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산행(둘레길 등)/평화누리길[경기도]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 후기

약초2 2018. 2. 12. 21:23

평화누리길 제1코스(염하강철책길 일부)

부래도→대명항→부래도(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 / 6.5km)

「염하(鹽河)의 바닷물이 한강을 향해 남(南)에서 북(北)으로 흐르네!」


  

1코스 인증샷



1.답사 날짜: 2018.01.30 (화)

2.날씨: 답사시간에는 맑음, 답사 막바지에서부터 눈발

3.답사 코스: 부래도 → 대명항 → 부래도 (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

4.동행 인원: 여행님

5.답사 방법: 자가용 승용차 이용

 

6.답사 시간

[순환코스]

-09:55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신안성결교회 앞 공터 착

-10:00 발(답사 시작)

-10:08 이정표(←대명항 3.4km / 대명항 3.1km→)

-10:24 이정표(←대명항 4.8km / 대명항 1.7km→)

-10:30 이정표(←대명항 1.4km / 대명항 5.1km→)

-10:34 이정표(←대명항 5.3km / 대명항 1.2km→)

-10:37 이정표(←대명항 1km / 대명항 5.5km→)

-10:42 이정표(← 5.8km 대명항 0.7km →)

-10:47 순환코스 분기점 삼거리(이정표: ← 0.3km 대명항 6.2km → / ↓대명항 6.2km)

-10:54 평화누리길 제1코스(염하강철책길) 시점(아치, 스템프 등)

-11:00~11:50 대명항에서 약간 이른 점심식사

-11:55~12:25 김포함상공원 답사

 

[평화누리길 제1코스]

-12:30 평화누리길 제1코스(염하강철책길) 시점(아치, 스템프 등)

-12:36 순환코스 분기점 삼거리

-12:52 덕포진 쉼터

-12:55 덕포진 입구

-13:01 이정표([현위치: 덕포진] ←대명항 5.1km / ←문수산성 남문 12.6km / 대명항 1.4km→)

-13:07 이정표([현위치: 덕포진] ←대명항 4.9km / ←문수산성 남문 12.4km / 대명항 1.6km→)

-13:08 덕포진 파수청터

-13:10 손돌묘

-13:12 덕포진 돈대터

-13:19 이정표([현위치: 신안리] 대명항 4.5km→/ 문수산성 남문 12km→ / ←대명항 2km)

-13:37 「덕포」안내판

-13:45 순환코스 분기점 삼거리 ([현위치: 부래도] ←대명항 3.2km / 문수산성 남문 10.8km→ / ↓대명항 3.3km)

 

[순환코스]

-13:50 이정표(←대명항 3.4km / ↓대명항 3.1km)

-13:55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신안성결교회 앞 공터 착(답사 종료)

 

◈신안성결교회→(0:54)→순환길 갈림길→(0:06)→1코스 시점(대명항) [1:00]

 

◈1코스 시점(대명항)→(0:06)→순환길 갈림길→(0:19)→덕포진 입구→(0:50)→순환길 갈림길→(0:10)→신안성결교회 [1:25]

 

휴식없이 총 2시간 25분 소요됨.

 

※ 김포함상공원 답사 및 휴식(점심시간 포함)시간 포함하면 3시간 55분 걸렸음.

 

7.답사 후기

 

1월 9일에 평화누리길 맛보기(신탄리역→역고드름)를 한 다음 본격적으로 도보여행에 들어갔는데 결국은 이날도(2018.01.30) 1코스 완주가 아닌 순환코스(6.5km) 도보여행에 만족한 날이 되고 말았다.

 

일주일에 한 번 쉬는 글쓴이로써는 시간내기가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평화누리길 도보여행의 꿈은 늘 간직하고 있었고, 오랜만에 시간이 돼서 본격적으로 평화누리길 도보여행에 들어갔다.

 

도보여행 욕심이 많아서 1코스 보너스(?) 구간인 순환코스도 도보여행하려고 스타트를 대명항인 아닌 부래도로 잡았다. 그래야 부래도에서 대명항으로 이어지는 순환코스를 답사할 수 있고, 그리고 대명항부터는 온전한 평화누리길 도보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순환코스 지도



[순환코스 이야기]

 

집에서 휴대폰 내비게이션(카카오맵)을 이용하여 부래도 근처(신안성결교회)에 도착했다. 부래도 앞, 순환코스 분기점 앞으로 갔어야 했는데….

