔다.

 

5분 진행하니 하얀 남포등대가 바위위에 세워져 있다.(13:35)

정면으로 사도가 잘 보인다. 시력이 나쁜 글쓴이도 사도의 민가 건물들과 좌측 해변에 공룡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인다.

남포등대에서 사도까지 직선거리로 약 400m가 나온다. 도보로 5분, 자전거로 1분 거리이다.(거리 카카오맵에서 확인)

조만간 낭도~사도간 다리가 놓이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탐방이 가능하니 사도는 그때 가서 탐방하기로 하고 아쉬움을 달랬다.

 

남포등대는 낭도 바다에 송곳여와 중천여라는 숨은 암초가 있어 크고 작은 선박 피해가 많아서 1971년 정부의 지원으로 세웠다고 한다.

 

 

▲ 1971년 세운 남포등대

 

만조 땐 협곡에 바닷물이 차 남포등대로 건너갈 수 없지만 물이 빠질 때는 남포등대로 넘어 갈 수 있다.

지금은 협곡에 물이 차서 흐르고 있는데 협곡의 좁은 곳에서 넘어가볼까 했지만 위험할 것 같아 포기했다.

 

남포등대 주변은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있는 암반인데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흔적이 옅어지고 있다.

 

남포등대 앞 암반에 누군가가 페인트로 「→ 천선대. 경고 / 간조시에만 답사」라고 써놨다. 글쓴이가 답사한 날짜에는 간조시간이 17:02분이라 시간 관계상 해안 길로 갈 수가 없었다.

 

이것이 다음에 한 번 더 오게 될 구실이 됐다. 낭도와 사도 사이에 다리가 놓여지고 물이 빠져 있을 때 1박2일 코스로 남포등대에서 천선대, 신선대를 거쳐 낭도방파제까지 답사 한 후 다리 건너 사도, 추도도 다녀올 예정이다.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남포등대에서 되짚어 갈림길에 도착한 후 직진하여 계단을 올라간다.(13:41)

 

3분 후 국가지점번호와 이정표(←공룡발자국화석 / 낭도중학교 캠핑장→, 천선대→)가 있는 곳을 지나(13:44), 약 2분 정도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천선대 가는 길이 나온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13:46)

 

아직도 물이 많이 차 있어서 아래까지 내려가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현재 상태에서도 충분히 천선대의 멋진 자태를 느낄 수 있었다.

너른 암반 위에서 잠시 쉬면서 천선대을 구경했다. 전국의 주상절리를 많이 봤지만 이곳의 주상절리도 멋졌다.

선녀와 신선이 내려와 살 만한 곳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천선대와 작별하고, 되짚어 탐방로에 올라간 후 이제 신선대로 향한다.

 

약 8분 정도 진행하니 사각 정자와 식탁의자 컨테이너 1동 등이 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진행 방향에는 해바라기 밭이어서 풍경이 너무 멋졌다. 이곳에서 해안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신선대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가 환상이다.

 

되짚어 쉼터로 올라가 한참을 쉬다가 정식 탐방로를 4~5분 정도 진행하니 신선대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14:25)

이정표(←신선대<주상절리, 쌍용굴, 신선샘> / ↓공룡발자국화석 / ↑낭도방파제 / 낭도중학교캠핑장→)가 세워져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너른 암반의 신선대가 나온다.

신선대는 천선대와는 달리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안내판에는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상절리, 쌍용굴, 신선샘이 있으며 고흥 나로우주발사장이 정면에 위치하여 우주선 발사시에 뷰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라고 쓰여 있다.

이곳에서도 사도가 잘 보인다. 바닷물이 차 있어서 아쉽게도 쌍용굴, 신선샘은 보지 못했다. 이 또한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주상절리는 먼발치에서 봤지만 물이 빠지면 가까이 가서 봐야겠다.

 

신선대에서 구경을 마치고 되짚어 올라가 탐방로에 복귀하여 4분 정도 진행하니 사각정자가 나온다. 여태껏 휴식을 많이 해서 쉬지 않고 그냥 통과했다.(14:35)

 

이어 5분을 내려가니 사각 덱 전망대가 나온다.(14:40)

3분 후 이정표(←신선대 / 낭도중학교 캠핑장→, 낭도해수욕장→)가 나오고, 2~3분 후 해안이 나오고 이정표(←낭만낭도 섬둘레길)가 나온다.(14:46)

 

이제 낭도항이 보이고, 빨간등대로 향하는 방파제가 나온다. 초입에서 빨간등대까지는 거리가 상당해서 빨간등대 보는 것을 포기했다. 다리도 아프고 해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니 낭도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금일부터 저녁 6시 이후에는 해수욕장에서 야영과 캠핑이 금지되니 철수하라는 방송이었다. 코로나19가 한 단계 더 올라가서 취해진 조치였다.

 

낭도해수욕장 캠핑장을 지나니 큰 도로가 나온다.

초입에 사각정자가 있고 그 옆에 섬섬여수 낭도갱변미술길이라고 써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어 신축공사장에 도착하여 원점회귀 장소에 도착하고,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함으로써 낭만 낭도 상산과 섬둘레길 답사를 마쳤다.

휴식시간 포함하여 5시간 20분(10:03~15:23) 걸렸다.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1-4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4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1-4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7/25~28) 여행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1-4 2021년 7월 26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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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2-4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5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2-4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2-4 2021년 7월 26일(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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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3-4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6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3-4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3-4 2021년 7월 26일(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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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4-4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7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4-4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사진 4-4 2021년 7월 26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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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근교산&그너머 <1178> 여수 낭도 상산~섬둘레길

해송 사이로 눈부신 남해바다 … 섬들 도열해 산꾼 반겨

입력 : 2020-05-27 19:53:45

본지 15면

문의=생활레포츠부 (051)500-5147 이창우 프리랜서 010-3563-0254

글·사진=이창우 프리랜서

 

낭만 낭도 상산과 섬둘레길 답사를 마치고 이제 백리섬섬길 답사에 나섰다.

