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서울·경기 여행

계획은 치밀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망친 인천여행

약초2 2021. 7. 9. 07:00

▲ 인천대교 야경 (출처: 인천광역시청 홈피)

 

계획은 치밀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망친 당일치기 인천여행

이유는 단 한가지, 날씨!

 

1. 여행 일자: 2021년 6월 29일(화)

2. 날씨: 뿌연 잿빛 하늘로 시야 없음.

3. 동행인원: 여행님과 함께

 

4. 답사 코스: 월미바다열차(월미문화의 거리역) 승차→월미공원역 하차→월미도→인천대교→인천대교기념관→인천대교→케이슨24→오션스코프→귀가

 

5. 답사 시간

-10:32 월미바다열차(월미문화의 거리역) 승차

-11:28 월미공원역 하차

-11:37~11:56 한국전통정원

-12:12~12:32 한국이민사박물관

-12:32~13:17 월미도

-14:04~14:38 인천대교기념관

-15:19~15:23 케이슨24

-15:42~15:48 오션스코프

-이후 귀가

 

6. 답사 후기

인천대교가 개통(2009년 10월 19일)한지 어언 1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가본 적이 없었다. 송도와 국제공항에 갈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월미바다열차가 운행한다는 것을 알고는 월미도와 연계해서 인천대교를 가기로 마음먹고 검색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인천대교의 야경사진에 푹 빠져 꼭 인천대교의 야경을 봐야겠다 하고 실행에 옮긴 것이다.

 

계획은 치밀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망친 당일치기 인천여행이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날씨!

날씨 덕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다.

별 수 있나, 다음을 기약해야지!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여행님과 함께 동행 했다.

오늘의 주목적은 「인천대교 야경」이었다. 더불어 월미바다열차도 타는 것이었다.

 

답사코스는 가장 먼저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월미산 전망대(월미달빛마루 전망대)에서 인천대교를 맛보기로 보고, 이후 인천대교를 처음으로 타 보고 영종도로 건너가서 인천대교기념관을 구경하고, 전망대에서 인천대교 구경하고 다시 인천대교를 타고 송도로 넘어와서 케이슨24 구경하고, 오션스코프에서 인천대교 야경을 보고(야경시간이 남을 경우 센트럴파크에서 수상택시를 탈 예정) 귀가하는 코스로 잡았다.

 

▶예정 코스

월미바다열차→월미도 월미산 전망대(월미달빛마루 전망대)→인천대교기념관(전망대 포함)→인천대교→케이슨24→송도 오션스코프→송도 센트럴파크→귀가

 

애초에 8부두 주차장(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매일 주차 무료)에 주차하고 월미바다역에서 승차하려고 했지만 어차피 한 바퀴 도는 순환열차라 적당한 곳에다 세우면 되겠다 싶어 월미도에 진입하여 월미문화의 거리역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려고 월미도 식당가로 향했다.

 

월미도 번화가 뒤쪽의 식당들은 문을 닫은 곳이 많았고, 문이 열려 있어도 장사를 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평일(화요일)이라서 그런가? 여하간 죽은 상권의 모습이었다. 겨우 짜장면 집을 하나 발견하고는 다소 늦은 시간에 짜장면으로 아침식사를 하고는 다시 월미문화의 거리역으로 와서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했다.(10:32)

 

월미문화의 거리역 승강장 역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었다. 미니 지하철을 보는 것 같았다.

얼마간 기다리니 열차가 도착하여 승차했다.

두 칸 달린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바다역을 출발하여 월미문화의 거리역, 박물관역, 월미공원역을 거쳐 다시 월미바다역으로 가는 순환형 궤도 열차이다.

 

▲ 월미바다열차 노선도(빨간색) [출처: 월미바다열차 홈피]

 

▣ 월미바다열차에 대하여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69

▶전화번호: 032-450-7610

▶홈페이지: https://www.ictr.or.kr/main/wst/intro.jsp

▶휴무일: 매주 월요일

 

월미바다열차는 2019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총 운행거리 6.1km이며, 평균시속 10km의 속도로 월미도를 한 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5분 정도 소요된다. 궤도차량 2량을 1편성으로 구성하여 최대 46명이 탑승 가능하다. 월미바다열차의 궤도는 지상으로부터 7m에서 최고 18m 높이까지여서 월미도 경관 및 인천내항, 서해바다와 멀리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낙조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인천의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물이다.

 

▶이용 요금

- [일반] 어른 : 8,000원. 청소년/노인 : 6,000. 어린이 : 5,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 4,000원.

- [단체] 어른 : 7,000원. 청소년/노인 : 5,000. 어린이 : 4,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 4,000원.