카카오맵은 평화누리길 순환코스 분기점과 신안성결교회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신안성결교회 쪽으로 안내를 했다.

 

아무튼 부래도 근처인 신안성결교회 앞에 도착하여 주차를 한 다음 출발을 해야 하는데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는다.

 

가장 먼저 반기는 전봇대 위에 설치된 푯말(순환코스 ↔)을 보고는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는 와중에 강아지 두 마리(검은색 강아지, 호랑이 같이 줄무늬가 새겨진 강아지)가 반갑다고 꼬리를 신나게 흔들며 달려든다. 아직 스타트도 찾지 못한 까닭에 같이 놀아줄 여유가 없어 무시하고 갈 길을 갔다.

 

잠시 내려갔다가…. 아니다 싶어 다시 교회 앞으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는 직진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니 이정표(←대명항 3.5km / 대명항 3.1km↓)가 반긴다.

 

계속 나타나는 두 개의 이정표에는 모두 다 「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라고 쓰여 있다. 짧은 글쓴이의 소견으로는 3.5km의 대명항 이정표에는 「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해안방향)」, 3.1km의 대명항 이정표에는 「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내륙방향)」이라고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계속해서 이정표는 나타난다. 어느 순간 제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걸으면서 볼거리(?)가 없었던 만큼 크게 기억이 남는 것은 없었다. 그저 계속해서 나타나는 이정표 만 신경을 써서 따라갔다.



순환코스

 


대명항 1km 지점을 앞두고 답답했던 시야가 바다(염하)가 보이면서 가슴이 확 트였다. 그리곤 10여 분 후 정면으로 철책이 나타났다.

정면으로 보이는 철망에 「WaIk for Peace」라고 쓰인 영문이 흰색으로 써져 있는데 잘 보이지가 않는다. 이왕 설치하는 거 눈에 확 띄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이 분기점 삼거리인데 바로 옆 우측에 2층으로 된 군 초소가 있고, 좌측에는 이정표(← 0.3km 대명항 6.2km → / ↓대명항 6.2km)가 세워져 있다.

 

이제 300m 만 더 가면 대명항이다. 대명항까지 2개의 조각 작품이 나타나는데 나팔모양의 조각품「평화의 노래」와 반원의 조각품 「꿈꾸는 염하강」이 그것이다. 이 조각 작품은 2011 마을미술프로젝트라 하여 7명(최문수, 허진욱, 정명교, 김선정, 정선이, 김영주, 조구희)의 작가가 참여했다.

 




2개의 조각 작품을 구경한 후 우측으로 군함이 보이고 이내 평화누리길 제1코스 시점을 알리는 아치가 나타남으로써 대명항에 도착했다.

어쨌든 종주 인증을 해야 하기에 이곳에서 종주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대명항에 들어섰다.

 

대명항은 2010년 4월 10일(토)에 자전거 전국해안일주 답사 때 와 보고 두 번째 왔는데 그때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았다. 다만 그때는 김포함상공원이 없었는데 지금은 김포함상공원이 조성(2010년 9월 10일 개장)되어 관광객을 받고 있다. 대명항에서 맛 본 바지락칼국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때보다 값은 비싸고(세월이 흘렀으니 당연한 것. / 그 당시 5,000원, 지금은 7,000원) 양은 무척이나 적어졌다. 그때 푸짐하게 맛있게 먹던 생각이 떠오른다.

 

약간 이른 점심식사를 마치고 김포함상공원 답사에 나섰다.



김포함상공원



 

김포함상공원에 대하여

 

◈ 소개: 62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함상공원으로써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함상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위치: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 함상공원 「공원지역」무료개방(2017.11.01일 부터)

대상: 함상공원 내 놀이터, 분수대, 쉼터 등

※ 단, 함정전시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료 입장 대상

◈ 입장료: 어른 기준 3,000원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 방문하여 확인 바랍니다.

사이트 : www.gimpo-hamsang.co.kr/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30분간(11:55~12:25) 김포함상공원 답사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평화누리길 제1코스인 염하강철책길 도보여행에 들어갔다.

   

[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철책길<대명항→부래도 / 3.2km> 이야기]

-염하(鹽河)의 바닷물이 한강을 향해 남(南)에서 북(北)으로 흐르네!

 

평화누리길 제1코스(염하강철책길)가 시작되는 곳이라 각종 시설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가장 먼저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아치형의 시설물(우측에는 「평화누리길」하얀색 세로글씨 간판이 세워져 있다)이 반긴다.