낭도에서 적금대교(낭도~적금도)를 건너고 적금도에서 팔영대교(적금도~고흥군 영남면)를 건너 고흥군에 입성해서 유턴하여 다시 팔영대교, 적금대교, 낭도대교, 둔병대교, 조발화양대교를 건너 여수시 화양면에 도착함으로써 개통된 백리섬섬길의 교량을 다 답사했다.

 

이제 예술의 섬을 답사하려고 여수 시내로 들어갔다.

 

예술의 섬, 장도

 

예술의 섬, 장도는 섬이지만 보행교(진섬다리)가 있어서 물이 빠져있으면 출입할 수 있다. 일반차량은 진입을 할 수가 없고, 오로지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 장도

웅천동 산 272번지

 

100m이내의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진 장도는 해식애와 파식대 등의 해안경관이 뛰어나다. 2019년 5월 10일 GS칼텍스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예술의 섬, 장도근린공원이 조성, 개방되었다. 335m의 보행교량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섬 내부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4개 동, 다목적 전시장과 다도해 정원, 전망데크 등이 설치되어 있다.

 

창작 스튜디오는 예술인의 작업‧휴게 공간이다. 조각동, 회화동, 문예동 등 총 4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작업실과 다목적실, 정원, 외부 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도 전시관은 교육,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다. 전시관 내부는 전시실, 카페, 교육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외부는 야외 공연장과 잔디광장이 마련돼 있다. 

 

다도해 정원은 남해 자생 나무와 야생 화초 등이 심어진 구역이다. 정원에는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를 식재해 방문객에게 아름다움과 힐링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장도와 웅천친수공원을 잇는 보행 교량은 석축교의 역사성, 물때에 따라 다리가 드러나는 신비성 등을 고려해 원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다만, 안전성과 접근성을 생각해 석축교의 높이와 폭을 확대‧보강했다.

 

▶개방시간 : 6:00~21:00 (동절기 7:00~20:00) *만조 시 통제

 

▶출입제한 : 장도교는 만조시에 잠기는 잠수교로서 안전을 위해 장도출입을 제한하오니 예울마루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장도교 전광판을 통해 출입가능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차안내 : 장도내 차량출입(자전거, 킥보드 등 포함)은 제한되오니 웅천 공영주차장/예울마루 주차장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급차량만 가능)

- 휠체어 접근 가능, 유모차, 휠체어 등 편의시설 대여가능

-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 주차시설 : 웅천친수공원공영주차장(24시간 운영)

 

▶주의사항

- 장도는 해안지역으로 위험요소가 있으니 추락, 미끄럼 등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해 주세요.

- 장도 섬 전체는 금연 및 낚시 금지 구역입니다.

- 반려동물 동행시 배변봉투, 목줄, 입마개 등을 준비해 주세요.

- 장도 주변 수산물 채취는 허가를 받은 자만 가능합니다.

[출처: 여수시청 홈페이지]

 

장도는 주민 사이에서 진섬으로 불린다. 지금도 주민들은 웅천친수공원과 장도를 잇는 노두를 진섬다리라 한다. 1930년 초 정채민 씨 일가가 입도하면서 장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이 작은 섬에서 농사짓고 갯것 잡아 자식을 키웠다 그 세월이 무려 80여 년이다.

 

소박하던 섬마을이 예술의 섬으로 거듭난 건, GS칼텍스가 사회공헌사업으로 망마산과 장도를 연계한 예울마루를 조성한 결과다. 2012년 공연과 전시를 위한 복합 예술 공간이 문을 연 데 이어, 2019년 장도가 예술의 섬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돌아왔다. 여행자에게 일상 속 쉼표가 될 예술의 섬, 장도는 그렇게 태어났다.

 

장도에 들어가려면 예나 지금이나 진섬다리를 건너야 한다. 주민들이 육지로 나오고 섬으로 돌아가기 위해 걷던 노두다. 예전보다 세련된고 양옆에 가드레일이 생겼지만, 여전히 하루 두 번 바다에 잠긴다. 여행자는 불편하겠지만, 의도한 불편 덕분에 섬이 섬으로 남아 과거를 기억한다. 장도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활짝 열려 있다. 만조에 따른 진섬다리 통제 시간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섬은 섬이다. 짧은 진섬다리를 지나 장도에 발을 들이는 순간,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다. 육지에서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곳이지만, 배 타고 바닷길 달려 만난 섬에 들어설 때처럼 설렌다. 그게 섬의 속성이다. 육지와 물리적인 거리는 말 그대로 거리일 뿐. 거리가 아무리 가까워도 섬은 섬이다.

 

예술의 섬이라는 별칭처럼 장도 곳곳에 예술 작품이 많다. 산뜻하게 정비된 길을 따라 천천히 걷기만 해도 잘 꾸며진 미술관을 관람하고 나온 기분이 드는 건 이 때문이다. 그러니 이곳에선 산책보다 관람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지붕 없는 미술관」장도 관람은 섬 입구 안내센터에 들러 지도 한 장 드는 데서 시작한다.

 

장도 관람로는 3개 코스로 나뉜다. 길이에 따라 「빠른 코스」「보통 코스」「여유로운 코스」로 구분했지만, 해안선 길이가 1.85km인 자그마한 섬이라 별 의미가 없다. 걷다 보면 결국 전체 구간을 걷게 마련이다. 굳이 대표 코스를 꼽으라면 보통 코스와 빠른 코스를 연계해 돌아보기를 권한다.