※ 청소년 : 만13~18세, 노인 : 만65세 이상, 어린이 : 만3세 이상

 

▶승차권 구입: 월미바다열차 전 역사 내 무인발권기

▶결제 방법: 현금, 신용카드(인천e음 카드), 선불 교통카드

▶운영 시간:

[성수기(4월~10월)]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10:00 ~ 21:00, 주중 (화·수·목) 10:00 ~ 18:00

[비수기 (11월 ~ 3월)] 10:00 ~ 18:00

▶운행 노선: 월미바다역 - 월미공원역 - 월미문화의거리역 - 박물관역

※ 당일 2회 재승차 가능

 

▶대중교통

- 경인선 인천역

- 버스 2, 10, 15, 23, 28, 45, 307

 

▶주차장

- [월미바다역] 8부두 주차장(무료) : 인천 중구 북성동1가 4-251(매일 07:00 ~ 21:00)

- [박물관역] 국립인천해양뱍물관 예정부지(임시) : 인천 중구 북성동1가 106-8(주말, 공휴일 14:00 ~ 19:00)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하니 몇 사람 승차하지 않았다. 중앙에 해설사가 열심히 해설하고 있었다.

 

열차는 월미유람선, 친수공간, 인천상륙작전비, 야외무대, 월미도 등대길을 지나간다. 박물관역에 정차한다. 인근에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있어서 역 이름을 박물관역이라 지었다 한다.

월미도 경치 좋은 곳을 지나가는데 하늘은 잿빛이다. 월미바다열차에서 인천대교가 보인다는데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은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완전히 망한 날이다.

인천대교 야경은 일치감치 포기했다.

 

열차는 인천항 갑문을 지나 2부두, 1부두를 지난다. 우측으로 한국전통정원이 펼쳐진다. 해설사는 양진당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한다.

양진당은 류성룡의 친형인 류운룡이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조성한 17세기 초의 건물인데 이곳 한국전통정원에서는 대부분의 건물과 담장, 삼문, 협문을 재현했다고 한다.

 

좌측은 한국전통정원, 우측은 6부두를 지나 7부두와 사일로가 나타났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게 된 결정적 이유가 사일로 벽화 때문이었다. 예전에 월미도를 방문했을 때 사일로 벽화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월미바다열차는 운행하지 않았다.

 

다소 먼 거리의 풍경은 아예 보이지가 않아도 다행히 열차 내에서 사일로 벽화는 잘 보였다.

※ 사일로 벽화에 대하여: 월미바다열차 8경 중 1경 참고

 

사일로 아래로 곡물을 실은 대형 트럭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사일로벽화와 8부두를 지나 열차는 종점이자 시점인 월미바다역에 도착했다.

월미바다역에 도착하니 해설사의 해설도 끝이 나고 열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모두 하차한다. 그리곤 건너편으로 옮겨갔다.

 

건너편에서 다시 월미바다열차를 승차했다. 이번에는 제법 많은 승객이 이미 승차하고 있었다.

열차가 출발하면서 바뀐 해설사가 인사를 한다.

 

제한제분의 엄청난 수량의 저장고, 북성포구, 목재가 가득 쌓여 있는 대성목재에 대해 설명을 한다. 이제는 사일로벽화가 반대쪽(좌측)에서 보인다.

열차는 이내 월미공원역에 도착을 한다.

이후로는 아까 다 돌아본 코스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하차를 했다.(11:28)

 

월미공원역 전망대(옥상)에 올라가보니 바닥이 나무로 깔려 있고, 예쁘게 쉼터가 조성되어 있었다. 세계 최대 사일로벽화가 정면으로 보인다.

우측에 있는 포토존으로 가본다. 「인천항을 내려다보며」 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포토존에 올라가 인천항을 바라본다. 코앞의 6부두 만 보이고 조금 떨어진 곳은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

 

하! 날씨가 원망스럽다!

인천시민도 아니고,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고….

아무튼 인천대교 야경과 송도 야경,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본 조망(야경 포함) 등은 날씨 좋을 때 다시 봐야 한다.

그 날이 언제 오려나!

 

이내 포토존에서 내려와 월미바다열차 캐릭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해(海)+미(尾)+리(籬)<바다(해)+월미도(미)+울타리(리)를 누리는 것을 상징>의 해(海)미리해(海)누비[해(海)+누비<바다와 월미도를 누비는 열차를 상징>]가 원목 나무위에 세워져 있다.

깜찍한 해미리, 해누비와 사진 한 장 찍고 역사를 빠져 나왔다.

 

★ 월미바다열차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22

 

[인천] 월미바다열차 (21.06.29)

인천여행 월미바다열차 사진 2021년 6월 29일(화) 답사 ▣ 월미바다열차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69 ▶전화번호: 032-450-7610 ▶홈페이지: https://www.ictr.or.kr/main/wst/intro.jsp ▶휴무일: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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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공원역에서 길을 건너려고 하는데 보도블록 위에 원형의 인천둘레길 13코스 안내표기가 붙어 있다.

인천둘레길이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봤다.