  


1코스 인증샷



아치형의 시설물을 통과하면 우측으로 ①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 안내도(이 지도를 미리 봤더라면…. 하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 지도 안내판에는 총길이 6.0km, 소요시간: 90분 이라고 써져 있는데 총길이 6.5km, 소요시간 약 2시간 ~ 2시간 30분 이라고 고쳐야 할 것 같다), ②평화누리길 도보여행자 안전수칙이 써진 대형 안내판, ③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철책길)<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 안내판, ④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철책길)<평화누리길 1코스> 안내판, ⑤이정표(←평화누리길 1코스 입구[염하강철책길])가 줄지어 서 있다. 그리고는 곧바로 북한산둘레길 답사 때 많이 본 아치형의 출입구가 나타난다. 중앙에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이라고 써진 현판이 걸려있다.

 

한편 좌측으로는 ①「대명항 쉼터」라고 써진 큼직한 사각형의 정자, ②평화누리길 대형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출입구 안쪽의 우측에는 평화누리길, DMZ의 가치 등이 써진 안내판이 걸려 있고 그 밑에 스템프투어의 빨간색 통이 설치되어 있다. 1구간 스탬프 찍는 곳이다. 열어보면 스템프와 패스포트가 많이 진열되어 있다. 아까 스템프 찍고, 인증샷을 했기에 통과!

이제 본격적으로 「가즈아! 평화누리길!」

 

아까 오면서 본 2개의 조각 작품을 다시 감상하면서 순환코스 분기점 삼거리에 6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

 

분기점 삼거리에서 이젠 평화누리길로 가야 하기에 직진하여 철책길 따라 북진한다.

 

김포 공공미술 발전소 소속의 7명의 작가(최문수, 조구희, 정명교, 김선정, 정선이, 허진욱, 김영주)들 작품인 「평화의 바람」, 「바람을 타고…」, 「울림」을 감상한다. 눈이 잠시 호강을 했다. 그리고는 이내 덕포진 쉼터가 나타난다. 그리곤 생각보다 제법 긴 장미터널을 지나자 덕포진 입구가 나오는데 말뚝 박기 모양을 하고 있는 긴 의자와 엉덩이를 들고 볼일 보고 있는 자세의 의자(3개)가 웃음을 나오게 한다.

 

이제 본격적인 덕포진 구경에 나선다. 덕포진 역시 앞전 자전거 여행할 때 봤기 때문에 이번이 두 번째 답사이다.

언덕을 올라가니 전망이 좋은데 벤치와 테이블 4개가 놓여 있는데 각각의 테이블에 평화누리길 코스 지도가 새겨있다.

 

강화 초지진과 덕진진의 남장포대를 향하고 있는 「나」포대와 강화 덕진진의 남장포대를 향하고 있는 「다」포대를 차례로 지난다.

 

이어 포대와 돈대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포를 쏠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는 장소인 동시에 포병을 지휘하던 장대로 생각되는 파수청 터가 나오는데 예전에 못 보던 푯말 등이 새롭게 세워져 있다.

 

이어 나오는 곳이 바로 손돌목이다.

손돌목 안내판에 나오는 내용을 적으면

손돌묘를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왼쪽으로 보이는 강이 손돌목이다. 손돌목은 안면도, 염창동과 함께 난파 위험지역으로 꼽히며, 물살이 빠른 곳이다. 태조 4년(1395)에 조운선 16척, 태종 3년(1403) 30척, 태종14년(1414) 60척이 침몰한 기록이 있다.

손돌은 몽골의 침입으로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피난할 때 뱃길을 잡은 뱃사공인데 험한 물길에 불안을 느낀 왕이 그의 목을 베었는데, 손돌은 죽음에 직면하면서도 물 위에 작은 바가지를 띄우고 그것을 따라가면 강화도에 무사히 도착할 것이라고 말한 뒤 죽음을 받아들였다.

마침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한 왕은 자신이 경솔하였음을 깨닫고 후하게 장사를 치른 뒤 사당을 세워 억울하게 죽은 손돌의 넋을 위로하였다.」 라고 적혀 있다.

 

손돌목 근처에 와서는 고개가 숙연해진다.

옆에 있는 손돌(孫乭)묘로 가서 짧은 참배를 하고, 잠시 빙하가 빠른 속도로 북진하고 있는 염하를 바라보며 그 당시를 상상해본다.

 

곧바로 나오는 돈대터는 2017년 2월 15일부터 발굴조사를 하고 있어서 통제하고 있다.