 

이 코스를 따라가면 창작스튜디오가 있는 서쪽 해안로(보통 코스)를 지나 우물쉼터까지 이동한 뒤, 전망대와 장도전시관, 잔디광장 등 대표 스폿을 모두 거쳐 안내센터가 있는 장도 입구로 돌아온다.

 

바다를 보며 잠시 쉴 수 있는 허브정원과 다도해정원도 코스에 포함된다. 전망대로 가는 짧은 경사를 제외하면 평지나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고, 도로가 깔끔히 포장돼 보행 약자도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 장도전시관 출입구에도 휠체어 이동에 불편을 줄 만한 장애물은 눈에 띄지 않는다.

 

섬 동쪽 숲을 지나는 여유로운 코스(둘레길)와 전망대 가는 길은 장도전시관 남쪽 입구 앞에서 갈린다. 여유로운 코스를 따라 섬이 품은 예쁜 숲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장도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월요일 휴관).

[출처: e트레블뉴스. 2020/11/02. 전라남도 여수 예술의 섬 장도]

 

16시57분에 예술의 섬 장도 입구에 도착했다. 노상주차장에다 주차를 하고는 장도에 들어갔다.

 

입구에 「남파랑길 여수 55코스」 안내판과 「GS Caltex YEULMARU 예술의 섬 장도」 간판도 세워져 있다. 또한 예울마루 야외조각전(2021.4.26~11.30) 안내판, 예술의 섬 장도 입도 제한 시간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입도 제한 안내판에는 일주일(7월20일<화>~26일<월>) 시간이 적혀 있었다. 글쓴이는 7월 26일 17:00분 이었다. 그날 진섬다리 잠기는 시간(입도제한)이 09:30~11:47분과 21:20~01:32분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니까 11:48분부터 21:19분까지는 관람할 수 있다. 장도는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우측의 체온 측정하는 곳 앞에는 「걸어가는 사람」이라는 대형 조형물이 서 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하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제 노두길(진섬다리. 장도교)을 걷는다. 다리가 생각보다 높아서 상당히 물이 많이 찰 경우에만 통제가 될 듯싶었다.

만조에는 마치 바다 위를 걸어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다.

 

330m의 진섬다리는 원형의 구멍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져 있다. 원형 속에는 아직도 물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었다.

물이 빠진 갯벌에는 주민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캐고 있었다.

 

예술의 섬답게 진섬다리 곳곳에 게와 갈매기 형상 등의 조형물들이 눈에 띈다. 철로 만든 작품이라 녹이 슬어 있다.

 

과거부터 섬이 길게 놓여 있다 하여 진섬(장도)이라 불렀던 예술의 섬 장도에 들어섰다. 간판 옆에는 커다란 얼굴(우연한 팽창)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몇 개의 예쁜 조각 작품을 지나니 입주 작가들의 편의를 돕는 공간 예울마루 창작 스튜디오가 나온다.

장도에 마련된 창작 스튜디오는 기존에 있던 다섯 가구의 집터에 건물을 신축하여 마련했는데, 편의시설을 갖춘 1개동 건물에는 안내센터, 작가숙소 3실, 작가 커뮤니티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도를 찾는 관람객과 입주 작가들의 편의를 돕는 공간이다.

 

또한, 4동의 창작 스튜디오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만들어준다.

 

창작 스튜디오를 지나니 「나의 살던 고향 장도」 표지석이 나오고 우물쉼터가 나온다.

팽나무 노거수 아래에 위치한 우물은 장도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있는 우물터라고 한다.

 

계속해서 장도 외곽을 따라 답사를 하는데 오르막길에 연리지(連理枝)가 나온다. 이곳에 있는 연리지는 보통의 연리지와 달랐다. 그것은 서로 다른 수종의 나무가 붙어 있는 것이었다.

연리지 주변은 하트 모양의 보호막이 처져 있다. 신기한 연리지를 본 후 전망대로 향했다.

 

장도의 숨겨진 명소 예울마루 전망대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전망데크 난간 좌우로 작고 깜찍한 조각 작품이다. 왼쪽 사람 얼굴(얼솟대) 형상, 우측은 하트를 드는 역사(사랑의 역도사)의 모습을 연출했다.

짙고 푸른 넓은 바다(가막만)에 양식장(우리나라 최대 홍합 생산지)의 규모가 꽤 넓게 펼쳐져 있다. 사진 찍는 순간 물보라를 일으키며 쏜살같이 달려가는 배 한척이 엑스트라 역할을 충실히 해준다.

 

전망대에서 다시 올라가 탐방로를 따라 가다가 위로 올라가 본다. 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에는 수많은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제 다도해정원을 답사했다. 시원하게 다도해 가막만 조망이 펼쳐진다.

이후 내려가서 팽나무쉼터 코끼리 거북이를 마지막으로 본 후 진섬다리를 거쳐 노상주차장에 복귀하여 차량을 회수했다.

 

아쉽게도 아트카페, 전시관은 보지 못했다.

 

장도 입구 옆은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인데 코로나로 인해 썰렁했다.

 

장도 다도해정원에서 건물 외형이 독특하게 생긴 유리건물이 보이는데 GS칼텍스가 2012년 5월 개관한 「예울마루」이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을 위해 설립된 복합문화공간인데 프랑스 건축가가 「예술이 넘실대는 마루」를 콘셉트로 설계했다고 한다. 주변에는 조형 작품도 많아서 「인증샷」명소가 되는 곳이라고 한다.

예울마루 홈피에 들어 가보니 예울마루에서 장도 쪽으로 야경사진 모습이 있는데 환상이었다. 준비부족으로 예울마루를 못 보고 온 것도 아쉬웠다. 이 또한 여수를 다시 찾게 되는 계기가 될 터!