 

▣ 인천둘레길

인천의 자연과 역사를 도보로 거닐며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1코스부터 9코스는 가현산에서 청량산까지 인천의 중심부를 S자형으로 지나며, 인천의 허파로서 대기를 정화하고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산을 제공하는 인천의 녹지축이자 보물이라 할 수 있다. 10코스부터 14코스는 인천 중구와 동구 일대로 개항 이후 인천의 중심지로 근대 문물이 들어오던 역사적인 장소로 영화로웠던 근대 인천의 옛 모습을 간직한 장소를 지날 수 있다. 15코스부터 16코스는 인천의 자랑 바다와 산을 만날 수 있는 섬코스로 강화도와 장봉도를 통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인천둘레길 13코스 월미산

5.0km / 1시간 20분 / 난이도: 보통 / 비순환형

 

▶코스개요

- 과거 군사적 요충지로서 외세 침탈의 상흔을 안고 있는 월미도를 도는 코스

- 인천의 옛 부두를 지나며 갯내음을 맡고 어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길

 

▶관광포인트

- 50년 동안 군부대에 의해 보존되던 월미산을 개방하여 만든 '월미공원'

- 폐기관차가 방치되어 있던 판자촌으로 삼십여 척의 배가 들어오는 작은 포구인 '북성부두'

- 세숫대야처럼 큰 냉면 그릇,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화평동냉면거리 입구

- 조수간만의 차가 최고 10m에 달하는 약점을 극복한 '갑문식 도크'

 

▶여행자 정보

-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

- 화평철교를 지나면 ‘세숫대야 냉면’으로 잘 알려진 화평동냉면거리가 나옴

[출처: 두루누비]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넜다.

우측으로 월미공원 아치형 간판이 세워져 있고, 직진(좌측)했다.(11:37)

 

한국전통정원답게 가장 먼저 전통 혼례식 모습을 한 마네킹이 반긴다.

전통정원 종합안내판과 그 옆에 예쁘게 차려 입은(색동옷) 남자애, 여자애가 청사초롱을 들고 서 있는 마네킹도 반긴다.

내부로 들어갔다.

 

애련지(愛蓮池)가 나타난다.

애련지는 조선 숙종 18년(1692년)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연못으로 애련이란 이름은 송나라의 주렴계가 연꽃을 사랑하여 쓴 애련설에서 따온 말이라 한다. 이곳에 애련정과 애련지, 불로문, 입수구 등이 재현되어 있다.

 

애련지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언덕에 정자(월휴정)가 보여 그곳으로 올라가봤다.

이미 선점한 분들이 있어서 조망을 대충 보고는 내려왔다.

수변데크길로 향했다.

이어 잘 꾸며진 산책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니 아담한 인공폭포가 나오고, 민속놀이 체험장이 나온다.

그리고는 월미바다열차 해설사가 공을 들여 설명한 양진당이 나온다.

양진당을 지나면 한국전통정원 안내도가 나오고 주출입구가 나온다.(11:56)

 

한국전통정원을 빠져나와 3차로의 도로를 따라 걷는다. 좌측으로 철조망이 길게 이어진다. 철조망 뒤로는 제6부두이다.

월미바다열차 레일이 제법 높게 걸려 있고, 삼양베이커(주)의 원통 보세창고가 꽤 많이 설치되어 있다.

 

얼마나 걸었을까 슬슬 다리가 아파오고 있다. 다시 빽해서 월미바다열차를 못 탄 것이(당일 2회 재 승차 가능) 후회가 들 즈음 한국이민사박물관이 나타났다. 좌측으로는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가 있다.(12:12)

 

★ 월미도1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23

 

[인천] 월미도 1 (21.06.29)

인천여행 월미도 1 2021년 6월 29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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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은 코로나시국에도 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다.

입장료도 없다.

 

▣ 한국이민사박물관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29

▶전화번호: 032-440-4710, 4711

▶홈페이지: https://www.incheon.go.kr/museum/MU040101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공휴일 다음날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전시실에서는 이민의 출발지였던 개항 당시의 인천을 소개하고 있는데, 당시 국내 정세와 하와이 상황을 전시하고 있다. 제 2전시실에서는 하와이에 정착한 한인들의 애환과 개척자로 미국 전역에 뿌리를 내린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제 3전시실에서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로 향했던 한인들의 이주과정과 정착, 생활 등 초기 한인 이주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터전을 일궈나간 이민자들의 삶을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해방 이후 전개된 대한민국의 이민 양상을 중남미, 독일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또 다른 이민인 ‘해외입양'의 원인과 상황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 4전시실에는 20세기 초반, 인천항을 떠나 하와이로 향했던 선조들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고국에 대한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선조들의 뜻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제1전시실: 이민의 출발지였던 개항 당시의 인천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처 공식이민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국내정세 및 하와이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제2전시실: 하와이에 정착한 한인들의 애환과 개척자로서 미국 전역에 뿌리를 내린 발자취 등을 담은 사진자료 및 유물을 볼 수 있다.

▶제3전시실: 중남미로 떠난 한인들의 또 다른 삶과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을 바쳤던 선열의 활약상을 볼 수 있다. 멕시코 에네켄 농장으로 보내졌던 이민자들의 가혹한 노동환경과 쿠바, 파라과이 등 기타 남미 국가로 떠난 이민자들의 삶에 대해 알 수 있다.