 

덕포진 돈대터에 세워진 안내판의 내용

 

덕포진 돈대가 위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에서는 강화의 광성보, 용두돈대가 조망된다. 각각 해안 쪽으로 돌출된 지형인 덕포진 돈대와 용두돈대 사이의 해협은 뱃사공 손돌의 전설에서 유래하여 「손돌목」이라고도 불리는데 강화해협 중에서 가장 폭이 좁고 물살이 거센 곳이다. 자연지형을 이용한 천혜의 요새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명항에서 출발해서부터 계속해서 염하의 수많은 빙하들이 조류의 영향을 받아서 계속해서 제법 빠른 속도로 한강 쪽으로 남(南)에서 북(北)으로 흐르고 있다.

「원래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것이 아닌가? ….」

 

덕포진(德浦鎭)에 대하여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진영이다. 1981년 9월 25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9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진영으로, 이곳은 서울로 통하는 바닷길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대였던 곳이다.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현종 7년(1666)에 강화에 포함되었다.

 

높직한 평지에 세운 포대인 돈대와 대포를 쏘는 포대, 그리고 포를 쏠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고 포병을 지휘하는 파수청이 있다. 돈대는 중요한 전략지에 있어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함대와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싸웠다.

 

1980년에 행한 발굴조사 결과 7개의 포탄과 2개의 상평통보 등이 출토되었고 주춧돌과 화덕자리를 발견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덕포진 돈대터에서 약 7분 정도 진행을 하니 이정표([현위치: 신안리] 대명항 4.5km→/ 문수산성 남문 12km→ / ←대명항 2km)가 나온다.

 

전망 좋은 곳에 설치된 벤치에 잠시 앉아서 염하 건너 강화 땅을 바라본다. 염하의 바다는 온통 빙하 덩어리로 가득하다.

전망 좋은 언덕에서 내려와(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내려왔음) 잠시 아스팔트길을 걷다가 이내 작별하고는 다시 철책길을 따라 북진을 하니 「덕포」안내판이 반긴다.

 

이후 철조망 너머로 머리에 나무를 잔뜩 올리고 있는 귀여운 작은 섬이 보인다. 한강에서 떠내려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섬인데 부래도(浮來島) 라는 이름은 그래서 붙었다. 부래도 앞의 작은 포구가 덕포나루다. 덕포진에서 강화도로 건너갈 때 전초기지 역할을 하던 나루라고 한다.

 

부래도 옆에 부래도 크기와 비슷한 평지의 섬(?)이 있는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곳이 나루터임을 알려주는 선박이 5대 정도 모여 있다. 이 광경을 마지막으로 보고 데크 계단을 내려오면 부래도(덕포나루) 안내판이 반기고, 군 초소 앞의 분기점 이정표([현위치: 부래도] ←대명항 3.2km / 문수산성 남문 10.8km→ / ↓대명항 3.3km)가 반긴다. 화장실 건물도 있는데 겨울철에는 사용금지이다. 이곳이 바로 순환길 분기점인데 이곳까지 와서 여기서 출발을 했어야 했는데 잘 몰라서 신안성결교회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제 평화누리길(염하강철책길)과 작별한 후 순환코스로 진행한다.

 

[순환코스 이야기]

 

분기점에서 5분 정도 진행하니 이정표(←대명항 3.4km / ↓대명항 3.1km)가 나오고 5분 더 진행하니 비로소 신안성결교회가 나타난다.

 

교회 가기 직전에 출발할 때 만났던 강아지 두 마리가 또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둘이 싸움을 하고 있다. 먹을 것을 가지고 있던 주인인 검은색 강아지와 먹이를 빼서먹으려고 하는 호랑이 줄무늬의 강아지와 싸움을 하는데 사생결단 살벌하게 싸운다. 결국 호랑이 줄무늬의 강아지가 포기를 하고 이내 꼬랑지를 내리면서 검은색 강아지와 거리를 두고 서 있다.

 

이렇게 해서 순환코스를 3시간 55분(김포함상공원 답사 및 휴식<점심시간 포함>시간 포함하여) 걸려 마무리했다. 휴식시간 제외하고 순수 걷는 시간만 계산하면 6.5km 거리에 2시간 25분 걸렸다.

안내판에는 6km 거리에 90분 걸린다고 적혀 있던데….

 

※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김포함상공원(2018.01.30)

평화누리길 제1코스(염하강철책길 일부) 사진 1

평화누리길 제1코스(염하강철책길 일부) 사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