1시간 7분(16:58~18:05)의 답사를 마치고 이제 해양케이블카를 타러 돌산도로 향했다.

 

▶예술의 섬 장도 사진 1-2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8

 

[여수] 예술의 섬 장도 사진 1-2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예술의 섬 장도 사진 1-2 2021년 7월 26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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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섬 장도 사진 2-2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59

 

[여수] 예술의 섬 장도 사진 2-2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예술의 섬 장도 사진 2-2 2021년 7월 26일(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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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바다 횡단,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는 황금 시간대는 해 질 무렵으로 일몰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가서, 일몰을 즐기며 여수 밤바다와 여수 야경도 함께 보는 것이 좋다고 해서 저녁을 먹고 19시10분경(일몰시간: 19시 37분)에 놀아정류장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타는 곳은 두 군데로 놀아정류장(돌산공원)과 해야정류장(자산공원)이 있는데 글쓴이는 돌산공원에 있는 놀아정류장을 이용했다. 주차장이 꽤 넓고 여러 곳 있는데 황금시간대라 그런지 주차하는데 많은 차량으로 인해서 지체했다.

 

일반 캐빈을 이용해서 왕복(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으로 해야정류장을 다녀온 후 돌산공원에 있는 돌산대교준공기념탑에서 사진 한 장 찍고, 토포존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케이블카 주차장 체류시간: 19:10~20:15 (1시간 5분)

-돌산공원 체류시간: 20:20~20:25 (5분)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처음 타 본 소감은 역시 여수 밤바다의 조명은 멋있었다. 그런데 케이블카 정류장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불안했다.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한데….

핸드폰으로 찍은 야경 사진이 엉망이라 실망했다. 눈에 담아 온 것에 만족했다.

 

◆ 여수 해상케이블카 (www.yeosucablecar.com/)

여수 야경을 한 눈에 보는 일몰 코스

 

▶운행시간

-월,화,수,목: 오전 10시~오후 9시

-금,토,일: 오전 9시30분~오후 9시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입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로써, 이제 국내에서도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 35대, 총 5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 중입니다. 특히,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자랑하는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을 강화유리로 만들어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발밑에 두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캐빈입니다.

 

▶이용 요금 (개인 대인)

-일반 캐빈: 왕복 15,000 / 편도 12,000

-크리스탈 캐빈: 왕복 22,000 / 편도 17,000

 

▶오시는 길

내비게이션, 네이버맵, 다음지도에 아래 주소를 검색하셔서 찾아오시면 편리합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돌산 정류장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로 3600-1

여수시 오동도 공영주차장 :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116 (소노캄 호텔 맞은편) /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따로 전화 및 인터넷 예약을 받지 않는다. 이용하시려면 놀아정류장(돌산공원) 또는 해야정류장(자산공원)으로 가면 된다.

 

▶소요시간: 편도 13분, 왕복 25분 정도 소요.

 

▶케이블카를 타려면 어디로 가야되나요?

돌산공원 내 놀아정류장 또는 자산공원 내 해야정류장, 어느 쪽에서 탑승하셔도 괜찮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돌산정류장에 위치한 여수시 돌산공원 공영주차장(1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을 이용하시거나,

오동도 입구, 소노캄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여수시 오동도 공영주차장(1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출처: 여수해상케이블카 홈피]

 

▶국내 최초 바다 횡단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0

 

[여수] 국내 최초 바다 횡단 여수해상케이블카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국내 최초 바다 횡단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진 2021년 7월 26일(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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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동동다리 야경

아뿔싸!

 

돌산공원에서 이제 소호 동동다리 야경을 보러 갔다.

소호 동동다리 입구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답사를 시작했다.(21:08)

입구에 해(海) 대형표지석, 안내판(소호동동다리 경관조명 안내)이 세워져 있다.

 

입구 간판(소호동동다리)를 지나면서 물 위의 데크 산책로를 걷는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랑의 하트 속에 기타가 있는 조형물이 있는 곳을 지나, 버섯 같은 조형물, 여수러브 글씨 조형물, 동동다리 사행시 안내판을 지나 742m를 다 걸은 다음 되짚어 데크길로 가기 보단 자전거길로 되짚어 갔다.

 

 

 

그런데 이상했다!

별로 야간 조명이 멋지지도 않고, 데크길이 생각보다 많이 어두운데 왜 여수 야경하면 소호동동다리 일까? 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나 소호동동다리의 야경은 너무나 멋졌다!

오늘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어 최소한의 야경만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못 봐 아쉬웠다.

 

▶소호동동다리 야경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1

 

[여수] 소호동동다리 야경 (21.07.26)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소호동동다리 야경 사진 2021년 7월 26일(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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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원래는 3박4일 여수, 순천여행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은 마지막 날(28일. 수) 오전에 보고 귀경할 예정이었으나 그럴 경우 시간에 쫓겨 제대로 못보고, 아니면 구석구석을 보면 귀가시간이 늦어서 피곤할 것 같아 일정을 앞당겨서 27일(화) 답사를 하게 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주차장에 도착하여(10:33) 동문으로 입장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2023.4.22~10.22) 포토존을 지나 약 200년 된 은혜 갚은 백목련이 나타난다. 이곳에 이동안내소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워낙 넓은 국가정원이라 어떤 순서로 관람해야할지 몰라 안내하시는 분에게 관람동선을 예기 듣고 출발했다.

 

좌측으로 국가정원의 중심인 호수정원이 나오는데 나중에 보기로 하고 일단 스카이큐브를 타러 갔다.

 

몇 개의 조각 작품을 지나니 꿈의 다리가 나온다.

 

◆ 꿈의 다리(Dream Bridge)

-작가 강익중

세계 최초로 설치된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으로, 초대형(175m) 설치미술 작품이자, 14만여 명의 세계 어린이,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든 공공예술작품입니다.