▶제4전시실: 전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700만 해외동포의 근황과 염원을 살펴볼 수 있다. 그 밖에 한인이민사를 재조명하고 한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각종 해외이민 기념사업과 축제, 문화 활동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출처: 인천광역시청 홈피]

 

한국이민사박물관 입간판 바로 옆에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멕시코 한인 후손이 쓴 「할아버지, 당신이 구리워하던 고국의 하늘 아래 당신의 삶을 기억합니다」라고 쓴 글씨가 배 모형의 조형물 하단에 적혀 있다.

 

화강암의 「조성취지문」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의자형 배 모형 4개를 지나면 방위각과 세계 도시의 거리가 적혀 있는 대리석 바닥을 지난다.

인천광역시 중구 관광안내도와 주요관광지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이제 원형 모양의 한국이민사박물관에 입장했다. 코로나시국에 어디든 입장할 때마다 하는 격식(?)을 이곳에서도 어김없이(발열체크, 입장 확인 전화 등) 했다.

 

함하나 할머니의 증언, 재미 한인사, 사탕수수 농장, 독일 한인 이민사 등을 보고는 박물관을 나왔다. 위대한 조상님 덕분에 이만큼이나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밖에 나오니 「1902년 첫 이민 떠난 곳」이라고 쓴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한국최초, 인천최고 100선 「하와이 이민(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이민)」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이민 출발지로 한인 디아스포라의 상징과 같은 곳이다.

1902년 12월 22일 121명이 제물포항을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1905년까지 64회 약7,400여 명이 하와이로 떠났다.

인천시는 740만 재외동포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미주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월미도에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건립하였다.

[출처: 현지 표지판 내용]

 

★ 한국이민사박물관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24

 

[인천] 한국이민사박물관 (21.06.29)

인천여행 한국이민사박물관 2021년 6월 29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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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조금 더 내려가니 박물관역이 나오고, 월미도 테마파크가 나온다.

 

물이 다소 빠진 해안 쪽으로 가본다.

인천항 좌우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등대가 있는데 희미하게 보인다. 등대를 보는 것도 이정도인데 오늘 날씨에 인천대교를 본다는 것은 어림도 없었다. 시간이 흘러도 뿌연 한 날씨는 바뀔 줄 모른다. 요즘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데 지금 한바탕 소나기라도 내려서 뿌연 날씨를 해소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질없는 생각을 접고 월미도 등대길로 향했다.

등대길 가기 전에 인천 중구의 상징새인 갈매기 캐릭터가 반긴다.

월미도 등대길은 바닥이 나무여서 편하게 걸을 수가 있었다. 난간 좌우에 인천의 역사자료가 전시되어 있어서 인천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등대길 중간에 포토존도 있다.

 

등대길에서 해수족탕(지금은 운영하지 않음)을 거쳐 학 모양이 있는 야외무대를 지나간다. 우측으로는 놀이기구가 있는 월미테마파크이다. 중앙에 직경 110m에 높이 115m를 자랑하는 관람차가 돌아가고 있다. 관람차는 인천대교, 인천 앞바다, 월미산, 인천 갑문, 인천공항, 작약도, 팔미도 등이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 날씨로는 어림도 없을뿐더러 이제는 별로 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가?

 

두 개의 인천상륙작전기념비를 지나고, 월미달빛음악분수가 있는 친수공간을 지난다. 각종 조형물 등이 있는 문화의 거리도 지나간다.

 

▲ 월미도

 

바다건너 가깝게 지하자원 탐사선이 보이는데 날씨가 나빠 희미하다.

빨간색의 Crazy love(미친사랑), 인천등대의 캐릭터 「등대리」등이 세워진 곳도 지난다.

커다란 돛을 지나 청년 두상(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조각품도 지난다.

키다리 아저씨 연주회 조형물도 지나간다.

 

월미도 유람선 매표소를 지나니 영종행 매표소가 나온다.

월미도에서 영종도 가는 배편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몰랐기 때문에 월미도에서 인천대교로 가서 인천대교 건너 영종도 인천대교기념관을 갔었다.

알았으면 월미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는 영종도 가는 배를 타고 인천대교기념관을 갔을 것이다. 그러면 인천대교 왕복을 안 해도 되고, 또 다른 추억과 시간절약을 할 수 있었을 것을!

 

세종 5호 카페리호는 월미도 선착장과 영종도 구읍뱃터를 왕복한다.

요금은 1인당 편도 3,500원. 승용차(일반 승용차 기준) 적재시 운전자 포함 7,500원. 동반 2,000원 추가. 소요시간 편도 15분. 문의(032-777-8088).

 

▣ 월미선착장 - 영종 간 운항시간표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합니다)

※ 2021년 6월 29일 현재 시간표

항차 구분 월미 출발 영종 출발
첫 배 평일 07:00 07:30
주말 09:00 09:30
마지막 배 평일 18:00 17:30
주말 18:00 18:30

▶계절별로 운항시간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차후 시간표 공지 참조)

▶월미선착장: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 98번지

▶문의전화: 032-777-8088

[출처: 세종해운(주) 홈피: www.sejonghaeun.com/]

 

※ 검색 중에 알게 된 내용인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월미도를 연결하는 뱃길이 약 3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라는 기사가 2012년 1월 25일 인터넷 기사에 올라와 있었다.

