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강원도 여행

[영월여행] 단종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곳, 장릉

약초2 2009. 6. 9. 14:20

 [영월여행] 단종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곳, 장릉

 

 

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이 17세 되던 해에 죽임을 당하여

그 주검이 동강에 버려졌으나 호장 엄홍도가 그 시신을 수습하여 현재의 능이 있는 이곳에 암장하였다.

 

역사상 가장 슬프고도 애환이 많은 단종대왕의 능은 다른 능에 비해 많이 다르다.

 

한양 백리 안에 모시는 것이 관례였지만 지방에 모셔진 유일한 왕릉이며

낮은 구릉에 모셔진 다른 왕릉에 비해 높은 곳에 모셔져있으며

대부분의 왕릉이 봉문, 정자각, 참도홍살문이 일직선 상에 조영되지만

단종릉의 봉분은 신좌을향으로 모셔졌고 정자각은 북쪽을 향하고 있어 능의 옆구리를 향해 절을 할 수 밖에 없다.

 

27대 임금 중 유일하게 단종릉에만 있는 장판옥은 정조 15년(1791)에 건립된 것으로

단종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충신위 32인, 조사위 186인, 환관군노위 44인, 여인위 6인을 합하여 268인의 위패를 모셔 놓은 곳이며,

 

 

영천은 정조 15년(1791) 박팽년의 후손인 영월부사 박기정이 수축한 우물로 왕릉에 제향을 지내던 한식 무렵에는

물이 넘치도록 많이 솟아 올랐다는 신령스러운 샘물이다.

 

 

 

입장료 1,200원과 주차료 1,000원을 내고 입장합니다.

 

낙촌비각

영월군수이던 낙촌 박충원이 노산묘를 찾은 일에 대한 사연을 기록한 기적비각이다.

 

 

 장릉가는 길

 

 

장릉

 

 

 장릉

 

 

 장릉 앞에서

 

 

 장릉

 

 

 장릉

 

 

 사적 196호 장릉

 

 

 쉼터

 

 

높은 곳에 위치한 장릉

 

 

 장릉 아래 쪽 모습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았다

 

 

 조선국 단종대왕 장릉

 

 

 정려각

 

 

 정려각

 

 

 정려각

1726년(영조 2년)에 어명으로 세운 비각으로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는 정여문이다.

비석은 1833년(순조 33년)에 가필하여 같은 해에 또 다시 증축하였으며,

1876년(고종13년)에 고종이 증시하기를 "충의"라 하여 1879년(고종16년) 비석에 있는 것을 다시 고쳤다.

 

 

정려각 비각

 

 

 장릉 경내의 수국

 

 

장릉 경내에 있는 수국