영구 설치 작품이기 때문에 10년, 20년 후에도 이곳을 찾아 언제든지 그 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푸른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출처: 현지 안내판]

 

양쪽 면, 중앙 면에 빽빽하게 들어선 미술작품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의 다리를 지나니 좌측으로 스카이큐브 정원역이 나온다.

다소 귀엽고 깜찍한 역이다.

 

스카이큐브 탑승 장소는 두 군데인데 정원역, 문학관역이다.

정원역에서 문학관역까지는 4.6km로 8분 걸린다.

문학관역에서 순천만습지까지는 도보 1.2km거리인데 스카이큐브 탑승권 소지자는 문학관역에서 관람차(갈대열차)를 타고(도보 15분, 관람차 5분 소요) 순천만습지에 도착할 수 있다.

 

순천만습지는 두 번 봤기 때문에 국가정원 만 보려고 했으나 스카이큐브를 타고 싶어서 순천만습지까지 가게 되었다.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왕복 8,000원 / 편도 6,000원)를 탔다. 1량짜리인데 우리 팀(2명) 만 탔다.

스카이큐브에서 바라본 동천과 넓은 들판이 멋졌다.

 

문학관역에서 하차하여 계단을 내려간 후 우측에 대기하고 있던 갈대열차를 탔는데 갈대열차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문학관역에서 50m(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순천문학관을 지나간다.

갈대밭에 게, 두루미 종류의 조형물 등이 세워져 있다.

이내 순천만습지에 도착했다.

 

갈대열차에서 내려 순천만습지를 잠시 구경하다가 점심때가 돼서 순천만자연생태관을 지나 밖으로 나갔다.

주차장을 지나 식당가에 도착했다. 제법 규모가 큰 식당들이 몇 군데 있었다. 지금은 꼬막철이 아니니 다른 것을 드시라는 습지 직원 예기를 듣고 짱뚱어탕을 먹었다. 짱뚱어탕은 개인적으로 이번이 두 번째 먹는 음식이다. 작년에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먹은 적이 있었다. 이곳 짱뚱어탕도 맛이 있었는데 잔뼈가 조금 섞여 있는게 신경이 쓰였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되짚어 순천만습지 매표소를 통과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국가정원+습지+스카이큐브: 14,000원)으로 순천만습지도 구경할 수 있다. 1일 1회 재입장할 수 있다.

 

순천만자연생태관 앞의 넓은 마당 곳곳에 귀엽고 깜찍한 동물(짱뚱어, 게 등)들의 조형물이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했다.

 

◆ 순천만습지

세계5대 연안습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연안습지.

 

-2003년 습지보호지역 지정, 2006년 람사르 습지 등록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 지정

-2013년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 선정

-2018년 람사르 습지도시 선정

-2018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2020~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셰계5대 연안습지: 서남해안 갯벌(순천만습지), 미국 동부 조지아주연안, 캐나다 동부연안, 아미존강 유역, 유럽 북해연안)

 

순천만자연생태관을 지나 갈대열차 타는 곳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용산전망대까지 2.3km 거리라서 포기했다. 시기가 가을이면 아무리 힘들어도 가야 하는데…. 지금 시기에는 크게 가고 싶지 않았다.

 

아무튼 무진교를 넘어 용산전망대 갈림길까지 간 후 되짚어 왔다.

그리곤 이제 국가정원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4명의 여성분들이 우리 팀 근처에서 대화를 하는데 예기인즉 배(생태체험선)을 타고 싶은데 2사람(최소 승선인원 6명)이 부족해서 못 탄다는 예기이다. 그래서 잠시 망설이다가 합류했다.

 

생태체험선은 왕복 약 30분, 6km 거리이다. 요금은 성인 7,000원이고, 정원(직원 포함)은 32~34명이다.

 

선장, 해설가, 손님 6명 이렇게 8명이 탄 생태체험선은 출발하자 해설가분이 순천만습지 등을 예기한다.

 

광활한 갈대군락지를 지나 동천이 바닷가에 가까이 갈수록 유역이 넓어지고 이내 기수역(汽水域)을 지나 바다(순천만)로 나오고 잠시 정박해 있다가 되짚어 동천으로 들어가 습지 생태체험선 정박지에 도착했다.

 

생태체험선(3대)은 물이 많이 빠지면 운행을 안 한다고 한다.

그리고 가을에 물 든 순천만을 생태체험선을 타고 관람하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여름철 동천과 순천만 그리고 진녹색의 갈대밭은 그저 그랬다.

 

이제 순천만습지와 작별하고, 갈대열차를 타고, 문학관역에서 스카이큐브를 다시 타고 정원역에 하차했다.

본격적으로 국가정원을 보기 시작했다.

 

동천에 걸려 있는 꿈의 다리를 지나,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는 양산백과 축영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중국정원을 보고, 약용식물원을 지나, 한방체험센터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적잖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이어 순천호수정원에 도착했다.

인제언덕에 올라가봤다. 그런데 넘어가는 길이 없어서 되짚어 내려와야 했다. 해룡언덕, 앵무언덕 등도 올라가면 되짚어 내려와야 해서 무척 힘이 들었다. 날씨는 매우 더워서 슬슬 짜증까지 나기 시작했다.

이제 목교 중앙에 있는 봉화언덕 만 보고 가기로 했다.

 

◆ 순천호수정원

국가정원의 중심인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관 건축가 찰스쟁스가 디자인 하였습니다.