해운사 적자 누적 이유로 26일부터 운항 중단한다는 내용인데 보성해운과 그 전신인 용주해운이 30년 가량 운영해 왔다.

영종도와 연수구는 인천대교, 영종도와 서구는 영종대교가 있는데 영종도~월미도 노선은 영종도와 중구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더욱이 공항에서 배를 타고 직접 월미도로 오려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어 운항이 중단될 경우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 2012년 1월 26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영종도~월미도 간 뱃길은 언제 재개 되었을까?

해답은 다음에 배를 직접타고 관계자 분께 알아봐야겠다.(글쓴이의 인터넷 검색 실력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세종해운(주)에서 운영하는 것 까지는 알았다.

 

이내 월미문화의 거리역에 도착하고, 이후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도착해서 차량을 회수했다.

 

달의 꼬리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월미도(月尾島)는 러일 전쟁, 병인양요 및 인천상륙작전 등 근대역사의 주 무대이자 월미도 조탕으로 유명했던 한국을 대표하는 유원지이다.

월미공원은 월미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과거 군부대였던 지역을 2001년 인천시에서 매입 후 조성한 공원으로 월미도의 주요 녹지공간이다.

 

예정대로라면 월미전망대(달빛마루카페)를 가야 하지만 날씨가 잿빛이라 인천대교 전망은 포기하고 곧바로 인천대교를 건너 인천대교기념관으로 향했다.

 

★ 월미도2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25

 

[인천] 월미도 2 (21.06.29)

인천여행 월미도 2 2021년 6월 29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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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인천대교는 정말 길었다.

전체 길이가 21.38km이고 교량 구간만 18.38km인 인천대교를 지나 인천대교기념관에 도착했다.(14:04)

인천대교는 국내 최장이며 강풍과 진도 7의 지진에도 안전하다고 한다.

 

▣ 인천대교 仁川大橋 (www.incheonbridge.com/)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대교고속도로 3

-교통시설: 제2경인고속도로

-횡단: 경기만

-관리: 인천대교 주식회사

-구조: 사장교

-주탑의 높이: 238.5m (국내에서 가장 높음. 63빌딩<249m>보다 조금 낮음)

-길이: 21.38km (교량 구간: 18.38km)

-착공일: 2005년 6월 16일

-완공일: 2009년 10월 16일

-개통일: 2009년 10월 19일

 

첨단공학의 집합체로 수많은 기록과 화제를 낳은 인천대교가 52개월의 역사 끝에 드디어 2009년 10월 16일 개통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그 길이와 웅장함에 사업기간 내내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또한 국내 최초로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외국인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시공과 시행을 분리한 국제금융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사업추진방식의 혁신성으로도 높이 평가되었다. 21.38km로 우리나라 최장 다리가 된 인천대교는 다리 길이로는 세계7위, 교량으로 연결된 18.38km의 사장교 길이로는 세계6위, 주탑과 주탑 사이를 가리키는 주경간 800m 거리의 사장교 규모로는 세계5위이다.

 

2조 4,234억이 투입된 총 21.38km의 인천대교는 해상교량 부분 12.34km이며, 왕복 6차선이며, 인천대교의 하이라이트인 주탑 높이는 230.5m로 63빌딩 높이에 육박하니 그 규모를 짐작할 것이다. 인천대교를 달릴 때, 첫 번째는 바다를 가르는 청량감에, 두 번째는 차를 춤추게 하는 거친 바람에, 마지막의 거대한 주탑의 위세에 놀라게 될 것이다.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여신상,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 비견되는 인천의 인천대교를 꼭 한번 드라이브 해보시길 권한다.인천대교는 국제비지니스 도시로 발돋움하는 송도와 국제공항이 갖춰 세계적 물류복합단지로 조성중인 영종을 20분 안에 연결하며, 제2, 제3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서울 남부 및 수도권 이남의 인천공항까지의 통행시간은 40분 이상 단축된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 인천대교 해수면 높이 전국 두 번째

 

-안전항해 중요요소… 길이는 18.38km로 최장

이순신대교 80m 최고

[2013.07.03 기사]

 

인천대교의 해수면에서부터 잰 높이가 전국 해상교량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 길이뿐만 아니라 높이에서도 최상위권에 드는 다리인 것이 증명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해상교량(총 75개) 가운데 해수면에서부터 가장 높은 교량은 이순신대교라고 2일 밝혔다.

 

이순신대교는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높이 80m 교량이다.

그 다음은 인천대교(66m)로 이순신대교에 비해 높이가 14m가량 낮다.

 

해상교량은 운항 중인 선박 안전을 위해 바다나 강 하구에 설치된 교량이다.

해상교량 높이는 해당 해역의 바닷물이 가장 높을 때를 기준으로 잰 높이로 조석 간만의 차(3~9m)가 큰 해역이나 대형 선박이 다리를 통과할 때 항해안전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인천대교에 이어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64m), 평택과 당진을 잇는 서해대교(62m), 부산 남구와 영도를 잇는 북항대교(60m)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8개로 가장 많은 해상교량이 있으며, 경남 20개, 부산 12개, 인천 9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총 길이가 18.38㎞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다. 평가액은 1조2706억원이다.