중앙의 나무다리는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동천을, 호수 중앙의 언덕은 봉화산을, 그리고 순천 도심을 싸고 있는 난봉산, 인제산, 해룡산을 언덕으로 표현하였고 호수는 기존 도심과 신도심의 소통을 의미합니다. 동천인 나무다리를 따라 하부로 가면 순천만이 펼쳐지게 되는데, 습지에 사는 각종 생물들이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로서 순천만의 온전한 보존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현지 안내판]

 

목교 앞에서 봉화언덕 가기 전에 파랑, 보라, 빨강, 개나리색이 펼쳐 있는 순천만 언덕을 올라가봤다.

 

이어 해룡언덕과 앵무언덕 사이에 파란 데크길을 따라 목교를 건넌다. 목교 역시 파란색 데크가 깔려 있고 중간에 긴 의자도 설치되어 있었다.

 

목교 중간 쯤 봉화언덕 가는 길이 나온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곳은 가봐야 했기에 봉화언덕을 올라갔다.

 

봉화언덕은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구분이 되어 있었다.

달팽이 껍질 모양의 나선형으로 길이 나 있어서 올라가는 묘미가 있었고,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호수정원은 너무 멋졌다.

 

타원형으로 된 정상에는 중앙에 돌 위에 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멋진 시설물 등이 설치되어 있다.

 

출구는 반대쪽이다. 역시 나선형으로 된 길을 내려가고, 다시 나머지 목교를 건넘으로써 호수정원 답사를 마쳤다.

 

벤치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처음에 왔던 동문으로 나가 차량을 회수했다.

-국가정원, 습지 답사한 시간: 10:33~14:36 (점심시간 포함)

 

국가정원이나 습지 모두 극히 일부분 만 봤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좀 더 여유을 가지고 답사를 해야 할 곳이다. 특히 국가정원은 더 더욱 그렇다.

 

▶순천만국가정원 사진1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2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 1 (21.07.27)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 1 2021년 7월 27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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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3

 

[순천] 순천만습지 사진 (21.07.27)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순천] 순천만습지 사진 2021년 7월 27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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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사진2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4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 2 (21.07.27)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사진 2 2021년 7월 27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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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사진3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5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 3 (21.07.27)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 3 2021년 7월 27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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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현수교, 이순신대교

환상 조망, 묘도 봉화산 전망대

 

순천만국가정원 답사를 마치고 세계 최고의 현수교라는 이순신대교를 가기로 했다. 원래는 없던 스케줄이었는데 여수 여행하면서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 이순신대교(李舜臣大橋)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길이 2.26km의 현수교이다.

 

-세계 최고 초강도 케이블 총길이 72,000km (지구의 2바퀴)

-세계 4위, 국내 최대 규모의 현수교 (경간장 1,545m)

-세계 최고 높이의 콘크리트 주탑 (270m)

 

이 다리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2007년 10월에 착공하여 2012 여수 세계박람회 때문에 2012년 5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3개월여 간 임시개통 하였다가 2013년 2월 7일 정식으로 개통하였다.

 

이순신 대교는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이 펼쳐진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 사이의 바다위에 건설된 대교로 노량 해협과 인접한 지역이고, 왜적과 7년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장소이다. 2013년 2월 8일 완전 개통되었다. 이순신(李舜臣)대교는 세계 4대 미항도시 여수에서 광양을 잇는 순수 우리 기술로 시공한 국내 첫 현수교로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5개구간(9.582㎞) 중 3구간(2.260㎞)에 해당된다. 제3구간 이순신(李舜臣)대교는 최첨단 토목기술과 구조 응용역학이 망라된 토목공학의 꽃으로 총연장(L) 2,260m, 폭원(B) 25.7m, 주탑과 주탑사이 주경간장(L) 1,545m는 충무공(忠武公) 탄신해인 1545년을 기념한 왕복 4차로의 3경간 대칭 현수교로 국내최대, 세계4위 규모로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라고 불릴 정도로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이곳은 노량 해협과 인접한 지역이고,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주 활동 무대 중 하나이자 그가 전사한 곳이다. 이순신대교에는 경치를 감상하고 쉴 수 있는 홍보관 겸 휴게시설이 운영 중에 있다. 거북선을 형상화하여 새롭게 나아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였으며, 이순신 대교 조망권을 위한 전망대를 실내형으로 건축하였고, 장애인·노약자 및 어린이 이용객을 위해 전체 동선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하는 등 엘리베이터 또한 설치되어 있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4년 3월에 개관한 이순신대교 홍보관은 거북선을 형상화하여 새롭게 나아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였다. 1층 홍보관에는 이순신대교 건설 당시의 사진과 세계 주요 교량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고, 영상관에서는 이순신 대교 건설 당시의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순신 대교를 우리시에서 조망 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며, 야간에는 이순신 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이순신대교 입구(광양)까지 약 25km 거리에 35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15:30)

이순신대교를 건너 묘도에 있는 이순신대교 홍보관에 들어갔다.

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에서도 이순신대교가 잘 보였다.

이순신대교 홍보관에 들어서자 이순신대교 제작과정부터 교량이 가진 군사적, 지리적 의미 등 세세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이순신대교 홍보관 관람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관,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멋진 이순신대교를 좀 더 잘 보이고 멋있게 보이는 곳이 없을까 해서 안내데스크에서 근무하는 여성분에게 물어보니 광양 구봉산에서 잘 보인다고 한다. 구봉산 정상까지 차량으로 진입할 수도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가볼까 했는데 시간이 문제였다. 주차장 화장실 건물 옆에 「묘도 봉화산 전망공원 전경」안내판을 봤는데 봉화산에서 보면 멋지겠다 생각하고 안내원에게 봉화산에서 이순신대교가 잘 보이냐고 물어보니 잘 보이고 중간까지는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구봉산 대신 봉화산을 선택했다.

 

이순신대교홍보관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한 후 우회전하여 얼마 안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은 묘도농원 간판이, 좌측에는 「묘도 봉화산 공원 850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좌회전하여 올라간다.