/박범준기자 parkbj2@itimes.co.kr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 인천대교기념관으로 들어갔다,

원형의 받침에 삼각형의 뿔 형태로 된 인천대교기념관의 정면은 뒤로 돌아가야 나온다. 정면으로 보이는 1층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나온다.

 

인천대교기념관 건물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인다.

꽤 넓은 대리석 바닥에 원형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잠시 구경하고 잔디를 거쳐 뒤로 돌아 정면 입구에 도착했다.

 

▣ 인천대교기념관

032-745-8123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대교고속도로 3 (중구 운남동 1113-70)

 

▶운영시간

-동절기(11월~3월): 오전 10:00~오후 5:00

-하절기(4월~10월): 오전 10:00~오후 6:00

※동절기(12월~3월) 월요일은 휴관일, 추석, 설 휴관.

-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열 체크 및 출입 명부 작성한 후 입장했다. 관람시간은 30분(글쓴이의 경우 충분했다)이며 기념관 내에 인원이 채워졌을 경우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을 인천광역시 중구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서 글쓴이 인생 처음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다. 물론 음성이 나왔지만…. 만약에 양성이 나왔으면 직장에서 역적으로 엄청난 후폭풍에 휘말린 뻔 했다.

 

인천대교 기념관은 4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는 인천대교에 관한 소개와 사업추진 과정, 우리나라 고속도로 등에 대한 내용이 있다.

인천 대교의 공사기간은 2005년 7월~2009년 10월로 총 52개월이 걸렸고, 교량은 총 21.38k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총사업비 2조 3,829억 원이 들어갔다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는 인천대교를 만든 수 만 명의 얼굴이 인천대교의 모습과 함께 콜라주로 만들어져 있다. 이는 3층, 4층 올라가면서도 볼 수 있다.

 

2층은 인천대교의 기술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 나온다.

63빌딩(249m)보다 조금 낮지만 교량 만 놓고 보면 국내에서 제일 높은 주탑을 자랑한다. 인천대교(238.5m), 무역센터 빌딩(228m), 서해대교(182m), 영종대교(107m)이다.

 

3층에서는 케이블 강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전망대가 있다.

4층은 전망대이다.

180도 파노라마 뷰라고 하는데 날씨 덕에 180도는 고사하고 인천대교 주탑은 물론이고 아주 가까운 거리도 뿌옇게 보였다. 망원경을 이용해야만 그나마 근거리는 선명하게 보인다.

 

 

세계를 놀라게 한 기술력! 인천대교

 

인천대교는 총 길이 18.4km에 해상구간(민자) 11.9km와 육상구간(국고) 6.5k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상구간은 크게 서해를 가로지르는 사장교, 양단의 접속교, 송도 및 영종도 측으로부터 접속교에 연결되는 고가교 구간으로 구성됩니다.

 

인천대교 민간투자사업의 주 교량인 사장교는 다양한 형식비교와 선박항행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주경간을 800m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장교의 주탑(2개)은 교량 전체의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역Y형 콘크리트 주탑을 적용하였고, PWS 방식의 케이블은 양면 팬 형식으로 배치했습니다.

 

접속교는 사장교와 고가교를 연결하는 주경간 145m인 국내 최대지간의 7경간 연속 변단면 프리캐스트 FCM 해상교량 입니다.

 

서측 고가교는 인천국제공항 접속도로 북동쪽의 해안에서 서측 접속교까지를 연결하고, 동측 고가교는 송도국제도시 인근의 해안에서 동측 접속교까지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고가교 총 연장 8,400m로 왕복 6차선인 교량입니다.

 

또한, 연결도로의 주요 교량으로는 복합 트러스교, 하이브리드 중로아치교, 스트럿부착 박스거더교, 강사장교, 엑스트라도주교 등으로 구성됩니다.

 

우리나라의 최대교량! 인천대교는 실로 최첨단 교량기술의 정점입니다.

[출처: 기념관 내 전시실 설명문]

 

★ 인천대교기념관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26

 

[인천] 인천대교기념관 (21.06.29)

인천여행 인천대교기념관 2021년 6월 29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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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기념관 답사를 마치고 다시 인천대교를 타고 송도로 넘어왔다. 케이슨24와 오션스코프를 보기위해서 이다.

먼저 케이슨24를 찾았다. 케이슨24 주변 도로 양쪽에 많은 차들이 주차하고 있어 글쓴이도 길가에다 주차를 하고 케이슨24를 구경했다.

 

평일임에도 이곳에는 내 ․ 외부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었다. 넓은 인천대교기념관에서 단 2명을 본 것과 많이 비교됐다.

내부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어서 내부 보는 것은 포기하고 주변 만 살펴봤다. 역시 날씨 탓에 조망이 시원치 않다.

5분 정도 구경하다가 다음 행선지인 오션스코프로 향했다.

 

▲ 케이슨24

 

서해바다 ․ 낙조 품은 「인천 송도 솔찬공원」

 

출렁이는 바다와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공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송도 남측 해안을 따라 조성한 솔찬공원(24호 근린공원)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네비입력: 솔찬공원 또는 케이슨24

 

솔찬공원에 가면 풍차 모양의 건물이 있다. 정식 명칭은 풍차 전망대이다. 하지만 건물이 높지 않은 데다, 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바다가 잘 보이기 때문에 공원 관리사무소 기능을 하고 있다.

 

풍차 전망대 앞에 직사각형 모양의 넓은 공간이 있다. 인천대교(송도~영종 연결도로) 건설에 필요한 케이슨(토목건축 기초 공사에 쓰는 철근 콘크리트 상자)을 만들던 곳이다.

 

케이슨24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391번길 20 (송도동 12-8)

전화번호: (032)832-3024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caisson24h

휴무일: 연중 무휴

 

송도 아트앤 컬쳐플랫폼 케이슨24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수제맥주 전문 키사스 다이닝펍, 카페드라페 티룸, 스위트몬스터와 컬쳐뮤지엄, 포토 스튜디오, 뮤직박스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클래스로 바닷가 앞에서 선셋과 함께 맛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주차안내: 솔찬공원, 인천대학교 주차장 이용(28호관-도시과학대학, 주차요금 1천원(5시간), 2천원(종일))

 

오션스코프 앞에다 주차를 하고 오션스코프(OceanScope) 구경에 나섰다.

컨테이너 작품이 참으로 신기했다.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천대교 전망대 오션스코프는 5개의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전망대인데 3개의 컨테이너는 인천대교, 서해, 그리고 서쪽 하늘을 보게끔 되어 있고, 2개의 컨테이너는 도시내륙을 향하는데 이중 1개는 사무실로 쓰고 있었다.

 

▲ 오션스코프

 

물류도시인 인천을 컨테이너로 표현하였으며, 인천대교와 일출, 일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송도 해돋이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참으로 아쉬웠다. 역시 날씨 탓에 인천대교는 물 건너갔다.

 

오션스코프에서도 5~6분 남짓 구경하다가 이내 귀경길에 올랐다.(15:48)

 

★ 케이슨24, 오션스코프 사진 보기: https://blog.daum.net/joingi61/15965627

 

[인천] 케이슨24, 오션스코프 (21.06.29)

인천여행 송도 케이슨24, 오션스코프 2021년 6월 29일(화)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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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참고자료

 

① 월미바다열차 8경

 

▲ 1경 사일로벽화

 

1경 - 사일로벽화

벽화가 그려져 있는 원통형 대형건물은 곡물저장고인 “사일로”이다.

높이는 48m로 아파트 22층과 같으며, 외벽에 새겨진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로 2018년 12월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인천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이 벽화는 전문가 22명이 약100일 동안 86만5400ℓ의 페인트를 사용해 그려졌으며,

넓이는 2만3689㎡로 이전 기록인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 제방의 벽화보다 1.4배 넓다. 2019년 3월에는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본상도 수상했다.

 

▲ 2경 월미공원

 

2경 - 월미산(월미공원)

월미산은 인천상륙작전 격전지로서 반세기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자연의 숲과 다람쥐, 부엉이 등 야생동물의 천국이 된 소중한 산이다. 2001년 산책로를 만들어 “월미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였고 월미산 정상에 올라가며 인천항과 서해바다, 인천국제공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3경 월미도 월미문화의 거리

 

3경 - 월미문화의거리

월미문화의거리는 인천대교와 서해바다의 경관을 활용할 휴게 및 문화 이벤트 공간이다. 별빛∙수경∙이벤트 광장과 전망대, 휴식∙테마 공간 등 직접 바다를 접할 수 있다. 길을 따라 횟집과 카페가 있으며, 이 곳에서 바다 경치를 즐기며 식사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월미문화의 거리일대에는 대관람차, 바이킹, 디스코 팡팡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어 시민들은 스릴과 재미를 즐길 수 있다.

 

▲ 4경 서해 낙조

 

4경 - 서해 낙조

월미바다열차를 타면 인천의 멋진 바다와 서해 노을을 볼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 해안선코스에서는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영종대교, 팔미도, 용유도, 인천대교를 관람할 수 있다. 월미도에서 바라보는 서해 노을은 인생에서 꼭 한번은 봐야할 정도로 아름답다.

 

▲ 5경 월미도 등대길

 

5경 - 등대길

바닷가 쪽으로 길게 뻗은 방파제는 월미도 등대길이다.

이곳에는 나무 바닥 산책로 길을 따라 인천의 역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천천히 산책을 하며 역사자료를 읽다보면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가 한눈에 그려진다.

 

▲ 6경 인천대교

 

6경 - 인천대교

인천대교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있는 다리로 중구 운서동 영종 나들목과 연수구 송도동 연수 분기점을 연결한다. 제2경인고속도를 구성하는 고속도로 교량이다.

2005년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 16일에 완공, 2009년 10월 19일부터 차량 통행이 시작되었다. 총 교량 구간 18.35km이다.