이내 주차장에 도착했다.(15:54)

 

이제 도보로 올라간다. 3분 후 「묘도 봉화산 공원 400m」 이정표가 나오고(15:57), 한굽이 꺽어지는 곳에 잠시 뒤돌아보니 이순신대교가 보인다.

오늘도 폭염 속에 푹푹 찌는 날씨이지만 다행히 그늘이 져서 그늘 쪽으로 올라간다.

7분을 더 올라가니 드디어 계단이 보였다.(16:04)

그리곤 약 1분 후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넓게 데크가 깔려 있고 쉼터도 있고, 복원한 봉수대도 있다. 그리고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봉수대 위로 올라가니 주변 경관 안내도가 2개나 설치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여수국가산단과 이순신대교, 광양항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전망대이다.

 

봉수대에서 내려와 배 선미 모양의 전망대에 올라갔다.

이곳에도 주변 경관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 묘도 봉화대 전망대에서 본 이순신대교

 

이밖에 조명연합수군 해전상황도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윗부분은 해전상황 그림이 그려져 있고, 아랫부분은 해설이 적혀 있다.

 

이제 조망을 마치고 내려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한 후 다음 행선지인 여수해양레일바이크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순신대교 홍보관, 묘도 봉화산 전망대 답사한 시간: 15:30~16:30 (1시간)

 

※ 여수10경

①바다위에 핀 꽃 한송이 오동도(한려해상국립공원)

②신이 내린 천혜의 비경 거문도 ․ 백도(명승 제7호)

③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 향일암(4대 관음성지)

④아찔한 절벽 ․ 비경에 탄성이 절로 금오도 비렁길

⑤해양관광의 메카 여수세계박람회장

⑥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 진남관(국보 제304호)

⑦형형색색의 황홀함 여수밤바다 / 산단야경

⑧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 진달래

⑨국내 최초 바다 횡단 여수해상케이블카

⑩세계 최고의 현수교 여수이순신대교

 

▶세계 최고의 현수교, 이순신대교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6

 

[여수] 세계 최고의 현수교, 이순신대교 (21.07.27)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세계 최고의 현수교, 이순신대교와 묘도 봉화산 전망대 2021년 7월 27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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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해안가를 달린다!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묘도대교를 지나 약 20km 거리에 30분 정도 걸려 여수해양레일바이크 주차장에 도착했다.(17:04)

 

여수 해양레일바이크는 왕복 3.5km에 이르는 탁 트인 해안 철길 위에 설치되었으며, 터널 구간 및 전 구간 해안가 코스이다.

마래터널 코스에는 LED조명의 환상적인 경험을 핳 수 있고, 터널을 지나면 반환점이 나온다.

반환점에서는 수동으로 레일바이크를 회전시켜준다.

그리곤 왔던 곳으로 되짚어 가는데 되돌아갈 때는 약간의 경사가 있어서 조금 힘들었다.

 

▶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주중, 주말 요금 동일)

구분 개인요금 단체요금 비고
2인승 26,000원 26,000원 2인승은 단체할인이 없습니다.
단체(3, 4인승) 10대이상 예약시에는 단체요금(10%)이 적용됩니다.
24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탑승 가능합니다.
3인승 31,000원 27,900원
4인승 36,000원 32,400원

 

▶ 운행시간

기간 운행시간 비고
주중 주말(공휴일)
1,2,11,12월 09:00 ~ 17:00  
3~10월 09:00 ~ 18:00  

[출처: 여수해양레일바이크 홈피: www.여수레일바이크.com]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답사한 시간: 17:04~17:34 (30분)

 

▶여수 해양레이바이크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7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21.07.27)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사진 2021년 7월 27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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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단 하나뿐!

물과 빛으로 이루어진 환상과 감동의 공연, 빅오쇼!

 

여수해양레일바이크를 타고 이제 여수, 순천 3박4일의 마지막 일정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았다.(18:08)

이유는 지구촌 단 하나뿐이라고 선전하는 빅오쇼 때문이다!

 

▶ 공연 시간

내용 4월 5월~8월 9월 10월 11월~12월
관람객 입장 19:20 19:40 19:00 18:30 18:00
해상분수 쇼 19:50 20:10 19:30 19:00 18:30
하나쇼 20:00 20:20 19:40 19:10 18:40
뭉키쇼 20:20 20:40 20:00 19:30 19:00
쇼 종료 20:35 20:55 20:15 19:45 19:15

 

※ 관람객 입장 시간부터 공연 시작 전까지 자유롭게 입장 가능합니다.

•현장티켓 구매는 공연 당일 박람회장내 국제관 C동 매표소에서 오후5시부터 가능합니다.

• 온라인 예매는 매달 10일부터 그 다음 달 공연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 6월 6일 관람 예정 → 5월 10일 자정부터 예매 가능

 

구분 성인 청소년/경로 어린이
P석 22,000 18,000 16,000
S석 18,000 14,000 12,000
입석 14,000 10,000 8,000

 

※ 자유석(입석)은 전 좌석 매진시에만 판매합니다.

 

※ 무료입장은 36개월 미만 유아에 한합니다.

•성인(19세 이상), 청소년(14~18세), 경로(만 65세 이상), 어린이(36개월~13세)

•할인 적용 대상 (중복 할인 불가)

•특별 할인 20% : 유공자(국가, 독립, 참전) / 기초 생활수급대상자 / 하사 이하 현역군인 및 전·의경 / 장애인 1-4급, 장애인 1-3급의 보호자 1인

•여수시민 20%: 여수시민 본인 1인

•단체 할인 : 20인 이상 (061-659-2046으로 별도 문의)

•당일 현장 구매의 경우 증빙서류(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을 제시하시면 할인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매 시 일반 요금으로 선 예매 진행 후 현장 매표소에서 증빙서류를 통해 할인된 가격의 동일한 좌석으로 재 결제 진행 가능합니다.