인천대교는 수많은 국내외 토목 전문가들이 “세계 3대 아름다운 다리”로 꼽는다. 특히 2005년도 착공 당시부터 영국 금융전무니 유로머니(Euromoney)가 선정한 ‘올해의 PF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도에는 일본토목학회가 주최한 ‘다나까상’도 탔으며, 2011년도에는 미국토목학회가 선정한 ‘올해의 OCEA상’을 수상하였다. 그 중 세상에서도 ‘가장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를 꼽는다면 바로 인천대교’를 꼽는다.

 

▲ 7경 인천항 갑문

 

7경 - 인천항 갑문

우리나라 유일의 갑문이다. 최대 10m의 밑물, 썰물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갑문이란 밀물 때 바닷물을 가두어 항상 일정한 수심을 유지함으로써 썰물 때도 선박의 하역작업을 가능하게 해 주는 중요한 시설로서, 1918년 처음 만들어졌다. 현재 제2갑문은 1974년에 만들어졌다.

 

▲ 8경 인천내항

 

8경 - 인천내항

인천내항은 1883년 제물포항으로 개항, 1974년 갑문이 완성되어 10m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인천신항 등이 신축되어 인천내항의 이용률 및 유휴지가 많아짐으로써 항만재개발 사업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옛 곡물창고를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체험형 도시관광명소, 복합 업무지구 등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글, 사진 출처] 월미바다열차 홈피 www.wolmiseatrain.or.kr/

대표번호 032-450-7600

 

② 인천대교 조망 포인트

 

1. 인천대교기념관 전망대(인천광역시 중구 인천대교고속도로 3)

"인천대교의 역사와 함께하는 조망포인트"

인천대교 기념관에서는 인천대교의 시작과 완공되기까지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주변에 위치한 관광 명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인천대교 전망대(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0-9)

인천대교 전망대 (송도 오션스코프)

"시민을 위한 전시공간이 함께하는 전망대"

인천대교 전망대와 시민을 위한 전시공간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물류 도시 인천이라는 점에 착안해 컨테이너 박스를 소재로 지어져 일명‘컨테이너 전망대’라고도 부릅니다.

이 컨테이너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 인천대교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인천대교 ‘C’자 라인의 교각을 따라 인천대교 주탑을 나란히 담을 수 있는 각도입니다.

인천대교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온전히 인천대교만을 담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잘 조성된 산책로 따라 거닐면 독특한 외관의 인천대교 전망대 오션스코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천대교 전망대 오션스코프는 5개의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물류도시인 인천을 컨테이너로 표현하였으며, 인천대교와 일출, 일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송도 해돋이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3. 청량산 전망대(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룡로 80)

"영종도로 길게 뻗은 일직선의 인천대교 뷰포인트"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뒤쪽에 솟은 청량산 정상(172m)에 위치한 배 모양의 전망대에서는 송도유원지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청량산 전망대에서는 영종도로 쭉 뻗는 일직선의 인천대교를 오른쪽 방향에서 바라보는 각도입니다.

호불사 주차장에 주차(무료)하고 600계단을 오르면 금방 정상에 닿아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4. 영종도(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대교의 주탑에 걸린 일출이 아름다운 곳"

영종도에서는 인천대교 주탑에 걸린 배경으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ㄱ’자 모양으로 곡선을 이룬 인천대교를 담을 수 있습니다.

 

5. 월미도 월미산 전망대(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 산2-16)

월미도 월미산 전망대 (월미달빛마루 전망대)

"인천대교와 항구의 모습을 360도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

해발 108m의 월미산 정상에는 월미달빛마루가 있습니다.

이곳은 인천대교를 거의 직각으로 바라보는 각도에 위치하여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인천대교 외에 인천의 항구들과 차이나타운 등의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

 

월미근린공원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망대는 월미도 일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월미공원의 주요 관광지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인천 시가지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일대,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전망대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는 인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월미공원 산 정상에 위치한 월미전망대로 2001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많은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외벽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 여러 시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망원경도 배치가 되어 먼 경치를 보기 편리하고, 야간에는 밤바다를 비추는 특수 조명이 사용되어, 은은한 빛을 내는 아름다운 명소로도 꼽히고 있다.

 

주차: 월미도 공영주차장(무료)

 

6. 인천대교 드라이브

"인천대교를 달리는 차안이 바로 베스트 포인트!"

인천대교의 야경을 가장 가까이서 체험하는 방법은 역시 드라이브입니다.

인천대교를 지나려면 약 1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시간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7. 인천대교 근접 선상

"인천대교를 드나드는 선박위에서"

인천대교를 오가는 선박위에서 인천대교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8. 항공

"하늘에서 바라보는 인천대교 미니어처"

기내에서 미니어처 인천대교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인천대교 홈피]

 

※ 다음에 갈 때는(案): 조건(맑고 깨끗한 날씨)

 

예정코스: 8부두 주차장→월미바다열차(월미바다역) 승 ․ 하차→월미전망대(달빛마루카페)→월미도(선박이용)→영종도(구읍뱃터)→영종도 레일바이크→인천대교기념관→인천대교→송도수상택시→오션스코프(주간 ․ 야경)→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