 

※ 환불규정

•공연일 1일 전 - 20% 공제 후 환불

•공연일 당일(공연 시작 전) - 50% 공제 후 환불

•공연 시작 후 - 환불 불가

 

◆ 공연구성

 

▶해상분수쇼

 

감미로운 클래식과 재즈 선율에 맞춰 춤추는, 지상 최대 해상분수쇼를 감상하세요!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과 두바이의 버즈칼리파가 아닌, 여기 여수에서!

 

▶하나쇼

 

푸른 바다 위로 다도해가 펼쳐진 여수에 살고있는 어린 소녀 ‘하나’

어느 날, 바닷가에서 놀다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 소리는 바닷 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신비한 목소리 목소리를 따라 바다의 정령들이 사는 바다의 세계로 떠나는 ‘하나’

바다의 정령들은 ‘하나’에게 인류와 바다의 오랜 사랑과 기억을 들려준다.

 

그 때, 파괴의 힘이 나타나 암울한 미래의 바다를 보여준다. 오염되고 훼손된 상처 투성이의 바다…

슬퍼하는 하나에게 바다의 정령들은 또 다른 미래를 보여주는데.

보존과 조화로 아름답게 살아 숨쉬는 바다! 이 모든 미래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하나요?”

 

▶뭉키쇼

 

여수의 산물인 문어와 쭈꾸미의 모습으로 부터 착안된 주인공 뭉키는 장난끼 많고 까불까불 거리는 성격이지만,

빅오와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 앞에서 자신의 원맨쇼를 펼쳐보이기를 좋아하는 재주 많은 캐릭터의 원맨쇼.

이런 뭉키는 MC는 물론, 다양한 음악의 장르에 따라 8개의 다리로 화려한 드러머가 되었다 댄서도 되는 등 빅오에서 자신의 장기를 여지없이 펼쳐 보이게 되는데…

[출처: 빅오쇼(Big-O) 홈페이지 www.bigo.expo2012.kr/ ]

 

빅오쇼를 보려고 공연장에 들어가는데 직원들이 일회용 우의(雨衣)를 나눠주고 있어서 글쓴이도 받고 입장을 했다.

글쓴이는 P석 앞자리를 배정받아 앉았다. 이왕 구경하는 거 시력도 나쁜데 가까이서 볼 요량으로 표도 일찍 끊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한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이곳에서 나눠준 우의를 입고 있었다. 글쓴이도 맨 앞자리라 물이 튈까봐 우의를 입었다.

그런데 공연 내내 물은 튕기지 않았다.

다만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나가 뒤풀이 하는 사람들은 우의를 입고 나갔다. 그러니까 우의는 뒤풀이용 이었던 것이다.

 

빅오쇼 해상분수 연장공연(포토타임)에 나오는 「빅오 속 하트」를 촬영하여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면 예쁜 뭉키 노트를 준다고 해서 그런지 뒤풀이 포토타임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왔다.

 

공연 구경을 마치고 돌산에 있는 민박집에 돌아와서 마지막 잠을 자고 그 다음날 아무런 일정없이 귀경길에 올라 무사히 귀가했다.

 

▶지구촌 단 하나뿐, 빅오쇼 사진 1-2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69

 

[여수] 지구촌 단 하나뿐, 빅오쇼! 사진 1-2 (21.07.27)

3박4일 여수, 순천여행 지구촌 단 하나뿐! 물과 빛으로 이루어진 환상과 감동의 공연, 빅오쇼! 사진 1-2 2021년 7월 27일(화)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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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단 하나뿐, 빅오쇼 사진 2-2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70

 

[여수] 지구촌 단 하나뿐, 빅오쇼 사진 2-2 (21.07.27)

여수, 순천 3박4일 여행 지구촌 단 하나뿐! 물과 빛으로 이루어진 환상과 감동의 공연, 빅오쇼! 2021년 7월 27일(화)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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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부족으로 늘 아쉬움이 남는 여행!

 

여수를 대표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이순신 장군이다. 장도에서 마주 보이는 망마산 너머에 여수 선소유적(사적 392호)이 있다. 이순신 장군이 나대용 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곳이다. 거북선을 만들고 수리한 굴강, 대장간, 수군을 지휘하던 세검정 등이 남았다는 곳인데 못보고 온 것이 아쉬웠다.

 

이밖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주민과 여수시가 합심해 진남관에서 고소동을 거쳐 여수해양공원까지 1004m에 이르는 고소천사벽화마을을 못보고 온 것도 아쉬웠다.

 

돌산도에 있는 예술랜드를 못 보고 온 것도 아쉬웠다. 돌산도 민박집에서 불과 14분 거리(6.8km)인데!

 

그래도 가장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 19의 거리두기 3단계 승격으로 여수 밤바다의 야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이라 할 수 있다!

 

5.답사경비 [2인 기준]

 

①민박비(3박): 150,000

②통행료: 약 17,100 (경차)

③주유비: 44,000+50,000+49,000=143,000

④식대: 153,000

-7월 25일 아침(11,000) / 저녁(물회) 40,000: 51,000

-7월 26일 점심 20,000

-7월 27일 점심(순천만일번가)22,000 / 저녁(놀스삼육오)32,000: 54,000

-7월 28일 아침 12,000 / 점심 16,000: 28,000

⑤입장료 등: 132,000

-여수해상케이블카: 26,000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 22,000

-생태체험선: 14,000

-여수해양레일바이크(2인승): 26,000

-빅오쇼 입장권(44,000)

⑥주차료: 돌산공원(100)

⑦부식비: 100,000

⑧기타: 100,000

합계: 66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